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지난해 발생한 해킹 사건으로 직원 데이터가 유출됐다고 인정했다. 아마존은 데이터 유출은 인정했지만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여전히 안전하다며 보안 성능을 강조했다. [유료기사코드] 13일 업계에 따르면 아마존은 지난해 발생한 무브잇 트랜스퍼(MOVEit Transfer) 해킹으로 직원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이번 해킹으로 영향을 받은 직원 수는 공개하지 않았다. 무브잇 트랜스퍼는 민감한 데이터를 전송하는데 사용하는 관리형 파일 전송 서비스다. 무브잇 트랜스퍼는 지난해 5월 역대급 해킹 피해를 입었다. 해커들은 무브잇 트랜스퍼의 서버를 공격해 보관 중이던 고객 정보 데이터를 강탈했다. 당시 피해자가 6000만명이 넘어설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었다. 아마존이 무브잇 트랜스퍼 해킹에 대해서 입장을 밝힌 것은 '브리치포럼(BreachForums)'이라는 해킹사이트에 'Nam3L3ss'라는 해커가 아마존 직원 데이터를 게시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다. 사이버 보안 업체 허드슨 락에 따르면 해당 해커는 아마존 등 25개 주요 조직의 것으로 추정되는 데이터를 게재했다고 전했다. 아마존은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는 사회보장번호, 금융 정
[더구루=오소영 기자] 말레이시아 슬랑오르주 텡쿠 아미르 샤(Tengku Amir Shah) 왕세자가 방한해 포스코 사옥을 방문했다. 현지에 생산법인과 가공센터를 운영 중인 포스코를 찾아 철강 기술력을 확인하고 사업 현황을 점검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텡쿠 아미르 샤 왕세자는 지난 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센터를 찾았다. 그는 슬랑오르주의 통치자 술탄 샤라푸딘(Sultan Sharafuddin)의 막내 아들이자 외아들이다. 샤라푸딘에 이어 슬랑오르주를 이끌 인물로 2016년 왕세자로 공식 임명됐다. 이번 왕세자의 방한 일정에는 슬랑오르 주정부 자산·투자 관리 기관인 MBI셀랑고르의 사이폴리아잔 유솝(Saipolyazan Yusop) 최고경영자(CEO), 슬랑오르 투자청(Invest Selangor)의 다토 하산 아즈하리 빈 하지 이드리스(Dato' Hasan Azhari Bin Haji Idris) CEO도 동참했다. 텡쿠 아미르 샤 왕세자는 포스코 임직원과 만나 센터를 둘러보고 별도 미팅을 가졌다. 포스코의 사업 현황을 공유받고 협력을 검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말레이시아 서부에 위치한 슬랑오르는 600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다. 말레이시아에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