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최영희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가 메타버스 하드웨어용 카메라 제품 개발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퀄컴 확장현실(XR) 메타버스 국내 공식 디자인하우스인 '인시그널'과의 업무협약(MOU) 체결 이후 가시적 성과다. 앞서 코아시아옵틱스는 올해 초 인시그널과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XR 등 메타버스 하드웨어 개발을 포함한 사업 전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시그널은 코아시아옵틱스에 메타버스 하드웨어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양과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코아시아옵틱스와 코아시아씨엠은 카메라 사양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다. 카메라 제품 개발을 마치면 협약에 따라 인시그널은 해당 제품을 채택하고, 코아시아옵틱스는 보유한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할 예정이다. XR 헤드셋의 경우 전용 카메라모듈이 평균 6~8개가 사용되는만큼 실제 판매가 이뤄질 경우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보유 중인 특허와 생산라인을 활용해 메타버스 하드웨어용 카메라 제품을 개발하고 향후 메타버스 하드웨어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관계사 코아시아씨엠은 3D센싱 카메라의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더구루=최영희 기자] 코아시아 그룹이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통해 각 계열사의 주력 사업에 핵심 역량을 집중한다. 코아시아는 이 과정에서 미래 성장동력 등을 위한 240억원의 현금을 확보해 그룹사 전반 사업 역량을 확대할 수 있게 된다. 코아시아는 코아시아씨엠 주식 14만주를 120억원에 코아시아옵틱스로 양도한다고 1일 밝혔다. 코아시아옵틱스가 보유한 코아시아씨엠 지분율은 100%이며, 매매대금 중 110억원을 전환사채로 발행해 대용납입한다. 이와 함께 코아시아는 삼성 갤럭시 카메라모듈 1차 벤더인 코아시아씨엠비나(베트남법인) 지분 33.3%를 약 230억원에 코아시아옵틱스와 코아시아씨엠에 양도한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코아시아씨엠비나 지분 90.06%를 보유하고 그룹사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회사 관계자는 “카메라모듈 사업부문의 지배구조 개편을 마무리했다"며 "코아시아 그룹은 미래가치에 사업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탄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그룹사 전반의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173억원, 영업이익 22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 223% 늘었다. 지난해 인수한 카메라모듈 사업의 연결 실적 반영, 렌즈 연구개발 및 생산 효율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회사 측은 “스마트폰용 제품의 생산 효율화, 렌즈와 모듈 사업의 수직 계열화,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등이 실적 성장에 기여했다"며 "전장용, 메타버스용, 보안용 제품 등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며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카메라렌즈와 모듈의 수직 계열화 시스템 구축에 따른 경쟁력 강화 및 라인업 확대가 안정적 실적 성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전장용, 증강현실(AR), 확장현실(XR), 보안용 등 다양한 카메라렌즈 및 모듈을 개발 중이다. 지난 1월에는 퀄컴 XR 메타버스 국내 공식 디자인하우스 인시그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메타버스 하드웨어 분야에서 협력한다고 발표했다. 앞서 3월에는 지정맥 인식 렌즈 개발 국책과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스마트폰용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는 1분기 매출액 1173억원, 영업이익 24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60%, 253% 늘었다. 지난해 인수한 카메라모듈 사업의 연결 실적 반영, 렌즈 연구개발 및 생산 효율화에 따른 경쟁력 강화 등이 수익성 개선을 이끌었다. 선제적인 연구개발 및 설비 투자를 마치고 고사양·고화소 제품 위주로 매출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점도 흑자 전환의 주된 이유다. 회사 측은 “카메라모듈 사업 진출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스마트폰의 고기능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함께 전장용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준비도 본격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카메라렌즈부터 모듈까지 생산하는 수직 계열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제품 라인업과 경쟁력을 강화했다. 안정적 실적 성장이 가능한 사업 구조를 확보하고 제품 대응 능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함으로써 국내 대표 카메라모듈 전문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연초보다 3월의 실적 개선 폭이 더욱 두드러졌다”며 “이와 같은 추세는 2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메라모듈 및 렌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하는 지정맥 인식장치 전용렌즈 개발 국책과제를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개발 국책과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지정맥 인식용 렌즈의 소형화 및 초근거리 촬영 성능 향상에 성공했다. 회사는 초기 계획했던 기술개발 목표를 100% 달성하며 △MTF(변조전달함수) △화각 △탈거력 △신뢰성 △촬영 이미지 해상도 평가 등 5개의 정량적 목표항목을 모두 만족했다. 이와 함께 국책과제 수행 중 '고화소 소형 매크로 광학계' 특허 출원도 성공했다. 지정맥 인식은 사람의 혈관 중 손가락 정맥에 근적외선을 투시함으로써 정맥 패턴을 정확하게 인증하는 기술이다. 지문이나 피부가 아닌 정맥혈관을 인식하는 방식이며 위변조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현존 생체기술 중 최고 보안성을 지닌 방법으로 꼽힌다. 이번 기술개발을 기반으로 코아시아옵틱스는 소형화 및 초근거리 촬영 기술 등을 앞세워 국내외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는 상용화된 기존 지정맥 인식장치는 대부분 해외 고가 렌즈를 사용하는 만큼 코아시아옵틱스 제품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회사 측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는 지난해 매출액 1779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30억원, 당기순손실은 143억원이다. 회사 측은 “코로나19로 인한 베트남 생산법인의 렌즈 사업 생산 차질 영향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CCM(초소형카메라모듈) 사업의 성장과 렌즈 사업의 체질 개선으로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카메라용 렌즈가 주력이던 코아시아옵틱스는 지난해 4분기 카메라모듈을 생산하는 코아시아CM비나의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전자부품 조달, 유통을 담당하는 코아시아CM 지분도 인수하며 렌즈부터 모듈의 생산, 영업, 납품까지 가능한 '원 컴퍼니(One Company)'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카메라렌즈와 카메라모듈을 연계해 차별화된 역량을 확대할 계획이다. 렌즈는 모듈의 핵심 부품인만큼 납기, 품질, 원가 등의 분야에서 원 컴퍼니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코아시아, 코아시아일렉트로닉스 등 그룹사 역량 및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성장 원년으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후면 카메라모듈의 고화소 및 고
[더구루=최영희 기자]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는 퀄컴의 XR(확장현실) 메타버스 국내 공식 디자인하우스 ‘인시그널’ 및 관계사 ‘코아시아씨엠’과 메타버스 하드웨어(기기)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VR(가상현실)·AR(증강현실)·MR(혼합현실)·XR 등 메타버스 하드웨어 개발을 포함한 사업 전반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인시그널은 메타버스 하드웨어(XR·AR 글래스)에 필요한 카메라의 사양 및 정보를 코아시아옵틱스와 코아시아씨엠에 제공한다. 코아시아옵틱스 및 코아시아씨엠은 카메라 사양과 품질에 맞는 제품을 개발한다. 카메라 개발이 마무리되면 협약에 따라 인시그널은 해당 제품을 적극 채택하고, 코아시아옵틱스와 코아시아씨엠은 영업 네트워크를 활용해 메타버스 하드웨어를 판매할 예정이다. 회사는 보유 특허와 최신식 생산라인을 활용해 메타버스 하드웨어용 카메라 연구개발에 몰두하겠다는 전략이다. 코아시아옵틱스 관계자는 “퀄컴 XR 메타버스 국내 공식 디자인하우스로 선정될 만큼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인시그널과 성장성 높은 메타버스 사업에 진출하게 돼 기쁘다”라며 “메타버스와 함께 자율주행, OIS(
[더구루=홍성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이 로봇 기술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해 미국 스마트 물류 시스템 표준을 정립하고 있다. 물류 효율성이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떠오르면서, 아마존의 행보가 업계 전반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평가다. [유료기사코드] 25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 보고서에 따르면 아마존의 스마트 물류 시스템은 미국 연방정부가 제정한 '인프라 투자 및 일자리 법(IIJA, Infrastructure Investment and Jobs Act)' 등과 맞물려 미국 물류 산업 전반의 지능형 전환을 이끌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012년 로봇 기술 스타트업 '키바 시스템(Kiva Systems)' 인수를 기점으로 물류센터 자동화를 본격화했다. 현재는 △프로테우스(Proteus) △카디널(Cardinal) △스패로(Sparrow) 등 다양한 첨단 로봇과 AI 기반 소프트웨어를 통해 물류 처리 속도와 정확성, 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2022년 공개된 프로테우스는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충돌 없이 자율주행하며 카트를 운반하는 완전 협업형 로봇이다. 카디널은 머신러닝 기반 비전 시스템
[더구루=홍성일 기자] 대만 전자제품 위탁생산(EMS) 기업 위스트론(Wistron)이 엔비디아(NVIDIA)의 인공지능(AI) 서버 생산을 위해 미국 제조 시설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위스트론, 폭스콘 등과 손잡고 미국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제프 린(Jeff Lin) 위스트론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개최된 연례 주주총회에서 "내년 중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공장을 준공하고 블랙웰(Blackwell) 아키텍처 기반 AI 서버 생산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위스트론 댈러스 공장은 엔비디아의 대대적인 미국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따라 건설된다. 엔비디아는 지난달 최대 5000억 달러(약 690조원)를 미국 AI 인프라 구축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필요한 슈퍼컴퓨터 등을 미국에서 생산하겠다고 밝히며 폭스콘, 위스트론과 협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도 텍사스주 휴스턴에 새로운 공장을 건설하고 있다. 폭스콘 휴스턴 공장에서는 반도체 칩 테스트, 모듈 통합 작업 등이 진행된다. 위스트론은 엔비디아 외에 미국 내 추가 고객사 확보에도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