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더블 울트라부터 갤럭시링까지…삼성 갤럭시 로드맵 유출

IT 팁스터 "Z 폴드·플립6, 폴드 울트라 등 출시 전망"
갤럭시 링·버즈 FE·워치 FE도 선봬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폴더블폰 첫 '울트라 버전'을 비롯해 다양한 신모델을 세상에 내놓을 전망이다. 폴더블폰 라인업을 강화해 1위 지위를 다진다.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 링과 스마트워치·버즈 등 스마트 기기 사업에도 힘을 준다.

 

20일 정보기술(IT) 팁스터 '판다플래시엑스(@PandaFlashPro)'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갤럭시 Z 폴드6, Z 플립6, 폴드 울트라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폴더블 모델로는 처음 선보일 울트라는 숫자 없이 '폴드 울트라'로 불릴 전망이다.

 

폴더블 스마트폰과 함께 '갤럭시 링'과 '갤럭시 버즈3' 시리즈, '갤럭시 워치7' 시리즈도 공개된다.

 

보급형 제품도 늘린다. 갤럭시 S24 FE, Z 플립 FE, Z 폴드 FE, 버즈2 FE, 워치 FE, 탭 S10 FE도 출시가 전망된다. 스마트폰을 넘어 무선이어폰과 워치에도 FE 모델을 내놓는 것이다.

 

아울러 갤럭시 탭 S10 시리즈, 확장현실(XR) 헤드셋, 갤럭시 북4 엣지 모델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내년 초에는 S25 시리즈 판매가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전자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양화해 모바일경험(MX) 사업의 수익을 높인다. 특히 폴더블은 프리미엄 모델까지 확대해 소비자들에 더 많은 선택권을 제공하고 시장 우위를 공고히 한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세계 폴더블폰 출하량이 지난해 1830만 대에서 2027년 7000만 대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했다. 전체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폰 비중은 같은 기간 1.6%에서 5%로 높아진다.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선두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DSCC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작년 3분기 72%를 기록했다. 2019년 첫 폴더블폰을 내놓은 후 줄곧 1위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아너는 지난해 매직 V2를 선보였다. 화웨이는 올해 두 번 접는 폴더블폰을 내놓을 것으로 추정된다. 애플은 갤럭시 Z 플립과 비슷한 폴더블 아이폰을 개발하고 있다. 이르면 2026년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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