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나윤 기자] 은행권이 국내 가계대출 성장세 둔화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는 가운데 외국인 시장이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은 약 265만 명에 달하고 이 중 근로자만 100만 명을 넘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4대 은행은 외국인 전용 대출, 송금, 문화행사 등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하며 고객 선점 경쟁에 나서고 있다. KB국민은행은 최근 외국인 직접투자 설명회를 열고 투자자 대상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 데 이어 해외송금 서비스 ‘KB 퀵 센드(Quick Send)’를 선보였다. 낮은 수수료와 신속한 송금으로 외국인 송금 수요를 공략하는 동시에 보험 서비스까지 확대했다. 신한은행은 경기 안산 원곡동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신설해 다국어 상담과 주말 영업을 지원한다. 아울러 신한카드와 협업해 신용이력이 없는 외국인도 이용할 수 있는 예금담보 신용카드를 도입, 발급 절차를 크게 간소화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8월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하나 외국인 EZ론’을 출시했다. 최대 1000만원 한도, 최장 30개월 대출이 가능하고 체류 기간과 비자 만기를 고려해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또 외국인
[더구루=김나윤 기자] 국내 주요 은행들이 글로벌 금융 거점을 재편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통 금융 중심지의 위상이 약화되는 대신 신흥 허브가 부상하면서 금융 지형이 바뀌자 이에 맞춘 전략적 대응에 나선 것이다. 6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은 글로벌 사업을 선진국과 동남아 시장으로 나눠 전개하고 있다. 특히 인도네시아를 ‘제2의 마켓’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인니에서는 KB은행이 영업 중이다. 이밖에 캄보디아 KB프라삭은행 등 두 은행을 양대 축으로 삼아 기업금융과 디지털 금융 인프라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분산과 기능별 전문화 전략을 추진 중이다. 특정 국가에 의존하기보다 고객군, 산업 특성, 자금 흐름, 규제 안정성, 유동성 등을 종합 고려해 거점별 역할을 차별화하고 이를 통해 네트워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하나은행은 미국에서 기존 동부 지역 이외 서남부까지 영업망을 넓히고 있다. 지난달 LA에 22년 만에 신규 지점을 열어 현지 한인과 한국계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다음 달 인도 지점을 개설해 남아시아 신흥 거점 확보에 나선다. 아울러 지난달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점 개점식을
[더구루=김나윤 기자] 신한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현지 투구보험과 손잡고 방카슈랑스 시장 확대에 나섰다. 방카슈랑스는 은행이 보험사의 보험 상품을 대신 판매하는 걸 말한다. 5일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회사가 지난달 28일 전략적 협력 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첫 협력 모델은 신한은행 인니가 보유한 방카슈랑스 채널을 통해 4륜 자동차 전용 ‘T-드라이브’ 자동차 보험 상품을 공동 마케팅하는 것이다. 협력식에는 에리 위디앗모코 투구보험 마케팅 이사와 레오나르도 아울리 신한은행 인니 신용 담당 이사가 참석해 서명했다. 위디앗모코 이사는 “신한은행과의 협력은 투구보험의 사업 전략을 뒷받침하고 양사 모두에 부가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최적의 보호를 제공하고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원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력이 장기적인 성과 창출에도 긍정적인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아울리 이사 역시 “이번 협력은 단순한 형식이 아니라 고객에게 더 포괄적이고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약속”이라며 “방카슈랑스 협력을 다양한 상품 라인으로 확대해 시대 변화에 부응하는 서비스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한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에서 "전통 은행에 대한 신뢰 저하가 암호화폐와 탈중앙화 금융(DeFi) 채택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글로벌 여론조사 기관 입소스와 DeFi 교육기금의 공동 연구에 따르면 많은 미국인들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불만을 느끼며 자산에 대한 더 큰 통제권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동시에 암호화폐와 DeFi에 대한 관심은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 5명 중 1명이 "암호화폐를 보유하거나 사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또 더 많은 응답자가 중개자 없이 직접 거래를 관리할 수 있는 방법으로 DeFi 활용을 탐색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DeFi 활용 의향도 뚜렷하다. 응답자의 42%가 "규제 환경이 개선돼 접근성이 높아질 경우 DeFi를 시도하겠다"고 답했다. 이 중 84%는 온라인 쇼핑, 78%는 청구서 납부, 77%는 저축 수단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DeFi를 더 깊이 배우고 싶다고 답한 비율은 12%에 불과해 잠재적 수요와 이해도 간의 격차도 드러났다. 수수료 절감 효과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응답자의 40%는 "DeFi가 현재 은행 시스템에서 “과도하다”고 여겨지
[더구루=김나윤 기자] 우리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인 우리소다라은행이 모바일 앱에 지문·얼굴 인식 로그인 기능을 도입하며 디지털 보안 강화에 나섰다. 고객은 앞으로 지문이나 얼굴 인식을 통해 비밀번호 입력 없이 앱에 접속할 수 있다. 3일 우리소다라은행은 "이번달 부터 생체인식 기능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에 대해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문과 얼굴 인식은 단순한 스타일 변화가 아니라 고객 편의성과 데이터 보호를 동시에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 단계”라고 설명했다. 은행 측은 또 “새로운 보안 기능이 펀드 성장과 저비용 저축 부문 예금 확대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는 장기적으로 은행의 재무 성과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전문가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현지 증권사인 시나르마스세쿠리타스의 요수아 지소키 애널리스트는 “지문·얼굴 인식 로그인은 계좌 오용이나 데이터 유출 위험을 줄여 은행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대중 신뢰를 높이는 효과가 있다”며 “보안 측면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 6월 기준 약 26조8300억 루피아(약 2조2500억원) 규모의 예금을 운용 중이다. 모바일 앱에는 지문·얼굴 인식 외에도
[더구루=김나윤 기자] 내전으로 혼란이 이어지는 미얀마가 러시아의 기술·재정 지원을 발판으로 원자력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정권 차원의 핵 야심이 본격화하면서 국제사회 우려가 커지고 있다. CNBC인도네시아는 "군정 지도자인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이 지난달 25일(현지시간) 열린 세계 원자력 주간 포럼에서 "러시아의 기술 지원으로 미얀마의 오랜 핵 개발 꿈이 다시 이어졌다"고 말했다"고 지난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흘라잉 사령관은 "지난 2022년 러시아와 협력한 이후 상당한 진전을 거뒀다"며 러시아의 다각적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사령관은 특히 러시아 국영 원자력 기관인 로사톰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하며 "우리 정권은 로스톰이 제시한 3단계 계획을 따라 발전소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사톰은 행정 수도 네피토 인근에 110메가와트 규모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를 건설하는 작업을 지원 중이다. 흘라잉은 지난 달 25일 모스크바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회담을 갖고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푸틴 대통령은 "지난 3월 체결한 핵 기술 협력 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양국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측은 지
[더구루=김나윤 기자] 미국 연방정부가 7년 만에 셧다운에 돌입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 금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경기 둔화 우려와 금리 인하 전망까지 겹치며 온스당 4000달러(약 560만원) 돌파 가능성까지 제기되고 있다. 지난 1일(현지시간) 뉴욕 현물 금 가격은 온스당 약 3900달러(약 550만원)까지 치솟아 하루 전 기록한 종전 최고가를 넘어섰다. 미 금 선물 역시 3900달러까지 올라 신기록을 세웠다. 올해 들어 금 가격은 48% 이상 오르며 1979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을 향하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달 반 동안 상승분 절반 이상이 집중되며 투자자들의 FOMO(좋은 기회를 놓칠까 두려워하는 심리)가 금 시장을 달구고 있다. 이번 금값 랠리를 이끈 것은 미국 정부의 셧다운 때문이다. 연방정부 예산안 협상 결렬로 75만명 이상이 무급 휴직에 들어가면서 달러 약세와 증시 불안이 겹쳤다. 고용 악화도 금값 상승을 부채질 했다. 1일(현지시간) 발표된 ADP 민간고용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민간기업 고용이 전월 대비 3만2000명 감소했다. 이같은 감소는 지난 2023년 3월 5만3000명 감소 이후 2년 6개월 만에 최대치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KB국민은행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인 KB뱅크에서 한 달여 만에 금융사고가 또 발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달 25일(현지시간) "KB뱅크 자금정산 계좌에서 정상적인 출금 요청 없이 약 31억8100만원이 빠져나가는 비정상 거래가 확인됐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은행 관계자는 “당시 정상적 출금 절차가 진행되지 않았는데도 자금이 유출됐다”며 “현지 전산망 오류를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원인을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KB뱅크는 지난 4월 차세대 뱅킹시스템을 도입했다. IT·디지털 금융망과 데이터베이스 등을 구축하고 수기로 입력하던 옛날 방식에서 벗어나 투명성과 영업 속도 등을 개선하기 위함이다. 사고 수습에 대해 KB국민은행은 "사고 발생 직후 해당 사실을 인지해 계좌 지급을 즉시 정지시켰고 현재까지 약 30억5000만원을 회수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앞서 KB국민은행은 지난달에도 KB뱅크 현지 채용 직원이 부적격 대출을 취급한 배임 사건을 공시한 바 있다. 이 직원은 지난 2023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1년간 내부 규정을 어기고 총 17억6500만원 규모의 대출을 승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KB뱅크는 인도네시아 1
[더구루=김나윤 기자] 인도네시아 말루쿠우타라 할마헤라섬이 글로벌 니켈 공급망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한 가운데 지역 주민과 시민단체가 환경 오염과 건강 침해 문제를 강하게 제기하고 있다. 인니 지역매체 키에라하는 “니켈 산업 확장으로 인해 주민들이 세대 간 유산을 잃고 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할마헤라 중부 레릴레프 사와이 마을 주민 압둘라 살레는 예전 마을에 대해 "고구마, 바나나, 코코넛을 정원에서 얻고 해안에서 물고기를 낚았다. 숲은 약초를 제공하는 무료 약국과 같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정원 부지가 건물로 뒤덮이고 바다는 쓰레기로 오염돼 후손들은 더 이상 깨끗한 숲, 정원, 바다에 접근할 수 없다”며 "우리 후손들의 미래를 위한 유산은 모두 멸종됐다”고 말했다. 이 지역의 환경 피해 환자도 크게 늘어났다. 할마헤라 보건당국에 따르면 2023~2024년 사이 호흡기 질환 환자가 1100여명 이상 증가했다. 특히 감기와 급성 호흡기 감염이 가장 많았고 일부는 폐렴으로 진행됐다. 의료진은 “아이들이 성인보다 더 취약하다”고 설명했다. 레릴레프 주민 라키바는 “아이들이 자주 기침을 하고 집 안까지 먼지가 스며든다
[더구루=김나윤 기자] KB국민은행 캄보디아 법인이 현지 지역 대표 행사인 2025 크메르제품전시회의 골드 스폰서로 참여하며 지역 기업 육성과 금융 포용 확대에 힘을 보탰다. 현지매체 프레시뉴스아시아는 "KB프라삭은행이 캄보디아 청년연맹연합(UYFC)이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주요 후원사로 참여했다"고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시회는 캄보디아 내 생산품을 홍보하고 중소기업 등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훈 마니 UYFC 회장 등이 참석했고 수백 개의 부스가 설치돼 전통 수공예품, 농산물,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캄보디아 제품을 소개했다. 펜 소반속시타 KB프라삭은행 최고제품책임자는 "국산 제품을 알리고 지역 기업에 힘을 실어주는 뜻깊은 전시회에 참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후원은 기업가 정신을 육성하고 캄보디아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려는 KB프라삭은행의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KB프라삭은행은 현지 상거래 촉진과 금융 포용 확대를 통해 개인, 중소기업, 기업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지속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은 2009년 캄보디아에 진출해 KB캄보디아은행을 설립한 뒤 지난 2021년
[더구루=김나윤 기자] 하나은행 인도네시아 법인이 "올해 15% 이상 순이익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어려운 경제 환경에도 불구하고 소매·소기업 금융과 디지털 혁신을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스테펜 로키토 하나은행 인니 법인 최고 개인뱅킹 책임자는 "연말까지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약 15%의 순이익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소기업과 소매 금융을 지속 가능한 성장의 축으로 삼고 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어 "수수료 기반 수익 확대, 안정적 자금 관리, 리스크 최소화와 함께 △고객 세그먼트 간 교차 판매 확대 △IT 시스템 활용을 통한 파트너십 강화 △다각화 전략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인니는 올해 상반기 3300억 루피아(약 28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약 27% 증가했다. 로키토 책임자는 "이 같은 성장은 순이자 수익이 9400억 루피아(약 790억원)로 늘어난 데 따른 결과"라며 "총부실채권 0.73%, 순부실채권 0.26% 수준을 유지해 신용 품질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하나은행 인니는 전통 금융뿐 아니라
[더구루=김나윤 기자] 호주 리튬 광산업체 라이온타운 리소스가 미국 전기차 기업 테슬라와의 리튬 장기 공급 계약 가격 방식을 조정하기로 합의했다. 동시에 포드와의 인수·대출 계약 수정을 위한 협상도 진행 중이다. 남아프리카공화국 광업전문매체 마이닝위클리에 따르면 라이온타운은 "테슬라와 체결한 리튬 인수 계약의 가격 산정 방식을 기존 '수산화리튬 지수' 기반에서 '스포듀민 정광 지수'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주요 리튬 제품의 가격 흐름을 전반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전략이다. 라이온타운은 "계약은 2029년까지 유지되고 물량이나 기타 조항에는 변동이 없다"고 강조했다. 회사는 또한 "포드와 맺은 인수·대출 계약을 재협상 중이고 계약 수량, 납품 물량, 부채 약정 구조 등이 조정될 수 있다"고 밝혔다. 라이온타운은 테슬라, 포드 외에도 LG에너지솔루션과 대규모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라이온타운과 15년간 총 175만톤 규모의 리튬 정광을 공급받는 계약을 맺었고 이는 고성능 전기차 약 500만대에 필요한 배터리를 생산할 수 있는 물량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약 3500억원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양자컴퓨터 기업 디웨이브 퀀텀(D-Wave Quantum)이 미국 정부 사업을 전담할 새로운 조직을 설립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크로아티아 자율 전기차 스타트업 'P3M(Project 3 Mobility)'이 리막 최고경영자(CEO)가 설립한 모빌리티 회사 '베른(Verne)'과 손잡고 개발 중인 로보택시 시제품을 공개했다. 자율주행 기술과 생산 역량을 입증,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