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전기차 충전 솔루션 업체 YKC 클린에너지 테크놀로지스(YKC Clean Energy Technologies)가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YKC 클린에너지 테크놀로지스는 시리즈 B3 투자 펀딩을 통해 추가 투자금을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투자는 중국의 IT 기업인 오포가 주도했으며 중국 최대 배터리제조사인 CATL, 전기차 기업 니오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YKC 클린에너지 테크놀로지스는 이번에 확보한 투자금을 충전 인프라 확충, 충전 기술 향상 등 전기차 충전 솔루션 핵심 요소 전반을 발전시키고 확장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YKC 클린에너지 테크놀로지스는 2016년 중국 난징에 설립된 전기차 충전·에너지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다. 현재 중국 내 320개 도시에 걸쳐 2800개 이상의 충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효율적인 충전소 운영 시스템을 구축, 정부·기업 고객들에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GLP 차이나의 사모펀드인 히든힐 캐피탈과 함께 전기차 충전 인프라 펀드를 출시하기도 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독일의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소노모터스'가 나스닥 상장 첫날 기록적인 상승세를 기록했다. 18일 나스닥 등에 따르면 소노모터스(NASDAQ: SEV)가 17일 상장과 함께 주가를 끌어올리며 개장가보다 154.67% 오른 가격으로 첫 날을 마감했다. 소노모터스의 주당 가격을 38.20달러로 공모가인 15달러보다 23.20달러가 증가했다. 소노모터스는 합병을 통한 스펙(SPAC) 상장이 아닌 직접 상장을 선택했으며 총 1000만 주를 주식시장에 매각해 1억 5000만 달러를 조달하는데 성공했다. 회사가치는 10억 4000만 달러로 평가받았다. 소노모터스는 경영진은 상장 둘째 날인 18일(현지시간) 나스닥 개장 종을 울리는 퍼포먼스를 통해 사장을 기념한다. 소노모터스는 태양광 전기차를 개발하고 있다. 소노모터스가 개발 중인 시온은 완충시 305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차체에 250여개의 태양광 패널이 장착돼 지속적으로 전기를 충전해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다. 소노모터스는 이번에 확보된 자금은 바탕으로 시온의 양산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소노모터스는 2022년 내 시온의 양산에 돌입해 2023년부터 본격적인 인도를 개시한다. 소노모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스타트업 앰플(Ample)이 글로벌 금융기관들에 대규모 투자를 받으며 유럽 진출에 속도를 낸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앰플은 세계 최대 사모펀드인 '블랙스톤 그룹'과 스페인 최대 은행 '산타데르 은행'으로부터 3000만 달러를 투자받았다. 3000만 달러 중 2500만 달러는 블랙스톤이 나머지 500만 달러는 산타데르 은행이 투자했다. 엠플은 이번 투자로 지금까지 2억 6000만 달러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앰플은 이번 투자금을 기반으로 유럽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앰플은 올해 초 차량공유플랫폼 업체 '우버'와 손잡고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 보급을 시작하면서 유럽으로 그 범위를 확장하기로 했다. 이는 우버가 2025년까지 런던,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파리, 마드리드, 리스본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되는 차량의 절반을 전기차로 교체하겠다는 계획에 따라 진행된다. 앰플은 이번에 확보된 자금으로 유럽 주요 도시에 우버를 위한 배터리 교체 스테이션을 구축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앰플 관계자는 "우리는 내년에 유럽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장할 것"이라며 "가까운 장래에 수만 대의 차량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