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키움인베스트먼트가 베트남 전자상거래 플랫폼 온포인트(OnPoint)에 대한 투자를 2년 만에 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회사에 대한 투자로 두 배 이상의 차익을 본 것으로 예상된다. 10일 경제 전문매체 딜스트리트아시아(DealstreetAsia)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부펀트 테마섹 자회사 씨타운은 최근 온포인트의 시리즈B 자금조달 라운드를 진행하면서 키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온포인트 지분 전량을 양수했다. 거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씨타운은 이와 함께 넥스트네제레이션홀딩스·센츄리스퀘어그룹·스마트리소시스 등 다른 온포인트 투자자들이 보유한 지분도 일부 매입했다. 앞서 키움인베스트먼트는 지난 2020년 4월 800만 달러(약 100억원0 규모 시리즈A 라운드를 대표 주선한 바 있다. 현재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2년 전보다 두 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평가받느다. 이에 따라 두 배가 넘는 투자 수익을 거둔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20년 4월 23일자 참고 : [단독] 키움인베스트먼트, 베트남 전자상거래 지원 스타트업 '온포인트' 투자> 씨타운은 지난 6월 온포인트와 최대 5000만 달러(약 650억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188억원 투자를 유치한 핀테크기업 트래블월렛이 글로벌 송금 네트워크 기업인 웨스턴유니온과 손잡고 해외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BMW가 전기차(EV) 전환에 발맞춰 핵심 원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순환경제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BMW 그룹 호주 법인이 현지 배터리 재활용 선도기업 에코뱃(EcoBatt)과 손잡고 EV 폐배터리 재활용 프로그램을 공식 출범했다. 특히 에코뱃의 시설은 배터리가 기기에 내장된 상태 그대로 파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이 적용돼 주목받고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TSMC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첨단 공정 가격을 내년부터 최대 10% 올릴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인공지능(AI) 수요 급증과 미세 공정 병목이 맞물려 공급 단가 상승이 불가피해지는 가운데, 이번 인상이 삼성전자를 비롯한 글로벌 반도체 업계 전반의 가격 구조 재편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