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방탄소년단(BTS)를 내세워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선 코웨이가 인도네시아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코로나 방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 최신형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AP-1520C'를 출시했다. 토네이도 AP-1520C는 밀폐된 공간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RBD 플라즈마 필터와 HEPA 필터를 탑재했다. 밀폐된 공간의 오염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흡입하기에 적합한 공기의 정상 임계값을 알려준다.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외에도 최대 0.0005 마이크로미터의 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RO 필터가 장착된 정수기 신제품 '시나몬 P-6320R'를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웨이가 인도네시아에서 공기청정기·정수기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 코웨이는 인도네시아 진출 1년 만에 향후 5년 내 100만명 이상
[더구루=김다정 기자] 코로나19 변종 바이러스를 진단할 수 있는 써모피셔 사이언티픽(Thermo Fisher Scientific)의 코로나 진단 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써모피셔 사이언티픽 사이언티픽의 코로나19 분석 키트 △TaqPath Covid-19 Fast PCR Combo Kit 2.0와 △TaqPath COVID-19 RNase P Combo Kit 2.0 등은 최근 FDA로부터 긴급 사용 승인(EUA)을 획득했다. 해당 키트는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더해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를 처리하기 위한 표적 중복성이 증가하도록 설계됐다. 유전자 증폭기법(RT-PCR)을 기반으로 해 SARS-CoV-2 바이러스의 3개 영역에 걸쳐 8개의 서로 다른 유전자를 표적으로 한다. TaqPath Covid-19 Fast PCR Combo Kit 2.0은 원시 타액 샘플을 테스트하고 약 2시간 내에 결과를 제공한다. TaqPath COVID-19 RNase P Combo Kit 2.0’은 결과 도출까지 약 3시간이 소요된다. 마노이 간디 써모피셔 싸이언티픽 유전검사솔루션 책임자는 "델타 변이체는 SARS-CoV-2 돌연
[더구루=김다정 기자] 최근 전세계적인 의료용 및 기호용 대마 사용 합법화 추세에 따라 캐나다 대마초 업체 '헥소'(HEXO)가 나스닥 상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헥소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장 마감 이후 나스탁 이전 상장이 유력하게 점쳐진다. 아직 나스닥의 승인이 필요하지만 'HEXO' 기호로 상장돼 다음달부터 나스닥에서 거래될 전망이다. 모든 투자자의 주식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나스닥으로 자동 이전된다. 헥소의 공동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세바스티앙 생루이스는 성명을 통해 "나스닥으로 이전 상장함으로써 수익성을 향한 경로에서 더 큰 비용 절감을 통해 주주 가치를 창출하는 동시에 선도적인 글로벌 거래소에서 동료들과 합류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미국에서 공개적으로 거래되는 대마초 회사 중 하나가 된 헥소는 기업 규모가 성장함에 따라 베테랑 브랜딩 전문가 발레리 말론을 신임 최고 상업 책임자(chief commercial officer·CCO)로 영입했다. 사업 확장 드라이브가 증가하자 헥소는 마케팅 전문가를 영입해 공격적으로 시장 확대를 추진하려는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30개 이상 주가 이미 의료용
[더구루=김다정 기자] 만두로 1조원 신화를 쓴 CJ제일제당이 'K-치킨'으로 중국 공략에 나선다.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에서 만두에 이어 치킨을 차세대 주력제품으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최근 중국 항저우 비청디지털(BC Digital)과 손을 잡고 '비비고 치킨' 신제품을 출시했다. 비청디지털은 '소비를 더 행복하게 만들고 브랜드를 더 좋게 만든다'는 사명을 바탕으로, 중국 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현지화를 촉진하는 마케팅 서비스 제공업체다. 특히 CJ제일제당과 비청디지털 협업은 '비비고 만두' 글로벌 매출 1조원 돌파 여세를 몰아 차세대 주력 제품을 통해 중국 시장 확대를 위해 고삐를 바짝 죄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특히 '치맥(치킨+맥주)'으로 중국 2030세대 젊은층을 중심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전략이다. 캐치프라이즈는 한국식 치킨의 간편하고 맛있는 특징을 전달하는 'go快go脆go滋味'(빨리 고, 바삭하게 고, 맛있게 고)고 정했다. 광고 모델은 중국 여배우 ‘진 징’(金靖)을 발탁했다. 진 징의 팬층이 K-푸드에 관심이 많은 중국 Z세대(1995년생 이후 출생세대)에서 두텁다는 점이 신제품의 주요
[더구루=김다정 기자] 빌게이츠가 설립한 원자력 벤처 테라파워가 미국 3대 의약품 유통업체인 '카디널헬스'와 암 치료법 개발을 위해 손을 잡았다.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인 악티늄-225(Ac-225)에 대한 접근이 증가할 전망이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테라파워는 최근 카티널헬스와 차세대 암 치료법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에 따라 약품 개발 및 상업 판매용 악티늄-225를 개발·생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스콧 클런치 테라파워 사장은 "우리가 보유한 원자력 과학·혁신능력을 의료 부문에 적용하면 암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다"며 "카디널헬스와의 협력을 통해 악티늄-225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에게 고급 치료법을 제공하는데 한 걸을 더 다가서게 됐다"고 말했다. 악티늄-225는 암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가능성이 큰 알파 방출 방사성 핵종이다. 표적 분자에 부착하면 암 조직을 선택적 표적 삼아 파괴할 수 있다. 현재 악티늄-225는 매우 제한적이지만 이번 계약을 통해 방사성핵종의 가용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디널헬스는 유방암, 전립선암, 결장암 및 신경내분비암, 흑색종 및 림프종과 같은 질병에 대한 표
[더구루=김다정 기자] 중국 제약사 준시 바이오사이언스(Junshi Biosciences)가 개발한 항PD-1 면역관문억제제 '토리팔리맙'(Toripalimab)이 비인두암 환자의 치료법을 바꾸는 '혁신치료제'(BTD)로 지정됐다. 준시바이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재발·전이성 비인두암(NPC) 환자의 1차 치료에 기존 백금 기반 화학요법과 '토리팔리맙' 병용요법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토리팔리맙은 앞선 지난해 9월에도 재발성·전이성 비인두암 치료를 위한 혁신치료제로 지정된 바 있다. 혁신치료제는 중증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을 겨냥해 개발이 진행 중이면서 기존의 치료제들에 비해 괄목할 만한 개선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임을 시사하는 예비적 입증자료가 확보되었을 때 제한적으로 지정이 이뤄진다. 혁신치료제로 지정되면 환자가 가능한 한 빨리 새로운 치료법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발 및 심사과정이 빠르게 진행되는 등의 혜택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두경부암의 일종인 비인두암은 다른 암종과 비교해 표적치료제나 면역치료제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젬시타빈'에 '시스플라틴'을 더한 백금 기반 화학요법 6사이클이 여전히 재발성 혹
[더구루=김다정 기자] 화이자의 진드기 매개 뇌염(TBE) 백신 '티코백'(TicoVac)이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를 취득했다. 군인을 포함해 풍토병 지역으로 여행하는 사람들의 TBE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FDA는 지난 13일(현지시간) 1세 이상의 소아 및 성인들에게서 진드기 매개 뇌염을 예방하기 위한 능동면역을 확립하는 용도로, 백신 티코백을 승인했다. 티코백은 TEB 발병 지역을 방문·거주할 때 TEB 바이러스로부터 성인과 어린이를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유일한 FDA 승인 백신이 됐다. 진드기 매개 뇌염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류에 물려 사람에게 감염되고, 뇌와 척수에서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성 질환의 일종이다. 지금까지 진드기 매개 뇌염 감염이 발생한 국가들은 유럽 및 아시아를 중심으로 전 세계 35개국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티코백의 허가신청서는 미국 이외의 여러 국가에서 지난 40년 이상 실제로 사용되어 오면서 축적된 경험과 입증자료를 근거로 제출됐다. 티코백 3회 접종을 마친 후 나타난 혈청반응 양성률은 1~15세 연령대에서 99~100%, 15세 이상 연령대에서는 94~99%에 달했다. 나네트 코세로 화
[더구루=김다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도 글로벌을 사로잡은 K-뷰티의 폭발적인 성장세는 향후 10년간 계속될 전망이다. 현재 세계 10대 뷰티 시장 중 하나로 꼽히는 한국의 미용 산업은 지난 2017년 가치가 130억 달러(약 15조원)를 넘어서 지금까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15일 트렌드 예측 기관 '프로페시 마켓 인사이트'(Prophecy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K뷰티 산업은 오는 2029년까지 316억 달러(약 37조원) 규모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한류열풍을 타고 일본과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를 중심으로 인기몰이를 하던 K뷰티는 2011년에 들어 미국 등 서구권 국가에도 진출하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K뷰티가 성장세를 이어가는 요인으로 천연 성분을 강조한 '스킨 퍼스트' 철학을 꼽는다. 미국의 K뷰티 편집숍 '소코글램'(Soko Glam) 창립자 샬롯 조는 "K뷰티는 메이크업으로 가리기보다 피부 고민과 피부 상태를 근본부터 해결하는 '스킨 퍼스트' 철학을 중심으로 하는 라이프스타일"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작용하여 자연스럽고 촉촉한 피부 질감을 만드는 성분과 제품을 식
[더구루=김다정 기자] 일본 진출을 노리는 한국 기업은 일본 소매업계의 침체 속에서 나홀로 '승승장구'하는 드럭스토어를 주목할 만 하다. 15일 코트라 나고야무역관이 발표한 '일본 드럭스토어의 성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본 소매 판매액은 전년 대비 3.2% 감소했다. 백화점·슈퍼는 전년 대비 5.4% 감소세를 보였다, 편의점 역시 4.4% 줄어들었다. 전반적으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상황에서도 드럭스토어는 같은 기간 6.6% 증가율을 보이며 코로나 수혜 업종으로 자리매김했다. 6년 연속 성장세다. 일본의 드럭스토어는 의약품뿐 아니라 화장품, 건강·미용 관련 상품, 식품 등을 폭넓게 판매하는 유통업체다. 취급 분야를 확대하면서 저가격을 내세워 전통 유통업체를 위협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이 위축되면서 뷰티케어가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조제·헬스케어·홈케어·식품류 등은 현저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특히 마스크·위생용품 판매가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성장을 이끌었다. 코트라는 "일본 드럭스토어는 약국이 아닌 일반 유통업체로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며 "이는 드럭스토어 업종이 슈퍼마켓, 백화점,
[더구루=김다정 기자] 태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자가진단키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특히 일찌감치 현지 인증을 판매를 시작한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재확산 속에서 큰 수혜가 예상된다. 태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지난달 17일 신규 확진자 수가 1만명을 돌파한 뒤 보름 만인 이달 초 다시 2만명대로 올라섰다. 확산세가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태국 정부의 코로나19 검사도 한계에 직면한 상황이다. 15일 방콕포스트 등에 따르면 확진자 수가 급증한 방콕에서는 RT-PCR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자가 긴 줄을 서서 기다리는 풍경이 연일 연출되고 있다. 다음날 아침 검사를 위해 전날 저녁부터 줄을 서서 노숙을 하는 상황도 발생했다. 일반 사립병원 및 진료소 진행되는 유료 검사의 경우 양성으로 확인될 시 즉시 대상자를 입원 및 격리 조치해야 해, 많은 병원들이 병상 부족으로 검사 자체를 거부하는 상황까지 나오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태국 정부는 지난달 12일 항원 자가진단키트를 병원, 일반 진료소, 약국 등지에서 일반인이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후 항원 진단키트의
[더구루=김다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이커머스 시장이 급성장하자 미국의 선도적인 로롯업체 '버크셔 그레이'(Berkshire Gray)의 식료품 피킹 로봇이 인기를 끌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버크셔 그레이는 온라인 당일 식료품 주문을 처리하는 글로벌 소매업체와 피킹 로봇에 대한 2300만 달러(약 270억원) 주문을 확보했다. 버크셔 그레이는 인공지능 기반 물류자동화 시스템을 개발하는 업체로 월마트, 타깃, 페덱스 등 주요 기업고객의 물류창고의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오는 3분기 스팩(기업인수목적회사·SPAC) 상장을 앞두고 있다. 버크셔 그레이는 온라인 주문 매장 픽업, 매장별 주문 온라인 배송 및 식료품 및 편의점 부문에서 중요한 솔루션 모델을 지원한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이머커스 시장에서 식료품 산업의 성장이 가속화하면서 주목도가 높아졌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는 식품·식료품에 연간 약 1조7000억 달러(약 2000조원)를 지출한다. 전체 미국 인구의 52%는 오는 2022년까지 디지털 식료품 구매자가 될 전망이다. 향후 온라인 및 모바
[더구루=김다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증 확산세 속에서 세계 각국이 속속 어린이 백신 접종을 시도하고 있다. 하지만 12세 이상에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은 확보된 반면 12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허가 받은 백신은 없는실정이다. 이에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돌입한 가운데 미국 이외 국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임상도 계획하고 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모더나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의 일환으로 호주를 어린이를 포함시키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 앞서 미국 식품의약국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을 개발한 화이자·바이오엔테크와 모더나에 5~11세 아동 대상 백신 임상시험 규모를 확대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모더나는 연방 금융 규제 기관에 제출한 최신 분기보고서에서 생후 6개월에서 12세 사이의 건강한 어린이 6000명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안전성과 효능을 테스트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와 관련, 모더나는 "미국과 이외 국가(캐나다·호주) 최소 2곳에서 참가자를 모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어린이 대상 임상은 2023년 중반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북미 최대 식품 유통업체인 유나이티드 내추럴 푸드(United Natural Foods Inc, UNFI)가 사이버 공격으로 운영이 중단됐다. 최근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해킹 당하는 등 미국 내 사이버보안 취약점이 전방위적으로 확인되면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이 눈덩이처럼 커질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2일 업계에 따르면 UNFI는 오는 15일(현지시간)까지 네트워크망을 정상화하기 위해 복구작업을 서두르고 있다. UNFI는 복구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15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정상 가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UNFI가 자사 시스템에 대한 사이버 공격을 인지한 시점은 지난 5일이다. UFNI는 하루동안 자체 조사를 통해 6일 저녁 모든 네트워크를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인해 UFNI의 미국 내 모든 물류 시스템이 중단됐다. UFNI의 식품 유통이 중단되면서 미국 전역에 있는 마트에서 재고 부족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아마존이 운영하는 홀푸드마켓의 경우 UFNI에서 공급받는 아이스크림과 빵 등의 재고가 떨어져 일부 매대가 빈공간으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미국에서는
[더구루=정예린 기자] 대만 전자 제조업체 페가트론이 엔비디아 최신 '블랙웰' 아키텍처 기반 인공지능(AI) 서버 신제품을 공개했다. 고성능 연산 수요가 급증하는 AI 산업에서 서버 인프라 공급자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료기사코드] 페가트론은 11일(현지시간) 이날부터 이틀간 프랑스에서 열리는 엔비디아의 'GTC 파리 2025' 행사에서 엔비디아 △GB300 NVL72 △HGX B300 △RTX 프로 6000 서버 기반의 AI 최적화 시스템을 대거 선보였다. AI 훈련부터 실시간 추론, 영상 생성, 과학 시뮬레이션 등 다양한 고성능 연산 수요를 대응할 수 있는 풀라인업을 갖췄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장 주목받은 제품은 'RA4802-72N2'다. 최대 72개의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 그래픽처리장치(GPU)와 36개의 그레이스 CPU를 장착할 수 있는 GB300 NVL72 랙 시스템을 기반으로 설계됐다. AI 팩토리를 위한 초대형 시스템으로, 기존 대비 최대 50배 향상된 처리 성능을 제공한다. 특히 RA4802-72N2에는 페가트론이 자체 개발한 냉각 시스템(CDU)이 적용됐다. 이 시스템은 310kW급 냉각 성능을 제공하고, 펌프는 고장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