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 스토어 대박 신화의 주인공 론 존스가 설립한 모바일 소매업체 엔조이 테크놀로지(Enjoy Technology)가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입성한 지 1년도 안돼 파산했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조이는 미국 법원에 챕터11 파산 보호 신청서를 제출했다. 챕터11은 파산법원의 감독하에 기업 회생절차를 밟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한국의 법정관리와 비슷하다. 엔조이는 회사를 전자기기 수리업체인 아슈리온(Asurion)에 매각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슈리온은 엔조이에 5250만 달러(약 690억원)의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엔조이는 스마트폰과 고급 장치를 판매하는 모바일 소매업체다. 설립자 존슨은 애플 스토어를 세계 최고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키운 인물이다. 그는 애플 스토어를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곳으로 규정하고 애플 스토어의 명물인 ‘지니어스바(Genius Bar)’를 탄생시켰다. 이 회사는 작년 10월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에 우회상장했다. 상장 당시 기업가치는 12억 달러(약 1조5500억원)로 평가됐다. 하지만 수익성이 지속해서 악화하면서
[더구루=홍성환 기자] 애플 스토어 대박 신화의 주인공 론 존스가 설립한 모바일 소매업체 엔조이 테크놀로지(Enjoy Technology)가 현금이 바닥나면서 파산 위기에 몰렸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실적 발표에서 "오는 6월 이후 현금을 모두 소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구조조정 계획이나 청산을 실행하기 위해 미국 파산법에 따라 파산 신청을 제출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잠재적 매각이나 합병, 기타 다른 전략적 거래를 포함하는 대안과 자금조달 전략에 대한 검토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스마트폰과 고급 장치를 판매하는 모바일 소매업체다. 설립자 존슨은 애플 스토어를 세계 최고의 오프라인 매장으로 키운 인물이다. 그는 애플 스토어를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니라 사람을 돕는 곳으로 규정하고 애플 스토어의 명물인 ‘지니어스바(Genius Bar)’를 탄생시켰다. 엔조이 테크놀로지는 수익성이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는 상태다. 실제 1분기 제품 판매 비용은 3480만 달러인데 반해 같은 기간 수익은 2400만 달러에 불과했다. 마케팅·관리·기타 비용을 추가한 후 5780만 달러의 손실을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공지능(AI)가 편견 없이 공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까라는 질문에 답하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재의 AI가 편향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되며, 생성된 결과물을 맹신하는 것이 위험하다는 경고가 나오고 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세계 최대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현지 석유화학 투자 3건을 연기한다. 대신 한국과 중국 사업에 매진한다. 유가 약세로 인한 부채 증가에 대응해 '선택과 집중' 전략을 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