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다정 기자] 방탄소년단(BTS)를 내세워 동남아시아 공략에 나선 코웨이가 인도네시아에서 공기청정기와 정수기 라인업을 확대하고 '코로나 방역' 시장 공략에 나선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코웨이 인도네시아는 지난 1일 최신형 공기청정기 토네이도 'AP-1520C'를 출시했다. 토네이도 AP-1520C는 밀폐된 공간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바이러스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춘 RBD 플라즈마 필터와 HEPA 필터를 탑재했다. 밀폐된 공간의 오염 수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흡입하기에 적합한 공기의 정상 임계값을 알려준다.
코웨이는 공기청정기 외에도 최대 0.0005 마이크로미터의 입자를 걸러낼 수 있는 RO 필터가 장착된 정수기 신제품 '시나몬 P-6320R'를 출시하고 인도네시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웨이가 인도네시아에서 공기청정기·정수기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Covid-19)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보다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지원하기 위한 라인업 확대를 통해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지난해 코웨이는 인도네시아 진출 1년 만에 향후 5년 내 100만명 이상 고객 유치를 목표로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본보 2020년 9월 30일자 참고 코웨이, 인도네시아 영업‧서비스 조직 재편…"월 4000대 판매 체제 구축">
코웨이 인도네시아법인 측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코웨이 인도네시아는 국민의 건강한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팬데믹 기간 동안 대중이 사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