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이스라엘 인슈어테크 '어슈어드 얼라이스'에 베팅
[더구루=홍성일 기자] 삼성전자의 투자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이스라엘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어슈어드 얼라이스(Assured Allies)'에 투자했다. 전 세계적으로 노령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노령 인구를 대상으로 한 인슈어테크 기술이 관심을 받고 있는 모양새다. 어슈어드 얼라이스는 7일(현지시간) 시리즈B 투자 라운드를 통해 4250만 달러(약 56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핀TLV 벤처스, 하렐 인슈어런스가 공동으로 주도했으며 삼성넥스트, 루미르벤처스, 해밀턴 레인, 뉴에라 캐피탈 파트너스, MS&AD 벤처스, 코어 이노베이션 캐피탈, 포알림 에쿼티, 에퀴트러스트 라이프 인슈어런스 컴퍼니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2018년 설립된 어슈어드 얼라이스는 텔아비브와 보스턴에 사무실을 운영하고 있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이다. 인슈어테크는 금융과 IT기술이 결합된 핀테크의 한 영역으로 AI, IoT, 빅데이터 등과 결합된 보험 서비스 기술을 말한다. 어슈어드 얼라이스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인 로이 나히르와 의사 출신 아픽 갈이 공동설립했으며 데이터와 IT기술을 결합해 노인들이 장기요양을 위한 재정적 지속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