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형수 기자] 미국 제너럴 일렉트릭의 자회사 GE헬스케어(GE Healthcare)가 개발한 마취제 주입 조절 소프트웨어가 미국 시장에 출시될 전망이다. [유료기사코드] 9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GE헬스케어가 개발한 에이시스(Aisys) CS2 마취제 주입 시스템의 전신 마취를 위한 호기말(Et) 조절 소프트웨어에 대한 시판 전 승인을 부여했다. GE헬스케어는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마취제 주입을 반자동화함으로써 마취의가 호기말 산소 및 마취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했다. 해당 소프트웨어는 목표가 정해지면 환자의 혈류역학 및 대사 상태의 변화와 관계없이 목표를 신속하게 달성하고 유지시켜주는 기능을 갖췄다. 마취제 주입 과정을 정확하고 단순하게 수행할 수 있게 함으로써 약물 낭비를 줄이고, 치료 비용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GE헬스케어는 수동 프로세스와 비교했을 때 △효율적 마취제 사용을 통한 온실가스 44% 감축 △산소 및 마취제 농도 유지 정확도 향상 △수동 키 입력 시간 절반 축소를 통해 의료진이 환자에 보다 집중 가능 △마취제 낭비 절감을 통한 수술실 운영비용 27% 감축 등의 이
[더구루=김다정 기자] GE헬스케어가 삽관된 환자의 기관내관(ETT) 배치에 도움이 되는 X선 인공지능(AI)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획득했다. GE헬스케어는 15일(현지시간) FDA가 임상의의 ETT 배치를 평가하는 데 도움이 되는 AI 알고리즘에 대한 FDA 510(k)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솔루션은 이제 공중 보건비상상황이 아닌 경우 계속 판매할 수 있다. 이 AI솔루션은 자동화된 측정, 사례 우선 순위 지정 및 품질 관리를 위해 모바일 X선 장치에 내장된 업계 최초의 AI 알고리즘 모음인 GE헬스케어 '크리티컬 케어 스위트 2.0'(Critical Care Suite 2.0)에 포함된 5개 중 하나입니다. GE헬스케어는 이미 2020년 11월부터 FDA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미징 지침에 따라 이 솔루션을 배포했다. 코로나19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인공호흡 지원을 위한 집중 치료 감시 및 삽관이 필요해, 지난 1년 동안 200개 병원에서 ETT 배치를 지원하는 기술을 배포했다. 얀 마켈라 CE헬스캐어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팬데믹 기간 동안 크리티컬 케어 스위트2.0의 잠재적 역할을 보고, 신속하게 F
[더구루=길소연 기자] 대만 반도체 회사가 덴마크 해상풍력개발사가 개발중인 대만 해상풍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업계에 따르면 덴마크 코펜하겐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Copenhagen Infrastructure Partners, 이하 CIP)는 최근 대만 반도체 회사인 미디어텍과 펑미아오(Fengmiao) 1 해상풍력발전소에 대한 전력 구매 계약(PPA)을 체결했다. 계약에 따라 미디어텍은 코펜하겐 오프쇼어 파트너스(Copenhagen Offshore Partners, COP)가 개발 중인 펑미아오 1 해상풍력발전소에서 전력을 구매한다. 펑미아오 해상풍력사업은 타이중 항구 근해에 건설되는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이다. 총 3차로 1.8GW의 설치 용량을 갖도록 건설된다. 각각 15MW 용량의 풍력 터빈 33기가 설치될 예정이다. 올해 건설을 시작하는 500MW 규모의 펑먀오 1 해상풍력발전은 2027년 상업운전을 목표로 한다. 하부구조물인 재킷 기초는 SK오션플랜트가, 해저케이블은 LS전선이 설치한다. CIP 측은 "미디어텍은 대만 집적회로(IC) 설계 혁신의 글로벌 리더로서, 우리의 비전을 공유하는 파트너가 돼 자랑스럽다"며 "해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구글 딥마인드 출신이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 벤처캐피털(VC) 엔벤처스는 로봇 스타트업 제너럴리스트AI에 투자했다. 정확한 투자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제너럴리스트AI는 구글 딥마인드 소속이었던 피터 플로렌스가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피트 플로렌스는 로봇 공학 및 인공지능(AI) 분야 전문가다. 제너럴리스트AI는 범용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다만 이 회사는 현재 '스텔스 모드'로 아직 구체적인 제품은 공개되지 않은 상태다. 스텔스 모드는 일정 기간 비밀을 유지하며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개발하는 곳을 말한다. 피터 플로렌스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5'에 참가해 "우리가 정확히 무엇을 하고 있는지 구체적으로 밝힐 수는 없다"면서 "우리의 임무는 다목적 로봇을 현실화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로봇이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만드는 데 전념하고 있다"며 "물리적 노동의 한계 비용이 제로가 되는 세상을 상상해 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