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김동철 한국전력 사장이 원자력 발전의 '현재'와 '미래' 알리기에 나선다. 산학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대고 산업 현황을 살피고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 [유료기사코드] 26일 세계원자력협회(WNA)에 따르면 김동철 사장은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영국 런던 파크 플라자 웨스트민스터 브릿지에서 열리는 '세계원자력협회 심포지엄'에 패널 토론자로 참석한다. 한전은 전시회 오프닝 다과회 후원사로 이름을 올렸다. 김 사장이 참여하는 고위급 패널 토론은 행사 이튿날인 5일 오후 1시45분부터 오후 3시까지 열린다. '새로운 영역 개척-시간, 예산 및 규모에 맞춰 제공'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다.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발간하는 '월드 뉴클리어 뉴스(World Nuclear News)'의 클레어 메이든 컨설턴트 편집자가 토론을 주재한다. 김 사장 외 △베르나르드 폰타나 프라마톰(Framatome) 최고경영자(CEO) △아멧 토크피나르 베히텔파워 수석 부사장 겸 핵 전력 사업부 총괄 관리자 △스테판 오바르비에 아시스템(Assystem) 부사장 △정밍광 중국 국가전력투자집단공사(SPIC) 수석과학자 △에스라 송구르 악쿠유 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괌에서 60㎿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과 198㎿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 발전소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망길라오와 우쿠두 사업은 한전이 미국에서 국제경쟁 입찰로 수주한 첫 태양광·화력 민자발전사업(IPP)이다. 특히 망길라오는 사업 수주부터 금융, 건설, 준공까지 달성한 최초의 해외 '그린필드'(공장이나 사업장을 짓는 방식) 태양광 사업이다. 한전이 2017년 6월 괌 전력청에서 사업을 수주한 뒤 2020년 5월에 착공해 약 25개월 만에 준공했다.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 발전소는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 중이다. 한전이 2019년 6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뒤 올해 5월 말 발전소 건설을 시작할 수 있는 착공 지시서를 발급받았다. 이현빈 한전 경영지원 부사장은 행사에서 "2024년 우쿠두 가스복합 화력발전소까지 준공되면 괌 전체 전력 설비 용량의 절반 이상을 담당하게 된다"며 "이는 삼성물산, 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EPC(설계·조달·시공) 업체와 수출입은행, 산업은행, 무역보험공사 등 금융권이 '팀 코리아'가 돼 만들어낸 성과"라고 말했다.
[더구루=최영희 기자] 엑셈이 한국전력공사(이하 한전)가 발주한 총 사업비 272억 원(부가세 포함) 규모의 ‘MDMS 수용기반 마련 및 고도화 사업’을 한전KDN과 컨소시엄 형태로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엑셈은 이번 사업에서 84억 6천만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의 MDMS(Meter Data Management System, 계량데이터관리시스템)는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 원격검침인프라)의 계량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 검증, 통계 처리한 뒤, 타 시스템으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요금 정보 등의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는 AMI 빅데이터 플랫폼이다. AMI 보급 사업에 속도를 내온 한전은 기존 1,340만 호에서 올해 1,580만 호로 AMI 고객을 확대함에 있어, MDMS를 고도화하고 MDMS의 AMI 데이터 수용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발주했다. 엑셈은 이번 사업에서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APM, 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솔루션 ‘인터맥스(InterMax)’와 오라클 DB 성능 관리 솔루션 ‘맥스게이지 포 오라클(MaxGauge for Oracle)
[더구루=선다혜 기자] 필리핀 전력회사인 SPC파워(SPC Power)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오랜기간 파트너 관계를 맺어왔던 한국전력도 낙수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한전은 필리핀을 비롯한 해외에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SPC파워는 지난 2일(현지시간) 이사회를 개최 ‘신재생에너지 발전’을 사업 목적에 추가했다. 이는 향후 풍력·태양광·수력 발전을 통해 전력을 생산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결정은 필리핀 정부의 2030년 신재생에너지 확대 계획에 따른 것이다. 현재 필리핀 전력의 57%는 화력발전소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이에 필리핀 정부는 화력발전의 비중을 낮추고, 신재생에너지를 비중을 늘리려는 것이다. SPC파워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추진할 경우 태양광 발전 사업 비중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필리핀 국가재생에너지계획(NREP)은 지난 6월 2030년까지 태양광 발전을 통해 약 1528㎿(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생산 목표를 발표한 바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필리핀의 특성상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생산이 용의하며, 실제로 잠발레스, 네모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토사 유출 사고와 관련 주사업자인 한국전력이 벌금을 부과받을 위기에 놓였다. 괌 인허가위원회(Guam Contractors Licensing Board·GCLB)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 조사를 토대로 벌금 부과를 예고했기 때문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GCLB는 지난 4일(현지시간)부터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토사 유출과 관련, 건설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 조사는 이번주 주말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GCLB는 조사를 통해 사업자가 발전소 건설 규정을 준수하고 있는지 파악하고 있다. 위반 사항이 확인되면 임시 이사회를 통해 한전에 대한 벌금을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버디 오르시니(Buddy Orsini) GCLB 조사관은 자료를 통해 "현장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자인 한전이 벌금을 내야할 수도 있다"며 "최소 200달러에서 계약금에 50%까지 벌금으로 부과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 괌 환경보호국(Guam EPA)과 공공지원지원처(DPW)는 지난달 20~21일 관광자원인 마보동굴(Marbo Cave)의 토사 유입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이 결과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서 유입된 빗물과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물산이 건설중인 미국 괌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에서 빗물과 토사가 유출되는 사고가 있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괌 환경보호국(Guam EPA)은 최근 관광자원인 마보동굴(Marbo Cave)의 토사 유입 등에 책임을 물어 삼성물산에 12만5000달러 (약 1억 4351만원)의 벌금을 부과했다. 삼성물산이 건설하고 있는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건설 현장의 빗물과 토사 유출에 따른 조치다. 앞서 EPA과 괌 공공지원처(DPW)는 지난 20~21일 관광자원인 마보 동굴 내부가 진흙탕으로 변한 것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괌 망길라오 태양광 발전소 건설에서 유입된 빗물과 토사가 원인이라고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태양광 발전 건설 현장은 유출계수(떨어진 빗물이 흡수되지 않고 유출되는 비율) 증가로 토사유출 등 문제 발생 가능성이 높다. 한편, 괌 태양광 프로젝트는 지난해 한전·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수주한 것으로 괌 망길라오 지역에 60MW급 태양광 발전설비와 32MW급 에너지 저장장치(ESS) 짓는 사업이다. 특히 한전은 괌 전력청(GPA)과 3억4000만 달러 규모의 25년 장기 전력판매 계약도 체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삼성물산이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력이 필리핀 전력공사인 세네코(Central Negros Electric Cooperative·이하 CENECO)와 전력공급 다운계약 위기를 넘겼다.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있었으나 젼력 당국은 '1년 계약'을 승인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에너지부(DOE)는 한전과 세네코와 체결한 1년 전력 공급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 다만 DOE는 향후 한전과의 추가 계약은 더 이상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1년 동안 전력 20MW를 더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달 한전은 세네코와 1년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하자, 필리핀 현지 소비자단체인 파워워치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전과 세네코간 오랜 파트너십이 과잉 계약으로 이어져 소비자가 비싼 전기요금을 내도록 하고 손해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달 DOE를 비롯한 정부와 의회에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진 전력 공급 계약을 조사해줄 것을 주문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조 한전 필리핀 세부발전소 또 '다운계약' 위기> 이 사안이 필리핀 정치권으로 번지면서 한전과 세네코 모두 난감한 입장에 놓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력기술, 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하는 제주 한림 해상풍력 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엔지니어링 서비스의 1단계가 끝나며 내년 착공이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네덜란드 재생에너지 컨설팅 업체 폰데라는 한림 해상풍력 사업의 '설계·조달·시공(EPC) 및 운영·관리(O&M) 계약' 검토를 마쳤다. △설계 표준과 케이블 보호, 레이아웃·풍력터빈발전기 위치 등 설계 검토 △프로젝트 일정과 자금 조달, 어업에 미치는 영향 조사 등 기술 지원을 수행했다. 폰데라는 연내로 2단계 작업에 착수한다. 보건·안전·환경(HSE)와 건설 관리 지원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폰데라는 2019년부터 건설사업관리(PM) 전문회사 한미글로벌과 한림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했다. 사업 지원에 속도를 내며 내년 착공이 현실화됐다. <본보 2019년 8월 30일 참고 [단독] 한전, 한림해상풍력 '순항'…한미글로벌·네덜란드 폰데라 '맞손'> 한림 해상풍력발전 사업은 제주시 한림읍 수원리 해상에 5.56㎿급 풍력발전기 18기를 설치하는 프로젝트다. 한전과 한전기술, 한국중부발전, 현대건설, 두산중공업 등이 참여한다. 한전기술과 현대건
[더구루=선다혜 기자]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해 한국과 미국, 프랑스 등 3국의 물밑 경쟁이 치열하다. 체코 정부가 이들 국가를 대상으로 원전 건설사업 보안평가를 시작하면서 장관이나 대사가 직접 원전 세일즈에 나서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웨스팅하우스는 러시아가 보안 문제로 입찰에서 배제되자 수주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웨스팅하우스 마르타 뉴하트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최근 현지 언론 인터뷰를 통해 “두코바니 프로젝트에서 체코 정부와 협력하기를 매우 고대하고 있다"며 ”원전 건설에 대한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웨스팅하우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가압수로 원자로인 AP1000가 중국 산먼과 하이양에서 가동되고 있다는 점을 내세워, 기술력을 강조하고 있다. 산먼과 하이양의 AP1000 원전의 원자로 주기기는 두산중공업에서 공급했다. 프랑스 전력공사(EDF)는 자국에서의 원전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보안·안전을 무기로 앞세우고 있다. 알렉시 뒤테르트레 주체코 프랑스대사는 현지 방송에 나와 “EDF는 원자로 연료주기 등 원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 및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면서 “특히 한국과 미국과 달리 유럽 내 위치하고 있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력의 필리핀 세부발전소 전력 공급 계약 규모가 재차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현지 전력공사와 체결한 계약에 대해 현지 소비자단체가 반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전력공사인 세네코(CENECO)는 최근 한전과 맺은 전력 공급 계약에 대해 상위기관인 필리핀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DOE)에 승인을 신청했다. 이런 과정에서 현지 소비자단체인 '파워워치'는 “한전과의 계약이 소비자는 물론 기업들에게도 악영향을 미친다”며 정치권에서 나서 이를 재검토 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반대 입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 앞서 지난달 한전과 세네코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계약설이 돌자 소비자단체 파워워치는 연장 계약에 반대한 바 있다. 당시 이 단체는 한전과의 오랜 파트너십이 '과잉 계약'으로 이어져 소비자가 비싼 전기요금을 내도록 하고 손해를 초래한다는 지적했었다. <본보 2021년 5월 27일 참조 한전, 필리핀 세부 전력 공급 계약 '반쪽 성공'…40㎿→20㎿ 축소> 하지만 이후 계약이 연장되자 파워워치는 DOE를 비롯해 정부와 의회에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진 전력 공급 계약을 조사해 줄
[더구루=선다혜 기자] '100,000,000 Hour(시간)’. 이는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의 무사고 기록이다. 아랍에미리트 원자력공사(ENEC)는 지난 15일 UAE 바라카 원전이 '1억 시간 무사고' 대기록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NEC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한전과 함께 운영하는 바라카 원전 1호기가 2018년 완공된 이후 4년 동안 1억 시간 이상 운행됐지만,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었다"며 한국전력과 나와에너지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바라카 원전은 한전과 ENEC와 합작사인 나와에너지를 통해 운영하고 있다. 나와에너지는 ENEC와 한전이 82 대 18 지분 비율로 설립됐다. 특히 바라카 원전은 첫 해외원전 사업이자, 한전이 자체 개발한 수출형 원전신형경수로(APR1400)라는 점에서 이번 'K-원전' 산업에 새로운 기준이라고 업계는 평가했다. 이번 성과로 K-원전 해외에서 원전 기술력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됐다. 또한 체코와 폴란드 등 해외 원전 수주전에서도 호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수원·한전KPS 컨소시엄(팀코리아)과 두산중공업은 지난 2019년 바라카 원전에 대한 5년 정비사업계약을 체결했었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이 에너지 스타트업의 후속 지원에 소홀하고 고충을 파악하려는 소통도 부족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만든 각종 홈페이지의 정보는 부실해 애초 사이트 운영의 목적이 흐릿해졌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내부감사에서 에너지 스타트업 육성 방안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한전은 에너지 신산업을 키우고자 스타트업을 지원하고 있다. 매년 공모를 통해 신청을 받고 서류·발표 평가 등을 거쳐 기업을 선정한다. 연간 최대 지원액은 1억원이다. 애너지밸기기업개발원이 2018년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육성 기업들은 자금 지원이 종료된 후 판로개척 등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속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지만 한전은 초기 도움에 그쳤다. 한전은 지원이 끝난 후 설문조사 1회를 실시하고 필요할 시 비정기적으로 현황 자료를 요청해 매출과 투자, 애로 사항 등을 파악하는 정도가 전부였다. 스타트업들의 고충을 면밀히 파악하지 않고 실질적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 소홀했다.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돕고자 만든 홈페이지도 부실한 정보로 내부감사에서 논란이 됐다. KTP 기업을 소개하는 사이트의 경우 오픈 이후 기업에 대한 최신 정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반도체 부품 제조업체 팔리두스(Pallidus)가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록힐에 계획했던 반도체 공장 건설 프로젝트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정권 교체에 및 희토류 수급 부족 등 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불확실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팔리두스가 록힐에 본사 및 제조시설을 이전하려던 계획을 전면 철회했다. 팔라두스는 지난해 2월 뉴욕주 올버니에서 록힐로 생산 거점을 이전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팔라두스는 당시 4억4300만달러(약 6200억원)를 투자, 새 거점에 30만 평방피트(ft²) 규모로 공장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팔리두스는 실리콘 카바이드(SiC) 기술에 특화된 선구적인 반도체 솔루션 기업이다. 전력 반도체 및 첨단 시장을 위한 고성능 SiC 웨이퍼를 제공하고 있다. 필리두스가 공장 이전 계획을 철회한 데에는 글로벌 전역에 끼친 반도체 산업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중갈등에 따른 희토류 수급 불안 등 공급망 문제가 장기화되면서 업계 전반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집권에 따라 반도체 산업 보조금 삭감 우려도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