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1위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닝더스다이, 寧德時代)이 글로벌 2위 컨테이너선사인 덴마크 머스크(A.P. Moller-Maersk)와 물류산업 탈탄소화를 위해 손을 잡는다. 공급망 전기화와 국제 물류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머스크는 온실가스 저감 물류 전환을 가속화하고, CATL는 머스크의 탈탄소화 로드맵을 지원하는 배터리 기술 파트너로 인정받는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 전기차 수출 확대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전망이다. 세계 1위 자동차 수출 대국에 오른 중국이 자동차운반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자 현대글로비스가 중국의 자동차 운송에 참여할지 주목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사들의 전기차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 글로벌 확장을 모색하고 있지만 해상 운송에 필요한 로로선(RO-RO, 화물 전용 운반선)과 자동차운반선(PCTC)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수출에 큰 차질을 빚고 있다. 중국은 그동안 내연기관차를 자국 내 판매에 치중해와 자동차운반선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 그러나 전기차 산업이 고속 성장해 수출량이 급증하면서 자동차운반 문제가 심각해졌다. 전 세계 760척의 자동차운반선 중 중국인이 운영하는 선박은 100척 미만이다.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중국의 자동차 운송 역량이 부족한 건 코로나19 때문이라고 지적한다.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많은 해운회사가 로로선, 자동차운반선에 대한 관심을 줄였다. 자동차운반선 신조 주문도 없었다. 코로나 엔데믹 후 자동차 생산이 빠르게 회복하고, 중국을 중심으로 한 극동 지역발 자동차 수출이 급증하면서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텔(Intel)이 차세대 반도체 공정과 첨단 패키징의 핵심인 금속-절연체-금속(MIM) 구조용 신소재 3종을 공개하며 공정 미세화 경쟁에서 기술 우위 강화에 나섰다. 인텔은 이번 성과를 통해 온칩 디커플링 커패시터의 용량과 안정성을 동시에 끌어올려 첨단 공정에서 가장 큰 난제로 꼽히는 전력 공급 변동 문제를 정면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너지그리드 전문기업인 누비(Nuvve)가 한국 전력거래소(KPX)가 발주한 1조원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 입찰에 참여한다. 누비는 이번 입찰을 시작으로 한국 ESS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한다는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