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아마존이 영국에서 전기자전거를 활용한 배송을 출시했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런던 내 출하량의 절반을 전기자전거로 배송한다는 목표다. 아마존UK는 4일(현지시간) 영국에서 e-카고 바이크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마존은 e-카고 바이크를 통해 런던에서만 연간 500만 개의 라스트마일 배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마존의 e-카고 바이크는 4개의 바퀴를 가지고 있으며 전기모터와 자전거 페달을 혼합해 구동된다. 아마존의 e-카고 바이크 뒤에는 화물을 적재할 수 있는 박스형태의 화물칸도 장착됐다. 아마존UK의 e-카고 바이크는 마이크로모빌리티 허브 구축 전략에 따라 배치됐다. 아마존은 2030년까지 전체 배송의 50%를 탄소 배출 제로로 배송하고 2040년까지 탄소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아마존은 이미 탄소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 배달 밴을 영국에 1000대 이상 배치한 상황으로 지난해에만 영국에서 4500만 개 이상의 물품을 배달했다. 아마존은 향후 e-카고 바이크는 물론 보행기를 통한 제로탄소 배송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말까지 맨체스터, 콜빌, 헤이독, 브리스톨, 밀턴 케인즈 등에 대규모 태양광
[더구루=홍성환 기자] 캐나다 광산업체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가 강원 영월군 상동 텅스텐 광산에 17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알몬티는 5일(현지시간) 독일 수출입은행(KfW IPEX-Bank)으로부터 총 7510만 달러(약 980억원)의 신용 약정 가운데 1280만 달러(약 170억원) 규모의 활용 요청을 받았다고 밝혔다. 알몬티는 현재 한국에서 저당권설정등기 절차를 진행 중으로, 이를 완료하면 해당 자금을 상동 광산 개발에 투입할 계획이다. 루이스 블랙 알몬티 최고경영자(CEO)는 "세계 최대 텅스텐 광산은 현재 자금을 완벽하게 지원되고 있으며 건설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며 "상동광산 채굴을 통해 생산량을 300% 이상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상동광산은 현재 5800만t에 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텅스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텅스텐의 품질은 세계 텅스텐 평균품위(함유량) 0.18%의 약 2.5배(0.44%)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단단하고 밀도가 높은 텅스텐은 코발트·리튬·니켈·망간과 함께 5대 핵심 광물로 꼽힌다. 스마트폰, 전기차, 첨단무기 등의 필수 원자재다. 알몬티는 지난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