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이주연 기자] 오늘은 로보택시 관련 기사부터 보겠습니다. 현대자동차의 미국 자율주행 합작법인인 모셔널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이어 로스앤젤레스에서도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하는데요. 현지시각 17일 모셔널은 차량공유업체 리프트와 함께 로스엔젤레스 고객들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예약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모셔널은 지난 8월 리프트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로보택시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올해까지는 안전을 위해 앞좌석에 인간 오퍼레이터를 운영하겠다고 했는데요. 내년엔 무인 서비스로 변경할 계획이며, 무인화에 따라 현재 무료로 제공되는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다음은 리튬 공급과 관련한 기산데요. 호주 광산기업 필바라 미네랄스가 지난 31일부터 사흘 간 열린 친환경소재 포럼 2022에서 내년 스포듀민 농축물 생산량을 최소 76% 늘린다고 발표했습니다. 여기서 스포듀민은 고순도 리튬 광물광석을 뜻하는 건데요. 필바라는 서호주 필강구라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힘입어 생산력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가 투자도 검토 중에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필바라의 스포듀민 농축물 증설분은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에 납품해 수산화리튬으로 생
[더구루=최영희 기자] 삼성증권은 올해 11월 11일까지 개인투자자가 온라인으로 매수한 채권 규모가 2조3000억 원에 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작년 한해 매수규모인 2000억 원 대비 약 11배 증가한 수치다. 올해 온라인 채권개미의 건당 투자금액은 '1000만 원 이하'가 과반 이상인 56%로, 소액투자자가 온라인 채권 투자 트렌드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고객 저변 확대는 삼성증권이 일찍부터 '채권은 지점에서 거액매수'라는 편견을 깨고, 채권투자 대중화를 위해 편리한 온라인 채권 매매시스템을 갖추고, 채권 최소 투자금액을 낮추는 등 서비스 개편을 지속해온 점이 배경으로 꼽힌다. 특히, 9월에는 해외채권도 모바일 매매가 가능한 시스템을 론칭하고, 최소 투자금액도 기존 1만 달러에서 100달러로 낮췄다. 더불어 채권 관련 유튜브 콘텐츠를 신설해 일반 개인 투자자들의 채권 이해도를 높인 것도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된다. 채권 관련 유튜브 콘텐츠로는 지난 8월 라이브커머스 형식으로 진행한 ‘채권라커’가 대표적인데, 현재 6만회에 육박하는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채권라커'는 삼성증권의 상품 전문가가 출연해 최근 투자자에게 큰 인기를 얻는 채권에 대해
[더구루=최영희 기자] 국내 천연물 기반 신약 R&D 전문기업 ㈜메디포럼이 23일 나스닥 스팩(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위한 MOU체결식을 개최했다. 한국, 북경, 홍콩의 3원 생중계로 진행된 이번 MOU 체결식에서 공개된 SPAC은 Inception Growth Acquisition Limeted(IGTA)로 2022년1월21일 나스닥 제네럴 마켓(General Market)에 상장됐다. 시장 가치는 약 1700억원으로 합병 완료시 메디포럼 지분 약 30% 정도를 보유하게 되며, 메디포럼에는 약 17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와 회사의 재무구조가 매우 우량하게 호전될 전망이다. 현재 IGTA의 나스닥 장내 거래가격은 1주당 약 10달러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박찬윤 AGBA 한국지부 총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국내 제약 바이오 업계 최초로 메디포럼은 내년 상반기중 스팩합병을 통한 나스닥 상장 예정"이라고 말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이 국내 바이오 업체들의 미국 진출에 속도가 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메디포럼이 개발하고 있는 치매치료제 'PM012'의 이목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메디포럼 'PM012’' 200여
[더구루=정예린 기자] 중국 반도체 장비 수입 규모가 미국이 대중국 제재를 본격화한지 2년여 만에 최저를 찍었다. 다만 반도체 업계 '슈퍼을'로 통하는 ASML 보유국인 네덜란드가 미국의 독단적인 행보에 반발하고 있어 향후 패권 다툼 전개 양상이 주목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달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한 24억 달러 규모 반도체 제조 장비를 수입했다. 올해 10월까지 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장비 구매 액수가 줄어든 기간은 7개월에 달한다. 미국 등 주요 국가와 중국 간 거래가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유일하게 네덜란드 수입 규모는 두 배로 증가했다. ASML이 중국과 지속적으로 거래를 이어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극자외선(EUV) 장비 독점 생산 업체인 ASML은 수출규제로 중국 판로가 가로막힌 것과 관련해 미국에 지속적으로 불만을 표출해왔다. 모두가 중국 기업과 거리 두기에 바빴던 작년에도 미 상무부 블랙리스트에 오른 SMIC와 장비 공급 계약을 갱신했었다. 피터 버닝크 ASML 최고경영자(CEO)는 "중국이 해외 기술에 대한 접근이 막히면서 자체 반도체 장비와 기술을 구축하는 데 시간은 오래 걸리겠지
[더구루=오소영 기자] 중국 BYD가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탑재 소문을 부인했다. 내년에 나트륨이온 배터리를 생산한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루머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유료기사코드] BYD는 22일(현지시간) 전고체·나트륨이온 배터리에 대한 소문은 모두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앞서 업계에서는 BYD가 충칭 공장에서 전고체 배터리를 생산해 전기차에 탑재하고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라는 추측이 나왔었다. 전고체 배터리는 액체 대신 고체 전해질을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하고 에너지밀도를 높여 '꿈의 배터리'로 불린다. BYD는 중국과학원 연구원이자 칭화대 교수인 위양 밍가오(Ouyang Minggao)의 주도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결과물은 BYD의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양왕에 탑재된다. 중국 제일자동차와 독일 BMW, 아우디, 메르데세스-벤츠 등 글로벌 기업들도 BYD의 배터리를 쓸 것으로 업계는 예상했다. 나트륨이온 배터리의 개발설도 제기됐다. 나트륨이온 배터리는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나트륨을 활용해 생산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매체 레이트포스트는 BYD가 나트륨이온 배터리 A샘플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더구루=한아름 기자] 캐나다 대마초 회사 캐노피 그로스(Canopy Growth)에 주가가 연일 뒷걸음질 치고 있다. 투자자 한국투자공사(KIC)의 손실 규모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전망이다. 한국투자공사는 2019년 1분기 캐노피 그로스와 오로라 카나비스, 크로노스 그룹에 약 1800만달러(약 200억원)를 투자했다. 당시 한국투자공사는 캐노피 그로스에 가장 많은 투자금을 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투자전문매체 모틀리풀에 따르면 3년 전 캐노피 그로스에 5000달러(약 677만원)를 투자했다면 현재 가치는 1338달러(약 181만 원)에 불과할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이 기간 캐노피 그로스의 주가가 73.2% 하락했다. 최근 90일간 캐노피 그로스의 주가가 7% 회복했지만 중장기적인 측면에서 투자 매력을 잃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문제는 실적 부진·경쟁 심화 등의 이유로 미래 성장성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것이다. 모틀리풀은 3년 동안 캐노피 그로스의 매출은 감소했다는 점을 짚었다. 모틀리풀은 △낮은 고객 충성도 △경쟁으로 인한 공급 과잉 △비용 절감 실패 등 다양한 요인으로 캐노피 그로스의 미래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앞서 캐노피 그로스는 캐나다서
[더구루=김형수 기자] LX하우시스가 영국 B2B(기업간 거래)시장 공략에 나섰다. 현지 업체와 손잡고 인조대리석 하이막스(HIMACS)를 내세워 B2B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향후 B2C(기업과 고객간 거래)로 사업을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LX하우시스는 미국 엑셀 드라이어(Exel Dryer)를 통해 하이막스를 영국 유통 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오피스 빌딩, 다중이용시설 등에 설치되는 화장실 세면대 유닛 제작에 하이막스가 사용된다. 현지에서 하이막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마감을 매끄럽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각광받았다. 손상, 긁힘, 마모 등에 대한 내구성이 강해 관리가 쉽고 위생적인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LX하우시스는 하이막스가 이음매가 없는 무공질 소재로 청소가 쉬운 데다 간단한 가열 처리로 3차원 열성형이 가능한 인테리어 스톤이라고 전했다. 주방, 세면대, 욕조, 파사드(건물 정면의 외벽 부분) 등에 사용될 수 있다. 색깔과 두께, 광원 등에 따라 다양한 시각적 효과도 구현할 수 있다. 이미 쇼핑센터, 언론사 본사 등 다양한 곳에서 널리 쓰이고 있다. 마크 로빈슨(Mark Robinson) 제임스 라뎀
[더구루=정예린 기자] 일본 혼다가 회사 미래를 책임질 구원투수로 전고체 배터리를 낙점했다. 전고체 배터리를 앞세워 전기차뿐 아니라 차세대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국 매체 '뉴스위크'에 따르면 미베 토시히로 혼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터뷰에서 "우리는 전기차, 전기오토바이,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OTL)부터 해양 응용 분야를 위한 탄소 중립 제품까지 개발해 하늘, 땅, 바다를 모두 뒤덮을 수 있기를 바란다"며 "기술로 미래 모빌리티의 리더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다"라고 밝혔다. 혼다가 그리는 청사진의 성패는 전고체 배터리 개발에 달렸다. 전고체 배터리는 현재 상용되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높은 에너지 밀도와 빠른 충전 속도를 자랑한다. 더 작고 가벼우며 온도 변화에 덜 민감해 화재 위험 등이 낮은 것도 장점이다. 전고체 배터리는 다양한 미래 운송수단의 동력으로서 제품 성능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다. 혼다는 전고체 배터리가 향후 모빌리티 시장의 '게임체인저'가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오는 2028~2029년께 자체 개발한 전고체 배터리를 상용화한다는 목표다. 현재 파일럿 라인 구축에만 5억 달
[더구루=길소연 기자] 현대제뉴인(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회사) 계열사인 현대건설기계가 필리핀 시장을 공략을 가속화한다. 필리핀 현지 지점을 통해 유지 보수 서비스와 부품 조달이 더 쉽고 빨라질 전망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기계(HCE)는 새로운 공인 딜러로 건설장비 제조업체 회사 에이스(ACE Heavy Equipment Corporation, 이하 ACE)를 선택해 영업망을 넓혔다. ACE는 EEC(Excelucent Equipment Corporation)와 ACDC(Advancement of Commerce for Development Corporation) 합작 회사이다. EEC와 ACDC는 모두 수십 년 동안 현지 건설 산업에 참여해 왔다. EEC는 10년 이상 HCE의 유통 서비스에 종사해 왔으며, ACDC는 맘자르그룹(MAMSAR Group of Companies)을 통해 38년 동안 민간·정부 부문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ACE는 현대건설기계와의 파트너십에 따라 EEC는 필리핀 루손(Luzon), 센트럴 비사야스(Central Visayas)의 HCE 대리점에 주력하고 ACDC는 민다나오(Mindanao)와 비사야스
[더구루=길소연 기자]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Aramco)가 해상 유전 8곳을 개발한다. 아람코의 장기 계약(LTA)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고 현지 합작 조선소를 운영하는 한국조선해양의 수혜가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업계에 따르면 사우디 아람코는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가장 큰 유전 중 일부를 포함하는 장기 계약(LTA) 프로그램에 따라 8개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설 및 설치(EPCI)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들은 아람코가 국제 계약 대기업들과 맺은 LTA의 일부이며 내년 1분기까지 발표할 가능성이 높다. 입찰은 이미 5개의 주요 EPCI 업체가 11월에 입찰서를 제출했다. 아람코는 가장 큰 유전 일부의 생산 잠재력을 확장하는 한편 생산 프로필을 유지하는 데에도 지출을 확대하기 위해 주요 LTA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를 강화했다. 아람코는 2027년까지 하루 최대 지속가능한 생산능력을 현재 1200만 배럴에서 1300만 배럴로 확대할 예정이다. LTA 목록은 10개의 EPCI 대기업으로 구성됐다. 주요 입찰자는 △미국 맥더멋 △UAE 아부다비 NPCC △이탈리아 사이펨 △인도 라센 앤 토브로 △영국 서브시세븐 △영국 람프렐 △네
[더구루=정등용 기자] 중소기업 전용 금융 서비스 앱 노보(Novo)가 신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노보는 이번 투자 자금을 활용해 앱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금융 시장 지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유료기사코드] 노보는 23일 GGV캐피털이 주도한 시리즈B 펀딩 라운드를 통해 3500만 달러(약 470억 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와 함께 GGV캐피털의 로빈 리 대표가 노보 이사회 옵저버로 합류한다. 이번 투자 유치로 노보는 총 1억7000만 달러(약 2303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노보는 현재 18만 개 이상의 미국 중소기업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소기업 고객은 노보 모바일 앱을 통해 비즈니스 당좌 예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으며 직불카드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노보의 결제 서비스인 익스프레스 ACH의 경우 현재까지 중소기업 거래액이 120억 달러(약 16조 원)를 넘어선 상황이다. 노보는 지난 2021년 앱 마켓플레이스와 송장 발행, 현금 흐름 파악 기능을 추가하기도 했다. 앱 마켓플레이스는 중소기업이 매일 사용하는 1000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과 연결해주는 기능을 한다. 노보는 이번 투자 자금을 앱 파트너십 확
[더구루=윤진웅 기자] 기아 중국 판매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플랜S' 전략에 따라 새로운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반전을 노렸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연말 10만대 돌파도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23일 중국 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기아 중국법인 '기아기차유한공사'(起亚汽车有限公司·이하 기아기차)는 올해 들어 10월까지 중국 시장에서 7만8462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41.13% 두 자릿수 하락한 수치이다. 지난 9월 전년 대비 15.73% 감소한 6763대를 기록한 데 이어 10월 전년 대비 57.95% 급감한 5699대를 판매하는데 그쳤다. 브랜드 중장기 전략인 플랜S에 따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운 가운데 현지 전략형 모델인 스포티지(현지명 즈파오 에이스)와 카니발(현지명 지아화)를 출시하는 등 현지 수요 확보를 위한 활동을 강화했으나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즈파오 에이스는 같은 기간 전년 대비 53.22% 감소한 1만6507대가 판매됐고, 지아화는 겨우 2325대가 판매되는 데 그쳤다. 당초 기아는 지아화 판매 목표를 월평균 800대로 잡았었다. 현재 추세라면 연말 10만대
[더구루=홍성일 기자] 춤추는 '옵티머스'를 선보였던 테슬라가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다. 테슬라는 이번 영상을 통해 옵티머스가 일상 생활 영역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 선보였다. [유료기사코드] 테슬라 옵티머스팀은 2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난 하루종일 춤만 추는 게 아니다"라며 새로운 옵티머스 영상을 게재했다. 댄스로 주목받은지 일주일여만에 새로운 영상을 업로드한 것이다. 해당 영상에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가 쓰레기를 버리고, 책상을 정리하는 모습 등이 포함됐다. 또한 페이퍼 타올을 뜯거나 국자를 들고 냄비를 뒤적이는 모습도 등장한다. 테슬라는 댄스 영상으로 옵티머스의 하반신 운동 성능을 선보인 데 이어 옵티머스의 상체, 특히 손과 팔이 정밀하게 제어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테슬라 옵티머스는 이전부터 손가락 제어 능력 면에서는 타 안드로이드보다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테슬라는 옵티머스가 단일 신경망을 사용해 다양한 임무를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옵티머스는 1인칭 화면으로 촬영된 영상을 통해 학습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는 "테슬라가 옵티머스의 댄스 외에도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특히 1인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차세대(10세대) 엑스박스(Xbox) 콘솔에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Steam)을 통합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MS가 차세대 엑스박스를 'TV에 연결된 게임용 PC'로 정의하고 기존 콘솔에는 없던 유연성을 제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22일 MS 전문매체인 윈도우센트럴에 따르면 MS는 밸브·에픽게임즈 등과 엑스박스-PC 게임플랫폼 통합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제즈 코든(Jez Corden) 윈도우센트럴 편집장은 "엑스박스가 밸브를 포함한 PC 게임 스토어 운영사와 구현방안을 두고 논의 중"이라며 "테스트 단계에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라고 밝혔다. 스팀의 차세대 엑스박스 통합설은 필 스펜서(Phil Spencer) MS 게이밍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에서 시작됐다. 필 스펜서 CEO는 지난해 4월 진행된 엑스박스 팟캐스트에서 "엑스박스에서 에픽게임즈 스토어와 itch.io와 같은 서드파티 PC 게임 스토어에 접속할 수 있기 바란다"고 전했다. 필 스펜서의 발언이 공개된 이후 사라 본드(Sarah Bond) 엑스박스 사장의 "한 세대만의 가장 큰 기술적 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