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플랫폼 로블록스에서 인종차별 발언 등을 일삼고 테러위협을 가했던 유튜버가 법원으로부터 배상 처벌을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24일 업계에 따르면 오클랜드에 위치한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은 로블록스 유튜버 '루벤 심'으로 활동하는 벤자민 로버트 사이먼에게 15만 달러(약 1억8000만원) 배상금을 로블록스에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배상금 외에도 루벤 심은 로블록스와 향후 테러 위협의 출시과 게시, 재배포를 하지 않을 것으로 합의했다. 또한 로블록스에 대한 거짓뉴스를 만들지 않으며 사무실에 대한 접근하지 않기로 했으며 로블록스 구성원에 대한 폭력조장, 로블록스 관련 콘텐츠 제작하지 않는다. 이번 재판은 지난해 11월 20일(현지시간) 제기됐으며 로블록스는 루벤 심에 160만 달러(약 19억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루벤 심은 로블록스 내에서 인종차별, 동성애 혐오 발언 등 혐오적 단어를 사용하며 논란이 됐다. 혐오 발언 외에도 아돌프 히틀러의 사진을 게재하기도 해 논란이 됐다. 이에 로블록스는 루벤 심의 게임 접근을 차단했지만 해킹을 통해 다른 사람의 계정을 훔쳐 접속하는 등의 행태를 보였다. 이 과정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하며
[더구루=홍성일 기자] 메타버스 게임 플랫폼 로블록스가 과도한 수수료를 부과해 모드 개발자들을 착취하고 있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로블록스는 모드 개발자들이 발생시킨 수익에 75%를 수수료로 챙기고 있다. 최근 과도한 수수료로 인해 문제가되고 있는 애플과 구글의 30%보다 45%포인트나 높은 수치다. 이런 높은 수수료로 인해 모드 개발자들은 1달러의 수익이 발생하면 단 17센트만을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블록스는 개별 개발자들이 모드를 자유롭게 제작할 수 있고 이를 유저들에게 공급해 다양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결국 로블록스가 앱마켓과 같은 역할을 맡고 앱 개발자들이 소프트웨어를 개발, 판매하는 형태의 플랫폼 비즈니스가 완성된 것이다. 이에 플랫폼 사업자들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가 거론되는 시점에 로블록스를 향한 문제제기도 이뤄지게 된 것이다. 수수료 외에도 문제는 개발자들이 수익을 발생시키기도 쉽지 않다는 것이다. 로블록스는 기본적으로 새로운 게임 모드를 검색할 수 없어 접근성이 떨어진다. 로블록스에서 유저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게임은 약 200여개의 상위 랭크 게임 정도다. 그렇다면 홍보를 해야하지만 이마저도
[더구루=김은비 기자] 혼다가 자전거 도로에서도 주행 가능한 초소형 전기차를 공개하며 마이크로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새롭게 설립한 전문 자회사 ‘패스트포트(Fastport)’의 첫 전기차로, 라스트마일 물류 수요를 정조준한다. [유료기사코드] 21일 혼다는 새로운 배송 전용 전기차 ‘이쿼드(eQuad)’를 공개했다. 오는 하반기부터 미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다. 이콰드는 혼다의 새로운 마이크로모빌리티 브랜드인 ‘패스트포트’의 첫 번째 제품이다. 서비스형 운송 모델인 ‘플릿 애즈 어 서비스(Fleet-as-a-Service)’ 형태로 렌탈·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콰드는 네 바퀴를 가진 소형 전기 배송차다. 자전거 도로에서 주행이 가능해 업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교체형 배터리 시스템 ‘혼다 모바일 파워팩’을 탑재, 충전 대기 시간을 줄였다. 무선 소프트웨어(OTA)도 탑재돼 원격 관리가 가능하다. 차량은 두 가지 크기로 출시된다. 소형 모델은 길이 3.4m, 폭 1m이며 최대 적재량은 145kg이다. 대형 모델은 길이 3.65m, 폭 2.1m로 최대 적재량이 295kg에 달한다. 최고속도는 시속 20km이며, 대형 모델 기준 최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탄산리튬 가격이 심리적 지지선인 톤(t)당 6만 위안(약 1150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장기적으로 반등이 어렵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증권시보(证券时报)에 따르면 중국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16일(현지시간) 기준 5만9780위안(약 1140만원)을 기록했다. 최저점이던 5만8760위안(약 1120만원)보다 소폭 올랐지만 여전히 6만 위안을 하회했다. 탄산리튬 가격은 지난 5월 6만 위안 안팎을 오갔다. 지난달 29일 기준 5만9600위안까지 하락한 후 6만 위안 돌파에는 멀어지는 양상이다. 중국 원자재 분석기관인 주촹쯔쉰(卓创资讯)의 한민화(韩敏华)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 7만7000위안(약 1470만원)에서 5월 29일 5만9600위안으로 22.6% 하락했다"며 주요 원인으로 공급 과잉과 원료 가격 하락, 수요 둔화를 꼽았다. 리튬 프로젝트가 점차 생산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전방 수요는 하락세다. 전기차 케즘이 장기화되고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수요도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이로 인해 공급 과잉이 심화되면서 가격은 하락 압박을 받고 있다. 리튬을 원재료로 활용하는 리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