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꼽히는 중국의 전기차 회사 '니오(NIO)'가 전기차 생태계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니오는 지난 8일 부동산 개발업체 '타임즈 차이나'와 신에너지차 관련 시설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니오와 타임즈 차이나는 충전 네트워크 확대를 비롯해 브랜드 구축, 고개 커뮤니티 구축 등에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한 새로운 형태의 전기차 서비스 생태계를 구축해 변화된 라이프스타일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파트너십 체결과 동시에 양사는 마케팅, 사용자 경험, 서비스 사업에 협력하기 위해 신규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시작하기로 했다. 한편 니오는 리샹(Li Auto), 샤오펑과 함께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해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꼽히는 중국의 신생 전기차 회사다. 2014년 설립했다. 지난해(2020년) 생산량은 4만3728대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이 6일(현지시간) 기준 747억달러(약 85조원)로 현대차에 두 배에 이르는 등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홍콩 및 중국 대륙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이다. 니오는 현재 고급 SUV 라인업인 ES8,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판 테슬라'로 꼽히는 중국 신생 전기차 회사 니오(NIO)가 내년 6월 새 전기 SUV 'ES7'을 양산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최근 중국 전기차 전문 미디어 CnEVPost를 비롯한 현지 언론보도에 따르면 니오는 내년 6월 중국 허베이 공장에서 다섯 번째 모델이자 새 전기 SUV 'ES7'을 양산키로 했다. 연간 약 6만대를 생산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언급됐다. 니오는 리샹(Li Auto), 샤오펑과 함께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해 '중국 전기차 3인방'으로 꼽히는 중국의 신생 전기차 회사다. 2014년 설립했다. 지난해(2020년) 생산량은 4만3728대에 불과하지만 시가총액이 6일(현지시간) 기준 747억달러(약 85조원)로 현대차에 두 배에 이르는 등 그 잠재력을 인정받고 있다. 홍콩 및 중국 대륙 증시 상장도 추진 중이다. <본보 2021년 7월13일자 참조 '중국판 테슬라' 니오, 홍콩 이어 中 상장 추진> 니오는 현재 고급 SUV 라인업인 ES8, ES6, EC6 3종을 양산해 중국에서 판매 중이며 첫 세단 모델인 ET7을 공개하고 내년 1분기 고객 인도를 시작키로 했다. 여기에 내년 중 ES8과 ES6의 중간급
[더구루=홍성환 기자] 파산을 신청한 유럽 최대 전기차 배터리 업체 노스볼트(Northvolt)가 채권단에게 배터리 생산 재개를 요청했다. 올해 1분기 워크아웃(기업 재무구조 개선) 졸업을 목표로 경영 정상화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유료기사코드]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노스볼트 이사회는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주요 주주들에게 배터리 생산을 계속할 수 있도록 요청한다. 현재 노스볼트는 작년 11월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하고, 신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다. 올해 1분기 중으로 파산 절차를 완료하는 것이 목표다. 노스볼트 측은 블룸버그에 "이사회의 제안은 기업의 연속성을 위한 것으로 이것이 우리가 기대하는 결과"라고 설명했다. 노스볼트의 최대 주주인 독일 완성차 기업 폭스바겐으로 지분 21%를 보유하고 있다. 이어 골드만삭스가 19.2%로 두 번째 많은 지분을 갖고 있다. 이외에 바르가스홀딩스·스카니아·배일리기포드·BMW 등이 주요 주주로 있다. 폭스바겐, 골드만삭스 등 일부 주요 주주들은 이미 노스볼트 지분을 대부분 대손 처리한 상태다. <본보 2024년 12월 18일자 참고 : 덴마크 최대 연기금 "노스볼트 파산으로 4700억 투자 전액 손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버크셔 해서웨이의 주주이자 영국계 행동주의 펀드인 튤립셰어(Tulipshare)가 워런 버핏에 인공지능(AI) 감독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고 나섰다. AI의 부적절한 사용이 데이터 유출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유료기사코드] 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튤립셰어는 버크셔 해서웨이의 연례회의에 AI 감독위원회 설립을 위한 주주 결의안을 제출했다. 튤립셰어는 결의안을 통해 AI의 부적절한 사용이 데이터 유출, 사생활 침해, 비즈니스 중단, 인권 침해 같은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버핏이 공유한 AI 악용 사례를 언급하기도 했다. 버핏은 최근 자신과 닮은 외모에 비슷한 목소리를 내는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결코 내가 만든 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며 투자자들의 주의를 당부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주주총회에 참석해 주주들에게 “AI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하면서도 “선과 악의 잠재력이 엄청나다”며 AI의 중요성을 부인하지 않았다. 이와 함께 튤립셰어는 AI 감독위원회가 설치되면 버크셔 해서웨이가 보유한 기업들이 AI 거버넌스의 리더가 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버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