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유럽 위성통신업체 '유텔셋 웝웹(Eutelsat OneWeb)'이 위성을 추가 배치했다. 위성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네트워크 연결성과 안전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유텔셋 원웹은 20일(현지시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가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사한 팔콘9 로켓을 통해 20개의 저궤도(LEO) 위성을 성공적으로 배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사는 캘리포니아주 반덴버그 우주군 기지에서 진행됐다. 유텔셋 원웹의 위성은 플로리다주 메릿 아일랜드에 있는 에어버스 U.S. 스페이스&디펜스에서 만들어졌다. 지난 19일(현지시간) 오후 10시13분에 발사된 스페이스X의 팔콘9에서 성공적으로 분리된 후 20분 동안 10개 배치로 분배됐다. 배치 후 20개 위성 모두 신호가 원활하게 수신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유텔셋 원웹은 영국 위성 인터넷 서비스 기업 '원웹(OneWeb)'과 세계 3대 통신위성 기업 '유텔셋(Eutelsat)'이 지난 2022년 합병해 탄생한 회사다. 정지궤도(GEO)과 저궤도 위성을 모두 제공할 수 있는 유일 사업자다. 이번 위성 배치는 유텔셋 원웹의 합병 1주년을 기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해군이 스페이스X(SpaceX)의 위성인터넷 스타링크(Starlink)를 도입해 함정 내 인터넷 접속 환경을 개선한다. 전술적·비군사적 목적으로 초고속 위성 인터넷을 제공해 수병들의 복지를 향상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미 해군은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영국 유텔셋 원웹을 사용해 함대 전체와 기지에 있는 함정에 위성 인터넷 연결을 제공한다. 현재 도입 전 막바지 검토 단계이다. 도입시 미 해군은 앞으로 스타링크 위성과 유텔샛 원웹의 단말기를 통해 함정에서 1기가바이트(Gbps) 인터넷 속도를 받게 된다. 미 해군의 함정은 그동안 2만2300마일 떨어진 지구 궤도를 도는 미 국방부의 6개의 정지 위성에 의존해왔다. 그러나 속도가 느려져 해군은 더 빠른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스타링크와 유텔샛 원웹의 저지구 궤도(LEO) 위성을 활용하는 테스트를 진행해 왔다. 미 해군은 정부 기관에 위성 인터넷 연결을 제공하도록 설계된 스페이스X의 스타쉴드(Starshield) 프로그램을 통해 스타링크 서비스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스페이스X는 지난해 미 국방부와 군사판 스타링크라 할 수 있는 군사용 위성프로그램 스타쉴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위성 인터넷망 스타링크가 쏘아올린 위성 수가 6000개를 돌파하면서 수익도 본격화되고 있다. 스타링크는 1500㎞ 이하의 지구 저궤도를 도는 위성이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우주산업 분석기관 '퀼티 스페이스(Quilty Space)' 보고서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2019년 첫 번째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한지 5년 만인 올해, 연간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미 지난해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지만, 스타링크 매출 급증으로 첫 연간 흑자가 예상된다. 퀼티 스페이스는 전 세계적으로 300만 명에 가까운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링크가 올해 매출 66억 달러(약 9조원), 추정 잉여 현금 흐름 6억 달러(약 8200억원)에 도달해 역사상 처음으로 수익을 낼 것이라고 추정했다. 스타링크의 가입자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70만명에 도달했다. 스타링크 가입자수가 증가하는 동안 경쟁사인 비아샛(Viasat)과 휴즈 네트워크 시스템(Hughes Network Systems)의 가입자 수는 30% 감소했다. <본보 2023년 12월 26일 참고 스페이스X 스타링크 가입자수 200만명 돌파> 크리스 퀼티(
[더구루=정예린 기자] 영국 우주 인터넷 기업 '원웹(OneWeb)'의 최대 주주인 인도 바르텔그룹 회장이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를 최대 라이벌로 꼽았다. 건강한 경쟁 관계를 강조하되 인도에서는 원웹이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1일 인도 매체 '머니컨트롤(MoneyControl)'에 따르면 수닐 바르티 미탈(Sunil Bharti Mittal) 바르티그룹 회장은 지난 2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한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강력한 경쟁자"라며 "스타링크를 과소평가할 수 없다"고 밝혔다. 다만 각자 주력하는 시장이 다르다며 과도한 경쟁 구도 프레임을 경계했다. 그는 "시장에는 누구나 자신의 자리가 있다"며 "우리의 주요 초점은 육군, 해군 등 군사용과 석유·가스 기업과 창고 등 산업용으로 B2B(기업 간 거래)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반면 스페이스X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를 대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미탈 회장은 원웹이 조만간 모든 인허가 절차를 마치고 인도에서 저궤도 위성 기반 광대역 네트워크 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스페이스X가 정부 라이선스 취득에 애를 먹고 있는 사이 재
[더구루=홍성일 기자] 유럽의 대표 항공기 제조사 에어버스가 미국의 우주 운송 스타트업 '임펄스 스페이스(Impulse Space)'에 베팅했다. 임펄스 스페이스는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기업 '스페이스X'와 화성 탐사를 두고 경쟁을 펼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임펄스스페이스는 24일(현지시간) 레이시온의 벤처캐피탈 'RTX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A 투자 라운드를 통해 4500만 달러(약 575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에어버스 벤처스를 비롯해 파운더스 펀드, 럭스 캐피탈, 스페이스 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임펄스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의 첫 번째 직원이었던 토마스 뮤엘러(Thomas Mueller)가 2021년 설립한 우주 운송체 개발 기업이다. 뮤엘러는 스페이스X에 장착되는 멀린 로켓 엔진 개발과 드래곤 우주선에 장착된 드라코 엔진 개발을 주도했던 인물이다. 그는 2002년부터 2020년까지 근무했으며 은퇴 후 1년 후인 2021년 임펄스 스페이스를 설립했다. 임펄스 스페이스가 관심을 받았던 것은 파트너사인 랠러티비티 스페이스가 2026년 화성 착륙선을 보낼 것이라고 발표하면서다. 랠러티비티 스페이스는 스페이스X의 로켓 부문장이었던 티모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가 중남미 시장으로 확대된다. 중남미 국가에서 잇따라 라이센스를 획득하면서 위성 서비스 범위를 넓힌다. [유료기사코드] 1일 아르헨티나 일간지 라 나시온(La Nacion) 등 외신에 따르면 코스타리카 정부는 6개월의 기다림 끝에 스타링크에 운영 허가를 부여해 라틴 아메리카 확대 진출을 허용했다. 스타링크는 코스타리카에서 3분기에 위성 서비스를 시작한다. 페데리코 샤콘(Federico Chacon) 코스타리카 통신 감독관 이사회 의장은 "2022년 10월에 신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승인이 지난 4월 27일에야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스타링크의 코스타리카 라이센스 획득으로 중남미 시장 진출이 확대됐다. 스타링크는 최근 과테말라, 파나마, 엘살바도르를 연결하는 허가를 받았다. 이보다 앞서 아이티와 자메이카에서도 운용이 허가됐다. 특히 파나마는 최소 1만4000명의 사용자가 서비스 접속을 신청하며 장비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스타링크는 파나마에서 내년 6월까지 500개 학교와 주변 지역에 위성 서비스를 목표로 한다. 파나마 서비스는 200Mbps 다운로드 속도로 제공된다. 루이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 투자회사가 테슬라 창업자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기업 스페이스X(SpaceX)에 대한 투자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샌프란시스코 소재 IT전문매체 더인포메이션(The Information)은 소식통을 인용 사우디아라비아와 UAE 투자펀드가 스페이스X의 수십억 달러의 자금조달 라운드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스페이스X와 모건스탠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공공투자펀드(PIF) 산하 바딜(Badeel)과 UAE 아부다비 소재 투자사 알파다비(Alpha Dhabi) 등과 투자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라운드에서 기업가치는 1400억 달러(약 180조원)로 평가받을 전망이다. 다만 이들은 이에 대한 확인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로이터통신을 전했다. 스페이스X는 지난 2002년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우주탐사 기업이다. 발사체·로켓 엔진 등을 설계·제조하고, 위성 기반의 인터넷·통신 서비스 스타링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스타링크는 4만2000개에 달하는 인공위성을 발사해 세계에서 위성 인터넷을 보급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기준 인류가 발사한 모든 인공위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국립과학재단(NSF)이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 위성이 천문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위치 조정에 합의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NSF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제241회 미국천문학회(AAS) 회의에서 스페이스X와 스타링크(Starlink) 위성 배치 조정 계약을 완료했다. 2세대 스타링크 위성이 천문학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 하기로 한 것.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지난달 2일 스페이스X가 3만개 위성 시스템의 4분의 1을 배치하는 것을 허용하고 나머지 위성에 대한 고려를 연기할 수 있는 라이선스를 부여했다. 리차드 그린(Richard Green) 애리조나 대학교 천문학자는 위성 관련 세션에서 "위성이 어떻게 천문학을 방해할 수 있는지를 다루는 노력을 주도했다"고 말했다. NSF와의 합의에 따라 스페이스X 인공위성은 7등급 이하로 어둡게 해 육안으로 보이지 않게 하고 민감한 천문 기구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다. 또 위성이 주요 전파 관측소를 통과할 때 전송하지 않기로 했다. 스페이스X는 또 적응형 광학 시스템을 위한 인공 가이드 스타로 사용되는 레이저를 꺼야 할 때 레이저 정보
[더구루=길소연 기자] 우크라이나가 1만개의 위성 인터넷 스타링크(Starlink) 터미널 자금을 확보한다. 유럽연합(EU) 국가들이 스페이스X가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스타링크 자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하면서 금융위기를 해결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침공에 맞서기 위해 스페이스X가 제공한 1만개 이상의 스타링크 터미널을 추가할 자금을 확보했다. 자금을 제공하는 국가는 비공개다. 미하일로 페도로프(Mykhailo Fedorov) 우크라이나 부총리는 "아직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지만 지원을 약속한 EU 국가들이 덕분에 키예프 군사 및 민간용으로 스타링크 서비스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재정 문제를 해결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미 스타링크를 보유하고 있지만 추가로 중요한 상황에서 연결을 안정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며 "스타링크를 유지하기 위해 자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새 스타링크 안테나는 기존 안테나를 제거하고 우크라이나의 군사 작전을 방해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러시아 공습에 대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론 머스크(Elon Musk) 스페이스X의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0월에 스타링크를 무기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가 차세대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를 출시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오는 28일 수요 증가로 느려진 스타링크 인터넷 속도를 개선하고자 2세대 스타링크를 곧 출시한다. 이미 17일에 스타링크를 출시한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 위성 발사로 인터넷 속도를 개선한다. 차세대 위성 스타링크는 현 세대보다 크고 능력이 뛰어난 젠2 스타링크(Gen2 Starlink) 위성을 띄우는 첫 번째 임무일 수 있다. 스페이스X는 최근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 자료에서 "올해 말까지 스타링크 2세대 우주선 발사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FCC는 이달 초 스페이스X가 7500개의 2세대 위성을 배치하는 것을 승인했다. 스페이스X는 지구 저궤도에 3만개 위성을 배치할 수 있는 허가를 신청했다. 스페이스X 관계자는 "FCC에 이미 배치된 사용자 터미널을 새 위성에 연결할 수 있는 60일 임시 권한 부여를 요청했다"며 "스페이스X는 위성 인터넷 접근 증가로 사용자 인터넷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올해 팰컨 9 로켓에 수백 개의 1세대 스타링크 위성을 발사했음에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미국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100만명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기사코드] 20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인 스타링크가 현재 100만명 이상의 활성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정표에 기여한 모든 고객과 스타링크 팀 구성원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스타링크의 느린 속도에도 잠재적인 가입자는 늘어날 전망이다. 스페이스X는 지난 8월에 티-모바일(T-Mobile)과 제휴해 고객의 휴대폰이 스타링크 위성과 직접 연결할 수 있도록 하고 베타 테스트는 내년 후반에 실행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스타링크 사용자 기반에 추가될 예정이다. 스페이스X는 스타링크로 저궤도 소형위성을 대량으로 쏘아올려 지구 전역에서 이용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우주 인터넷은 통신 케이블 매립이 어려운 지역에도 인터넷을 공급할 수 있다. 호주, 뉴질랜드, 미주, 유럽, 아프리카, 필리핀 등 7개 대륙에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작년 말 기준 1만2000개의 위성 발사를 승인받았다. 이미 쏘아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론 머스크가 끄는 미국 스페이스X가 스타링크 위성인터넷 서비스를 아시아 중 필리핀에서 가장 먼저 서비스하는 가운데 현지 기업과도 파트너십을 맺었다. [유료기사코드] 28일 업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필리핀 기업 파트너십을 맺고 위성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한다. 필리핀 재벌 헨리 시 쥬니어(Henry Sy Jr)가 소유한 데이터 레이크(Data Lake Inc)가 동남아시아에서 스타링크의 첫 번째 파트너가 되기 위해 계약에 서명했다. 앤서니 알메라(Anthony Almeda) 데이터 레이크 회장은 성명을 통해 "필리핀은 군도이며 더 넓은 세계와 연결하려면 광범위한 인프라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고 파트너십 체결 이유를 밝혔다. 실제 필리핀은 7600개 이상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중 많은 섬들이 고립되어 있고 산악 지형을 가지고 있어 기업들이 광대역통신망을 이용하기가 어렵다. 매년 약 20개의 열대성 폭풍이 일본을 강타해 종종 기반 시설을 손상시키고 섬과 지방 사이의 통신 연결을 끊는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수천 개의 위성 네트워크를 사용해 멀리 떨어진 지역에 인터넷 액세스를 제공하거나 자연 재해 동안 통신이 중단될 때 사용한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