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비전이 멕시코에서 처음으로 설계·엔지니어링(A&E) 커뮤니티를 위한 단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최신 기술을 소개하고 3차원(3D) 라이다 기반 인지 기술을 보유한 미국 콰너지 솔루션(Quanergy Solution, 이하 콰너지)을 비롯해 60여 개 파트너사들과 네트워킹을 다졌다. 한화비전은 8일(현지시간)부터 11일까지 멕시코 킨타나로우주 해안 도시인 플라야 델 카르멘에서 '한화비전 ACE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A&E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다. 한화의 최신 기술과 소프트웨어, 제품 혁신을 소개하고 향후 A&E를 어떻게 지원할 수 있을지 논의하는 자리다. 한화비전은 그동안 'GSX'와 'ISC WEST' 등 글로벌 보안 전시회에 참석해 A&E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행사를 진행했다. 더욱 밀도 높은 대화를 나누고 의미 있게 교류하고자 독립된 단독 행사를 처음 개최하게 됐다. 첫 단독 심포지엄에는 약 60개 기업이 참석했다. 한화비전의 협력사인 콰너지도 후원사로 참가했다. 콰너지는 3D 라이다 기반 인지 기술로 사람 또는 물체 움직임을 감지하고 오경보를 줄이는 기술을 선보인 것으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미국에서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도입하며 가격 안정화에 나섰다. 파트너사의 마진 보호와 가격 예측 가능성이 높아져 미국 시장 내 경쟁력 강화와 장기적 신뢰 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미국법인인 한화비전 아메리카(Hanwha Vision America)는 최근 'HVA(Hanwha Vision America) 가격 보장'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관세와 원자재 가격 변동 등 시장 변동에도 불구하고 감시 카메라 및 보안 장비 가격을 고정, 파트너사의 수익성과 경쟁력을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둔다. 한화비전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파트너들이 수익성을 유지하고, 경쟁력 있는 입찰을 안정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가격 변동에 따른 불확실성을 제거함으로써 장기적인 파트너십 강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해 높은 관세를 부과하며 보안·감시장비 시장에서도 가격 상승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다수 제조사가 제품 가격 인상을 단행하거나 공급 전략을 조정하고 있는 가운데, 한화비전은 관세로 인한 추가 비용을 전액 자체 흡수해 가격을 유지함으로써 파트너사와 최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북미 최대 유통 박람회 ’NRF 2025’에 참가해 유통 업계를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디지털 전환 트렌드에 힘입어 소매점 운영 효율성 개선 등을 지원한다. 19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북미법인은 지난 12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NRF 2025'에 참여했다. 소매점 보안과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을 소개했다. 한화비전의 솔루션은 AI 기술을 활용한 첨단 카메라 시스템으로, 실시간 도난 감지, 고객 행동 분석 등을 포함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매장 내 레이아웃을 최적화하고 고객 경험을 향상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AI 기반 카메라는 고객의 동선을 분석해 매장 내 인기 구역을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매장의 상품 배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준다. 도난 사고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보안을 강화하며 소매업체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한화비전 북미법인 관계자는 "NRF 2025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우리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소개하고, 소매 유통업계의 변화를 선도할 기회를 제공한다"며 "한화비전은 AI 기반 솔루션이 감시를 넘어 소매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화비전이 스위스 하이테크 기업 '모르페안(Morphean)'과 다양한 산업분야 기업에 첨단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맞손을 잡았다. 한화비전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소매, 금융 등 다양한 분야 기업에 클라우드 기반의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보안 시스템을 제공,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는 각오다. 12일 모르페안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모르페안 플랫폼에 ‘다이렉트 투 클라우드(Direct-to-Cloud)’ 영상 감시 솔루션을 도입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솔루션은 한화비전의 X, Q, T 시리즈 카메라를 모르페안의 클라우드 플랫폼과 직접 연동시킨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온프레미스 서버가 필요하지 않아 시스템 관리를 대폭 간소화시킬 수 있다는 장점을 얻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여러 장소를 단일 인터페이스에서 통합·관리할 수 있다. 또한, 라이브 스트리밍, 클라우드 녹화 등 다양한 첨단 기능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경제적인 이점도 있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함으로써 하드웨어 유지보수 비용 절감은 물론 에너지 소비 효율성이 향상돼 전력 비용도 절약할 수 있다. 모르페안은 영상 보안 및 출입 관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한화비전이 프랑스 스포츠 전문 훈련 센터에 카메라를 공급했다. 스포츠에 테크놀로지를 접목,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 올리고 경기 능력 개선에 일조한다. 3일 한화비전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보르도 교외 탈랑스에 위치한 'CREPS(Centre for Resources, Expertise, and Sports Performance)'에 'PNM-9022'를 납품했다. 펜싱과 현대 5종 경기 훈련장에 설치됐다. CREPS는 펜싱홀 내 14m 길이의 피스트를 포함해 위치 조정 공간이 거의 없는 전체 구역을 촬영할 수 있는 카메라를 물색해왔다. 경기대 끝에서 경기가 이뤄지는 세이버 펜싱의 경우 왜곡 없이 정밀한 품질의 이미지를 포착하는 것이 중요했다. PNM-9022는 CREPS의 기준에 적합한 제품으로 낙점됐다. 이 카메라는 4개의 3MP(메가픽셀) 멀티 센서로 파노라마 이미지를, 최대 8.3MP 스티칭 이미지를 제공한다. 180도와 209도 모드를 모두 지원, 사용자가 단일 카메라로 왜곡 없이 넓은 영역을 자세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다. CREPS는 카메라 솔루션을 통해 선수들이 비디오 인텔리전스를 경기 역량 강화에 접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미국에 세 번째 한화 혁신·기술체험센터(HITE)를 개소했다. 한화비전은 HITE에서 한화비전의 영상보안 제품 전시와 교육 등으로 마케팅 활동에 나선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주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의 스펙트럼 센터 드라이브 100번지에 HITE를 오픈했다. 어바인의 HITE는 최대 초고해상도 8K를 지원하는 IP 카메라, 영상 관리 시스템, 비디오와 오디오 분석, 멀티 센서 기술, 다양한 타사 애플리케이션 제공업체와의 디바이스 통합 등 포괄적인 보안·영상 감시 솔루션을 제공한다. 371㎡ 면적의 센터는 비즈니스 방문객에게 한화비전이 제공하는 영상 감시 옵션과 보안 혁신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센터는 한화비전 미국법인 영업책임자인 대니 스탬퍼(Danny Stamper)의 관리를 받는다. 한화비전 HITE는 미 뉴저지주 티넥(Teaneck)과 텍사스주 휴스턴(Houston)에도 존재한다. <본보 2022년 4월 13일 참고 한화테크윈, 美 체험관 오픈…영업활동 강화> 한화비전이 미국에서 세 번째 HITE를 개소한 건 영업활동의 일환이다. 한화비전은 HI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세계 최대 규모의 전기차 충전소'가 위치한 독일 메르클링겐(Merklingen) 기차역에 인공지능(AI) 영상 보안솔루션을 구축한다. AI 지원 카메라를 활용해 시설을 관리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킨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독일 메르클링겐 기차역에 있는 전기차 충전소에 영상 보안카메라(CCTV)와 웨이브 영상관리분석시스템(VMS)을 공급한다. 전기차 충전소 주변에 총 37대 CCTV를 설치하고, WAVE VMS와 함께 건물과 주변 환경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충전소에 제공된 카메라는 5MP 네트워크 IR 실화상 카메라인 QNO-8080R, TID-600R(네트워크 2MP 비상벨), 방향 감지, 오디오 감지, 충격 감지, 얼굴/상체 감지 등 강력한 영상 분석 기능을 갖춘 와이즈넷7(Wisenet7) 칩셋을 탑재한 4K IR 실화상 카메라인 XNO-9082R이 포함됐다. 한화비전 XNO-9082R 카메라는 야간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선명한 이미지를 제공하고, 카메라가 모두 실외에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IP67/IK10 방수·방진, 파손 방지 기능이 있다. 또 한화비전의 개방형 플랫폼은 지역 소프트웨어 회
[더구루=길소연 기자]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이 제어 소프트웨어 기업 사비 컨트롤(SAVI Controls, 이하 사비)을 통해 북미 영업망을 강화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사비와 영상 보안카메라(CCTV)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비는 고객에게 상업용 설치를 위한 한화비전의 CCTV를 제공해 상용 오디오, 비디오, 코라럭스(QoraLux) 조명 솔루션에 이어 보안 솔루션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됐다. 존 도시(John Dorsey) 사비 최고경영자(CEO)는 "한화비전과의 협업은 상업 업체를 안전하고 효율적인 상업 공간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사비가 한화비전의 CCTV를 제공하기로 한 이유는 전 세계 소매점, 숙박업, 바, 레스토랑 등에서 사람, 재산, 데이터를 보호하기 때문이다. 사비는 공인 대리점을 통해 IP 기반 카메라, 영상 관리 시스템, 스마트 분석 소프트웨어 및 현대 수요에 맞는 다양한 액세서리를 포함한 보안 감시 솔루션을 배포할 예정이다. 한화비전은 지난해 LG전자와 함께 사비와 'AV 솔루션' 파트너십도 맺기도 했다. 사비의 AV(시청각) 시스템 '사비3'가 LG전자와 한화비전 등의 상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유럽 사업을 위해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 유럽법인은 존 루츠 부어먼(John Lutz Boorman)을 유럽 제품·마케팅 총괄 책임자로 선임했다. 존 신임 마케팅 총괄 책임자는 엄석봉 한화비전 유럽 제품·마케팅 디렉터의 역할을 대신한다. 유럽법인에서 제품·마케팅 책임자로서 제품과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 전체의 팀과 활동을 이끌게 된다. 또 유럽의 제품, 솔루션 및 마케팅 로드맵을 주도해 한화비전이 고객에게 고품질 영상 감시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 존은 30년 이상 주요 유통과 제조 회사에서 비즈니스 개발, 영업, 제품 및 마케팅에서 경력을 쌓은 베테랑이다. 보안 업계에 대한 광범위한 지식과 전문 지식을 보유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유럽 사업 강화를 위해 전문 인력을 중용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최근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DACH) 지역 총괄 책임자로 발데마르 골란(Waldemar Gollan)을 임명했다. 그는 전자 보안, 클라우드 등의 정보 기술, DACH 지역 전반에 걸쳐 풍부한 지식과 영업 능력을 보유한 전문가이다. 한화비전은 북미 뿐 아니라 유럽 CCTV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은 이탈리아 인공지능(AI) 영상보안솔루션인 스프린스(Sprinx)와 함께 스마트 시티를 위한 교통 인텔리전스를 가속화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스트린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도시 모빌리티 모니터링 및 관리를 개선한다. 파올라 A.M. 클레리치(Paola A. M. Clerici) 스프린스 공동 창립자 겸 영업 부사장은 "한화비전은 분석 솔루션이 도시 내 교통 흐름을 원활하게 유지하는 데 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 비디오 영상을 제공한다"며 "스프린스의 고급 AI 기술과 한화비전 카메라의 통합은 강력하고 전체적인 솔루션을 제공해 최종 사용자가 자신의 특정 요구에 완벽하게 맞는 아키텍처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말했다. 한화비전과 스프린스의 파트너십은 10년 전부터 이어졌다. 양사는 스프린스 분석 플랫폼과 한화비전 카메라가 결합돼 교통 모니터링과 관리를 위한 강력한 솔루션을 만들기 시작했다. 2022년에는 한화비전이 스프린스의 '트래픽스.ai(traffix.ai)' 솔루션과 통합해 이탈리아 고속도로 교통을 지원하기 시작했다. 스프린스의 AI 영상 분석과 한화비전 와이즈넷 WAVE VMS 조합으로 고속도로 상황을 실시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보안카메라(CCTV)로 범죄자를 식별한다. 한화비전 CCTV에서 캡티스 범죄 데이터에 접근해 범죄자를 구별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미국 범죄 솔루션 공급업체인 캡티스 인텔리전스(Captis Intelligence)와 기술을 통합한다. 캡티스 데이터베이스는 한화비전 CCTV 메뉴 내 파일 전송용 프로토콜(FTP) 구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캡티스 데이터베이스는 전 세계 3만5000개 카운티, 주, 연방, 규제 및 제재 기관에서 수집한 1억 개 이상의 범죄 파일을 통해 감시와 용의자 식별이 가능하다. 특정 지역 내 용의자, 소셜 네트워크, 범죄 기록, 범죄율 및 범죄 유형 정보 등을 이용한다. 캡티스 기술은 사건 발생 전후 폭력 범죄자를 식별하거나, 아동 인신매매범을 식별하기 위해 쓰이고 있다. 다리오 브레브릭(Dario Brebric) 캡티스 인텔리전스 사장은 "한화비전과의 통합은 사용자에게 안전의 핵심인 원활하고 강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캡티스 인텔리전스의 I-4 플랫폼은 공공 및 민간 부문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고급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을 제공한다. 상황 인식, 지리적 범죄 정보, 피의자 식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비전이 체코 최대 포털사이트 세즈남(Seznam)의 데이터센터 보안을 책임진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비전은 프라하 동부 호르니 포체르니체(Horní Počernice)에 있는 코쿠라(Kokura) 데이터센터와 베나트스키 나트 유이제라(benátky nad jizerou)에 위치한 두번째 데이터 센터 '나고자'(Nagoja) 보안에 나선다. 세즈남은 체코에서 가장 큰 인터넷 제공업체이자 검색 엔진 중 하나이다. 이메일, 검색, 광고, 연락처 디렉토리, 앱 등 관련 브랜드로 25개 이상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매일 450만명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세즈남은 지난 2013년 코쿠라 데이터 센터를 구축한 뒤 10년 만에 두번째 데이터 센터 '나고자'(Nagoja)를 구축했다. 2개의 데이터센터가 세즈남의 데이터를 관리하고 있다. 한화비전은 나고자에는 121대의 카메라를, 전체 부지를 관리하기 위한 중앙 제어실이 있는 코쿠라에는 84대의 카메라가 설치했다. 2013년에 설치된 코쿠라의 기존 CCTV 인프라는 전부 인공지능(AI) 기반 카메라로 교체했다. AI 영상분석이 탑재된 XNF-8010RV, XNO-8080R, XN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동박 제조업체 더푸커지(德福科技·지우장더푸테크놀로지)가 솔루스첨단소재의 유럽 룩셈부르크 동박 공장을 인수하기로 했다. [유료기사코드] 더푸커지는 30일 솔루스첨단소재 종속회사인 볼타 에너지 솔루션(Volta Energy Solutions)과 '서킷 포일 룩셈부르크(CFL)' 지분 100%를 1억7400만 유로(약 2800억원)에 인수하는 주식 매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CFL은 정보통신기술(ICT)용 동박을 제조하는 공장으로 1965년 완공됐다.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신인 두산솔루스가 2014년 인수한 공장으로, 11년 만에 매각 결정을 내렸다. 더푸커지는 "우리는 초극저조도(HVLP) 동박과 초극박(DTH) 등 최첨단 IT용 동박 제품 개발을 장기 전략으로 항상 최우선 순위에 뒀다"면서 "이번 거래가 완료되면 IT용 동박 부문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업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푸커지는 중국 3대 동박 제조기업이다. 동박은 두께 10㎛(마이크로미터, 1㎛=100만분의 1m) 내외의 얇은 구리 박막으로 전기차용 이차전지 핵심 소재로 주목받았다. 특히 최근에는 AI 반도체에 들어가는 주요 소재로 부각되고 있다. HVLP 동박
[더구루=홍성일 기자] TSMC를 세계 1위 파운드리 기업으로 만든 '역전의 용사'들이 연이어 퇴장하고 있다. TSMC는 차세대 리더를 발굴하며, 승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30일 업계에 따르면 웨이젠 로(Wei-Jen Lo) TSMC 기업전략개발 부사장이 지난 27일 은퇴했다. UC버클리에서 고체물리학·화학 박사를 학위를 취득한 웨이젠 로 부사장은 인텔과 모토로라, 제록스 등에서 경력을 쌓고 2004년 운영 조직 2부 총괄로 TSMC에 입사했으며, 2006년부터 2009년까지 샹이 치앙(Shang-Yi Chiang) 부사장에 이어 연구개발(R&D) 부문 부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부터는 제조 기술 부문 부사장으로 활동했다. 웨이젠 로는 21년간 TSMC에서 기술 연구를 이끌며 1000개에 달하는 미국 특허를 포함해, 총 1500개 이상의 특허를 확보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TSMC는 웨이젠 로 부사장의 후임으로 로라 호(Lora Ho) 인사부문 부사장을 임명했다. 로라 호는 과학자 출신인 웨이젠 로와 다르게 회계, 재무 부문 전문가로 활동해왔다. 로라 호는 1999년 회계 담당자로 TSMC에 입사한 인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