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히트펌프 시장이 매년 성장해 10조원 이상으로 커질 전망이다. 탄소 배출량과 전기 사용료를 절감하려는 니즈, 미국 정부의 지원에 힘입어 히트펌프 수요가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기업들의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6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과 시장조사관 프리도니아에 따르면 미국 히트펌프 수요는 2022년 70억4500만 달러(약 9조5700억원)에서 연평균 4.5% 성장해 2027년 87억9000만 달러(약 11조94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캘리포니아는 히트펌프 수요가 높은 지역 중 하나다. 캘리포니아는 지난해 기준 약 150만 개의 히트펌프가 설치됐다. 신규 단독 주택 중 히트펌프 실내 난방기의 점유율은 55%에 달한다. 히트펌프는 미국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과 맞물려 시장이 커지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히트펌프가 화석 연료로 생산된 전기로 작동할 때 가스보일러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줄일 수 있다고 추정했다. 청정에너지로 생산된 전기로 작동할 시 최대 80%까지 줄어든다. 전기료를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히트펌프의 강점이다. 미국 에너지부의 조사 결과 히트펌프는 석유 난방 시스템 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삼성전자가 핀란드 리턴 엔터테인먼트(Return Entertainment, 이하 리턴 엔터)와 함께 미국에서 스마트 TV 게임을 출시한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핀란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술·게임 개발업체인 리턴 엔터와 협력해 스마트 TV 게임 플랫폼이자 게임인 라이벌스 아레나(Rivals Arena)를 데뷔시켰다. 스마트 TV 게임 라이벌스 아레나는 플레이어가 전략적 카드 콤보와 영리한 게임 플레이를 통해 승리할 수 있는 빠르게 진행되는 카드 배틀 게임이다. 영화적인 비주얼과 멀티플레이어 옵션을 갖추고 있으며 미래 지향적인 환경에서 몰입감 넘치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와 리턴 엔터의 파트너십을 통해 QR코드를 스캔하기만 하면 스마트폰을 컨트롤러로 사용해 삼성 TV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베사 주틸라(Vesa Jutila) 리턴 엔터테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리턴은 삼성전자와 협력해 삼성 TV와 주류 시청자에게 영화 같은 고화질 게임을 제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스마트 TV 게임은 클라우드 기반 기술은 외부 컨트롤러 없이 최고의 게임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 루세로(Mike Lucero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글로벌 반도체 설계 자동화(EDA) 툴 강자인 '시놉시스'와 협력을 강화한다. 차세대 트랜지스터를 적용한 공정에서 시놉시스의 인공지능(AI) 기반 EDA 툴을 최적화했다. 삼성의 파운드리 공정과 시놉시스의 툴로 고성능 칩의 동작 속도를 향상시킬 수 있음을 입증했다. 시놉시스는 2일(현지시간) 삼성 파운드리의 게이트올어라운드(GAA) 공정에서 고성능 모바일용 시스템통합칩(SoC) 테이프아웃(설계를 완료해 생산으로 넘어가는 단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GAA는 트랜지스터 게이트(전류가 드나드는 문)와 채널(전류가 흐르는 길)이 닿는 면을 4개로 늘린 기술이다. 기존 3개면을 감싸는 핀펫(FinFET) 구조 대비 데이터 처리 속도, 전력 효율성 등을 높일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6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3나노 공정에서 GAA를 적용했다. 시놉시스는 AI 기반 EDA 툴인 'Synopsys.ai™'를 제공했다. 이 툴은 처음 설계부터 마지막 생산까지 칩을 테스트하는 과정에서 AI를 적용한 제품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으로 SoC의 동작 속도를 300MHz 키우는 성과를 얻었다. 삼성의 공정과 시놉시스의 툴을 활용해 고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5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인 HBM3E는 8단 제품의 양산을 시작했고, 12단은 SK하이닉스보다 먼저 생산한다. HBM3E 비중을 크게 늘리며 AI 칩 수요를 잡는다. 모바일은 갤럭시 S24를 시작으로 AI 지원 모델을 확대하며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다. 삼성전자는 30일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HBM 공급 규모는 비트(bit) 기준 전년 대비 3배 이상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며 "해당 물량은 이미 공급사와 협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내년 공급 물량은 올해 대비 최소 2배 이상 늘린다. 현재 고객사와 물량을 협의 중이다. 차세대 HBM인 HBM3E 생산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HBM3E 8단 제품은 초기 양산을 개시했고 빠르면 2분기 말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업계 최초 개발한 HBM3E 12단 제품은 2분기 중 양산한다"고 예측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36GB HBM3E 12단 적층 D램 개발에 성공했다. 이 제품은 전작인 8단 HBM3 대비 성능과 용량 모두 50% 이상 향상됐다. 초당 최대 1280GB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말레이시아 팹리스(반도체 설계) 업체 '옵스타(Oppstar Bhd)'와 협력한다. 삼성의 14나노미터(㎚·10억분의 1m) 공정에서 옵스타의 설계자산(IP) 최적화를 구현한다. 팹리스 파트너사를 늘리며 파운드리 생태계를 강화한다. 30일 옵스타에 따르면 이 회사는 자체 IP를 삼성의 14나노 핀펫(FinFET) 공정에 최적화한다. 삼성과의 협력을 통해 고객이 14나노 기반 칩 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도록 지원한다. 채아 훈 와(Cheah Hun Wah) 옵스타 공동 최고경영자(CEO)는 "상당한 수요가 있는 특수 칩을 출시하도록 돕겠다"라며 "설계와 검증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을 더 잘 지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옵스타는 칩 설계 분야 전문가 3명이 2014년 공동으로 설립한 말레이시아 회사다. 2016년 10나노, 2018년 7나노, 2021년 5나노 공정 기반 IP 서비스를 개발했다. 최근 일본 회사를 인수하고 현지에 신공장을 짓고 있는 대만 TSMC와도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아시아에서 사세를 키우며 삼성과도 손을 잡은 것이다. 삼성전자는 옵스타와 협업하며 파운드리 생태계를 구축한다. 삼성전자는 20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진행된 중국의 국유 통신사 CITIC 모바일의 자회사 다탕이동통신장비(大唐移动通信设备, 이하 다탕)과의 소송 1차전에서 고배를 마셨다. 독일에서 판매 중인 모든 삼성전자 스마트폰이 판매 금지될 위기에 처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제1 뮌헨 지방 법원(사건 번호 21 O 16085/22)은 다탕이 삼성전자 독일법인(Samsung Electronics GmbH)을 상대로 낸 특허침해소송에서 지난 12일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뮌헨 법원은 삼성전자가 다탕의 유럽 특허 EP2237607를 침해한다고 봤다. 특허 EP2237607은 LTE·4G 무선 네트워크에서의 셀 핸드오버(hand-over)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셀 핸드오버란 단말기가 연결된 기지국의 서비스 공간에서 다른 기지국의 서비스 공간으로 이동할 때 바뀐 통화 채널에 동조화해 서비스가 연결되는 기능을 일컫는다. 이 기술로 송신기와 수신기는 셀 간 원활한 핸드오버를 통해 동일한 주파수 범위에서 교대로 신호를 전송하게 된다. 이 기술을 통해 사용자는 걷거나 운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는 동안 4G 데이터를 스마트폰으로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다. 뮌헨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키르기스스탄에서 신제품 발표회를 열었다. 현지 파트너를 초청하고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부터 기업간거래(B2B)용 스마트 기기, 최신 인공지능(AI) 스마트폰까지 홍보했다. 2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파트너스 데이(Partner’s Day)'를 개최했다. 현지 가전 유통 업체와 호텔, 통신사 등 관계자 수십여 명을 초청했다. 주요 제품을 홍보하고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먼저 삼성전자는 교육용 인터랙티브 디스플레이 '삼성 플립'을 선보였다. 타이젠 운영체제(OS)로 구동되는 55·75형 플립과 안드로이드 OS를 쓰는 75형 플립을 공개했다. 이전보다 빨라진 속도와 정확도 등을 강조하며 카자흐스탄과 러시아 교육기관에서 핵심 교육 솔루션이 된 삼성 플립을 알렸다. B2B용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7'·태블릿PC '갤럭시 탭 액티브5'도 소개했다. 두 제품 모두 IP68 등급의 방수·방진을 지원하고, 미 군용 표준인 'MIL-STD-810H'를 획득해 최대 1.5m 높이에서 떨어져도 충격을 견딜 수 있다. 보호 케이스를 사용할 시 탭 액티브5는 1.8m 높이에서 낙하해도 아무 충격을 받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광고 사업부 '삼성애즈(Samsung Ads)'가 영국 인포섬(InfoSum)과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을 출시했다. 지난해 파트너십을 체결한 후 약 1년 만이다. 민감한 고객 데이터 보호를 강화한다. 26일 인포섬에 따르면 이 회사는 삼성애즈 오스트레일리아와 데이터 클린룸 솔루션을 론칭했다. 데이터 클린룸은 고객의 민감한 개인 정보를 제3자에 노출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데이터를 광고 업체에 안전하게 공유하는 기술이다. 고객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동시에 개인정보도 보호해야 하는 광고 업계에 유효하게 쓰인다. 구글과 아마존, 메타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삼성애즈는 지난해 인포섬과 파트너십을 맺고 데이터 클린룸 런칭을 준비했다. 특히 보안 강화에 주력했다. 인포섬의 특허 기술인 '데이터 비이동(Non-movement of data)' 접근 방식을 적용해 단일 데이터의 공유를 최소화했다. 삼성애즈 측은 "커넥티드 TV(CTV) 환경은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고 더 많은 브랜드가 자체 데이터 프로그램에 투자하고 있다"며 "인포섬과의 협력으로 개인 정보를 보호하는 동시에 타깃 고객에 대한 통찰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 팀 인력을 충원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에 들어갈 GPU의 성능 개선에 집중한다. 독자 AP '엑시노스'의 품질을 끌어올려 시장점유율을 회복한다. 26일 미국 채용 사이트 '에코잡스(Echo Job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GPU 성능 모델링 담당 엔지니어 채용 공고를 올렸다. 지원자는 컴퓨터 공학 또는 컴퓨터 과학 등 관련 분야에서 학사 이상을 수료해야 한다. 학사는 10년 이상, 석사는 8년 이상, 박사는 4년 이상의 경력을 지녀야 한다. 모바일 GPU에 대한 성능 모델 개발 경험을 쌓고, GPU·컴퓨터 아키텍처, 하드웨어 설계에 대한 지식과 프로그래밍 기술을 보유해야 한다. 우대 자격으로는 △컴퓨터 비전과 이미지 처리, 인공지능(AI)을 비롯한 GPU 그래픽·컴퓨터 워크로드에 대한 지식 △게임 애플리케이션·렌더링 엔진에 대한 지식 등을 보유한 자 등이 명시됐다. 합격자는 시스템LSI 사업부의 미국 내 핵심 연구 기지인 삼성오스틴연구센터(SARC)와 어드밴스드컴퓨팅랩(ACL)에서 일하게 된다. 엑시노스 AP에 쓰이는 GPU 성능 강화 개발에 기여한다. 기본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가 파키스탄에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파키스탄 정부의 스마트폰 내수 정책을 기반으로 책정한 가격적인 우위가 주효했다는 평가다. 26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는 파키스탄 현지에서 전례없는 수요로 인해 공급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블룸버그에 보낸 이메일 성명을 통해 "삼성전자는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곧 판매가 재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품귀 현상이 일어난 배경으로는 삼성전자가 파키스탄 정부의 핸드폰 기기 제조 산업 육성 정책(Mobile Device Manufacturing Policy, MDMP)으로 인해 가격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다. 2020년 파키스탄 산업부 산하 엔지니어링 개발 위원회(Engineering Development Board·EDB)는 MDMP를 발표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2021년부터 파키스탄 최대 시멘트 생산업체 럭키시멘트의 자회사인 럭키 모터 코퍼레이션과의 계약을 맺고 파키스탄 남부 항구도시인 카라치시 휴대전화 생산공장에서 갤럭시 시리즈를 생산 중이다. 반면 애플의 경우 현지 생산이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부동산 개발업체 에버랜드와 스마트홈·시티 구축에 협력한다. 에버랜드가 베트남에 조성하는 주택, 상업용 빌딩 등에 스마트 가전을 공급한다. 베트남 부동산 회사와 파트너십을 넓히며 기업간 거래(B2B) 시장에서의 사업 수주를 모색한다. 에버랜드는 전날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삼성전자와 전략적 협약(Strategic Coope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청용 삼성전자 호찌민 판매법인(SAVINA-S)장(부사장)과 레딘빈( Le Dinh Vinh) 에버랜드 회장이 참석했다. 양사는 스마트홈·빌딩, 스마트시티 개발에 협력한다. 에버랜드가 개발하는 호텔과 주택, 산업단지 내 직원 숙소 등 부동산에 삼성의 TV와 에어컨 등 가전제품 설치를 추진한다. 삼성의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진정한 스마트홈·시티를 구현한다. 2009년 설립된 에버랜드는 베트남에서 다양한 부동산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꽝닌성 소재 리조트 크리스탈 홀리데이 하버 반돈꽝닌, 푸옌에 위치한 쉬안 다이 베이 상업·관광 단지, 동탑 내 플라워월드 샤덱 도시·관광단지 등을 개발했다. 삼성전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첫 '울트라 버전'을 비롯해 다양한 신모델을 세상에 내놓을 전망이다.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해 1위 지위를 다진다.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 링과 스마트워치·버즈 등 스마트 기기 사업에도 힘을 준다. 20일 정보기술(IT) 팁스터 '판다플래시엑스(@PandaFlashPr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폴드 울트라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모델로는 처음 선보일 울트라는 숫자 없이 '폴드 울트라'로 불릴 전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링'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갤럭시 워치7' 시리즈도 공개된다. 보급형 제품도 늘린다. 갤럭시 S24 FE, Z 플립 FE, Z 폴드 FE, 버즈2 FE, 워치 FE, 탭 S10 FE도 출시가 전망된다. 스마트폰을 넘어 무선이어폰과 워치에도 FE 모델을 내놓는 것이다. 아울러 갤럭시 탭 S10 시리즈,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북4 엣지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 초에는 S25 시리즈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모바일경험(MX) 사업의 수익을 높인다. 특히 폴더블은
[더구루=정등용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가 영국 핀테크 기업 썸업(SumUp)에 투자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15억 유로(약 2조1970억원) 규모의 썸업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이번 자금 조달 라운드에는 △얼라이언스번스타인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 △아리니 △도이치뱅크 △포트리스 투자 그룹 △실버록 파이낸셜 서비스 △비스타 크레딧 파트너스 등이 참여했다. 기존 투자 기관으로는 △블랙록 △크레스트라인 인베스터스 △리퀴디티 캐피털 △오크트리 캐피털 매니지먼트 △센티넬 돔 △테마섹 등이 있다. 앞서 썸업은 지난해 12월 식스 스트리트 그로스가 주도하고 베인 캐피털 테크 오퍼튜니티와 핀 캐피털, 리퀴디티 그룹이 추가로 참여한 자금 조달 라운드를 통해 2억8500만 유로(약 4170억원)를 확보한 바 있다. 썸업은 이번 투자 자금을 기존 대출을 재융자하고 글로벌 성장 기회를 도모하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소규모 판매자에게는 무료 비즈니스 계정과 카드, 온라인 스토어, 인보이스 발행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헤르모인 맥키 썸업 최고재무책임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머스크가 나이지리아 항구에서 더 많은 컨테이너 운송 서비스를 수용하기 위해 항구에 투자한다.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 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항구 인프라를 확장하는데 머스크가 베팅한다. [유료기사코드] 6일 나이지리아 대통령실에 따르면 머스크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WEF에서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과 만남을 통해 나이지리아 항구 인프라 확장에 6억 달러(약 8272억원) 투자 사실을 공개했다. 로버트 머스크 우글라(Robert Maersk Uggla) 머스크 회장은 "머스크는 나이지리아 기존 항만 시설에 6억 달러를 투자하고 더 큰 선박을 수용할 수 있는 항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지리아가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라는 점을 고려 가장 좋고 큰 항구를 가져야 한다"며 "머스크는 추가 투자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관련 나이지리아 당국과 대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나이지리아가 대형 컨테이너 선박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성장 잠재력이 있어 항만 인프라를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그동안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