[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캄보디아 인프라·교통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직접 현지 장관을 만나 인프라·교통 부문 투자를 논의했다. 6일 캄보디아 공공사업교통부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주 순 찬톨(Sun Chanthol) 공공사업교통부 장관을 만나 투자를 논의했다. 순 장관은 이 회장에 △프놈펜-시아누크빌 고속도로 사업 △프놈펜-포이펫 도시철도 확장 사업 △프놈펜-바벳 고속도로 사업 등 현지 정부가 추진 중인 주요 인프라·교통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며 투자를 요청했다. 캄보디아는 부영의 주요 해외 사업 거점 지역이다. 현재 수도 프놈펜에 총 1만5000가구 규모 부영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아파트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에 있다. 이와 함께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를 운영 중이다. 한편, 부영은 캄보디아에서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부영은 이번 이 회장의 캄보디아 방문을 계기로 프놈펜시에 시내 버스 200대를 기증했다. 이 버스는 프놈펜 시내를 운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한 기부 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부영타운 내에 '우정(宇庭) 캄보디아
[더구루=홍성환 기자] 캄보디아 정부가 부영그룹에 핀테크 분야에 대한 투자에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부영은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를 운영하고 있어 이를 통한 핀테크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전망된다. 20일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이중근 부영 회장과 온 폰모니로스 재경부 장관은 지난 18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 있는 정부청사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폰모니로스 장관은 금융과 부동산 분야에 대한 부영 그룹의 적극적인 투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핀테크와 디지털 부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부영이 추가적인 투자와 지원을 검토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 회장은 "조세와 핀테크에 초점을 맞춘 대학 설립 가능성 등을 검토해 보겠다"고 화답했다. 부영은 현지 금융사인 부영크메르뱅크를 운영, 이를 통해 사업 확대를 모색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의 금융산업 육성의지가 높고 외국계 자본의 은행업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 캄보디아에서 외국계 은행 비중이 높은 편이다. 특히 부영은 부영크메르뱅크를 통한 중도금 알선 등의 금융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국내에서 임대주택사업을 통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주요 해외 사업지인 캄보디아에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캄보디아 프놈펜시는 지난 1일(현지시간) 프놈펜시청에서 부영그룹과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버스 200대를 기부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과 쿵스렝 프놈펜시장이 참석했다. 프놈펜시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지역 내 주요 노선에 부영그룹으로부터 기부받을 버스를 투입할 방침이다. 부영그룹은 캄보디아에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도 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프놈펜에서 ‘우정 캄보디아 학교’ 기공식을 개최했다. 또 그동안 캄보디아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한국 졸업식 노래가 담긴 교육용 디지털 피아노 3000여대와 전자칠판 4만여개를 기증했다. 초등학교 300곳의 건립기금 890만 달러와 태권도 센터 건립·발전기금 55만 달러를 지원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프놈펜에서 1만5000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급 주거단지인 부영타운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 아파트 1474가구를 포함한 주상복합단지 공사가 완료돼 분양 예정에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라오스, 베트남 등 동남아 유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이 현지에 알려져 크게 조명받았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오스 유력 매체인 비엔티안타임즈는 최근 부영그룹 우정교육문화재단이 라오스 유학생 5명에게 2022년 1학기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보도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으로 선정된 한 라오스 학생은 이 매체에 "경제적 어려움을 겪던 중 부영그룹의 도움으로 학업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과 라오스를 잇는 인재로 성장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베트남 다수 언론에서도 부영그룹이 베트남 유학생 5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한 사실이 관심을 모았다. 이에 부영그룹이 라오스와 베트남 등 동남아에서 '고마운 한국 기업'이라는 인식이 확산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평가했다. 부영그룹은 동남아 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중남미, 아시아 등 총 41개국의 해외 유학생들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총 2115명의 외국인 유학생에 83억원의 장학금을 전단했다. 이는 교육 재화는 한번 쓰고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계속해서 재생산되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는 부영그룹 창립자 이중근 회장의 신념에 따른 것이다. 부영그룹은
[더구루=홍성환 기자] 부영그룹이 한국을 찾은 베트남 유학생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26일 현지 언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부영 우정교육문화재단은 한국 대학에서 재학 중인 베트남 유학생 5명에게 2022년 1학기 장학금을 전달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이중근 부영 회장이 지난 2008년 설립한 재단으로 2010년부터 한국으로 유학 온 아시아·아프리카·중남미 등 해외 유학생에게 매년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우정교육문화재단은 올해 1학기 베트남 유학생 5명을 포함해 34개 국가 89명에게 총 3억5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지난 2010년 이후 현재까지 41개국 총 2115명의 유학생에게 83억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생 선발은 성적, 학업태도, 성취도, 재정적 필요성, 향후 사회공헌 계획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캄보디아에서 골프를 즐기는 인구가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행이나 실내 운동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제약이 적은 골프가 활성화하고 있는 것이다. 캄보디아에서 골프장을 운영 중인 부영그룹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코트라 캄보디아 프놈펜무역관이 내놓은 '캄보디아 골프시장은 어디까지 왔을까'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에서 골프 인구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현지에서 2개 골프장을 운영하는 A업체의 경우 올해 들어 1년짜리 회원권을 구입한 회원이 전년 대비 2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중국인이 55%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한국인(20%)과 캄보디아인(15%) 순이다. 1개 골프장을 보유한 B업체는 올해 상반기 예약률이 평일 75%, 주말 90%로 지난해(평일 50%·주말 70%)에 비해 크게 상승했다. 중국인과 한국인의 비중이 높고, 현지인들의 예약률도 증가하고 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부영그룹이 운영 중인 시엠립부영CC를 포함해 9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이다. 지난 2009년 개장한 시엠립부영CC는 18홀 규모 한국식으로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한국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에서 핵심 인재가 또 이탈한다. 테슬라의 기틀을 다져온 인물들이 연이어 퇴사하며 이유에 대한 다양한 분석이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7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데이비드 라우(David Lau) 테슬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이 퇴사 의사를 밝혔다. 데이비드 라우 부사장은 퇴사 이유에 대해서 밝히지 않고 있다. 라우는 2012년 펌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매니저로 입사해 테슬라의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을 주도해왔다. 라우는 파워트레인과 트랙션, 차량 안전 시스템 강화는 물론 배터리 관리, 차체 제어, 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소프트웨어 개발도 이끌며, 테슬라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구축한 인물로 뽑힌다. 라우는 2017년 부사장에 올라 테슬라 소프트웨어 개발을 총괄해왔다. 최근 테슬라에서는 핵심 인재가 속속 이탈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2011년부터 테슬라 차량의 충돌 안전 기술을 개발해온 페터 윈버그(Petter Winberg) CAE 충돌 안전 엔지니어가 퇴사했다. 지난해 9월에는 마크 반 임페(Marc Van Impe) 글로벌 차량 자동화·안전 정책 총괄, 11월에는 나게쉬 살디(Nagesh Saldi) 최고 정보
[더구루=정예린 기자] 프랑스를 거점으로 하는 글로벌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업과 해운사가 손을 잡았다. 해운업계의 AI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양사 간 협업이 물류 산업 전반의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는 기폭제가 될지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스트랄AI와 CMA CGM은 최근 1억 유로(약 1605억원) 규모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CMA CGM의 내부 운영 최적화와 고객 서비스 혁신을 위한 맞춤형 AI 모델 개발을 골자로 하며, 계약 기간은 5년이다. 양사는 CMA CGM의 운영 전반에 걸쳐 새로운 AI 애플리케이션을 발굴하고, 이들의 업무 흐름과 요구에 맞춘 맞춤형 생성형 AI 모델과 에이전트를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이를 위해 미스트랄AI는 프랑스 마르세유에 위치한 CMA CGM 본사에 전담 전문가 팀을 파견할 예정이다. 미스트랄AI와 CMA CGM는 △고객 응대 효율화 △선박 경로 안내 등에서의 업무 자동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CMA CGM이 주간 100만 통에 달하는 선박 경로 관련 이메일 처리 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스트랄AI의 모델은 CMA CGM의 내부 AI 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