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에너지부가 세계 최대 요소 수출국으로 거듭난다. 요소 생산시설을 건설해 연간 생산량을 두 배 이상 늘리면서 중국산의 대체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7일 카타르 에너지와 걸프타임스 등 외신에 따르면 사드 셰리다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부 장관겸 카타르 에너지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1일(현지시간)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2030년 세계 최대 규모의 요소 수출국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카타르 에너지부는 2030년까지 사이드 공업 단지에 요소 생산 트레인 4기를 건설한다. 이를 통해 연간 600만 톤(t)에서 1240만 t으로 106% 늘 전망이다. 알-카비 장관은 "첫 번째 트레인은 2020년대 이전에 생산이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알-카비 장관은 "50년 이상 암모니아와 요소를 생산해왔다"며 "카타르를 세계 최대의 요소 생산국으로 만들고 전 세계 수억 명의 식량 안보 보장에 중요한 역할을 할 전례없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통해 경험을 확장하고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카타르가 요소 생산을 확대하며 중국을 대체할지 주목된다. 중국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식량 안보' 확보 전략에 따라 요소 수출 제재를 반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에너지부가 천연가스 판매를 우려하는 목소리를 전면 부인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주요 소비처로 떠오른 유럽에서 수요가 크게 늘어서다. 작년보다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되면서 생산 증대에 박차를 가한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 프로젝트를 위해 인도되는 첫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의 선명을 전 엑슨모빌 최고경영자(CEO)의 이름으로 정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카타르 국영 회사 '카타르에너지'가 올해 약 200억 달러(약 27조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다. 유전·가스전 개발을 활발히 추진하며 발주가 증가했다. 1일 조선·해운 전문매체 업스트림에 따르면 카타르에너지는 유전 가스전 개발을 위해 90억 달러(약 12조원) 규모의 입찰을 추진하고 있다. 연말 이전에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카타르에너지는 현재까지 최대 115억 달러(약 16조원) 상당의 계약을 맺었다. 지난 5월 프랑스 테크닙에너지를 '노스필드 사우스(North Field South, 이하 NFS)' 프로젝트 사업자로 선정했다. 연간 1600만t의 LNG 2기를 추가할 예정이다. 사업비만 100억 달러(약 14조원). 중동에서 이뤄진 거래 규모 중 가장 크다. 8월에는 스페인 테크니카스 레우니다스와 NFS 육상 시설 설치 관련 5억6000만 달러(약 7500억원)의 계약을 맺었다. 카타르에너지는 노스필드 이스트 확장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2021년 연간 3200만t의 LNG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승인했고 올해 1600만t의 생산량을 추가하기로 확정했다. 노스필드 가스전 확장에 투입되는 비용은 최대 500억 달러(약 68조원).
[더구루=정예린 기자] 카타르 정부가 자국이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국영 석유회사인 카타르에너지(옛 카타르페트롤리엄)를 앞세운 다양한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한 유럽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배터리 기업 고션(Gotion)의 미국 미시간주 배터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결국 무산됐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한 정치적 문제가 미국 내 배터리 생산 인프라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가 참여하는 미국 육군의 자주포 현대화 사업(Self-Propelled Howitzer-Modernization, SPH-M)의 추가 입찰 문서가 유출됐다. 지난 9월 말 발행한 자주포 정보요청서(RFI)를 뒷받침하는 문서로 미 육군이 원하는 차세대 자주포 요구사항이 담겼다. 현지생산 의무화와 미국산 탄약 발사 조항이 추가되면서 한화와 글로벌 경쟁사들의 수주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