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핀테크 기업 핀액셀((FinAccel)이 내년 초 미국 증시 기업공개(IPO)를 공식화했다. 인디나 안다마리 핀액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부사장은 24일(현지시간) 현지에서 열린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내년 초를 목표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 합병을 통한 미국 증권거래소 상장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핀액셀은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신용대출 서비스 '크레디보(Kredivo)'와 P2P(개인간) 대출 서비스 '크레디패즈(KrediFazz)'를 운영하는 기업이다.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가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를 통해 지난 2019년 이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핀액셀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스팩인 VPC임팩트애퀴지션(VPC Impact Acquisition Holdings II)과 합병을 추진 중이다. 양사는 IPO를 통해 4억3000만 달러(약 51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합병기업의 가치는 25억 달러(약 2조9700억원)로 예상된다. <본보 2021년 10월 2일자 참고 : '미래에셋·네이버 투자' 핀액셀, 美증시 상장 앞두고 1500억
[더구루=홍성환 기자] 토스증권이 '제2의 로빈후드'로 불리는 온라인 투자 플랫폼 드라이브웰스와 손잡고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유치에 나선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드라이브웰스와 해외주식 투자 서비스를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에 따라 토스증권 고객들은 드라이브웰스 플랫폼을 통해 미국 주식을 사고팔고 있게 됐다. 2012년 설립한 드라이브웰스는 미국 뉴저지주(州)에 본사를 둔 핀테크 기업이다.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주식 중개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미국 내 투자자뿐만 아니라 해외 투자자들이 손쉽게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수수료 무료 정책과 편의성으로 미국 개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온라인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의 대항마로 꼽힌다. 손정의(손 마사요시) 일본 소프트뱅크그룹 회장, 미국 억만장자 투자자 스티브 코헨 뉴욕 메츠 구단주 등 글로벌 큰 손 투자자들이 이 회사에 투자했다. 밥 코트라이트 드라이브웰스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토스는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핀테크 기업 가운데 하나로 한국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겠다"고 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핀테크기업 핀액셀((FinAccel)이 미국 증시 상장을 앞두고 150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액셀은 MDI벤처스와 캐타이이노베이션, 인데버카탈리스트 등 기존 투자자 3곳과 1억2500만 달러(약 1500억원) 규모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 약정을 맺었다. 투자자 3곳은 이번 약정에 따라 향후 핀액셀이 미국 뉴욕증시에 상장할 때 투자를 집행하게 된다. 앞서 핀엑셀은 또다른 기존 투자자인 네이버, 스퀘어페그와도 5500만 달러(약 650억원) 규모 지분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핀액셀은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인 VPC임팩트애퀴지션(VPC Impact Acquisition Holdings II)과 합병을 통해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핀액셀은 기업공개(IPO)를 통해 4억3000만 달러(약 510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합병 후 기업가치는 25억 달러(약 2조8720억원)로 예상된다. <본보 2021년 8월 3일자 참고 : '미래에셋·네이버 투자' 인니 핀액셀, 美 상장 추진…투자대박 예고> 핀액셀은 인도네시아 최대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래에셋그룹과 네이버가 투자한 인도네시아 핀테크기업 핀액셀((FinAccel)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합병을 통한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한다. 미래에셋과 네이버가 점찍은 동남아 스타트업이 줄줄이 기업공개(IPO)에 나서면서 투자 성과가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핀액셀은 미국 나스닥 시장에 상장한 스팩인 VPC임팩트애퀴지션(VPC Impact Acquisition Holdings II)과 합병 계약을 맺었다. 양사는 이번 기업공개(IPO)를 통해 4억3000만 달러(약 494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합병 후 기업가치는 25억 달러(약 2조8720억원)로 예상된다. IPO를 앞두고 기존 투자자인 네이버와 스퀘어페그와 5500만 달러(약 630억원) 규모 지분 약정을 맺었다. 핀액셀은 인도네시아 최대 온라인 신용대출 서비스 '크레디보(Kredivo)'와 P2P(개인간) 대출 서비스 '크레디패즈(KrediFazz)'를 운영하는 핀테크기업이다. 앞서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는 공동 출자한 '미래에셋-네이버 아시아그로스펀드'를 통해 지난 2019년 이 회사에 투자한 바 있다. 크레디보는 선구매 후결제(BNPL·Bu
[더구루=홍성환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투자한 브라질 인터넷 전문은행 누뱅크가 리플 기반 해외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리플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글로벌 확장이 속도를 내고 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누뱅크는 국제 송금 플랫폼 레메사온라인과 해외 송금 서비스 제휴를 맺었다. 레메사온라인은 리플의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리플넷을 기반으로 전 세계 200여개 은행과 결제업체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누뱅크는 2013년 5월에 처음 영업을 시작했다. 현재 4000만명 이상의 고객을 확보한 대형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성장했다. 상파울루시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독일 베를린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워런 버핏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는 지난달 이 회사에 5억 달러(약 5700억원)를 투자했다. 누뱅크는 현재 미국 증시 상장을 추진 중이다. 기업가치는 300억 달러로 평가를 받는다. 실제로 상장하면 남미 기업 가운데 최대 규모 미국 증시 상장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미국 리튬 스타트업 '에너지엑스(EnergyX)'가 내달 호주 판테라 리튬(Pantera Lithium)의 자회사 데이토나 리튬(Daytona Lithium) 인수를 마무리한다. 판테라 리튬 주주들의 높은 지지를 확인했으며 실사도 마쳤다. 빠르게 인수 작업을 끝내고 리튬 자산을 추가해 생산량을 늘린다. [유료기사코드] 18일 판테라 리튬에 따르면 최근 주총에서 데이토나 리튬을 에너지엑스에 매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압도적인 찬성표로 안건을 통과시키며 주주들의 강한 신뢰를 확인했다. 재무와 법률, 기술 실사를 모두 마친 상태로 내달 초 거래를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데이토나 리튬은 미국 아칸소주 스맥오버 지층(Smackover Formation·텍사스부터 플로리다까지 넓게 퍼진 석회암 지대) 일대에서 리튬 개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약 3만5000에이커(약 1억4163만9975㎡) 규모의 부지에 광권을 보유했다. 에너지엑스는 '론스타 프로젝트(Project Lonestar)'와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보고 데이토나 리튬 인수를 추진했다. 지난 7월 판테라 리튬과 4000만 호주달러(약 370억원)에 지분을 인수하기 위한 구속력 있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판 뉴럴링크(Neuralink)로 불리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스타트업 '브레인코(BrainCo)'가 차세대 로봇 손을 공개했다. 브레인코는 인간의 손처럼 정교한 작업이 가능한 '덱스터러스 핸드'를 통해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8일 업계에 따르면 브레인코는 지난 16일 차세대 바이오닉 덱스터러스 핸드 제품인 '레보2 핸드(Revo2 Hand, 이하 레보2)'를 선보였다. 브레인코는 레보2에 대해 의수 개발을 통해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개발됐다며 체화 지능 분야 확장을 위한 토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체화 지능은 실제 환경과 상호작용하고 행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AI)를 말한다. AI가 단순히 정보를 처리하는 것을 넘어 로봇이나 장치에 통합돼 주변 환경을 감지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다. 레보2는 성인 여성의 손과 비슷한 16cm 길이에, 무게는 383g으로 업계 평균보다 20% 가량 가볍다. 그러면서도 50N(뉴턴)의 강력한 파지력으로 사무실 생수통에 해당하는 20kg 무게의 물체도 들어 올릴 수 있다. 또한 0.1mm의 서브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