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글로벌 신용카드업체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영국에서 벌인 법정 소송에서 승소했다. 이번 판결에 따라 딜리버리히어로는 마스터카드로부터 거액의 돈을 받게 됐다. [유료기사코드] 영국 법원은 21일 지난해 12월 딜리버리히어로가 마스터카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딜리버리히어로의 손을 들어줬다. 일방적 계약 해지가 이번 소송의 주요 골자다. 마스터카드는 지난 2021년 자사 결제 서비스 활성화를 목적으로 딜리버리히어로와 거래 처리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해 딜리버리히어로가 특정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했다는 이유로 계약을 종료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마스터카드가 계약 해지한 것에 반발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영국 재판부는 계약을 종료하기 이전에 보너스 지급 기준이 충족되지 않았다는 마스터카드 측 변호사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번 판결에 딜리버리히어로가 공격 행보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마스터카드로부터 계약에 따른 보너스 4000만달러(약 511억3200만원)와 계약 해지에 따른 이자 358만달러(약 45억7600만원)의 거액의 돈을 받게 됐다. 니콜라스 외스트버그(Niklas Östbe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독일 배양해산물 스타트업 블루 시푸드(BLUU Seafood)에 투자한다. 블루 시푸드는 확보한 자금을 배양해산물 제품 상업화를 가속화하는 데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1600만유로(약 230억원) 규모의 블루 시푸드 시리즈A 펀딩에 참여했다. 독일 투자업체 스파크푸드(Sparkfood)와 독일 LBBW 벤처캐피탈의 주도로 이뤄진 이번 시리즈A 펀딩에는 딜리버리히어로 이외에도 미국 시X 벤처스(SeaX Ventures), 영국 만타레이 벤처스(Manta Ray Ventures), 스웨덴 노르스켄VC(Norrsken VC), 독일 이노베이션스타터 폰즈 함부르크( Innovationsstarter Fonds Hamburg) 등이 참가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블루 시푸드는 어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활용한 세포계(Cell Line·초대 배양 세포에서 대를 이어 얻어진 세포의 계통)로 배양해산물 제품을 생산한다. 생선튀김의 일종인 피쉬핑거(Fish Finger), 필레(Fillet), 생선회 등이다. 블루 시푸드는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바탕으로 배양해산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중동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챗GPT를 활용한 서비스를 론칭했다. 소비자 경험 개선을 통해 시장 내 영향력 확대에 주력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모기업 행보에 배달의민족의 챗GPT 서비스 도입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중동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딜리버리히어로의 배달 플래폼 탈라바트(talabat)는 챗GPT를 기반으로 개발된 인공지능 솔루션 탈라바트 AI를 출시했다. 현재는 아랍에미리트(UAE) 탈라바트 프로 가입자를 대상으로 탈라바트 AI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다. 연내에 쿠웨이트를 비롯한 다른 중동 지역 국가로 확대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탈라바트 AI는 아랍에미리트에서 개최된 해커톤(Hackathon·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프로그래머와 개발자 등이 모여 프로그램이나 서비스를 개발해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이벤트)에서 개발됐다. 해당 해커톤에는 450명에 달하는 제품 및 기술 엔지니어가 참여했다. 딜리버리 히어로는 운영 전반에 걸친 지속적인 혁신을 추진하고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장하고 개선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탈라바트 AI는 소비자가 탈라바트가 운영하는 식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싱가포르 커피기업 플래시커피(Flash Coffee) 투자에 나섰다. 플래시커피는 확보한 자금을 아시아 사업 확대에 투입할 방침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스타으업 육성을 통해 아시아지역 사업을 확대해 나가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유료기사코드] 15일 업계에 따르면 딜리버리히어로는 5000만달러(약 670억원) 규모의 플래시커피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에 참여했다. 영국 투자기업 화이트스타캐피탈(White Star Capital)이 주도로 이뤄진 이번 시리즈B 파이낸싱 라운드에는 딜리버리히어로 이외에도 스위스 투자업체 코니&코(Conny & Co.) 등이 참가했다. 딜리버리히어로, 화이트스타캐피탈, 코니&코 등은 지난 2021년 4월에 이어 플래시커피를 대상으로 추가 투자를 시행했다. 플래시커피는 이번에 유치한 자금을 아시아 사업 확대에 투자하는 데 쓴다는 방침이다. 싱가포르,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는 물론 한국에서 기술 및 제품 혁신을 추진하며 실적 개선에 힘쓰겠다는 것이다. 지난 2020년 사업을 시작한 플래시커피는 이들 국가에서 200개가 넘는 매장을 운영하고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아시아 자회사 푸드판다(foodpanda)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새 글로벌 기술 리더로 전진배치했다. 개발자 공유 플랫폼 구축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벤자민 만(Benjamin Mann) 푸드판다 CTO가 내년부터 딜리버리히어로의 엔지니어링부문 글로벌 수석부사장(SVP)로 이동한다. 벤자민은 지난 2020년부터 푸드판다에서 CTO를 역임하고 있다. 푸드판다에 합류하기 이전에는 세금환급 전문기업 글로벌블루(Global Blue) 아시아·태평양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 동남아시아 여행 플랫폼 트레블로카(Traveloka) CTO 등을 지낸 기술 분야 전문가로 통한다. 그는 향후 딜리버리히어로에서 개발자 공유 플랫폼 구축을 진두지휘한다. 또 벤자민은 딜리버리히어로가 글로벌 곳곳에서 시도하는 다양한 서비스 개선에도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탈라밧(Talabat)은 오만에서 드론을 이용한 배송을 시작했다. 터키 자회사 에멕세페티(Yemeksepeti)는 이스탄불에 위치한 쇼핑몰에서 실내용 로봇을 이용한 배달 실험에 착수했다. 딜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이집트 레스토랑 식자재 플랫폼 원오더(OneOrder)에 투자했다. 원오더는 확보한 자금을 해외 사업 확대 등에 투입할 전망이다. 아프리카 대륙 남쪽으로 영향력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 진출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원오더는 14일 300만달러(약 38억8900만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딜리버리히어로 벤처스(Delivery Hero Ventures)를 비롯해 이집트 벤처캐피탈 엔클루드(Nclude)와 A15 등이 참여했다. 금융기관으로부터 유치한 650만달러(약 84억2900만원)와 이전에 A15로부터 유치한 100만달러 등(약 12억9600만원)을 포함하면 원오더는 총 1억5000만달러(약 136억1500만원)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했다. 원오더는 기술 인력 확충, 이집트 내 창고 공간 확대를 통한 사업 역량 강화, 다른 국가로 사업 확장 등의 분야에 자금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원오더 이사회에 합류한 브렌든 블래커(Brendon Blacker) 딜리버리히어로 벤처스 매니징 파트너가 원오더 해외 사업 확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소비재 기업을 겨냥한 광고 솔루션을 내놨다. 퀵커머스 진출을 고민하는 업체들을 적극 끌어들여 퀵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해석된다. 19일 딜리버리히어로에 따르면 회사는 일용소비재(FMCG) 기업을 대상으로 한 광고 솔루션을 출시했다. 식료품을 비롯한 여러 상품을 온라인에서 쇼핑하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딜리버리히어로와 같은 배달 플랫폼에 관심을 나타내는 소비재 기업이 늘어나자 이에 대응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딜리버리히어로는 글로벌 광고 기술 플랫폼 시트러스애드(CitrusAd)와 손잡고 소비재 기업들이 실시간 입찰(Real TIme Bidding)에 참여해 배달 애플리케이션 내에서 자신들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방식을 개발했다. 딜리버리히어로는 내부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싱가포르,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등에서는 1000%에 달하는 투자수익률(Return on Investment)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또 최소 300%의 투자수익률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트너 업체들은 해당 광고 솔루션의 셀프 서비스 플랫폼에 접속하면 실시간으로 그들의 광고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딜리버리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올 3분기 실적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향후 실적에도 장밋빛 전망이 나왔다. 다만 아시아와 유럽 지역 성장세는 다른 지역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리버리히어로는 지난 10일(현지시간) 지난 3분기 전 부문 매출(TSR)은 24억9870만 유로(약 3조446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97% 늘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53.30% 늘어난 2억220만 유로(약 2800억원)의 전 부문 매출을 기록한 아메리카, 41.96% 늘어난 5억9410만 유로(약 8230억원)의 전 부문 매출을 올린 중동·북아프리카(MENA) 등에서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9억7010만 유로(약 1조3430억원)의 전 부문 매출을 기록한 아시아(13.63%), 3억1280만 유로(약 4330억원)의 전 부문 매출을 올린 유럽(9.6%)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오름세를 보였다. 아메리카의 경우 평균주문금액(AOV)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아르헨티나와 중앙아메리카 5개 시장에 서비스 수수료를 도입했다고 전했다. 중동·북아프리카에서는 광고 매출이 늘어났으며 터키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서비스 품질 혁신을 통한 고객 만족도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제트스키·드론을 활용하는 등 글로벌 곳곳에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유료기사코드] 딜리버리히어로는 9일 글로벌 테크 허브 내에서 일어나는 혁신은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겠다는 야망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딜리버리히어로의 터키 자회사 에멕세페티(Yemeksepeti)는 현지에서 제트스키, 드론을 이용한 실험에 나섰다. 보다 빠르고, 효율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주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중동에서 사업을 펼치는 탈라밧(Talabat)도 지난 6월 카타르에서 드론을 활용한 음식 배달 파일럿 프로그램을 론칭했다. 싱가포르에서는 주문형 소비자간 거래(C2C) 신속 배송 서비스 판다고(pandago)를 운영하고 있다. 푸드판다(foodpanda)는 싱가포르에서 소비자들이 푸드판다가 지닌 배달 라이더를 통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물건을 보내고 받을 수 있도록했다. 집에서 만든 음식, 놓고 간 문서 등 배달 라이더 백팩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배달해준다. 스웨덴 자회사 푸도라(Foodora)는 지난달부터 플랫폼 내에서 드라이클리닝,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 히어로 창업자 루카스 가도프스키(Lukasz Gadowski)가 소형 입자가속기 사업을 추진하는 미국 기술 스타트업에 투자하면서 그 배경에 눈길을 끈다. 소형 가속기가 지닌 미래 시장성을 높이 평가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 기반을 두고 있는 기술 스타트업 TAU시스템즈(TAU Systems)는 27일 현지시간 루카스 가도프스키로부터 1500만 달러(약 214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Seed Investment)를 받았다고 밝혔다. TAU시스템즈는 지난해 설립된 스타트업이다. 최신 레이저 기술을 활용해 지금까지 나온 대형 입자가속기에 비해 작은 크기의 입자가속기를 만들어 입자가속기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유럽 입자물리연구소(CERN)가 보유한 입자가속기는 둘레 길이가 27km에 달하는데 TAU시스템즈가 제작하려는 입자가속기 둘레 길이는 25m에 불과하다. 보다 저렴하고 작은 입자가속기는 설치가 간편한 데다 상업적 용도로도 사용가능하다. 소수의 과학자를 중심으로 연구 목적으로 주로 쓰는 현재의 대형 입자가속기와는 다르게 쓰일 수 있는 것이다. TAU시
[더구루=김형수 기자] 배달의민족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가 인수한 스페인 배달앱 업체 글로보(Glovo)가 노동법을 어겼다는 이유로 스페인 정부로 부터 7900만 유로(약 1100억원)에 달하는 과장금 철퇴를 맞았다. 글로보는 노동부 조치에 반발하며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유료기사코드] 스페인 노동부는 22일 현지시간 노동법 위반 혐의로 글로보에 과징금을 물기로 의결했다. 글로보가 지난 2018년부터 작년까지 공식적으로 계약을 체결하고 배달 라이더들을 고용하지 않았다는 이유에서다. 사회보장제도에 기여하지 않고 기타 지불을 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앞서 지난해 5월 스페인 정부는 유럽에서 처음으로 긱 이코노미(Gig Economy)인 노동자들의 권리와 권련된 법률을 통과시켰다. 긱 이코노미는 기업들이 필요에 따라 단기 계약직 또는 임시직 등의 형태로 인력을 채용하고 노동 대가를 지불하는 형태를 지칭한다. 해당 법안에는 음식 배달 플랫폼에서 일하는 라이더들과 정식 노동 계약을 체결해 직원으로 고용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같은해 8월 시행됐다. 스페인 노동부는 해당 법이 시행된 이후, 글로보가 제2·3의 도시로 꼽히는 바르셀로나와 발렌시아에서 1만600명
[더구루=김형수 기자] 대만 배달 플랫폼 푸드판다가 운영하는 판다마트에서 한국 식음료 제품의 긍정적인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배달의민족과 손잡고 대만에 인기 한국 먹거리 직배송에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16일 대만 매체 벨라(Bella)에 따르면 올해 한국 식음료 제품 매출은 판다마트 전체 매출 성장의 두 배가 넘어섰다. 판다마트는 푸드판다가 운영하는 식료품 배달 서비스로 주문 이후 20분 이내에 구입한 상품을 배달해준다. 푸드판다는 대만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한국 식품으로 인스턴트 라면을 꼽았다. 늦은밤 드라마를 보며 야식으로 먹기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심 신라면이 특유의 매운 국물맛으로 대만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가운데 매운 음식을 먹기 힘들어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안성탕면, 너구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 간식을 찾는 대만 현지 수요가 라면에 이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푸드판다는 빙그레 바나나우유, 오리온 꼬북칩, HBAF 아몬드 등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 부문에서는 롯데제과가 '톱10'을 휩쓸었다. 바닐라아이스크림을 초콜릿으로 코팅한 티코가 선두를 달린 가운데 빼빼로를 아이스크림 버전으로 만든 빼빼로 바 등이 인기를 끌었다. 코로
[더구루=홍성일 기자] 머리카락처럼 생긴 뇌전도(EEG) 전극이 개발됐다. 연구팀은 해당 전극을 활용하면 장시간 뇌 활동 모니터링이 필요한 환자의 편의성이 향상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팀은 24시 이상 연속 착용이 가능한 EEG 전극을 개발했다. 연구 내용은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서 발간하는 생체공학 분야 저널 'npj 바이오메디컬 이노베이션(npj Biomedical Innovations)'에 소개됐다. EEG는 뇌의 전기적 활동을 기록하는 검사로 간질은 물론 수면 장애, 뇌 손상과 같은 질환을 진단하는데 사용된다. 보통 EEG는 여러 개의 전극을 두피에 붙여 뇌파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하지만 장기간 뇌파를 측정해야 하는 경우 젤로 두피에 붙도록 만들어진 금속 전극을 활용한다. 문제는 젤이 마르거나 하는 경우 제대로 측정이 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한다는 점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은 3D 프린팅이 가능한 생체 접착 잉크로 EEG 전극을 만들었다. 펜실베이니아 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한 EEG 전극은 머리카락 굵기의 안테나 부분에 조그마한 점처럼 생긴 부분이 붙어
[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이 영화와 TV 시리즈 제작사를 신설했다. 구글은 영화와 TV시리즈를 앞세워 자사 제품의 이미지를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콘텐츠 제작사인 레인지 미디어 파트너스(Range Media Partners)와 다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100제로스(100 Zeros)라는 새로운 영화·TV 제작사를 출범시켰다. 100제로스는 향후 구글이 투자하거나 자체 제작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는 일을 담당한다. 구글의 100제로스 설립은 애플의 마케팅 전략을 벤치마킹하면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수년간 자체 OTT인 '애플 TV 플러스'를 통해 아이폰과 맥, 에어팟 등을 꾸준히 노출해왔다. 이를 통해 애플 제품에 대한 호감도와 가치를 높여왔다. 향후 구글도 100제로스가 제작하는 콘텐츠를 통해 자사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브랜드 가치와 호감도를 높일 것으로 분석된다. 구글과 애플의 차이점도 존재한다. 애플이 자체 OTT를 활용한 것과 다르게 구글은 넷플릭스와 디즈니 플러스 등 OTT업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콘텐츠를 배포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구글은 유튜브에서도 영화 등을 배포하지 않는다. 업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