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LG전자가 투자한 중국 로봇 스타트업 애지봇(AGIBOT)이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을 선보였다. 이와함께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로봇 플랫폼도 발표했다. 애지봇은 새로운 로봇 플랫폼,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대중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월가에서 ‘제2의 워런 버핏’으로 불리는 큰손 데이비드 에이브람스(David Abrams)가 쿠팡의 신뢰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2021년 첫 매수 이후 지분 규모를 확대해 온 에이브럼스는 이커머스 업황의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장기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물류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쿠팡의 영업이익률이 현재의 4배 수준인 4%대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 2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이브람스 캐피털 매니지먼트(Abrams Capital Management, 이하 에이브람스 캐피털)는 지난해 연말 기준 쿠팡 주식을 1300만 주 이상 보유하고 있다. 이는 약 3억700만달러(약 4500억원) 규모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5.4% 비중이다. 월가 헤지펀드 업계는 쿠팡의 수익성 개선 가능성에 주목했다. 지난해 쿠팡은 매출 49조1197억원, 영업이익 6790억원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1.38%로 3년 연속 1%대다. 그러나 쿠팡이 도입하고 있는 AI와 물류 자동화가 본궤도에 오르면 2028년까지 4%대로 도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글
[더구루=변수지 기자] ‘미국 외에는 대안이 없다(TINA·There Is No Alternative)’ 심리가 되살아나며 자금이 미국 증시로 몰리고 있다. 유럽·신흥국 중심의 ‘대안이 있다(TIARA·There Is A Real Alternative)’ 전략이 약화되면서 투자자들이 미국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달 초 미·이란 휴전 이후 평화 기대와 미국 기업 실적 호조, 에너지 충격에 대한 상대적 방어력을 바탕으로 TINA 투자 흐름이 다시 강화되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LSEG 산하 리퍼 데이터에 따르면 휴전 발표 이후 글로벌 투자자들이 순(純) 280억 달러(약 41조 원)를 미국 주식에 투입했으며, 이 중 순 230억 달러(약 34조 원)는 미국 투자자 자금이었다. 휴전 이전까지는 미국 주식에서 순 560억 달러(약 83조 원)가 빠져나갔으며, 이 가운데 순 900억 달러(약 133조 원)는 미국 투자자 자금이었다. 현재도 미국 주식은 연초 이후 순 300억 달러(약 44조 원) 규모의 자금 이탈 상태지만, 이는 3월 중순 대비 4분의 1 수준으로 크게 줄어든 규모다. 반면 유럽과 아시아 시장에서는 자금 이탈이 뚜
[더구루=김예지 기자] 기아가 브라질 시장에서 전기차 브랜드 정체성인 'EV 시리즈' 상표권 수호에 나섰다. 이미 당국에 등록을 마친 'EV2'와 'EV3' 명칭을 무단으로 사용하며 시장 공세에 나선 중국계 제조사와 현지 수입사를 상대로 강력한 제동을 건 것이다. 기아의 강경 대응에 현지 업체가 즉각 명칭 변경을 결정하면서, 기아는 잠재적인 브랜드 가치 훼손 위험을 판매 초기 단계에서 차단했다. 20일 기아 브라질 법인에 따르면 최근 중국 전기차 제조사 'JMEV'와 이들의 브라질 공식 수입 및 판매를 맡은 'E-모터스(E-Motors)'를 상대로 기아의 등록 상표인 EV2와 EV3 명칭에 대한 무단 사용 금지를 요청하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기아는 해당 명칭들이 브라질 산업재산권기구(INPI)에 정식 등록된 독점적 자산임을 강조하며, 상표권 보호를 위해 필요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이번 분쟁의 중심에 선 모델은 △프랑스 르노 그룹 △중국 장링 자동차 그룹 △중국농업개발건설기금이 합작 투자해 설립한 JMEV가 생산하고, E-모터스가 브라질 내 독점 판매권을 가진 초저가 전기차다. 수입사 E-모터스는 이달 초 해당 모델들을 브라질 시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공장에 핵심 생산 설비 입고를 시작하며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양산을 위한 카운트다운에 돌입한다. 장비 도입을 기점으로 대형 수주 물량의 생산·매출 연결이 가시화, 적자가 이어진 파운드리 사업의 반등과 미국 생산거점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 입지 강화가 기대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4일(현지시간) 테일러 공장에서 장비 반입식을 열고 전공정 및 후공정 설비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 현지에서는 기술 및 운영 인력 채용이 확대되고 있으며 장비 협력사 인력까지 유입되면서 공장 가동을 앞둔 준비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장비 반입은 첨단 파운드리 공정에서 양산 직전 단계에 해당한다. 설비 설치 이후 공정 안정화와 수율 확보 과정을 거쳐야 본격적인 웨이퍼 생산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이번 조치는 테슬라 물량을 전제로 한 생산 준비가 실제 실행 단계로 넘어갔다는 신호로 해석된다. 현지 분위기도 고조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테일러 공장에 약 1500명 규모의 상시 인력을 둘 계획이며 초기 장비 설치와 검증 단계에서는 협력사 인력이 크게 늘어나는 것으로 알려졌
[더구루=길소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이하 한화에어로)가 참여한 45억5400만 유로(약 8조원) 규모의 스페인 육군 신형 자주포 도입 사업이 스페인 법원의 결정으로 기존대로 추진된다. 스페인 법원이 경쟁사였던 제너럴 다이내믹스 유럽 랜드 시스템(General Dynamics European Land systems·GDLES)의 이의신청을 기각해 예정대로 K9 자주포 플랫폼을 기반으로 스페인 맞춤형 자주포를 개발한다. GDLES는 재항소를 예고했지만 스페인 국방부가 스페인 방산기업 인드라(Indra)의 지원을 약속하고, 법원마저 소송을 기각해 한화에어로의 플랫폼과 인드라의 기술로 개발한 '스페인형 K9 자주포'의 남유럽권 진출이 가시화된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롯데그룹의 베트남 ‘에코 스마트 시티(Eco Smart City)’ 지분 매각이 임박했다. 지분 매각이 예정대로 이뤄질 경우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에코 스마트 시티 사업도 본궤도에 오를 전망이다. 현지 부동산 대기업 ‘팟 닷’(Phat Dat)은 16일(현지시간) 주주총회를 열고 롯데와의 에코 스마트 시티 지분 매각 상황을 공개했다. 팟 닷은 ‘손킴부동산’, ‘푹 비엣 투자컨설팅’과 함께 에코 스마트 시티 지분을 인수할 유력 후보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한 응우옌 반 닷 팟 닷 회장은 “에코 스마트 시티 지분 매각 협상이 최종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거래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롯데 측 평가와 피드백에 따르면 팟 닷은 현재 매각 순위에서 2위 올라 있다”며 “1위 업체가 사업을 추진하지 못할 경우 팟 닷이 대체 후보로 검토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에코 스마트 시티 개발사인 ‘롯데 프로퍼티스 호치민’은 프로젝트의 원활한 추진과 자금 동원을 위해 전체 지분의 최대 35%를 외부 투자자에게 매각하고, 롯데그룹 계열사 간의 내부 지분율 조정 방안을 호치민시 인민위
[더구루=오소영 기자] 한국전력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참여한 붕앙 II 화력발전소가 완성됐다. 2021년 착공 이후 약 5년 만에 2기 모두 상업운전에 들어갔다. 베트남 전력 공급의 약 3% 이상을 담당하며 에너지 안보에 기여할 전망이다. 20일 붕앙 II 화력발전회사(VAPCO)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하띤성 붕앙 경제특구에서 붕앙 II 화력발전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응우옌 호앙 롱 산업통상부 차관은 이날 "국가 주요 에너지 프로젝트 중 하나로 (이번 준공은)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며 "부처는 투자자, 지방 정부와 협업해 어려움을 해소하고 사업 진전을 보장했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장기 운영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VAPCO도 "사업 준비부터 자금 조달, 건설에 걸쳐 18년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붕앙 II 화력발전소의 가동을 통해 하띤성의 사회·경제적 발전에 기여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산업 발전을 촉진하고 국가 에너지 안보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붕앙 II 화력발전소는 600㎿급 발전소 2기로 구성된다. 온실가스 배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초초임계압(USC, 급Supercritical) 기술
[더구루=진유진 기자] 삼양식품이 세계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아마존(Amazon)' 일본법인 '아마존재팬'에서 공격적인 캠페인을 전개하며 열도 내 'K-매운맛'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일본 소비자들의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을 겨냥한 단독 기획 상품을 전면에 내세워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안정적인 오프라인 유통망에 이어 온라인 플랫폼 지배력까지 확보해 현지 소비자의 안방까지 깊숙이 침투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양식품 일본법인 삼양재팬은 오는 29일까지 아마존재팬 공식 스토어에서 '불닭볶음면' 시리즈 등 주력 제품을 최대 11% 할인하는 타임세일과 쿠폰 캠페인을 진행한다. 공식 스토어 구매 고객에게 집중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직영 채널의 고객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아마존 스토어 전용으로 기획된 '스틱형 불닭소스' 포함 한정 세트다. 봉지면부터 빅컵까지 불닭 제품군 전반에 걸쳐 구성된 이번 세트는 휴대성과 범용성을 높인 소스를 동봉해 레시피 확장을 꾀했다. 기존 마니아층 재구매를 유도할 뿐만 아니라, 매운맛을 취향껏 조절하려는 신규 고객층까지 포섭하려는 전략적 포석으로 보인다.
[더구루=나신혜 기자] 글로벌 오디오 기업인 보스(Bose)가 미국 미시간주 트로이에 자동차 오디오 등 차량 내 엔터테이먼트 향상을 위한 '연구·개발(R&D) 거점'을 조성한다. 보스는 새로이 만들어질 트로이 연구소(가칭)를 중심으로 완성차 전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며 경쟁사인 삼성전자의 오디오·전장 사업 계열사 하만(HARMAN)을 압박한다.
[더구루=김현수 기자]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 우버 테크놀로지스(Uber Technologies, 이하 우버)가 배달의민족 독일 모기업 딜리버리히어로(Delivery Hero, 이하 DH) 지분을 확대하며 글로벌 음식 배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DH 최대 주주 프로서스(Prosus)의 대규모 지분 정리 기조에 따른 결과다. 글로벌 배달시장 내 주요 기업 지배구조가 거대 플랫폼 기업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는 모양새다.
[더구루=변수지 기자] 한국광해광업공단(KOMIR)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이 칠레 제련소를 방문했다. 구리 수요 확대에 대응해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려는 전략이다. 16일(현지시간) 코트라 산티아고 무역관과 광해공업공단, 주칠레 한국대사관, 국내 기업 관계자들이 칠레 ‘차그레스(Chagres) 동제련소’를 방문했다. 차그레스 동제련소는 다국적 광산기업 앵글로아메리칸(Anglo American)의 자회사 앵글로아메리칸 수르(Anglo American Sur)가 운영한다. 인근 로스 브론세스(Los Bronces)와 엘 솔다도(El Soldado) 광산에서 생산된 구리 정광을 연간 약 50만 톤 처리하는 핵심 인프라다. 방문단은 제련 공정과 고도화된 제어 시스템을 점검하며 구리 산업에서 부가가치가 창출되는 과정을 확인했다. 이번 방문은 전기차와 신재생에너지 확산으로 구리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구리는 전력망과 배터리 산업의 핵심 소재로, 제련 기술과 공급망 안정성이 산업 경쟁력으로 직결된다. 광해공업공단과 코트라는 현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핵심 광물 공급망
[더구루=변수지 기자] 패션의 본고장 이탈리아가 지금 한국산 보톡스와 필러에 완전히 매료됐습니다. 휴젤과 대웅제약, 메디톡스 같은 우리 기업들이 현지 수요 폭발에 맞춰 유통망을 넓히면서, 유럽 시장을 선점할 완벽한 '골든타임'을 맞이한 건데요. 10조 원 규모로 커질 이 시장에서 우리 K-메디컬이 독보적인 기술력으로 글로벌 패권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픽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이탈리아 K-메디컬 '기회의 땅'…보톡스 62.8%, 필러 125.9% '껑충'
[더구루=김예지 기자] 중국 전기차(EV)가 단순히 이동 수단을 넘어 '달리는 영화관'으로 진화하고 있다. 화웨이가 선보인 차세대 헤드라이트 기술이 단순한 도로 조명을 넘어 벽면에 풀컬러 영화를 투사하는 수준에 도달하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의 스마트 라이팅(Smart Lighting) 경쟁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