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한화생명과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에서 투자펀드 출시에 협력할 방침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화생명 베트남법인과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은 전략적 성장펀드를 출시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양사는 한화생명 베트남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안정적이고 지속가능성 성장을 목표로 유동성이 우수하고, 배당수익률이 시장 수익률을 상회하며, 성장성이 뛰어난 중대형주에 대한 효과적인 투자 전략을 추구하게 된다. 윤항진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장은 "이번 전략적 협력이 고객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혜택을 제공하고 시장의 전반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양사의 전략적 협력은 베트남 시장에서 새로운 발전의 도약이 될 중요한 이정표"라고 전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6년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호찌민에 현지사무소를 열고 베트남 리서치 업무를 시작했다. 2020년 6월에는 현지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했다. 운용자산은 12억 달러(약 1조6600억원)로 업계 3위 수준이다. 한화생명 베트남법인은 베트남 소비자 니즈에 맞는 디지털 금융 서비스 확대와 현지 맞춤형 상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에서 연이어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 베트남법인은 오는 10월 호찌민증권거래소에 현지 금융사에 투자하는 'KIM VN핀셀렉트 ETF(KIM VNFINSELECT ETF)'를 상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이는 한국투자신탁운용이 베트남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ETF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앞서 지난 1월 KIM VN30 ETF를 출시하며 베트남 ETF 시장에 진출했다. 이 상품은 VN핀셀렉트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현지 은행에 약 91%를 투자하고, 증권사와 보험사에 각각 8%, 1%씩 할당한다. VN핀셀렉트지수의 시가총액은 5월 말 기준 720억 달러(약 92조원)에 이르며, 전체 상장사 가운데 32%를 차지한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지난 2006년 국내 운용사 가운데 최초로 호찌민에 현지사무소를 열고 베트남 리서치 업무를 시작했다. 2020년 6월에는 현지사무소를 법인으로 전환했다. 작년 말 기준 운용자산은 1조2000억원 수준이다. 베트남 금융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패시브 상품에 대한 투자 수요도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SSC)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비보(Vivo)의 프리미엄 브랜드 아이쿠(iQOO)가 소형 플래그십 태블릿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아이쿠의 참전으로 애플과 샤오미가 주도하고 있는 소형 태블릿 시장 경쟁 구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유명 IT 팁스터 '디지털 챗 스테이션(DCS)'은 "아이쿠가 플래그십 사양을 갖춘 8.3인치 소형 태블릿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DCS는 아이쿠가 해당 테블릿을 올해 말 출시할 계획이지만, 내부 사정으로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DCS에 따르면 아이쿠의 새로운 태블릿은 퀄컴의 최신 프로세서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가 탑재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출시가 2026년으로 연기될 경우 차세대 칩셋인 '스냅드래곤 8 엘리트 2'로 업그레이드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DCS는 디스플레이 크기와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외의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업계는 아이쿠가 고성능을 앞세워 기존의 강자인 애플 아이패드 미니와 샤오미 패드 미니 등과 직접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고있다. 샤오미 패드 미니는 현재 중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레드미 K 패드의 글로벌 판매명으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의 로봇 스타트업 카트켄(Cartken)이 사업의 중심축을 '라스트 마일 배송'에서 '산업 현장'으로 전환하고 있다. 카트켄은 기존 라스트 마일 배송 사업은 테스트베드로 활용하며, 기술 개발에 발차를 가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7일 업계에 따르면 카트켄은 최근 쿠리어(Courier) 6륜 식품 배달 로봇을 산업 현장 자재 운반용 로봇으로 투입하고 있다. 크리스처 버쉬(Christian Bersch) 카트켄 최고경영자(CEO)는 테크크런치와 인터뷰를 통해 "배송로봇을 산업 현장에 투입하는 것을 항상 염두에 두고 있었다"며 "산업 현장 수요가 매우 크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카트켄은 2019년 구글 출신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로보 스타트업으로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 로봇을 주로 공급해왔다. 카트겐의 배송 서비스를 이용한 기업으로는 그럽허브와 스타벅스, 우버이츠 등이 있다. 이들 기업들은 쿠리어를 이용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카트켄의 사업 전환은 2023년 독일의 제조 회사인 ZF 라이프텍(ZF Lifetec)과 첫 산업 고객 계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ZF 라이프텍은 공급받은 쿠리어를 자재 운반용으로 투입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