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현수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역대급 실적 달성에도 불구하고 창사 이래 첫 전면 파업이라는 전대미문의 위기에 직면했다. 법원이 생산 차질에 따른 막대한 손실을 우려해 사측의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했음에도, 노조가 파업 강행 의지를 굽히지 않으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대외 신인도가 벼랑 끝에 몰렸다. 급기야 6400억원 규모의 막대한 손실이 예상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이 한순간에 물거품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않다. 23일 인천지법 민사합의21부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노조를 상대로 낸 쟁의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일부 인용’ 결정을 내렸다. 재판부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의 특수성을 고려해 의약품 변질·부패 방지 작업과 충전 등 마무리 공정에서의 쟁의행위를 금지했다. 사측이 추산한 바에 따르면 파업으로 인해 공정이 중단될 경우 배치(Batch) 물량 폐기 등으로 발생하는 손실액은 약 6400억 원에 달한다. 법원 역시 이러한 경제적 타격과 의약품 공급 중단이 공익에 미칠 악영향을 인정한 셈이다. 하지만 노조는 법원이 금지한 일부 공정을 제외한 나머지 영역에서 예정대로 5월 1일 노동절 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삼성바이오
[더구루=나신혜 기자] CATL이 98%까지 6분만에 충전할 수 있는 3세대 초급속 충전 배터리를 공개했습니다. 영하 30도 극한 추위에서도 9분이면 거의 완충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액체 전해질을 젤과 같은 응축 상태로 바꿔 화재 안전성을 극대화한 반고체 배터리도 공개했습니다. CATL은 이 배터리를 장착한 세단이 최대 1500km를 달릴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6분만에 98% 충전' CATL, 차세대 LFP 전기차 배터리 공개
[더구루=김현수 기자] 롯데홈쇼핑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국내 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돕는 'K-브랜드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큰 주목을 받았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행사에서 중소기업 상품 쇼케이스와 수출 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주관하는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자체 수출 지원 플랫폼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통해 쌓아온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의 핵심 파트너로 선정됐다. 롯데홈쇼핑은 단순 상담에 그치지 않고 ▲현지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라이브 커머스 홍보 ▲글로벌 유통채널 입점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원스톱 수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며 중소기업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는 평가다. 현장 반응은 뜨거웠다. 롯데홈쇼핑은 방송 사업자의 강점을 살려 기능성 탈모샴푸 ‘그래비티’, 프리미엄 기저귀 ‘로맘스’ 등 우수 중기 상품을 현지 인플루언서와 손잡고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다. 현지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실시간 판매와 홍보가
[더구루=나신혜 기자] 혼다 코리아가 한국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 지 23년 만에 철수한다. 올해 연말 자동차 판매 사업을 중단하지만 애프터서비스(AS) 사업은 유지한다. 회사의 인적·물적 자원을 모터사이클 사업 부문에 집중해 경영 구조를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이지홍 혼다코리아 대표이사는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혼다의 중장기적인 경쟁력 유지 강화를 위해 경영 자원을 보다 중점 영역에 집중하는 전략적 관점에서 신중한 검토를 지속한 결과, 자동차 판매 사업 종료를 결정했다"며 "시장 환경의 변화와 환율 동향을 포함한 사업 환경의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밝혔다. 차량 유리관리 서비스, 부품 공급, 보증 대응을 포함한 AS사업은 지속한다. 이 대표는 "법적 기간인 8년까지는 의무적으로 AS사업을 유지해야하지만, 그 이상까지도 고객 불편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딜러사와도 차주부터 긴밀한 논의를 거쳐 종료 협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혼다코리아는 2001년 모터사이클 사업을 시작으로 한국 시장에 진출, 2004년 자동차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로 국내 수입차 시장 '1만 대 클럽'을 최초로 달성하기도 했
[더구루=정예린 기자]금호타이어가 글로벌 타이어 업계 베테랑을 영입, 유럽 영업망을 재정비하고 현지화 공략에 속도를 낸다. 리테일·딜러 채널 유통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유럽 시장 내 입지를 굳히고, 향후 현지 생산 거점 가동에 발맞춰 판매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금호타이어 유럽본부 산하 독일법인은 최근 크리스토프 프로이덴탈러 전 요코하마타이어 중부 유럽 총책임자를 리테일·자동차 딜러 사업부 신임 디렉터로 선임했다. 그는 신웅철 독일법인장과 토마스 슐리히 영업·마케팅 디렉터 등 경영진에게 직접 보고하며 교체용 타이어(RE) 영업 조직을 총괄한다. 프로이덴탈러 디렉터는 자동차·타이어 유통 업계에서 약 20년간 활동한 영업 전문가다. 그는 아우디 딜러사에서 자동차 판매 실무를 시작해 노키안타이어에서 약 10년간 핵심 영업직을 역임하며 중부 유럽 시장을 섭렵했다. 직전에는 요코하마타이어에서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등 중부 유럽 총괄 매니저를 지내며 다국적 영업망 관리에 탁월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금호타이어는 프로이덴탈러 디렉터 영입을 기반으로 단순한 타이어 납품을 넘어 현지 자동차 대리점과의 파트너십을 고도화하는 데 집중한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일본의 글로벌 마케팅 플랫폼 기업 애니마인드 그룹(AnyMind Group)과 손잡고 글로벌 라이브 커머스 시장 공략을 위한 본격적인 출사표를 던졌다. 국내 자사몰 삼닷라이브를 통해 검증된 소비자 대상 직접 판매(D2C) 성공 방정식을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 전 세계 이커머스 판도를 뒤흔들겠다는 복안이다. 특히 이번 협력은 국내에서 쌓은 초격차 운영 노하우를 글로벌 무대로 이식해, 시공간의 제약을 허무는 '디지털 영토 확장'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인다. 23일 애니마인드 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애니마인드 그룹의 AI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애니라이브(AnyLive)를 전격 도입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호주와 뉴질랜드, 동남아시아 6개국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총 8개 주요 거점 시장에서 AI 아바타(쇼호스트 역할)를 활용한 공격적인 라이브 캠페인을 전개한다. 파트너사인 애니마인드 그룹은 최근 베트남의 비불라(Vibula), 일본의 비코드(Bcode) 등을 잇달아 인수하며 소셜 커머스 분야의 글로벌 영향력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는 BPaaS(Business Process
[더구루=정예린 기자] 현대차그룹이 베트남 생산 거점인 닌빈성 최고위층과 머리를 맞대고 아세안 시장 공략을 위한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고도화에 나선다. 현지 지방정부와의 탄탄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친환경차 전환과 부품 공급망 현지화에 속도를 내며, 동남아시아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3일 닌빈성에 따르면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사장)은 전날 닌빈성 당사에서 쩐 후이 뚜안(Tran Huy Tuan) 당서기와 회동했다. 양측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 속 현지 생산 효율성 제고와 부품 국산화율 확대 등 구체적인 실천 과제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만남은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국빈 방문을 계기로 꾸려진 경제사절단 일정 중 이뤄졌다. 닌빈성은 현대차와 베트남 탄콩그룹의 합작법인 '현대탄콩(HTMV)'이 자리 잡은 핵심 거점이다. 현대차는 난빈성 지안카우 공단 내 1·2공장을 통해 연산 18만 대 이상의 생산 능력을 확보하고 있다. 뚜안 당서기는 현대차가 지역 경제 성장을 견인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향후 사업 방향을 글로벌 전동화 흐름에 맞춰달라고 당부했다. 팰리세이드 등 닌빈성에서 생산되는 차량이 인근 국
[더구루=홍성환 기자] 대우건설이 베트남 수도 하노이 스타레이크 신도시 핵심 랜드마크인 복합단지 공사를 완료했다. '신라호텔 트윈타워'로 알려진 건물이다. 대우건설은 지난 22일(현지시간) 복합개발사업인 'B3CC1' 프로젝트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등이 참석했다. B3CC1은 지하 3층~지상 35층, 전체 면적 21만1500㎡ 규모의 복합개발사업으로 신라호텔 1동과 오피스 1동이 들어섰다. 총 사업비는 약 5억 달러(약 7400억원) 규모다. 지난 2022년 10월 착공해 약 4년 만에 완공됐다. 하노이 스타레이크 시티 핵심 입지에 자리 잡은 B3CC1 부지는 노이바이 국제공항 및 대사관 밀집 지역에 인접해 있다. 스타레이크 신도시 내 베트남 정부 부처 이전 계획에 따라 오피스, 비즈니스 숙박시설 수요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승 대우건설 해외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금융기관이 베트남에서 대규모 부동산 개발 사업에 직접 투자하는 선례를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대우건설이 글로벌 부동산 디벨로퍼로 발돋움하는 데 중요한 이정표"라고 평가했다. 정원주 회장은 "이번 사업은 두 나라 간
[더구루=나신혜 기자] 지난 20일 일본 동부 해안에서 규모 7.7의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이 때문에 일본 의존도가 90%에 달하는 '포토레지스트' 생산 라인이 멈춰섰습니다. 공장이 재가동 되기까지 최소 한 달에서 길게 두 달까지 소요될 전망입니다. 우리 기업들의 공정용 물량의 거의 대부분이 일본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반도체 생산에도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일본 지진, 반도체 공급망 '대혼란'…키옥시아 낸드 공장도 셧다운
[더구루=오소영 기자] HD현대의 자율운항 선박 전문 자회사 아비커스가 미국 무인수상정(USV) 사업 참여를 공식화했다. HD현대와 미국 인공지능(AI) 방산기업 안두릴 인더스트리(Anduril Industries, 이하 안두릴)가 개발 중인 USV에 자율운항 솔루션을 제공한다. 수백 척의 선박을 통해 성능을 입증한 솔루션을 앞세워 무인함정 시장에 가세한다. 임도형 아비커스 대표는 지난 22일 소셜미디어 '링크드인'에서 "HD현대중공업과 안두릴의 파트너십을 통해 미 해군의 MUSV(Medium Unmanned Surface Vessel) 사업에 참여하게 돼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이어 "아버키스는 전 세계 대형 상선 수백 척에서 검증한 기술을 기반으로 핵심 자율운항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며 "이번 참여는 세계 무대에서 한국 해양 기술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HD현대는 안두릴과 USV 건조에 협력하고 있다. 지난해 4월 USV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같은 해 11월 건조 계약을 맺었다. 핵심 설계 검토를 마쳤으며 하반기 완료를 목표로 건조를 추진하고 있다. 코리 엠몬스(Cory Emmons) 안두릴 제너럴 매니저는 최근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이집트 정부와 손잡고 현지 경영 환경 개선에 속도를 낸다. 이집트 정부는 LG전자의 건의를 받아들여 외국인 경영진을 위한 거주 비자 발급 절차를 간소화하고, 부처 합동 전담 부서를 설치해 노사 갈등 등 운영 리스크를 직접 관리하기로 했다. 최근 이집트 정부가 LG전자와 삼성전자에 부품 현지화와 생산 확대를 강력히 요구해온 가운데, LG전자가 이에 부응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경영 보장책을 확보해 나가는 모습이다. 23일 이집트 투자통상부와 노동부가 발표한 공동 성명에 따르면 모하메드 파리드 살레 이집트 투자통상부 장관과 하산 라다드 노동부 장관은 최근 LG전자 이집트 법인 경영진과 확대 회의를 갖고 주요 투자자 고충 해결을 위한 공동 전담 부서(Unit) 신설에 합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14일 황재일 LG전자 이집트법인장이 살레 장관을 만나 현지 부품 비중 제고 등을 논의했던 면담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졌다. LG전자는 이 자리에서 현지 진출 기업이 겪는 실무적인 어려움을 전달하고 사업 확장 과정에서 필수적인 제도적 지원을 건의했다. 양측 합의의 핵심은 외국인 경영진에 대한 5년 거주 비자 발급 절차의 개선이다. LG전자는 글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화그룹이 최대 주주로 있는 호주 조선·방산업체 오스탈이 미국 모빌 조선소 확장에 나선다. 버지니아·컬럼비아급 잠수함 사업 참여를 계기로 추가 제조 시설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미국 정부의 함정 발주 확대에 따라 향후 현지 조선 기업들의 투자액이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