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샤오펑 전기차 세단 'P5'의 고객 인도가 지연되고 있다. 레이더 센서 부족으로 인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인 '엑스파일럿' 탑재가 늦어져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샤오펑 전기차 'P5'의 고객 인도에 차질이 발생했다. 당초 이달 말부터 인도를 시작한다는 계획였지만 레이더 센서 부족으로 엑스파일럿 탑재가 어려운 상황에 처했다. 샤오펑은 고객들에게 A와 B 두 가지 옵션을 제시했다. 옵션 A는 차량을 먼저 인도받은 뒤 내년 3월 레이더 센서를 탑재하는 방식이다. 이들 고객에게는 엑스파일럿 3.0 또는 3.5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옵션 B는 레이더 센서와 엑스파일럿 탑재까지 완벽하게 마치고 인도를 받는 것으로 별도 인센티브는 제공하지 않기로 했다. 샤오펑은 오는 11월 2일 자정까지 고객들의 결정을 기다릴 예정이다. 기한이 지날 때까지 선택하지 않은 고객들은 옵션 B를 선택한 것으로 간주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샤오펑은 최근 최신형 ADAS인 '엑스파일럿 3.5'(XPilot 3.5)와 '엑스파일럿 4.0'(XPilot 3.5)를 선보였다. 내년과 내후년에 걸쳐 출시할 예정이다.
[더구루=윤진웅 기자] 중국 샤오펑이 내년과 내후년에 걸쳐 출시 예정인 최신형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공개했다. 글로벌 자율주행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서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샤오펑은 지난 24일(현지시간) 최신형 ADAS인 '엑스파일럿 3.5'(XPilot 3.5)와 '엑스파일럿 4.0'(XPilot 3.5)를 선보였다. 올해 초 '엑스파일럿 3.0'(XPilot 3.5)을 공개한지 1년도 지나지 않아서다. 엑스파일럿 3.5는 운전자가 차량에 탑승해야 하는 반(半)자율주행 시스템이다. 그동안 고속도로에서만 적용됐던 '시티 NGP' 기능을 도심 운전까지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시티 NGP는 차선 변경과 속도 조절, 자동차 추월 등을 돕는 자율주행 기술을 말한다. 내년 상반기 출시와 함께 샤오펑 전기차 'P5'에도 탑재될 예정이다. 엑스파일럿 3.5에 이어 2023년 상반기에 출시될 엑스파일럿 4.0에는 주차 보조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 이미 전원 공급을 위한 하드웨어 업그레이드까지 마쳤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엔비디아의 새로운 플랫폼 '오린-X'(Orin-X)와 800만 픽셀 전면 쌍안 카메라, 290만 픽셀 측면 뷰 카메라가 결
[더구루=길소연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전기차(EV) 시장의 새로운 주도권을 잡기 위해 전기차 가치 사슬의 핵심인 스페인 배터리 셀 제조 설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폭스바겐은 독일 잘츠기터(Salzgitter) 공장을 시작으로 스페인 발렌시아(Valencia), 캐나다 세인트 토마스(St. Thomas) 등에 기가팩토리를 구축, 표준화된 프로세스·장비·워크플로우를 적용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세계 최초로 거점 간 시험 비행에 성공했다. 에어택시 상용화가 속도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