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국내 항공 모빌리티 스타트업 '에어빌리티'가 베트남 CT그룹과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기반 무인항공기(UAV) 기술 실증에 나섰다. 실제 운용 환경에서 성능을 입증, 에어빌리티가 UAV를 상용화하고 대규모 생산을 추진하는 신호탄이 될 전망이다. 22일 CT그룹에 따르면 자회사 'CT UAV'는 지난 18일 충청남도 보령비행장에서 에어빌리티의 UAV 프로토타입 'AB-U60' 시험비행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비행은 양사가 지난달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구체적으로 실현하는 첫 단계로 평가된다. AB-U60은 EDF(전기덕트팬) 엔진을 장착한 틸트로터 UAV다. 이번 테스트에서 AB-U60은 초기 수직 이륙 후 엔진을 전방으로 전환하며 시속 160km로 비행하고 활주로에 안전하게 착륙했다. 에어빌리티와 CT UAV는 향후 최대이륙중량 60kg의 AB-U60을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 추가 시험해 충분한 비행시간을 확보하고, 이후 300~600kg급 모델 개발과 미국 연방항공청(FAA) 기준 충족을 거쳐 대량 생산할 계획이다. 에어빌리티와 CT그룹은 MOU를 통해 전방위적 기술·시장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협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래항공모빌리티(AAM) 솔루션 개발 기업 에어빌리티가 베트남에서 무인기(UAV)를 생산해 동남아시아 첨단 항공 모빌리티(AAM)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에어빌리티는 지난 12일 베트남의 선도적 과학기술 대기업 CT그룹과 UAV 5000대 생산 관련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또 럼 베트남 당 서기장이 이끄는 대표단 방한 기간 동안 열린 한국-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이뤄졌다. 에어빌리티와 CT그룹은 MOU를 통해 △고속 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UAV 플랫폼의 기술 공동 개발 및 상용화 △AAM 기술 구현 및 시연 △베트남 및 주요 동남아 시장에서의 독점 유통 체계 구축 △eVTOL/UAV 조종사·정비사 양성과 훈련 프로그램 공동 개발 등 전방위적 기술·시장 협력을 추진한다. 구체적으로 CT그룹은 에어빌리티의 AB-U60 모델을 포함한 주요 UAV 제품을 베트남 현지에서 OEM 방식으로 생산하며, 영업·마케팅·고객지원·정비 등 유통 및 운영을 전담한다. 이를 위해 에어빌리티는 초기 5000대 위탁 생산을 추진하고, 실증 사업을 포함한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 상용화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에어빌리티가 UAV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에어택시 제조업체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이하 아처)이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릴 대형 스포츠 행사의 공식 파트너로 선정됐다. 아처는 이번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LA 지역에서 버티포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오는 2028년 LA 올림픽이 열리기 전 에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이 캐나다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막판 총공세를 펼친다. 노르웨이와 연합전선을 구축해 잠수함 사업에 참여 중인 독일은 캐나다를 방문해 제안한 잠수함 선택을 촉구했다. 캐나다와 독일이 방위 산업과 핵심 광물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잠수함 사업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수주 가능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