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일본 여행 수요 폭증에 발맞춰 동계·하계 시즌 전반에 걸친 노선 증편에 속도를 낸다. 지난해 동계 시즌 구마모토와 가고시마 등 지방 노선을 주 7회로 확대한 데 이어, 이번 동계 성수기 막바지에는 도쿄·후쿠오카 노선에 임시편을 투입한다. 하계 시즌에는 아오모리 노선을 역대 최대 규모로 늘리며 일본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2일 대한항공 일본지역본부 등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1일부터 서울/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기존 일 4회에서 5회 왕복으로 증편해 운항하기 시작했다. 이번에 추가된 임시편(KE8707/8708)은 오는 3월 28일까지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하네다~김포 노선을 포함한 도쿄~서울 구간은 매일 총 9회 왕복 운항하게 된다. 후쿠오카 노선 역시 오는 2월 12일부터 임시편(KE8795/8796)을 투입한다. 오는 2월 28일까지는 매일 1회 왕복하며, 오는 3월 1일부터 25일까지는 화·수·일요일 주 3회 추가 운항해 폭발적인 규슈 지역 관광 수요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증편은 지난해 9월 발표된 동계 스케줄의 연장선상에서 이뤄진 공격적인 행보로 풀이된다. 대한항공은 당시 나리타~제주, 나가사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TKMS가 노르웨이에서 잠수함 2척 건조 사업을 따냈다. 오는 2029년 첫 잠수함을 인도할 예정으로, 현재 건조 중인 함정에 더해 총 6척을 공급한다. 지정학적 요충지인 북극해와 바렌츠해에서 노르웨이의 해상 안보 태세 강화를 뒷받침한다.
[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2위 CDMO(위탁개발생산) 기업 카탈렌트(Catalent)가 벨기에 세포치료제 생산기지 폐쇄를 결정했다.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시장 수요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고정비 부담이 큰 생산 거점에 대한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분석이다. 이번 결정은 글로벌 CDMO 산업 전반의 구조조정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삼성물산과 HD현대가 영국 브랜드 전문 평가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선정한 브랜드 가치 상위 50대 엔지니어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2일 브랜드 파이낸스가 공개한 '50대 엔지니어링 기업 2026' 보고서를 보면 삼성물산은 17위에 올랐다. 지난해 20위에서 순위가 상승했다. HD현대는 지난해와 같은 44위를 차지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재무 실적, 시장 점유율, 성장 전망, 브랜드 충성도, 기업의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다. 중국건축고분유한공사(CSCEC)는 1위 자리를 지켰다. 다만 브랜드 가치는 255억 달러(약 37조원)로 전년보다 10% 하락했다. 이어 △지멘스 △GE △캐터필러 △중국철로공정총공사(CRECG) △히타치 △존 디어 △빈치 △중국철도건설공사(CRCC) △하니웰 순이었다. 브랜드 파이낸스는 "엔지니어링 분야는 기존 시장보다 미래 지향적인 기술에 대한 수요에 힘입어 진화하고 있다"면서 "전기화, AI 기반 인프라, 지속 가능한 솔루션에 대한 투자와 다각화는 브랜드 간 격차를 더 벌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브랜드 파이낸스는 가장 성장성이 높은 브랜드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능인 '풀 셀프 드라이빙(Full Self-Driving, FSD) 감독형(Supervised)'을 탑재한 차량이 이스라엘 도로 위를 달릴 수 있게 됐다. 테슬라는 이스라엘을 비롯, FSD 감독형 출시국을 확대해 구독 1000만건 확보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 인도법인이 디지털 사이니지 수입 과정에서 거액의 관세와 벌금을 부과받았다. 현지 당국이 기존에 적용되던 관세 면제 혜택을 부인하면서 실제 미납 관세액을 훌쩍 웃도는 징벌적 벌금까지 부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인도 증시 상장(IPO)을 완료하고 현지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돌발 재무 리스크인 만큼, LG전자는 조세심판원에 쟁의를 신청하며 즉각적인 정면 대응에 나섰다. 2일 관련 업계와 인도 증권거래소(SEBI) 공시에 따르면 뭄바이 세관(Adjudication)은 지난달 29일 LG전자 인도법인에 디지털 사이니지 및 부품 수입에 대한 차액 관세와 대규모 벌금을 부과한다는 내용의 명령서를 송부했다. 세관 당국은 LG전자가 수입한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에 적용된 관세 면제 혜택이 부적절하다고 판단, 총 3억1695만 루피(약 50억원)의 차액 관세를 산정했다. LG전자가 이미 자발적으로 납부한 4289만 루피(약 7억원)를 제외하면 실제 추가로 내야 할 관세 잔액은 2억7406만 루피(약 43억원) 규모다. 문제는 징벌적 성격의 벌금이다. 세관은 관세 미납에 따른 벌금과 과태료로 총 4억6700만 루피(약
[더구루=정현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올해 1월 인도 시장에서 나란히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특히 현대차는 현지 법인 설립 이후 월간 내수 판매 최대치를 경신하며 시장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HMIL)의 1월 총 판매량은 7만3137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수치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5만9107대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 성적을 냈다. 수출도 1만4030대로 전년보다 20.9% 증가했다. 모델별로는 신형 베뉴가 1만2143대가 판매된 가운데 아우라가 7978대를 기록, 역대 최고 판매량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타룬 가르그(Tarun Garg) 현대차 인도법인 사장은 "현대차의 브랜드 리더십과 임직원, 파트너, 고객 모두의 협력이 만든 성과"라고 평가했다. 기아 인도법인도 같은 기간 2만7603대를 판매, 전년 대비 10.3% 성장했다. 주력 SUV 모델인 셀토스와 쏘넷이 판매량 대부분을 이끌며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기아 인도법인은 지난달 쏘넷의 인도 시장 누적 판매가 50만대를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기아는 현재 인
[더구루=진유진 기자] CJ대한통운 인도 합작 물류법인 CJ다슬 로지스틱스(CJ Darcl Logistics, 이하 CJ다슬)가 인도 정부에 물류비 절감과 탄소 감축을 동시에 달성하기 위한 '집행 중심 개혁'을 촉구했다. 정책 선언을 넘어 운송 구조 개편과 인력 투자, 성과 기반 인센티브를 결합한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026~27 회계연도 예산을 앞두고, 인도 제조업 성장과 공급망 경쟁력을 좌우할 물류 정책 방향을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하고 있다. CJ다슬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인도 정부에 멀티모달 물류 체계의 실질적 실행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철도와 연안 운송 비중을 확대하고 퍼스트·라스트 마일(최초·최종 구간) 연결성을 강화하면 물류비를 낮추는 동시에 탄소 배출을 유의미하게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CJ다슬은 도로 중심 물류 구조가 인도 물류비 상승의 구조적 원인 중 하나라고 진단했다. 철도·해운과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할 경우 비용 절감은 물론 공급망 효율성과 회복 탄력성까지 함께 높일 수 있다는 판단이다. 제조업 육성을 핵심으로 하는 '메이크 인 인디아(Make in India)' 전략의 실행 기반과도 맞닿아 있다. 인력 투자
[더구루=길소연 기자] 세계 최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인 중국 닝더스다이(宁德时代∙CATL)가 윈난성에 리튬 배터리 생산기지를 건설해 글로벌 생산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 CATL은 리튬 배터리 생산량을 확대해 글로벌 배터리 시장 장악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폭스바겐 그룹이 중국 생산 기지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수출 허브화 전략을 본격화한다. 중국의 압도적인 원가 경쟁력과 성숙한 공급망을 바탕으로 동남아시아와 남미 등 신흥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수익성을 극대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독일 자동차 부품업체 ZF가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에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사업을 매각한 데 이어 추가 사업부 매각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언급했다. 고부채 구조 해소를 위해 비핵심 사업을 정리하고 재무 구조를 빠르게 개선하겠다는 ZF의 구조조정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베트남 정부가 올해 연말까지 남북 고속철도 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더구루=오소영 기자] 독일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즈(TKMS)가 약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초계 잠수함 사업(CPSP) 수주를 위해 '범캐나다 동맹'을 구축한다. 현지 원주민 단체와 두 건의 파트너십을 체결해 산업과 경제, 인력 협력을 강화한다. 캐나다 내에서 영향력 있는 원주민 단체들의 지지를 얻어 수주전에서 전략적 우위를 점하겠다는 구상이다.
[더구루=길소연 기자] 미국 리튬황 배터리 스타트업 '라이텐(Lyten)'이 스웨덴 노스볼트(Northvolt)의 핵심 자산과 지적재산권 인수를 완료했다. 노스볼트의 유럽 생산설비와 연구역량을 확보한 라이텐은 배터리 산업 허브 설립과 리튬황 배터리 상용화에 속도를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