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윤진웅 기자] KG모빌리티(옛 쌍용자동차) 준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렉스턴이 체코 자동차 시장에 출격했다. 동급 모델 대비 저렴한 가격을 토대로 현지 젊은 운전자들을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KG모빌리티는 최근 체코 시장에 3세대 렉스턴을 출시했다. 현지 판매 가격은 85만9990~124만9900 코루나(한화 약 5171만~7518만 원)로 책정했다. 5인승과 7인승 모두 제공되며 구매 시 5년 무상 보증 혜택도 준다. 특히 동급 경쟁 모델인 스코다 카록(77만 코루나), 코디악(124만9900 코루나)와 비교할 때 가격 대비 성능(가성비) 면에서 경쟁력을 갖췄다. 무엇보다 파워트레인에서 큰 차이를 나타낸다는 평가다. KG모빌리티는 렉스턴 스포츠을 통해 현지 SUV 시장 입지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프로드를 즐기는 20대와 30대 남성 운전자를 타겟으로 영향력을 넓혀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렉스턴에는 직렬 4기통 2.2 LET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다. 최고출력 202마력, 최대토크 45.0kg∙m을 낸다. 최대토크 구간은 1600~2600rpm으로 형성돼 있어 저속에서도 넉넉한 토크를 누릴 수 있다.
[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필리핀 사업 성장에 날개를 달면서 실적 개선세가 가파라질 전망이다. 자회사 펩시 필리핀(이하 PCPPI)이 올해 매출 1조원 달성을 넘보고 있다. 실적이 우상향한 PCPPI는 사업 효율성 향상에 주력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PCPPI는 29일 △포트폴리오 재집중 △시장 진출 전략 개선 △비용 절감 및 생산성 개선을 위한 최적화 프로그램 도입 등을 중심으로 하는 전략을 우선 추진하며 미래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핵심 역량 강화에 집중하면서 앞으로 닥칠 경제적 역풍에 대비하는 한편 생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PCPPI는 조직 효율성 제고, 운영비용 감축을 통한 수익성 유지 등의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표 제품 펩시(Pepsi)를 비롯해 에너지 음료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낸 스팅(Sting), 가향 탄산음료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마운틴 듀(Mountain Dew), 두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한 스포츠 음료 게토레이(Gatorade) 등의 마케팅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PCPPI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성장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올해 매출 1조원을 기록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플라이.IO(Fly.io)가 신규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플라이.IO는 클라우드 인프라 확대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플라이.IO는 28일(현지시간) EQT 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C 투자 라운드를 통해 7000만 달러(약 92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은 지난해 7월 인텔 캐피탈, 델 테크놀로지스 캐피탈, 앤드리슨 호로위츠(a16z) 등이 참여한 2500만 달러 펀딩에 이은 것이다. 플라이.IO는 개발자의 번거로움을 최소화하면서 유저와 가까운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플라이.IO는 이용이 편하면서 지연 시간이 짧은 클라우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엣지 기술을 도입에 집중하고 있다. 플라이.IO는 현재 33개 이상 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기반으로 자체 데이터 센터 인프라를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AI 워크로드를 지원하기 위해 GPU 장치도 추가한다. 플라이.IO 관계자는 "올바른 플랫폼과 툴체인을 사용하면 모든 종류의 앱 개발자가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실행되는 앱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건설기계가 북미지역의 건설 장비 판매망을 넓힌다. 기존 딜러사의 판매 영역을 확장해 HD현대건설기계의 장비 소비를 촉진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건설기계 북미법인은 27일(현지시간) 딜러사 하이웨이 이큅먼트(Highway Equipment Company)와 대리점 판매 영역을 확장했다. 미국 북동부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젤리에노플(Zelienople)에 기반을 둔 하이웨이 이퀍먼트는 앞으로 오하이오주 지역에서도 HD현대건설기계 독점 대리점으로 활동한다. 확장된 영역은 클리블랜드 메트로(Cleveland metro) 지역, 캔튼(Canton), 영스타운(Youngstown)을 포함하며 남쪽으로 자네스빌(Zanesville)까지 도달한다. 톰 레이놀즈(Thom Reynolds) 하이웨이 이큅먼트 사장은 "오하이오주에서 HD현대건설기계 건설 장비를 대표하게 돼 기쁘다"며 "고객이 생산성을 유지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적절한 장비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하이웨이 이큅먼트는 건설, 조경, 철거, 석유·가스, 광업, 채석, 산업 자재 처리 분야의 고객에게 건설 장비 판매, 임대, 부품 및 서비스를 제공한
[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의 핀테크 계열사인 앤트그룹이 카카오뱅크가 참여하는 태국 가상은행 컨소시엄에 합류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카카오와 앤트그룹이 협력 관계를 이어오고 있어 태국 가상은행 시장 진출에도 맞손을 잡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2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시티퐁 키티프라파퐁 앤트그룹 태국법인 글로벌 상업 파트너십 책임자는 현지 기자들과 만나 "태국 가상은행 사업을 추진하고 위해 현지 파트너와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에서는 앤트그룹이 카카오 계열사 카카오페이와 태국에서 알리페이 플러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앤트그룹은 카카오페이의 2대 주주로, 2018년부터 협력해 온·오프라인 글로벌 크로스보더 결제를 확대하고 있다. 다만 이와 관련해 시티퐁 키티프라파퐁 책임자는 "컨소시엄 합류 여부에 대해 언급할 위치에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태국 주요 금융지주회사인 SCBX(SCB X Public Company Limited)와 태국 가상은행 인가 획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카카오뱅크와 SCBX는 컨소시엄을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고 있는 54조원 규모의 미국 차세대 유·무인 전투차량(OMFV) 교체 사업에서 중도 탈락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미 육군은 26일(현지시간) 브래들리 보병 전투 차량을 대체할 OMFV 프로그램의 3단계를 진행하기 위해 미국의 제너럴 다이나믹스 랜드 시스템즈(이하 GDLS)와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스(American Rheinmetall Vehicles)를 선택했다. 미 육군은 아메리칸 라인메탈 비히클스와 8억1260만 달러(약 1조6300억원)의 계약을 체결했고, GDLS는 7억6870만 달러(약 1조원)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업체가 XM30 기계화 보병 전투 차량으로 재지정된 OMFV 프로그램의 시제품을 만든다. 당초 OMFV 프로젝트 3단계 진행을 위해 3개 후보 기업을 선정해 시제품을 만들려고 했으나 2개 업체만 선정됐다. 최종 사업자의 디자인은 4단계(시제품 제작 및 테스트)를 위해 최대 11대의 시제품을 제작하는 데 사용된다. 4단계는 2026년께 진행된다. OMFV 프로젝트 5단계(생산 및 실전 배치)는 2027년까지 생산과 테스트를 위한 단일 저율초기생산(LRIP) 계약
[더구루=김도담 기자] 캐나다 '일렉트라 배터리 머티리얼스'(Electra Battery Materials·이하 일렉트라)가 캐나다 정부의 투자를 받았다. [유료기사코드] 일렉트라는 지난 26일 캐나다 최초의 정부 주도 투자기구인 '쓰리파이어즈그룹'(Three Fires Group)으로부터 2000만 캐나다달러(약 198억원)을 투자받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토론토에 본사를 둔 일렉트라는 황산코발트 정제소를 개발하고 블랙 매스 시범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LG에너지솔루션과 공급 계약을 체결,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황산코발트 7000톤(t)을 공급하기로 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일렉트라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퀘벡주 베캉쿠르에 황산코발트 정제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일렉트라는 이번 투자 자금을 사용해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 및 친환경 황산코발트 생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트렌트 멜(Trent Mell) 일렉트라 CEO는 "이;번 투자 유치로 연간 2500t의 영구 재활용 정제소 개발을 가속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의료 AI 스타트업 플라이휠(Flywheel)에 투자했다. 플라이휠은 의료분야 AI 기술 발전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플라이휠은 27일(현지시간) 엔비디아 투자 자회사 '엔벤처스'가 주도한 시리즈D 투자 라운드를 통해 5400만 달러(약 700억원)를 조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펀딩에는 MS를 비롯해 인벤슈어, 8VC, 베린지아, 휴렛 패커드 엔터프라이즈 등이 참여했다. 플라이힐은 2015년 설립됐으며 의료 영상 데이터 수집, 큐레이션과 관리, 계산을 자동화한 종단간 플랫폼을 구축했다. 플라이힐은 의료기관이나 기업들이 AI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데이터를 확보, 정리하는 것에 많이 리소스가 투입된다는 점에 집중했다. 실제로 데이터 사이언티스의 작업 중 80%가 자료 확보하는데 투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플라이힐은 AI프로젝트를 진행하고자 하는 기관들에 데이터를 지원해 효율적으로 AI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플라이힐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추가 데이터 확보에 투입, 의료 기관들이 데이터 준비 대신 AI프로젝트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플라이힐 관계자는 "플라이힐을
[더구루=오소영 기자] 롯데케미칼과 롯데알미늄이 미국 켄터키주에서 양극박 공장을 착공했다. 2025년 상반기 완공에 박차를 가해 선진 전기차 시장인 미국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29일 업계와 미국 켄터키 매체 '더뉴스엔터프라이즈(Thenewsenterprise)' 등 외신에 따르면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LOTTE ALUMINIUM MATERIALS USA)는 켄터키주 엘리자베스타운 인근에 양극박 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땅을 다지는 기초 토목 공사에 착수하고 철골 구조물을 올리는 작업에 돌입했다.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미국 내 첫 양극박 생산기지 설립을 위해 작년 7월 설립됐다. 롯데케미칼 미국 전지소재 법인이 70%, 롯데알미늄 미국법인이 30%의 지분을 보유한다. 투자비는 총 3300억원. 롯데알미늄 머티리얼즈 USA는 2025년 상반기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미국 공장이 완공되면 롯데알미늄은 국내 안산(1만2000t), 헝가리 1·2공장(3만6000t)을 포함해 연산 8만4000t의 생산량을 갖추게 된다. 대륙별 생산 거점을 확보해 양극박 시장을 정조준한다. 양극박은 4대 배터리 구성요소로 꼽힌다. 양극활물질을 지지하는 동시에 전자
[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중국 웨강아오 대만구(그레이터 베이·Grater Bay Area)에서 열린 모터쇼에 참가해 전기차 라인업을 뽐냈다. 광동-홍콩-마카오를 잇는 중국 남부 도시 경제 통합지역에서 열린 행사인 만큼 브랜드 비전을 전파하기 위해 힘을 줬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중국 광둥 선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27회 그레이터 베이 국제 모터쇼에 참가했다. 이번 모터쇼 주제인 '미래로 떠나다'에 맞춰 전시 부스를 전기차를 중심으로 채웠다. 브랜드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와 EV6를 비롯해 콘셉트카 등을 선보이는가 하면 자율주행기술력을 알리는 시간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현대차·기아 포함 100여개 완성차 브랜드가 참가했다. 토요타와 혼다, 닛산, 스바루, 마쓰다 등 일본 브랜드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폭스바겐, 볼보, 캐딜락, 벤틀리, 마세라티 등 북미와 유럽 브랜드들도 대거 참가했다. 특히 테슬라는 지난 2021년 4월 이후 약 2년 만에 중국 모터쇼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 업체는 현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저렴한 소형차부터 값 비싼 스포츠카 등 폭넓은 층을 타깃
[더구루=오소영 기자] OCI홀딩스의 북미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미국 텍사스주 태양광 발전소 매각에 성공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호재를 맞아 올해 들어 활발히 매각 작업을 벌이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재생에너지 회사 '매트릭스 리뉴어블스(Matrix Renewables)'에 따르면 OCI 솔라파워는 텍사스주 벨카운티 소재 284㎿ 규모 태양광 발전사업 'OCI 스틸하우스 솔라' 지분 100%를 매트릭스 리뉴어블스에 팔았다. 매각액은 1590만4000달러(약 200억원)다. 이 발전소는 내년 착공돼 2025년 상업운전이 시작된다. OCI 솔라파워는 지난 2월 2022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늦어도 2분기 중 320㎿ 규모의 미국 태양광 프로젝트를 팔아 현금화하겠다"라며 "현재 1GW 정도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있는데 상당히 잘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었다. 이어 4월 일본 종합상사 미쓰이에 110㎿ 규모 '3W 솔라(Three W Solar)' 프로젝트 매각을 마쳤다. <본보 2023년 4월 25일 참고 OCI·日미쓰이, 북미 태양광 프로젝트 '3W' 매각 완료> OCI 스틸하우스 솔라를 포함해 총 두 건의 매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최대 리튬 생산기업인 중국 텐치리튬이 거침없는 글로벌 확장에 나서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8일(현지시간) 아프리카 현지 매체에 따르면 텐치리튬은 28억 모로코디르함(약 370억원)을 투자, 모로코에 리튬 전해액 생산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연간 생산 능력이 20만톤인 이 공장은 이르면 2025년 말 가동을 시작한다. 텐치리튬은 모로코에서 생산한 소재를 유럽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텐치리튬 관계자는 "모로코는 리튬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인광석 자원이 풍부하다"며 "이번 공장 건설은 텐치리튬이 유럽 시장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장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모로코에는 500억톤의 인광석이 매장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전세계 인광석 매장량 685억톤의 73%에 달한다. 2위 매장국인 중국(32억톤, 4,7%)의 20배에 달하는 전기차 핵심소재가 모로코에 묻혀있는 셈이다. 반면 생산량은 중국의 절반도 안된다. 2021년 기준 중국의 인광석 생산량은 8500만톤, 모로코는 3800만톤인 것으로 알려졌다. 텐치리튬은 매장량이 엄청난 모로코에 신규 공장을 건설, 전기차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영향력을 강화할
[더구루=홍성일 기자] 스페이스X의 위성통신서비스 스타링크(Starlink)와 아마존의 카이퍼(Kuiper)가 인도 위성통신 장비업체와 첫 계약을 체결했다. 스타링크와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출시가 초읽기에 돌입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일 인도 경제전문매체 머니컨트롤에 따르면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는 초소형 지구국(Very Small Aperture Terminal, VSAT) 기업과 첫 사업계약을 맺었다. 계약을 체결한 업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인도 VSAT 업체인 휴즈 커뮤니케이션즈(Hughes Communications), 넬코(Nelco), 인마샛(Inmarsat)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VSAT는 지름 0.6m~1.8m 크기의 소형 안테나가 통합된 위성 통신용 지구국으로, 크기가 작고 설치가 간편해 개인도 손쉽게 위성 통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비다. 스타링크와 프로젝트 카이퍼도 소형 안테나로 구성된 별도의 키트를 구매해야하는 만큼, 이번 계약으로 양 서비스는 인도 내 이용자에게 위성 통신 키트를 공급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하게 됐다. 업계는 VSAT와의 계약으로 스타링크와 아마존 카이퍼의 인도 서비스 정식 출시가
[더구루=홍성일 기자] 글로벌 반도체 산업이 향후 대규모 숙련공 부족사태를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숙련공 부족 문제는 기업간의 인재 쟁탈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숙련공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1일 반도체 전문매체 세미미디어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반도체 산업에 숙련공이 100만명 부족할 것으로 전망됐다. 세부적으로는 미국이 6만7000명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예상됐으며, 유럽은 10만명 이상이 부족할 것으로 예측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우에는 미국과 유럽을 합친 것보다 많은 20만명 이상의 엔지니어가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일반 엔지니어 뿐 아니라 중간 관리자급도 10만명, 고위 임원도 1만명 이상 부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문제는 반도체 관련 학생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점이다. 독일의 경우 2021년 기준 STEM(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mathematics(수학)) 분야 입학률이 6.5% 감소했다. 미국의 경우에는 2018년 전기공학 부문 졸업생이 1만3767명에 불과했다. 이는 향후 숙련공이 될 수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