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인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된 시스템 검토를 완료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조비는 지난 주 캘리포니아 마리나에 있는 시설에서 미 연방항공청(FAA)의 수일간의 대면 검사를 완료하며 eVTOL를 인증했다. 이는 네 번의 시스템 검토 중 두 번째 검토이다. 시스템 검토는 항공기 전체 아키텍처를 검증하고 복잡한 항공기 시스템과 관련된 FAA의 안전 목표를 충족하기 위해 회사의 개발 프로세스가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한다. △준수 수단 △영역별 인증 계획 등 조비 항공기와 해당 시스템의 특정 요소를 다루는 기타 인증 문서 제출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검토로 조비의 eVTOL는 상용화에 더 가까워졌다. 디디에 파파도풀로스(Didier Papadopoulos) 조비 OEM 책임자는 "인증 진행은 핵심 영역이며 두 번째 시스템 검토를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공기 설계가 시스템 수준의 안전, 이중화 및 전반적인 항공기 아키텍처에 대한 FAA의 기대를 충족할 수 있도록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확신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에어택시 스타트업 조비 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이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공식 인증 절차가 순항하고 있다. 미 연방관보(federalregister.gov)는 지난 8일(현지시간) 연방항공청(FAA)이 SK텔레콤이 도입 예정인 조비 에비에이션의 4인승 eVTOL S4 항공기에 대한 감항성 기준을 공개했다고 게시했다. FAA가 동력 리프트 설계에 적절하고 적용 가능하다고 판단한 감항성 기준을 제안한다. 감항성 기준은 조비가 기관의 승인을 받기 위해 취해야 할 조치이다. 대중과 업계는 내달 8일까지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조비가 개발 중인 UAM(도심항공교통) 비행체 시제품은 'S4'이다. S4-1는 최대 총 이륙 중량이 4800파운드이며 조종사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이 항공기는 기존 날개와 V-테일에 부착된 5날 프로펠러가 있는 6개의 틸팅 전기 엔진을 사용한다. 항공기 구조와 프로펠러는 복합 재료로 구성된다. 조비의 eVTOL 파워 리프트로서 헬리콥터와 비행기의 특성을 모두 가지고 있다. 2018년 11월 2일 조비의 eVTOL S4-1 파워리프트에 대한 형식증명을 신청했다. 조비는 최근 FA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조사 조비 에비에이션(이하 조비)이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선보일 수 있게 한다. [유료기사코드] 조비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영국 민간항공국(CAA)에 eVTOL 설계 인증을 공식적으로 신청했다. 일종의 형식 인증으로 조비의 항공기가 안전하고 상업적 운영에 사용할 준비가 되었음을 증명하기 위해 각 항공기 시스템 전반에 걸쳐 엄격한 테스트 및 문서화를 수행하는 프로세스이다. 조비는 영국 전역에서 새로운 형태의 깨끗하고 저렴한 도시와 지역 연결을 제공할 수 있는 전기 항공기 승차 공유 잠재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조비의 CAA 인증은 영국 시장 진출 가속화를 의미한다. 앞서 조비는 미 연방항공청(FAA)로부터 주문형 상업용 에어택시 운영을 시작하는 데 필요한 인증을 받았다. 미국에 이어 영국에서도 사용 인증을 신청한 것으로 영국 시장에 eVTOL을 선보인다는 방침다. <본보 2022년 5월 27일 참고 'SKT 파트너' 조비, 美 에어택시 운영 자격증 획득> 조벤 비버트(JoeBen Bevirt) 조비 에비에이션 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CAA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JFK)에 사상 처음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가 착륙했다. 이번 착륙으로 순수 전기 항공기 상업화의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항공우주 기업 베타 테크놀로지스(BETA Technologies, 이하 베타)가 개발한 아리아(ALIA) 전기 항공기(CTOL)가 3일(현지시간) JFK 공항에 성공적으로 착륙했다. 이번 착륙은 JFK 공항을 관리하는 뉴욕·뉴저지 항만청과 베타의 협력을 통해 진행됐다. CTOL은 통상적인 방식(활주)으로 이착륙하는 고정익 항공기를 말한다. 베타에 따르면 JFK 공항에 착륙한 아리아 CTOL은 롱아일랜드에서 이륙했으며, 45분간 비행 후 랜딩에 성공했다. 항공기 안에는 조종사 1명과 리퍼블릭 항공 사장 맷 코스칼, 블레이드 에어 모빌리티 최고경영자(CEO) 롭 비젠탈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했다. 아리아 CTOL은 최대 5명의 승객 또는 560kg 화물을 수송할 수 있다. 이번 시험비행은 2023년 12월 뉴욕·뉴저지 항만청이 전기 항공기 제작 기업들에 시연 요청서(RFI)를 보내면서 시작됐다. 뉴욕·뉴저지 항만청은 전기 항공기 도입을 통해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이번 연례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인공지능(AI)에 집중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에 업계에서는 애플이 AI 경쟁에서 완전히 뒤처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WWDC 2025는 오는 9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개최된다. [유료기사코드] 6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WWDC에서 iOS를 포함한 운영체제의 업데이트를 주로 발표할 예정이다. AI와 관련해서는 인터넷 브라우저 '사파리'와 사진앱에서 일부 기능 업데이트가 있을 것으로 전해졌다. 블룸버크 IT전문기자 마크 거먼은 "애플이 올해 WWDC에서 오픈AI나 구글과 같은 AI 선두 기업을 추격하고 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할 것"이라며 "애플은 AI분야에서 2025년을 '갭이어(gap year, 쉬어가는 해)'로 여기로 있다"고 전했다. 애플이 WWDC 2025에서 특별한 AI 기능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실망스럽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경쟁사에 비해 AI 경쟁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인 만큼 갭이어를 가질 여유가 없다는 것. 특히 지난달 혁신적인 AI 기능이 다수 공개됐던 구글의 연례 개발자 콘퍼런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