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일루마 전용 스틱 테리아 제품군을 확대한다. 비연소 제품 순매출 비중이 절반을 넘는 동아시아 시장 공략에 힘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출시 여부는 불투명하다. 필립모리스는 각국 소비자 특성에 맞춰 제품 라인업 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일본에서 테리아 신제품 테리아 볼드 레귤러를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오는 23일 △전국 8개 아이코스 스토어 △전국 32개 아이코스 숍 △전국 67개 아이코스 코너와 편의점을 비롯한 담배 취급매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다음달 6일부터는 테리아 오아시스 펄을 출시한다. 테리아 제품 가운데 처음으로 캡슐이 탑재된 멘솔 제품이다. 다음달 6일 일본 전역에 자리한 △아이코스 스토어 △아이코스 숍 △아이코스 코너와 편의점을 포함한 담배 취급 매장에서 우선 발매된다. 테리아 오이사스 펄이 출시되면 일본에서 테리아 제품군은 18종으로 확 늘어나게 된다. 필립모리스는 현재 △레귤러 5종 △플레이버계 레귤러 1종 △멘솔 3종 △플레이버계 멘솔 7종 등 16종의 라인업을 구축하고 있다. 다만 국내 출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일환으로 친환경 경영에 박차를 가한다. 오는 2033년까지 △생물다양성 △수자원 보호 등을 중심으로 ESG 경영 계획을 제시했다. 자연생태계 보호, 지속가능한 천연자원 관리 분야에서 모범적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계획이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필립모리스는 환경에 미치는 부담을 대폭 감축하기 위한 10개년 청사진을 발표했다. 필립모리스는 자연서식지 보호가 생물다양성 유지의 핵심이라고 전했다. 오는 2025년까지 산림 벌채 '0'를 달성하고, 2033년까지 생태계에 피해를 전혀 입히지 않는 것이 목표다. 매년 삼림파괴 위험 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된 모잠비크와 말라위에서는 담배 농가가 지속가능한 농업으로의 전환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수자원 보호 활동을 강화한다. 물 재활용 촉진, 수질 오염 방지를 위한 폐수 처리 장비 설치 등의 조치에 앞장선다. 우선 2025년까지 모든 생산시설이 국제수자원관리동맹(International Alliance for Water Stewardship) 인증 획득을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저탄소 전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조직 개편에 칼을 빼들었다. 경영 실적과 미래 사업을 점검한 이후 이뤄진 조치다. 비연소 제품인 '아이코스' 성장에 끌어올리기 위한 변화에 방점이 찍혔다. 필립모리스는 29일 지역 조직 개편과 고위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 내년 1월까지 현재 △유럽연합(EU) △동유럽 △중동·아프리카 △남아시아·동남아시아 △동아시아·호주 △아메리카 등 6개로 이뤄진 조직을 △동아시아·호주 및 면세 △남아시아·동남아시아·독립국가연합(CIS·옛 소련 국가 모임)·중동·아프리카 △유럽 △아메리카 등 4개로 줄이는 조직으로 재편했다. 기존 출시국에서는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성장에 속도를 내고, 출시되지 않은 지역에서는 일반 연초 담배에서 아이코스로의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오는 2025년 비연소 제품 출시가 예상되는 저소득·중간소득 국가 공략에 힘을 싣는다는 방침이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글로벌 곳곳에서 인사 태풍이 예고됐다. 폴 라일리(Paul Riley) 동아시아·호주 대표는 면세 사업을 추가로 맡는다. 현지 면세사업을 이끌고 있는 드라고 아지노비치(Drago Azinovic) 대표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인도네시아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 판매 지역 확대에 나섰다. 비연소 제품 매출 비중이 미미한 동남아시아 지역 공략에 힘을 기울이겠다는 계획이다. 21일 PMI의 인도네시아 자회사 삼포에나(Sampoerna)에 따르면 회사는 인도네시아 보르네오섬 동남쪽에 자리한 반자르마신(Banjarmasin)에서 아이코스와 아이코스 전용 담배스틱 히츠를 선보였다. 인도네시아 담배업계 선두업체였던 삼포에나는 지난 2005년 PMI에 인수됐다. △자카르타(Jakarta) △발리(Bali) △수라바야(Surabaya) △반둥(Bandung) △메단(Medan) △팔렘방(Palembang) △페칸바루(Pekanbaru) △사마린다(Samarinda) △폰티아낙(Pontianak) △마카사르(Makassar) △발릭파판(Balikpapan) 등에 이어 인도네시아에서 9번째로 큰 도시로 꼽히는 반자르마신에 진출한 것이다. 삼포에나는 인도네시아에서 아이코스를 선보임으로써 유해물질이 적은 아이코스로의 전환을 촉진하겠다는 방침이다. PMI는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의 아이코스에서는 일반 담배 대비 유해물질 배출량이 평균 약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의 제품력이 국제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아이코스를 내세운 PMI의 글로벌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22 프론티어 어워즈(2022 Frontier Awards)에서 PMI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가 올해의 스타 담배&차세대 제품(Star Tobacco&New Generation Product of the Year)으로 선정했다. 프론티어 어워즈는 영국의 글로벌 면세 전문매체 듀티프리뉴스인터내셔널(DFNI·Duty Free New International)에서 주최한다. 관광유통업계에서 최고 권위를 지닌 시상식으로 통한다. 공항, 크루즈, 면세점, 브랜드사 등 관광유통업계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총 20개 부문에서 우수성, 창조성, 혁신성 등을 발휘해 글로벌 업계를 빛낸 업체를 선정한다. PMI는 아이코스 일루마가 청소가 필요하지 않은 인덕션 히팅 기술(Induction-Heating Technology)이 적용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담배를 태우지 않고 가열하기 때문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배당금을 상향 조정한다. 2008년 이후 14년 연속 인상으로 향후 주가 상승을 뒷받침할 것으로 전망된다. PMI는 19일 현지시간 이사회를 열고 분기 배당금을 1.25달러(약 1740원)에서 1.27달러(약 1770원)로 1.6%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6월 0.46달러(약 640원) 수준이었던 분기 배당금은 이후 꾸준히 올라 지난 2014년 9월 1달러(약 1390원)까지 인상됐다. 이후에도 배당금은 꾸준하게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PMI는 기업을 공개한 2008년 이후 매년 연간 배당금을 올려왔다고 했다. 올해 배당금은 1.84달러(약 2560원)였던 지난 2008년 연간 배당금과 비교하면 176.09% 인상된 수치다. PMI 연간 배당금 액수는 연평균 7.5%씩 증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휩쓴 지난 2020년과 2021년에도 연간 배당금은 각각 4.2%, 1.6% 늘어났다. PMI가 1년여만에 분기 배당금을 인상한 가운데 PMI 주가도 오름세다. 지난 2020년 6월 1일 70.06 달러(약 9만7590원)에 거래됐던 PMI 주식은 올해 6월 1일 98.74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출신 인사를 잇따라 영입하며 대관 분야를 대폭 강화에 나섰다. FDA 출신 모시기에 연일 공을 들이는 것은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과 미국 정부 당국이 청소년 전자담배 사용문제를 심각하게 바라보고 있어 대관 역량을 강화하려는 투트랙 전략으로 해석된다. 16일 필립모리스에 따르면 FDA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바드룰 차우드리(Badrul Chowdhury)를 최고생명과학책임자(Chief Life Sciences Officer)로 영입했다. 앞서 FDA에 출신 매튜 홀만(Matthew Holman)에 이은 두번째다. 메튜 홀만은 과학 업무 및 규제 전략 담당 미국 부사장으로 선임됐다. 바드룰 차우드리는 지난 1997년부터 2018년까지 FDA에서 근무했다. 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에서 일하며 폐, 자가면역, 염증 관련 질환 치료제에 대한 과학 및 규제 관련 감독 업무를 담당했다. 면역학 박사(PhD) 학위를 소유한 그는 의사이기도 하다. 내년 1월 PMI 고위 경영진에 합류해 과학 전문가들로 구성된 팀을 이끄는 역할을 맡게 된다. 바드룰 차우드리는 "필립모리스에 합류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일본 정부의 담뱃세 증세 계획에 발맞춰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가격 인상을 예고했다. 국내에서도 물가연동제 도입에 따른 담뱃세 증세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다만 빠른 시일 내에 일본의 뒤를 따라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도 적지않다. 26일 필립모리스재팬은 아이코스와 아이코스 일루마 등 궐련형 전자담배를 사용할 때 쓰는 스틱의 소매가격 개정에 대한 인가를 재무성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가격 조정은 오는 10월 1일 시행될 예정이다. △테리어 제품군 15종 △센티아 제품군 11종 △말보로 히트 스틱 제품군 12종 △히트 제품군 11종 등 총 49종이 소매가 변경 대상이다. 테리아 제품군은 580엔(약 5700원)에서 600(약 5900원)엔, 센티아 제품군은 530엔(약 5200원)에서 550엔(약 5400원), 말보로 히트 스틱 제품군은 580엔에서 600엔, 히트 제품군은 530엔에서 550엔으로 20엔씩(약 200원) 값이 오른다. 일본 재무성이 발표한 담뱃세 인상과 시기를 맞췄다. 재무성은 3단계에 걸쳐 한번에 20엔씩 총 60엔(약 600원) 담뱃세를 올릴 예정이다. 당장 10월 증세에 들어간다. 고령화가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 모리스 인터내셔널(PMI)의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IQOS)가 올 상반기에도 전 세계서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2025년까지 총 100개 국에서 아이코스 등 비연소 제품을 출시하고 4000만명의 성인 흡연자들을 비연소 사용자로 전환시키겠다는 계획이 차질없이 진행중이다. ‘담배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을 내건 PMI는 라인업을 확대하며 아이코스 마케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PMI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전 세계 아이코스 사용자는 약 1900만명에 달한다. 올해 상반기에만 220만명이 증가했다. 역대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 PMI는 해외 판매 허가가 확대되는 한편 글로벌 전반에 걸쳐 물류 및 제조 관련 제한이 완화된 영향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또 개별 시장의 특성에 맞는 아이코스 기기와 스틱을 출시하며 수요에 대응한 결과라고 전했다. 필립모리스재팬은 지난 17일 일본에서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 전용 담배스틱 테리아의 신제품 테리아 루비 레귤러(テリア ルビー レギュラー)를 내놨다. 일본 시장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필립모리스재팬은 테리아 루비 레귤러가 통상적인 담배 맛에 베리의 맛을 더한 제품이라고 소개했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이 보스니아에서 열리는 영화제 참여해 궐련형 전자담배 아이코스를 알리기에 나선다. '담배 연기 없는 미래'라는 비전 실현을 위해 적극 움직이는 것으로 해석된다. 18일 보스니아 현지 언론 라디오사라예보(radiosarajevo)에 따르면 PMI는 사라예보에서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사라예보 영화제(Sarajevo Film Festival)에 참가해 아이코스 마케팅 활동을 펼친다. PMI는 사라예보 시내에서 아이코스를 알리기 위한 트레일러를 운영한다. 이곳 트레일러에서는 왜 아이코스가 보다 나은 선택인지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커피를 마시며 PMI 과학 커뮤니케이터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과학 커뮤니케이터들은 아이코스를 사용하는 것의 장점은 무엇인지, 그에 대한 과학적 배경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한다. 현지 패션업체 알마데시스터스(Almadebysisters)와 협업한 티셔츠도 선보인다. 알마데시스터스는 불이 없고, 연기가 없고, 재가 없고, 불쾌한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티셔츠를 디자인했다. ‘히티드 포 아워 시티(Heated For Our City)’라는 컨셉으로 제작된 차량을 방
[더구루=김형수 기자]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가 우크라이나에서 경쟁사 영국 담배업체 임페리얼 브랜즈(Imperial Brands)와 손잡고 담배 생산을 시작한다. 현지 담배 수요에 대응해 내린 결정이다. 2일 우크라이나 경제매체 UBR에 따르면 PMI와 임페리얼 브랜즈가 우크라이나 키이우(Kyiv)에 있는 임페리얼 브랜즈 공장에서 일시적으로 PMI 담배를 생산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임페리얼 브랜즈 키이우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PMI 담배는 본드 스트리트(Bond Street), 엘 앤 앰(L&M), 말보로(Marlboro), 팔리아멘트(Parliament) 등이다. 이달부터 생산에 들어갔다. 양사의 이번 협력은 일자리 안전성을 확보하는 한편 우크라이나 현지 생산을 통한 지역 내에 담배 수요를 충족시킬 목적으로 이뤄졌다. 우크라이나에서 일하는 PMI 직원은 1300명이 넘는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로 꼽히는 하르키우(Kharkiv)는 러시아 국경에서 불과 40km 떨어진 곳에 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된 이후 교전이 펼쳐지면서 하르키우 남동쪽에 자리한 PMI 생산라인은 멈춰섰다. 이에 PMI는 제품 공급을 위한 대안을 모색하고 있었
[더구루=김형수 기자] 러시아 시장에서의 철수를 선언한 브리티시아메리칸토바코(BAT)가 막대한 손실을 입게 됐다. ‘러시아 보이콧’을 선언한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PMI)도 타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유료기사코드] 28일 BAT에 따르면 올 상반기 영업이익(Profit from Operations)이 36억7800만 파운드(약 5조8370억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5% 줄어들었다. 러시아 철수에 따른 9억5700만 파운드(약 1조5220억원) 규모의 손상차손이 반영됐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시장에서 나오는 매출은 BAT 전체 매출의 3%에 달한다. BAT는 지난 3월 국제법과 해당 지역 법규를 준수하며 러시아에서의 사업을 다른 곳으로 이전하겠다고 했다. 우크라이나 침공을 이유로 러시아 시장에서 발을 빼기로 한 것이다. 이전 작업이 마무리된 이후에는 러시아에서 사업에 나서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BAT는 러시아에 BAT러시아, JSC 국제담배마케팅서비스(ITMS) 등 두 개의 자회사를 두고 있다. BAT는 궐련형 전자담배 글로(glo) 등을 앞세워 위기를 극복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비연소 담배 제품을 이용하는 사람의 숫자는 210만명에서 2040만명으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이하 모토로라)가 인도 위치추적 태그 시장에 진출했다. 모토로라는 위치추적 태그를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등을 출시하며 인도 공략 속도를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모토로라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모토로라 태그(Motorola Tag)'를 출시했다. 모토로라 태그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플립카트(Flipkart)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2299루피(약 3만8000원)다. 모토로라 태그는 애플 에어태그와 삼성 스마트태그, 지오 에어태그, 노이즈 태그 등과 경쟁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모토로라 태그는 가방이나 지갑, 다양한 전자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장치다. 모토로라 태그는 지름 31.9mm, 두께 8mm, 무게 7.5g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연결 범위는 최대 100m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해 사용한다. 모토로라는 태그가 블루투스 추적 기능 외에도 연동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 원격 카메라 셔터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토요타와 손잡고 일본 양자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온큐는 향후 토요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상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3일(현지시간) 토요타 그룹 산하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과 일본 양자컴퓨팅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이 보유한 일본 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온큐와 손잡은 토요타통상은 2017년부터 양자컴퓨팅 사업을 전개해왔다. 토요타통상은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를 비롯해 일본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쿠나시스(QunaSys), 이스라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QM)' 등과 양자 파트너십을 맺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영국 광자 양자컴퓨터 기술 스타트업 오르카 컴퓨팅(ORCA Computing)과도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내 기업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소개하고, 추가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