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토피아는 베트남 소재 희토류 원료기업 Vietnam Rare Earth JSC(이하 VTRE)와 국내 희토류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합작법인 GCM(Global Critical Material Limited, 이하 GCM)을 설립하는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세토피아는 VTRE보다 먼저 오는 25일 GCM의 주식 60만주를 취득하게 될 예정이며, 취득 금액은 30억원으로 알려졌다. VTRE는 외국인직접투자 신고 등 투자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유상증자를 통해 GCM에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지난 3월 VTRE와 MOA의 내용을 근거로 체결됐다. GCM은 향후 VTRE로부터 베트남 희토류 산화물을 독점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공급받는 희토류 산화물은 네오디뮴 영구 자석에 사용되는 NdPr 산화물과 디스프로슘(Dy), 테르븀(Terbium) 산화물 등으로 알려졌으며, VTRE가 국내로 공급하는 다양한 희토류 산화물은 향후 GCM을 통해서 공급하게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영구자석 금속공장, 2차 정제공장 설립 등 희토류 영구자석 공급망 구축 및 클로스터 조성을 위한 상세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는 합작법인 GC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토피아는 국내 희토류 클로스터 구축 진행을 위해 ㈜앤에스월드와 앤에스월드 지분을 일부 인수하는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세토피아는 앤에스월드 지분 인수를 통해 희토류 클로스터 구축을 목표하는 사업에 하나의 완성된 벨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희토류 기초소재인 산화물, 금속, 파우더, 영구자석(BLDC 모터용, 센서용) 등 최종 생산품까지의 제조 프로세스의 연결고리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앤에스월드는 페라이트(Ferrite) 및 네오디뮴 영구자석(NdFeB) 부품 전문 제조 업체로 충북 청주시에 소재하고 있다. 해외 사업본부는 중국 천진, 베트남 하노이에 소재지를 두고 있다. 지난 2007년 회사 창립 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2020년에는 충북 스타 기업으로 선정된 유망 중소벤처기업이다. 현재는 각종 페라이트 영구자석 부품과 NdFeB 파우더를 이용한 NdFeB 본드용 영구자석을 다양한 부품의 형태로 생산 및 가공해 국내외 자동차업체, 가전업체 등에 납품하고 있다. 앤에스월드는 현재 전기차 베터리의 과열 방지를 위한 수냉식 냉각장치에 필수적인 전기워터펌프(EWP)밸브 소재를 현대자동차
[더구루=최영희 기자] 세토피아의 미국 카나비스 생산 전문 자회사 ‘멜로즈패실리티매니지먼트(MFM)’가 연간 카나비스 생산 능력(CAPA)을 큰 폭으로 끌어올릴 전망이다. 세토피아는 MFM이 고품질 카나비스 생산을 위한 실내 재배시설 증축과 추출설비 확충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고 28일 밝혔다. MFM은 지난 7월 재배시설에 대한 재정비를 시작해 환기 시스템, pH(수소이온농도), TDS(용존고혈물총량) 측정 장비, 실내 식물 조명 장비, 온도 제어 장비, 습도 조절 장비, 트리밍 장비 등 최신 설비들의 확충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증설 및 설비 확충으로 MFM은 자연환경의 변수를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실내 재배 시설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최신 설비가 구축된 만큼 다양한 품종에 대한 재배는 물론, 상품의 품질 향상을 비롯해 꽃봉오리(Bud), 줄기(Trim) 등 상품군까지 늘리게 됐다. 세토피아 관계자는 “카나비스는 연 최대 4회까지 수확이 가능하기 때문에 확충한 재배면적 이상으로 상품을 생산할 수 있어 이와 관련된 큰 폭의 매출 상승이 기대된다”며 “이와 함께 고품질 상품을 생산할 수 있는 품종 사업도 자체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
[더구루=홍성일 기자] 화웨이가 개발하고 있는 2세대 트리폴드(3단 접이식) 스마트폰에 대한 추가 정보가 공개됐다. 화웨이는 신형 모델을 앞세워 삼성전자와 고급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화웨이 메이트XT 2세대 모델이 그린란(Greenlan)이라는 코드명으로 개발되고 있다"며 "출시 일정은 9월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화웨이 메이트XT는 세계 최초의 트리폴드 스마트폰으로 지난해 9월 출시됐다. 메이트XT의 화면 크기는 두 번 접었을 경우에는 6.4인치, 모두 펼쳤을 경우에는 10.2인치에 달한다. 두께는 두 번 접었을 때 3.6mm, 무게도 306g에 불과하다. 메이트XT는 가장 저렴한 모델은 1만9999 위안(약 390만원)에 달했지만 중국에서만 500만 명이 넘게 사전예약에 참여했다. 화웨이는 지난 2월 메이트XT 얼티밋이라는 이름으로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으며, 약 2개월만에 2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렸다. 메이트XT의 후속모델에 대한 소식은 올해 초부터 전해졌다. 올해 1월 중국 IT팁스터 '픽스 포커스 디지털(定焦数码)'는 화웨이
[더구루=길소연 기자] 태국이 캄보디아의 국경 지역 분쟁에서 한국산 위성항법시스템(GPS) 유도폭탄 'KGGB'(Korean GPS Guided Bomb)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태국 공군이 캄보디아 국경 인근 표적 2곳에 공습을 가하는데 KGGB를 투하한 것이다. 태국군은 공대지 GPS 유도폭탄 사용으로 특정 표적을 정밀하게 타격하고 부수적 피해를 최소화하며 표적에 대한 치명성을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28일 미국 군사 전문 매체 디펜스블로그에 따르면 태국 왕립 공군(RTAF)은 F-16 전투기에 KGGB를 탑재해 분쟁 국경에 있는 캄보디아 군사 시설물을 타격했다. 이 공습으로 지휘소와 여러 탄약고, 그리고 최소 두 대의 러시아제 BM-21 '그라드(Grad)' 다연장로켓포 시스템이 파괴됐다. 태국 공군 관계자는 "이번 공습은 캄보디아의 태국 영토 침공에 대응한 광범위한 군사 작전의 일환"이라며 "유도 폭탄 공격의 목적이 캄보디아 포병대를 교란하고 태국군 진지에 대한 추가 공격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태국 공군은 캄보디아군과의 교전에서 KGGB 정밀 유도 키트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KGGB 정밀 유도 키트를 통해 미국산 Mk.82 폭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