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손잡고 생물공학·차단방역을 위한 차세대 인공지능(AI)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유료기사코드]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징코 바이오웍스는 구글 클라우드와 생물공학·차단방역을 위한 AI 도구를 개발·배포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징코 바이오웍스는 구글 클라우드 버텍스 AI 플랫폼에서 실행되는 유전체학·단백질 기능·합성 생물학 전반에 걸친 새로운 최첨단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징코 바이오웍스 고객이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속화하는 것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구글 클라우드는 징코 바이오웍스에 앞으로 3년 간 자금 지원에도 나설 방침이다. 구체적인 지원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글로벌 제약사 머크(Merck)와 생물학 제조 개선을 위해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징코 바이오웍스는 9일 머크와 생물학 제조 개선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징코는 선불 연구비, 연구 마일스톤 비용, 옵션 라이선스 지불금, 상업적 마일스톤 대금 등으로 최대 4억9000만 달러(약 6500억원)를 받게 된다. 징코는 생산 효율성 개선과 수율 확대를 위해 세포 공학·초고속 멀티플렉싱 스크리닝·단백질 특성화·공정 최적화 등 자사 전문성과 역량을 총동원할 방침이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파나마 정부의 차단 방역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징코 바이오웍스는 파나마 고르가스메모리얼연구소와 중남미 지역에서 새로운 차단 방역 기능을 개발·구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징코 바이오웍스는 파나마를 비롯해 주변 국가의 기초 차단 방역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차단 방역 인프라를 강화하는 동시에 병원체 감지·식별·모니터링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할 방침이다. 징코 바이오웍스는 "파나마의 차단 방역 역량은 국가 보건을 비롯해 중남미 지역의 안보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search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와 글로벌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제약 제품용 발현 시스템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글로벌 바이오 파운드리 시장 선점에 속도를 높이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징코 바이오웍스는 노보 노디스크와 제약 제품용 발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시범 사업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야 따라 양사는 기술 개발을 본격화해 효과적인 의약품 생산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범 사업에는 핵심 성능 매개 변수에 대한 수정 영향을 파악하기 위한 미생물 발현 시스템의 수정·테스트 등이 포함됐다. 브라이언 반달 노보 노디스크 글로벌 연구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이번 이정표 달성은 생물학적 의약품의 화학적 공간을 확장하는 생물학적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했다"고 강조했다. 제이슨 켈리 징코 바이오웍스 최고경영자(CEO)는 "당뇨병과 비만을 비롯해 많은 만성질환 환자에게 혁신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보 노디스크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다음 단계에서 게놈 규모 설계·엔지니어링 부문에서 우리의 기능을 확장하면서 기존 미생물 설계·엔지니어링 지식을 구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대체육 전문기업 임파서블푸드(Impossible Foods)가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유료기사코드]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임파서블푸드는 경쟁사인 모티프 푸드웍스(Motif Foodworks)에 이어 이 회사의 주요 주주인 징코 바이오웍스를 상대로 특허 침해 소송을 냈다. 임파서블푸드는 앞서 지난해 3월 모티프 푸드웍스가 자사 헴(heme) 단백질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모티프 푸드웍스는 지난 2019년 징코 바이오웍스에서 분사했다. 임파서블푸드 측은 징코 바이오웍스가 헴 단백질을 생산하는 데 사용하는 효모 세포를 생산하는 것이 자사 특허권을 침해하는 데 주요 원인이 됐다고 주장했다. 임파서블푸드는 지난 2011년 설립된 대체육류 스타트업으로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다. 미국 스탠퍼드대 출신 생화학자 패트릭 브라운이 설립했으며, 빌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와 리카싱 청쿵그룹 회장, 유명 래퍼 제이지 등이 투자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다. 임파서블푸드는 스타벅스, 버거킹, 월마트, 코스트코, 타겟 등 글로벌 프랜차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 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슬로바키아와 영국에 기반을 둔 센시블 바이오테크놀로지스(Sensible Biotechnologies)와 메신저리보핵산(mRNA) 제조 플랫폼 개발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새로운 mRNA 제조 플랫폼 개발에 협력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mRNA는 핵 안에 있는 유전 정보를 세포질 내 리보솜에 전달해 단백질 생산의 설계도 역할을 하는 리보핵산(RNA)이다. mRNA 기반의 백신은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단백질 생성 방법을 세포에 가르치는 방식으로 면역력을 유도한다. 기존 백신과 달리 바이러스 배양이 불필요하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이다. 또 바이러스 항원 배양 과정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기존 방식 대비 개발·생산 속도가 빠르다. 미국 조사회사 BCC리서치에 따르면 mRNA를 사용한 의약품 시장 규모는 2026년 1000억 달러(약 130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무세포 공정기술 개발업체 짐트로닉스(Zymtronix)와 효소 개발에 협력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짐트로닉스의 무세포 생산 플랫폼에 사용되는 효소를 최적화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제약·식품·화장품·농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효소를 개발할 방침이다. 효소 생촉매는 광범위한 화학 물질과 분자를 생산할 수 있는 제조기술이다. 짐트로닉스의 무세포 플랫폼은 기존 생촉매와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도록 설계됐다. 아울러 정밀도와 생산성을 개선해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독일 바이오 기반 소재 스타트업 바이오웨그(Bioweg)와 박테리아 셀룰로오스 개발에 맞손을 잡았다. 바이오 소재 개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징코바이오웍스와 바이오웨그는 8일 박테리아 셀룰로오스 생산을 최적화하고 새로운 셀룰로오스 변이체를 개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박테리아 셀룰로오스는 박테리아 세포벽의 중요 성분을 구성하는 섬유소다. 의료·미용·식용·전기전자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어 주목받는다. 바이오웨그는 독일에 본사를 둔 스타트업이다. 생분해성 박테리아 셀룰로오스을 기반으로 아크릴레이트·폴리에틸렌·폴리스티렌 등 합성 폴리머를 대체해 만든 제품을 테스트·구현했다. 바이오웨그는 "미세 플라스틱 오염의 사슬을 끊기 위해 일상 제품에 대한 더 나은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갖춘 대안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징코바이오웍스의 균주 엔지니어링 기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바이오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연구·개발(R&D) 시설을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바이오 파운드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움직임으로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징코바이오웍스는 미국 메사추세츠주(州) 보스턴 시포트 본사에 새로운 R&D 시설인 '바이오웍스7(Bioworks7)'을 열었다고 10일 밝혔다. 면적 610㎡ 규모로, 생물안전등급 2등급(Biosafety Level 2·BSL-2) 실험실 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 시설에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induced pluripotent stem cell) 작업을 위한 전용 공간과 다양한 포유류 유전체 분석을 추가 확장·자동화하는 최신 로봇 공학을 배치했다. 기존 본사에 있던 연구시설인 바이오웍스4와 시너지가 기대된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 회사는 합성생물학에 기반한 바이오 파운드리를 이용해 기존보다 최대 20배는 빠른 속도로 신약 실험을 수행하고 제품을 생산하는 균주를 개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와 라이고스(Lygos)가 균주 개발에 맞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양사는 14일(현지시간) 바이오 기반 특수 화학 물직 생산의 최적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양사는 앞으로 2년간 다수의 연구·개발(R&D) 프로그램을 발전할 계획이다. 라이고스는 합성생물학의 세계적인 대가 제이 키슬링 교수가 창업한 회사로, 생명·유전공학적 기술을 활용한 생합성 방법으로 다양한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설립한 징코바이오웍스는 세포 프로그래밍을 위한 수평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는 생명공학회사다.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가 투자한 것으로 유명하다. 화석 자원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재생 가능한 자원에서 화학 연료와 재료를 바이오 미생물로 생산하기 위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산업 미생물을 세포공장으로 만들어 화합물로 만들기 위해서는 하나의 미생물 균주를 배양하는 순수 배양 기술을 활용한다. 안정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개발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징코바이오웍스는 "특스 유기산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바이오 파운드리 시장 경쟁사 가운데 하나인 자이머젠(Zymergen) 인수를 완료했다. 두 회사간 시너지가 본격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징코바이오웍스는 20일(현지시간) 자이머젠 인수·합병(M&A) 작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앞서 지난 7월 징코바이오웍스가 자이머젠 경영권을 3억 달러(약 43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기존 자이머젠 주주들은 지분을 양도하는 대신 1주당 0.9179주의 징코바이오웍스 클래스A 보통주를 받게 된다. 제이슨 켈리 징코바이오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자이머젠의 기능을 우리의 플랫폼에 통합하고 현재 개발 중인 다양한 제품에 대한 파트너십을 확대할 것"이라며 "우리의 플랫폼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자이머젠은 인공지능(AI)으로 유전자를 재설계하는 기술을 갖춘 생명공학회사다. 한화생명을 비롯해 소프트뱅크, 베일리기포드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투자해 주목받았고, 작년 5월에는 미국 증시에 상장했다. AI를 활용한 바이오 기업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상장 직후 기술적인 문제로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생명공학회사 징코바이오웍스(Ginkgo Bioworks)가 글로벌 제약사 바이엘과 농업 생물학(Agricultural Biologicals) 플랫폼 확장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유료기사코드]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징코바이오웍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州) 새크라멘토에 있는 바이엘 연구·개발 센터 인수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징코바이오웍스의 수평 플랫폼을 활용해 농업 생물학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앞서 양사는 지난 4월 이와 관련해 파트너십을 맺은 바 있다. 로버트 라이터 바이엘 작물과학부문 R&D 책임자는 "생물학적 솔루션은 농업 혁신 생태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이러한 제품은 미래 농업에 더 많은 가치를 추가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를 제공한다"면서 "개방형 혁신 접근 방식은 제품 파이프라인을 가속화하고 고품질 생물학적 솔루션과 혁신 기술의 상용화를 촉진한다"고 강조했다. 제이슨 켈리 징코바이오웍스 최고경영자(CEO)는 "프로그래밍이 가능한 생물학의 힘을 활용해 전 세계적으로 지속가능한 식량 생산과 식량 안보를 개선하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바이엘과 협력을 통해 획기적인 제품을 개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애플이 차세대 증강현실(AR) 글래스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중국에서도 AR 글래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인공지능(AI)와 양자컴퓨터 등에 이어 '미중 기술 전쟁'의 전선이 AR글래스로 확대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AR글래스 제조업체 로키드(Rokid)는 3분기 중 49그램(g) 초경량 AR글래스를 출시한다. 로키드는 "새로운 AR글래스가 가벼운 무게와 함께 인공지능(AI) 기능 탑재하고 있다"며 "아이웨어 기업인 '볼론'과 협력해 일상생활에서도 오래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로키드 AR 글래스에는 퀄컴의 AR 전용 칩인 '스냅드래곤 AR1'이 탑재됐다. 또한 자체 개발한 '도파관(웨이브가이드)' 기술이 적용됐다. 도파관은 디스플레이 장치에서 나온 빛의 회절과 반사를 활용해 사용자가 보는 글래스에 영상을 투사하는 기술로, AR 글래스의 무게를 가볍게 만들 수 있는 핵심기술이다. 또한 카메라와 마이크, 스피커 등을 연동한 강력한 AI 기능도 탑재됐다. 로키드는 해당 AR 글래스가 사물인식은 물론 번역, 실시간 내비게이션, 알람 등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테슬라가 2년 전 출원한 특허가 시장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핵심 부품인 전자모터에 희토류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기술을 담고 있어서다. 중국의 희토류 통제로 공급망 리스크가 커지며 테슬라처럼 희토류 의존도를 낮추려는 완성차 업계의 움직임이 거세질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정보기술(IT) 전문매체 'wccftech'는 최근 테슬라의 특허가 중국 희토류 수출 통제에 대한 해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특허는 '선택적 보자력 조절을 위한 슬릿형 자석 및 그 방법(Slitted magnet for selective coercivity, and methods thereof)'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23년 10월 31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에 출원됐다. 영구자석에 작은 구멍을 정밀하게 뚫어 특정한 첨가물을 주입하고, 자기력과 반응 속도 등을 정밀하게 제어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그동안 전기모터의 회전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네오디뮴계 영구자석과 같은 희토류 금속이 필수적이었다. 네오디뮴계 자석은 지구상에서 가장 강력한 영구자석으로 알려졌다. 성능이 좋은 만큼 가격이 비싸고 구하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