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인도에서 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EMPR) 신제품을 선보였다.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현지 전력설비 시장 공략에 나선다. 1일 LS일렉트릭 인도법인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최첨단 EMPR 솔루션을 출시했다. 해당 신제품에는 맞춤형 보호·측정·모터 제어 솔루션 등이 포함돼 있다. LS일렉트릭은 새로운 제품 라인업을 통해 고객사들이 제조 공정의 정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율성과 신뢰성을 향상, 경쟁 우위를 제고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EMPR은 열동형 과부하계전기를 대체하여 저압모터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되는 전자식 모터보호 계전기다. 전자식 과전류계전기(Electronic Overcurrent Relay)라고 불리기도 한다.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이 내장돼 실시간 데이터 처리와 고정밀성 실현으로 신뢰성이 뛰어나다는 게 LS일렉트릭의 설명이다. LED를 통한 동작원인을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일부 제품은 부하전류 표시, 고장원인 저장 및 통신 기능을 지원한다. 라제쉬 자야찬드란 LS일렉트릭 인도법인 영업 관리자는 "LS일렉트릭은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OEM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의 북미 법인 자회사 LS에너지솔루션(LS Enegergy Solutions)이 10MW 규모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신규 납품한다. 잇따라 수주 낭보를 전하며 북미 ESS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8일 LS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미국 버몬트주에 위치한 두 개의 4.99MW급 태양광 프로젝트에 아이온(AiON)-ESS 에너지 시리즈를 설치했다. 아이온-ESS 에너지 시리즈를 상용 공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버몬트주 발전 프로젝트는 엔지니어링 업체 '스트라타 클린 에너지(Strata Clean Energy)'와 전력 유통 회사 '그린 마운틴 파워(Green Mountain Power)'가 협력해 진행한다. 현재 아이온-ESS 에너지 시리즈 설치 완료 후 시운전을 실시하고 있다. 아이온-ESS는 LS에너지솔루션스가 지난 2021년 출시한 올인원 제품이다. 1시간용 파워 시리즈와 2~4시간용 에너지 시리즈 등 총 두 모델로 나뉜다. 4세대 스트링 인버터 시스템과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을 장착해 설치가 편리하다. 삼성SDI와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파워 시리즈 제품은 LS에너지솔루션이 작년 수주한 프로
[더구루=정예린 기자] LS그룹이 중국 장쑤성 우시시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한다. LS전선과 LS일렉트릭 등 주요 계열사가 현지에 거점을 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 시장 전초기지로서의 역할이 강화될 전망이다. 10일 LS그룹에 따르면 구자은 LS그룹 회장을 비롯해 명노현 ㈜LS 대표, 김종우 LS일렉트릭 사장 등은 지난 7일 방한한 우시 대표단과 서울 모처에서 회동, 무석하이테크산업개발구(무석고신구) 내 LS산업단지 2단계 증설 프로젝트에 1억 달러(1320억원) 투자를 골자로 한 계약을 체결했다. 구 회장은 "무석고신구는 우수한 비즈니스 환경과 효율적인 정부 서비스를 갖추고 있다"며 "우리는 무석 발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으며 신공장을 녹색 저탄소 지능형 시설로 건설하고 고급 생산 라인과 선진 기술을 추가로 도입해 산업 발전 기준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만남은 앞서 LS일렉트릭과 LS엠트론의 무석고신구 내 LS산업단지 설비 증설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 한 것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1월 무석고신구 관리 위원회와 자동화기기 제3공장 건설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다. 당시 논의한 증설 계획이 이번 계약을 통해 구체화된 것으로 보인다. <본보 2023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이 영국 냉난방 솔루션 회사 'GRE(Green Resource Engineering)'로부터 냉각 시스템을 공급받는다. 26일 GRE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LS일렉트릭에 180만 파운드(약 29억원) 규모 산업용 냉각 시스템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제품명과 기타 거래 조건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GRE 관계자는 "GRE는 LS일렉트릭에 산업용 냉각 시스템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 계약은 GRE의 연간 매출을 17.5% 증가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GRE는 지난 2009년 설립돼 영국 데본 윌랜드에 본사를 둔 냉난방 시스템 제조 전문 회사다. 산업용 냉각기부터 열 펌프, 열회수 시스템, 전기 제어 시스템, 극저온 냉각 시스템까지 폭넓은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맞춤형 최첨단 솔루션을 개발, 고객사에 제공할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LS일렉트릭은 올 1분기 주력사업인 전력설비 사업 호조에 힘입어 매출 증가에 따른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ESS(에너지저장장치),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수주도 점차 늘어 적자폭이 축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의 북미법인 자회사 LS에너지솔루션스(LS Enegergy Solutions)가 미 육군 기지에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공급한다. 북미를 중심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LS에너지솔루션은 최근 미국 스토리지 개발업체인 '아메레스코(Ameresco)'의 6MW 규모 태양광 프로젝트에 아이온(AiON)-ESS를 납품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메릴랜드주 프레더릭 소재 '포트 데트릭 육군 수비대'에 에너지를 공급한다. 기존 18MW 태양광 시설을 보완할 예정이며 내년 초 확장 용량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포트 데트릭 육군 수비대는 생물의학 연구개발, 의료 물자 관리, 글로벌 의료 커뮤니케이션, 외국 식물 병원체 연구 등을 수행한다. 국방부, 재향 군인 업무부, 농무부, 국토안보부, 보건복지부 등 내각급 기관을 지원한다. 아이온-ESS는 LS에너지솔루션스가 작년 출시한 올인원 제품이다. 1시간용 파워 시리즈와 2~4시간용 에너지 시리즈 등 총 두 모델로 나뉜다. 4세대 스트링 인버터 시스템과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을 장착해 설치가 편리하다. 삼성SDI와 SK온의 배터리
[더구루=정예린 기자] LS일렉트릭의 북미 법인 자회사 LS에너지솔루션스(LS Enegergy Solutions)가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주를 따냈다. 북미를 중심으로 고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ESS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 1일 업계에 따르면 LS에너지솔루션스는 미국 뉴저지 기반 스토리지 프로젝트 개발업체인 'V20 에너지'에 아이온(AiON)-ESS 17대 총 14.6MW 규모를 공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현재 시운전 중이며 오는 2분기 가동 예정이다. 아이온-ESS는 LS에너지솔루션스가 작년 출시한 올인원 제품이다. 1시간용 파워 시리즈와 2~4시간용 에너지 시리즈 등 총 두 모델로 나뉜다. 4세대 스트링 인버터 시스템과 리튬이온배터리 모듈을 장착해 설치가 편리하다. 삼성SDI와 SK온의 배터리가 탑재된다. V20 에너지는 아이온 파워 시리즈를 사용한다. LS일렉트릭은 2018년 북미 최대 ESS 공급사인 파커 하니핀의 에너지 그리드 타이(Energy Grid Tie, EGT) 사업부를 인수, LS에너지솔루션스를 출범했다. 양사 누적 700MW 수준의 공급 실적을 앞세워 입지를 넓혀왔다. 신제품 출시를 앞세워 글로벌 ESS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신
[더구루=길소연 기자] 일본 세라믹 제조 전문 기업 니혼가이시(日本碍子, NGK)가 독일에서 개발 중인 그린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나트륨-황 전지(NAS, 나스) 배터리를 공급한다. 오는 2030년까지 수소 생산능력 10GW 달성을 목표로 하는 독일의 수소 생산량 확대를 돕는다. [유료기사코드] 4일 업계에 따르면 NGK는 독일 에너지기업 HH2E가 개발 중인 발트해 연안의 그린 수소 공장에 230메가와트시(MWh) 규모의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를 납품한다. HH2E가 주문한 NAS 배터리는 세라믹 전해질(ceramic electrolyte)로 분리된 나트륨 및 황 전극으로 구성돼 최대 출력 18MW, 용량 104.4MWh에 약 5.8시간 지속되는 컨테이너형 NAS 배터리 72개이다. 배터리는 전 세계 시장에 NAS 배터리를 공급하는 글로벌 화학기업인 바스프(BASF)의 자회사 BSES가 주문했다. 에너지 저장 기술의 안전성과 신뢰성이 높이 평가돼 독일 그린 수소 생산에 채택됐다. NAS 배터리의 목적은 풍력 터빈과 태양광 패널에서 생산된 전기를 저장하고, 이를 나중에 전기분해 공정에 사용하여 녹색 수소를 생성하는 것이다. 잦은 충전과 장기간 방전이 가능한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이 중국산 희토류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프로젝트에 자금 지원을 약속한 가운데 서구의 희토류에 대해 더 높은 가격 경쟁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국 광산들이 낮은 가격에 공급을 늘리고 있지만 중국 외 지역의 희토류 채굴 확장을 위해 희토류 가격 상승 요인이 존재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유료기사코드] 4일 영국 원자재 시장조사업체인 벤치마크 미네랄 인텔리전스(Benchmarkminerals, BMI)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는 중국을 제외한 희토류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의 81%가 서방 정부에서 나왔다. 단 데 종게(Daan De Jonge) BMI 분석가는 "서방의 지원이 있지만 현재 가격은 중국을 제외한 시장에 비해 너무 낮다"며 "미국과 호주의 강력한 정책 지원이 있지만 중국을 제외한 국가에서는 시장이 발전하고 중요한 광물 공급망이 지정학적으로 더욱 안전해지기 위해서는 가격이 상승하거나 이러한 자산의 경제성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공급망을 다각화하려면 더 많은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OEM)은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더 높은 가격이 필요하다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