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RJ 스카린지 리비안 최고경영자(CEO)가 차세대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R2'가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과정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리비안은 일리노이주 노멀 공장에서 R2 양산을 시작했으며, 수 주내 인도를 시작할 예정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X인터내셔널이 인도 대기업 에사르(Essar) 그룹과 손잡고 지속가능 항공유(SAF)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시아의 원료 네트워크와 한국의 금융 경쟁력을 결합해 인도를 글로벌 저탄소 연료 생산의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20년간 공들인 인도 철강 자산을 과감히 정리하며 '포트폴리오 재편'을 선언했던 LX인터내셔널이, 구혁서 대표이사 취임 한 달 만에 인도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핵심 거점으로 낙점하며 '제2의 인도 전성기' 개막을 알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X인터내셔널과 에사르 퓨처 에너지(Essar Future Energy, 이하 EFEL)는 인도 뭄바이에서 SAF 바이오리파이너리(Biorefinery)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폐기물 기반 원료를 활용한 SAF 생산 시설의 기술적·상업적 기획은 물론, 원료 수급부터 최종 판매, 금융 조달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포괄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LX인터내셔널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글로벌 공급망 관리 역량을 집중 투입한다. 동남아시아에 구축된 네트워크를 활용해 폐식용유(UCO) 등 핵심 원료를 안정적으로 수급하고, 전략적 판매 파트너로서
[더구루=변수지 기자] 선거구 재조정이 미국 중간선거 판세를 좌우할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양당의 의석 확보 경쟁이 격화되며 정치 양극화와 대표성 논쟁도 확대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지니아주에서 민주당에 유리한 선거구 재편안이 유권자 승인을 받으면서, 의회 주도권을 둘러싼 양당 경쟁이 전국적 전면전으로 확대되고 있다. 충돌은 텍사스에서 본격화됐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이 최대 5석 추가 확보를 노린 선거구 개편안을 추진하자 민주당 의원들은 표결 저지를 위해 주를 떠나 의사정족수를 무너뜨리는 초강수를 택했다. 이후 의원들이 복귀하면서 공화당은 정족수를 확보해 결국 법안을 통과시켰다. 연방 항소법원은 해당 선거구가 "인종을 이유로 기존 지역구를 해체했다"며 위헌 판단을 내렸지만, 대법원이 이를 뒤집으면서 2026년 선거에서 새 선거구안을 적용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재조정 효과는 아직 불확실하다. 일부 선거구가 접전으로 남아 있어 공화당의 추가 의석 확보도 장담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텍사스 사례는 전국으로 확산됐다. 선거구 재편이 정치 이슈로 번지며 각 주가 선거구 지도 수정에 나섰다. 민주당은 캘리포니아에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올해 1분기 실적이 발표됐다. 지난 2023년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전기차 부문이 소폭 회복세를 보인 반면, 수년 간 빠르게 성장해왔던 에너지 저장 장치(ESS) 매출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효자 종목이었던 ESS 부문의 갑작스러운 역성장에 트럼프 행정부의 반 친환경 정책 영향 '직격탄'을 맞은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독일 자동차 제조사 폭스바겐(Volkswagen)의 선박용 엔진·히트펌프 사업부인 에버런스(Everllence, 구 만 에너지 솔루션즈) 경영권 매각이 본격화된다. 차기 입찰 참여 업체를 선정하면 최대 7조원 규모의 인수전에 속도를 낸다. 폭스바겐은 높은 관세와 중국과의 경쟁, 글로벌 전기차 전환 속에 핵심 자동차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엔진 사업부를 매각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CJ ENM 티빙(TVING)의 킬러 콘텐츠 ‘환승연애’가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K-연애 리얼리티’ IP(지식재산권)를 앞세워 일본 MZ세대 안방극장을 정조준한다는 전략이다. 23일 일본 최대 OTT 플랫폼 중 하나인 ‘아베마(ABEMA)’에 따르면 티빙 오리지널 ‘환승연애4’가 오는 29일 밤 10시부터 독점 공개된다. 아베마는 매주 수요일 4화씩 에피소드를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일본 내 ‘환승연애’ 열풍을 재점화할 계획이다. ‘환승연애’는 이별한 커플들이 한 집에 모여 과거의 사랑을 되짚고 새로운 인연을 찾아가는 과정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출연진이 전 연인(X)의 정체를 숨긴 채 벌이는 고도의 심리전과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서사가 한국은 물론 일본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강력한 팬덤을 형성해 왔다. 특히 이번 시즌4는 기획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을 염두에 둔 과감한 승부수가 돋보인다. 서울에서의 공동생활 이후 일본 가나가와현의 대표적 휴양지인 ‘쇼난’으로 무대를 옮겨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했다. 현지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쇼난의 리조트를 배경으로 삼아 몰입감을 높이고, K-콘텐츠와 일본 현지의 정서
[더구루=정등용 기자] 베트남 재계 1위 기업인 빈그룹이 북남 고속철 사업 참여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난해 사업 철수를 선언한 데서 한 발 물러난 행보다. 전격적인 사업 참여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팜 녓 브엉 빈그룹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 참석해 북남 고속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팜 녓 브엉 회장은 “현재 북남 고속철 프로젝트는 국가의 과업이며, 우리는 이전에 제출했던 투자 제안을 철회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조국이 부른다면 기꺼이 참여할 준비가 돼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앞서 빈 그룹은 지난해 12월 정부에 보낸 공문을 통해 “지난해 5월 정부에 제출했던 북남 고속철 프로젝트 투자 등록을 철회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본보 2025년 12월 19일 참고 100조 베트남 고속철, 빈그룹 철수…현대로템 컨소 수주 기대감↑> 당시 빈 그룹은 “이미 진행 중인 핵심 인프라 및 에너지 프로젝트에 집중하기 위해 투자 철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빈그룹은 현재 하노이 올림픽 스포츠 도시 개발을 비롯해 △철강 공장(빈메탈2) △하띤성 풍력발전소 △하이퐁 액화천연가스(LNG) 복합화력발전 △껀저 해상
[더구루=변수지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구리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며 톤당 1만5000달러(약 2220만 원) 전망까지 나왔다. 호르무즈 봉쇄와 중국 황산 수출 금지, 수요 회복이 겹치며 공급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원자재 시장에 따르면 구리 가격은 톤당 1만3200달러(약 1950만 원) 선에서 견조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최근 4주 연속 상승세다. 장중 한때 1만3300달러(약 1970만 원)를 넘은 뒤 일부 상승폭을 반납했으나, 최근 1만3500달러(약 2000만 원)까지 오르며 지난 1월 사상 최고치에 근접했다. 가격 상승의 핵심은 황산 공급 차질이다. 황산은 광석에서 구리를 녹여 분리하는 데 쓰이는 필수 원료다. 중동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며 황산 수출길이 막혔다. 여기에 중국이 오는 5월 1일부터 황산 수출 금지를 예고하면서 공급 불안이 확대되고 있다. 골드만삭스는 “중국의 황산 수출 제한으로 약 20만톤, 즉 글로벌 생산의 약 1%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요 측면에서도 가격 상승을 지지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위성 데이터 기준 지난 3월 중국 구리 제련소 가동률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상하이선물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정치권과 경제·혁신 정책 싱크탱크인 '정보혁신재단(ITIF)'이 한국 정부에 '온라인 플랫폼법'의 입법 중단을 촉구했다. 한국에서 사업하는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라는 이유에서다. 미국 연방 하원 공화당 의원 모임인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소속 의원 54명은 지난 21일 "미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인 규제를 즉각 중단해달라"는 내용을 담은 서한을 강경화 주미대사에게 보냈다. 의원들은 서한에서 한미 경제 파트너십과 국가 안보 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면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대상으로 차별적이고 정치적 의도가 담긴 조치를 하고 있다"며 우려를 제기했다. 또 "최근 한미 무역합의에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을 차별하거나 불이익을 주지 않기로 합의한 내용이 포함됐다"며 "한국 정부가 약속을 무시하고 미국 기업에 계속 불이익을 주고 있고, 이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애플, 구글, 메타, 쿠팡 같은 미국 기업을 체계적으로 겨냥하는 것이 특히 우려스럽다"며 "이 기업은 양국 간 중요한 경제적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쿠팡에 대해 "지난 10년간 미국의 한국 대상 외국인직접투자(FDI)의 최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키옥시아가 PC 제조사 대상 신규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제품군을 공개하며 저장장치 라인업을 확대했다. 쿼드레벨셀(QLC·셀당 4비트) 기반 고밀도 설계를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 공급 저변을 확대하고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채널 공략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GS25가 북미 대륙에 상륙했다는 소식이 SNS를 중심으로 확산되며 캐나다 현지가 들썩이고 있다. 토론토 핵심 상권에 GS25 간판을 내건 매장이 포착되면서 서구권 1호점 탄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는 양상이다. GS25 운영사인 GS리테일 본사는 "북미 시장 진출 계획이 없다"고 밝혀 상표권 무단 도용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23일(현지시간) 캐나다 현지유통업계에 따르면 토론토 처치 스트리트(Church St.) 499번지에 GS25 로고를 단 매장이 오픈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부지는 토론토 중심가의 상징적인 장소로, 최근까지 유명 서점이 운영되던 요지다. 현지 커뮤니티와 SNS에는 "한국 편의점이 드디어 캐나다에 상륙했다", "K-푸드의 위상이 편의점까지 넓어졌다"는 게시글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K-컬처에 익숙한 현지인들은 한국식 즉석 라면 기계나 PB(자체 브랜드) 상품 도입 여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브랜드 운영사인 GS리테일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현재 북미 지역 진출 계획을 세운 바 없다"며 "해당 점포는 본사와 무관하게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무단 사용한 모방 매장"이라고
[더구루=김예지 기자] 인도 델리도시철도공사(DMRC)가 과거 현대로템으로부터 도입해 운영 중인 노후 전동차를 대상으로 시스템 현대화 작업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개통 20년을 맞은 델리 메트로 블루라인 전동차의 안전성과 승객 편의성을 최신 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사후 관리 차원의 일환이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