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의 비정부기구(NGO) 프라하르(Prahar)가 텐센트의 신작인 오픈월드 생존 역할수행게임(RPG) 언던(Undawn)의 인도 서비스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해 논란이 되고 있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프라하르는 당국에 언던의 서비스를 금지할 것을 요청했다. 언던은 지난 15일 글로벌 서비스를 출시했다. 프라하르는 언던이 2020년 갈완 계곡에서 벌어진 중국·인도군 간의 국경분쟁의 모습을 담고 있다며 서비스 중단을 요구했다. 프라하르는 언던의 출시 일자와 인도군과 중국군이 충돌한 날짜가 같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해당 날짜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는 것. 또한 해당 게임에 AK47, G36, M416, MPX 등과 같은 무기와 중국군과 유사한 군복이 등장한다며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했다. 프라하르의 금지 요청에 인도 현지에서도 명분이 약하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출시일의 경우 글로벌 서비스가 제공되는 날짜였기 때문에 우연히 겹친 것으로 조사를 받더라도 금지 사유가 될 수 없다는 분석이다. 또한 무기의 경우에도 다수의 게임이 해당 총기들의 라이선스를 구매해 서비스하는 경우가 많기에 문제될 것이 없다고 봤다. 실제로 프라하르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미니맥스(MiniMax)가 텐센트 등으로부터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니맥스는 미중 갈등 속 중국형 챗GPT 구축에 속도를 낸다. 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미니맥스가 12억 달러 가치를 기반으로 2억5000만 달러(약 3300억원) 자금 조달 작업을 거의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로이터통신은 텐센트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미니맥스는 2021년 중국의 AI회사 센스타임의 부사장 출신 얀 준지에를 중심으로 20명의 센스타임 출신 직원들이 모여 설립했다. 미니맥스는 중국판 오픈AI를 꿈꾸며 글로우라는 AI앱을 개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니맥스는 초기 자금을 모바일 MMORPG 원신을 개발한 미호요에서 지원 받았으며 바이두의 AI모델보다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투자에 대해 경기침체와 미국의 견제로 중국 투자 환경이 압박을 받고 있지만 AI 부문에 대한 중국 내 투자자들 관심이 얼마나 큰 지를 확인할 수 있다는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라는 평가다. 실제로 지난 3월에는 AI스타트업 프론티스(Frontis, 衔远科技)가 수억 위안 규모의 투자를
[더구루=홍성일 기자] 영국 고등법원이 중국 게임사 텐센트의 영국 게임사 스모(SUMO)그룹 인수를 승인하면 인수 작업이 마무리됐다. [유료기사코드] 18일 더구루 취재 결과 잉글랜드와 웨일스 고등법원은 13일(현지시간) 텐센트의 스모그룹 인수를 승인했다. 스모그룹은 17일 이런 결과를 투자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승인에 따라 영국 현지시간으로 17일 오전 스모그룹 주식에 대한 거래가 중단됐으며 18일에는 거래 허가도 취소될 예정이다. 텐센트는 지난해 7월 스모그룹 인수를 발표했다. 텐센트는 스모그룹 인수에 9억1900만 파운드(약 1조4915억원)를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스모그룹 한주당 가격을 513펜스로 계산한 것으로 당시 시세에 40% 이상 프리미엄을 얹은 가격이다. 스모그룹은 스모 디지털과 11개 개발 스튜디오를 비롯해 퍼블리셔 시크릿 모드, 오록크 디지털, 파이프웍스 스튜디오, 팀브레 게임즈, 아톰호크 등이 자회사로 있다. 텐센트의 스모그룹 인수는 개발 스튜디오가 있는 미국과 영국에서 심사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대미 외국인투자위원회(CFIUS)가 11월부터 이번 인수가 미국 안보에 잠재적 위험이 있는지 조사를 진행해, 지난달 문제가 없다고 판단
[더구루=홍성일 기자] 크래프톤과 텐센트가 미국과 독일에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해킹그룹에 승소했다. [유료기사코드] 7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독일 연방법원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해킹해 치트프로그램을 제작, 판매한 혐의로 해킹그룹에 1000만 달러(약 120억원)를 크래프톤과 텐센트에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해킹그룹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치트프로그램을 제작해 배포함으로써 부당한 이득을 취했을 뿐 아니라 일부 유저들에게 부당한 이점도 제공했다고 봤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해킹그룹에 치트프로그램 제작 방법은 물론 협력자 등에 대한 세부정보도 공개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이번 판결로 크래프톤과 텐센트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치트 프로그램에 대한 더욱 강력한 대응을 할 수 있게 됐으며 핵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도 줄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멀티플레이 게임, 특히 슈팅 액션 게임 장르를 개발한 업체들은 '치트프로그램' 사용자와의 전쟁을 치룬다. 이들을 잘 제어하느냐 못하느냐가 게임의 흥망을 가르기 때문이다. 텐센트 관계자는 "전세계 수백만명의 유저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즐기고 있다"며 "우리는 모두에게 공평한 경기장을 보장할 것이다. 이번
[더구루=홍성환 기자] 영국 간편송금업체 페이센드(Paysend)와 중국 최대 IT 텐센트가 메신저 앱 위챗을 통한 해외 송금 서비스 제공을 위해 맞손을 맞았다. [유료기사코드]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센드와 텐센트는 최근 텐센트가 운영하는 메신저 앱 위챗을 통해 국경간 송금을 지원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페이센드 이용자들은 중국에서 허가된 은행을 통해 위챗 앱과 연결된 계좌로 해외 송금을 할 수 있다. 2017년 설립된 페이센드는 영국에 기반을 둔 핀테크 스타트업이다. 마스터카드, 비자, 유니온페이 등 국제결제업체가 발행한 카드를 연결해 송금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전 세계 60여개 국가에서 운영되고 있다. 400만명 이상 개인 고객과 1만7000개의 중소기업 고객을 두고 있다. 텐센트는 미래 신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로 핀테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위챗을 통해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페이센드 관계자는 "텐센트와 파트너십으로 페이센드 송금 서비스를 위챗 사용자로 확대하면서 전 세계 수백만명의 사람에게 더 빠르고 쉬운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우리의 목표가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텐센트는 "우리의 파트너십은 디지
[더구루=최영희 기자] 맥스페인, 앤런웨이크 등으로 잘 알려진 핀란드 게임 회사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텐센트와 손을 잡았다. [유료기사코드] 29일 레메디는 텐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레메디는 PvE 슈팅 게임 코드명 '뱅가드'를 개발해 왔다. 뱅가드는 콘솔과 PC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개발 중인 게임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텐센트는 아시아 일부 지역 퍼블리싱을 담당한다. 레메디는 지식재산(IP)를 소유한다. 레메디는 "텐센트와의 장기적인 파트너십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레메디는 국내 게임사 스마일게이트와 콘솔 FPS 신작 '크로스파이어X'의 싱글 캠페인 장면을 개발했다. 크로스파이어X는 2022년 2월 10일 엑스박스의 차세대 콘솔 기기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 엑스박스 원을 통해 글로벌 전 지역에 동시 출시된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IT기업 텐센트가 핀란드의 게임 자회사 '슈퍼셀'의 지분 확대를 추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는 슈퍼셀 인수에 함께 나섰던 컨소시엄 구성원들의 지분을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텐센트가 투자 금액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유료기사코드] 텐센트는 지난 2016년 CITIC 캐피탈, AVIC 캐피탈, CCAMC 등 7개 투자사와 손잡고 슈퍼셀 지분 84.3%를 인수했다. 당시 인수 금액은 86억 달러(약 10조 1340억원)에 달했다. 인수 당시 텐센트의 슈퍼셀 지분은 50%였으며 2019년 추가 인수를 통해 51.2%로 늘렸다. 현재 텐센트의 슈퍼셀에 대한 실효지분율은 70%에 달한다. 텐센트는 이번 추가 지분인수를 위해 컨소시엄 참여사들과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센트는 이번 지분 인수를 위해 슈퍼셀의 가치를 110억 달러(약 12조 9620억원)으로 평가했다. 이는 지난 2016년 102억 달러(약 12조 190억원)보다 8억 달러가 늘어난 수치다. 업계에서는 슈퍼셀의 수익성이 2016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텐센트가 여전히 슈퍼셀에 대한 믿음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수익성 악화에도 10%
[더구루=홍성일 기자] 텐센트가 싱가포르에 기반을 둔 인터넷 은행 '타임(TYME)'에 투자하며 핀테크 투자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타임은 7일(현지시간) 텐센트와 영국 정부 투자회사 CDC그룹으로부터 7000만 달러(약 824억원)를 투자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로 타임은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으로 만 총 1억8000만 달러(약 2120억원)를 확보했다. 타임은 올해 초부터 진행된 시리즈 B 라운드 펀딩을 통해 아피스 그로스 펀드2, JG 서밋 홀딩스로부터 1억 1000만 달러(약 1295억원)를 확보한 바있다. 타임은 이번 라운드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업(TymeBank)과 필리핀 고콩웨이 그룹과 손잡고 진행하고 있는 'GOtyme' 사업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타임은 첫 사업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시작했다. 타임은 남아공 최초의 디지털은행 사업을 지난 2019년 2월에 시작했으며 아프리카 외 지역에서는 최초로 필리핀에서 라이센스를 취득하며 사업을 준비 중이다. 타임뱅크는 남아프리카 공화국 시장을 빠르게 공략하면 서비스 32개월만에 전세계 4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타임은 향후 인도네시아와 파키스탄에서 현지기업과 파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 기업 텐센트가 영국의 게임개발사 '플레이토닉'의 소수 지분을 인수하는 형태로 투자했다. 플레이토닉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플레이토닉은 지난 16일(현지시간) 텐센트에 소수 지분을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플레이토닉은 이번 지분 매각에도 독자적인 개발 제어권이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플레이토닉은 이번 소수 지분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토대로 개발 역량을 강화한다. 현재 1개 팀만 존재하는 개발팀을 여러 팀으로 확장하기 위해 인재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본사 사무실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신규 부지 확보도 모색할 계획이다. 플레이토닉은 동키콩, 반조 카주이 등을 개발한 영국의 게임사 '레어'의 베테랑 개발진들이 모여 2014년 설립한 회사로 2017년 출시된 3D 플랫포머 게임 '유카-레일리'를 통해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1년부터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시작해 퍼블리싱 부서인 '플레이토닉 프렌즈'를 출범시키고 파트너 개발사들이 개발하고 있는 3개 타이틀을 서비스 하기로 했다. 또한 플레이토닉은 로우퓨리, 팀17 등에서 활동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의 거대 IT기업 텐센트가 인도네시아 1위 영화제작사인 MD픽쳐스의 지분을 매입하며 콘텐츠 부문 확대에 나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텐센트 홀딩스는 자회사인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를 통해 MD 픽쳐스의 지분 14.62%를 확보했다. 텐센트는 이번 지분 인수를 위해 6954억 7000만 루피아(약 575억원)를 투입했으며 10월 15일자로 거래가 진행됐다. 이미지 프레임 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이번 거래로 확보한 주식은 총 13억 9095만 주이며 한 주당 500루피아에 거래했다. 이번 지분 인수로 텐센트는 본격적으로 인도네시아 콘텐츠 산업에 대한 관심을 드러냈다는 평가다.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은 다양한 온라인 스트리밍 서비스를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텐센트도 이를 확인하고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인도네시아 1위 제작사인 MD픽쳐스의 잠재력이 높고 향후에도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평가했다. MD픽쳐스는 2016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1위 영화제작사로 2018년 NH투자증권이 주관해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상장됐다. 1년에 10편가량의 영화를 제작하고 있으며 올해도 7편의 영화를 제작, 개봉시켰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네시아 최대 테크기업 고투(GoTo)가 아부다비 투자청(ADIA)로 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공개(IPO)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고투는 ADIA로부터 4억 달러(약 4700억원)를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이번 투자는 ADIA가 최초로 동남아시아 테크 기업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고투는 올해 초 인도네시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으로 탄생한 회사다. 자동차 공유 플랫폼 회사인 '고젝(Gojek)'이 전자상거래 업체인 '토코피디아(Tokopedia)'한 것이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고젝이 운영하던 고페이와 금융서비스, 차량호출, 음식 배달, 전자 상거래 등이 통합된 슈퍼 앱이 탄생하기도 했다. 고투는 이번 ADIA의 투자 유치를 통해 내년으로 예정된 미국 증시 상장에 탄력을 받게 됐다. 고투의 기업가치는 최대 300억 달러(약 35조 2200억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고투는 이를 통해 최대 20억 달러(약 2조 3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겠다는 계획이다. ADIA 관계자는 "고토에 대한 이번 투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디지털 경제 시장에 대한 우리의 투자 목적과 일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최대 IT 공룡 텐센트가 독일의 게임 개발사 크라이텍 인수에 나섰다. 일부에서는 크라이텍의 크라이엔진이 중국군의 전쟁 시뮬레이션 제작에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우려가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독일 일간지 빌트는 13일(현지시간) 텐센트가 독일의 크라이텍을 인수하길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텐센트는 크라이텍 인수에 3억 유로(약 406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크라이텍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파크라이, 크라이시스 등의 게임을 제작했다. 또한 자체 게임 엔진인 크라이 엔진도 보유하고 있다. 크라이 엔진은 2002년 5월 출시된 크라이텍의 자체 개발 게임 엔진으로 크라이엔진 5까지 발표됐다. 텐센트가 크라이텍을 인수하길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크라이텍이 보유하고 있는 크라이엔진 기술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텐센트가 크라이엔진을 이용해 중국군의 전쟁 시뮬레이션을 제작하길 원한다며 인수를 금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런 우려가 나오는 것은 크라이엔진이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 군대의 군사 시뮬레이션 제작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크라이엔진은 현재 미국의 록히드 마틴, 독일의 티센크루프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가 라마 3 개발과정에서 오픈AI의 GPT-4를 이기는데 '집착'했다는 문건이 공개됐다. 치열한 인공지능(AI) 개발 경쟁 압박이 메타 임직원들의 저작권법 위반을 부추기는 원인이 됐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 법원은 14일(현지시간) 아마드 알-달레(Ahmad Al-Dahle) 메타 생성형 인공지능(AI) 부문 부사장과 휴고 투브론(Hugo Touvron) 연구원 간의 대화 내용이 담긴 문건을 공개했다. 해당 문건은 리차드 캐드레이(Richard Kadrey) 및 작가 2인이 지난 2023년 11월 메타를 저작권 위반으로 고소하면서 벌어지고 있는 재판 과정에서 공개됐다. 이번에 공개된 대화는 2023년 10월 진행됐다. 대화 중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부분은 아마드 알-달레 부사장이 "솔직히 말해서 우리 목표는 GPT-4가 돼야 한다(Honestly… Our goal needs to be GPT-4)"고 말한 부분이다. 메타가 AI모델을 오픈 소스로 공개하고 있지만 내부적으로 오픈AI GPT-4, 앤트로픽 클로드를 이기는데 집중했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반면 마찬가지로 AI모델을 오픈소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가 인공지능(AI) 개인용컴퓨터(PC) 시장을 겨냥한 차세대 시스템온칩(SoC)을 개발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엔비디아가 AI PC 프로세서 시장에 진출할 것이라는 분석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블랙웰, ARM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하는 AI PC 칩 'N1'을 오는 5월 대만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Computex) 2025에서 공개한다. 해당 소식은 IT팁스터 하야오(@QQ_Timmy)를 통해 알려졌다. 하야오에 따르면 엔비디아가 개발하고 있는 N1은 기본 모델인 N1과 하이엔드 모델인 N1X로 구성되며 대만 팹리스 미디어텍과 개발 중이다. 생산은 TSMC 3나노미터(nm) 공정에서 이뤄지며 레노버 요가 투인원 16 2025(Lenovo Yoga 2-in-1 16 2025) 노트북에 장착돼 출시될 예정이다. 하야오는 N1의 AI연산속도가 180~200톱스(TOPS, 초당 1조 연산)에 달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이는 퀄컴 AI PC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X 엘리트'의 45톱스에 약 5배 수준이다. 또한 최대 5Gbps에 달하는 블랙웰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해 강력한 컴퓨팅 성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