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카자흐스탄 현지 기업과 손잡고, 중앙아시아 지역 초음파 기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카자흐스탄 의료기기 회사 오르다메드(Ordamed)는 삼성메디슨의 투자 및 기술제공을 기반으로 세계 최초로 자국어 기반 초음파 기기 생산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헤카 u7'(Heka u7)이라고 명명한 이 기기는 임산부 등 초음파로 인해 발생하는 우려가 있는 환자들을 검진하는 데 유용하다. 아울러 복잡한 기능을 의료진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사례를 검사해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삼성메디슨은 이를 위해 자사 고도화된 기술을 제공하는 한편, 지난해 10월 2200만 달러(약 284억원) 규모의 투자도 단행했다. 또 현지 엔지니어에게 초음파 시스템 조립, 의료 장비의 이중 품질 관리 등 기술 교육도 지원하고 있다. 카자흐스탄은 삼성메디슨과 협력을 시작으로 중앙아시아 지역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로만 스클랴르(Roman Sklyar) 카자흐스탄 제1부총리는 "일차적으로 연내 '헤카 u7' 150대를 생산하고, 향후 주변 국가 수출을 위해 생산량을 300대까지 늘리겠다"고 말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인도네시아 정부가 LG에너지솔루션 등 LG그룹이 주축이 된 'LG 컨소시엄'(이하 LG)과 전기차 배터리 사업 협력을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였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 인도네시아 투자청장은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한때 LG와 배터리 사업 관련 협상이 중단되는 등 어려움이 있었지만,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며 "LG의 IBC(인도네시아 배터리 투자회사)에 대한 투자를 철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LG와 인도네시아 정부 및 국영기업들은 현지 광산 채굴 과정부터 생산된 전기차 배터리의 가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현지 투자 관련 협상을 논의해왔다. 하지만 양측의 이견으로 협상이 중단되고, 최악의 경우 LG가 인도네시아 IBC 프로젝트에서 빠질 것이라는 우려도 나왔다. 특히 미국이 인플레이션감축법(IRA)을 제정 2025년부터 해외 우려기관에서 핵심 광물을 조달한 소재를 사용한 전기차 구매 시 보조금을 지급하지 않기로 하면서 LG와 인도네시아 간 컨소시엄 주체 등과 관련한 이견이 불거졌다. LG의 이번 투자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등 한국 기업
[더구루=김도담 기자] SK에코플랜트와 신한증권이 투자한 미국 '어센드엘리먼츠'(Ascend Elements, 이하 어센드)가 대규모 공급계약을 성사, 북미 양극재용 전구체(pCAM) 시장 공급망 장악에 나선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세계 1위 전기차 배터리 기업인 중국 CATL이 글로벌 시장에서 고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과 세계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한국 배터리 기업에게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는 최근 CATL이 미국 시장진출에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213.89 위안(약 3만8900원)에서 180 위안(약 3만2740원)으로 낮췄다. 모건스탠리는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으로 인해 CATL을 포함한 중국 기업의 대미 전기차 배터리 수출이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분석했다. 특히 테슬라가 모델3 차량이 전액 세금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발표함에 따라 테슬라 공급망에서 CATL이 제외됐다는 기사도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배터리시장 점유율 전망도 비관적이다. 모건스탠리는 올해 CATL의 중국 내수 시장점유율이 55%에서 47%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점유율 전망치 역시 30%에서 25%로 하향 조정했다. 여기에 단기적으로 전세계 배터리 생산이 과잉 기조를 보이면서 하반기 경쟁사들이 급전적으로 공급가를 낮출 가능도 크다. CATL 주가도 크게 떨어졌다. 6월 초 230 위안(약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구독경제 서비스를 활용해 한국 전자제품의 무덤이었던 일본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일본 공유경제 서비스 기업 '소셜인테리어'는 LG전자 가전제품이 자사 '서브스크라이브 라이프'에 입점한다고 9일 밝혔다. 소셜인테리어는 "LG전자는 지난해 83조5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가전 브랜드로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모든 전자제품을 연결하고 있다"고 입점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LG전자의 스타일러 제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소셜인테리어는 "LG 스타일러는 건조기·스티머와는 완전히 다른, 세제 없이 전기와 물만으로 의류를 재충전할 새로운 세대의 의류 관리 가전"이라고 극찬했다. 특히 △1분간 최대 180번 진동하는 "무빙 옷걸이" 기능 △구김 복원 및 소취·살균 △꽃가루·진드기·PM2.5 등 유해 물질 제거 △편리한 실내 제습 △스마트폰을 활용한 원격제어 등 LG 스타일러의 핵심 기능을 강조했다. 한편 소셜인테리어는 '좋은 것이 순환하는 사회'를 비전으로 2016년 창립한 일본 주요 구독경제 서비스 기업으로 2021년부터 구독 서비스 카테고리를 가전으로 확대했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4호기가 본격적인 가동 준비에 돌입했다. 상업 운전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에 들어갔다. 9일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UAE 바라카 운영팀은 아부다비 루와이스 인근에 있는 바라카 4호기의 최종 운영 테스트를 시작했다. 이번 테스트는 UAE 원자력 규제기관의 운영 허가를 받기 위한 최종 조치다. 시험 운영에서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면 바라카 4호기 가동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곳은 2015년 원전 건물 기초 콘크리트 타설을 시작해 2020년 5월 상온수압시험, 2022년 7월 고온기능시험을 마쳤다. 최근 시운전을 위한 시험까지 마치며 모든 건설 단계를 완료했다. 한국이 설계한 바라카는 이미 1~3호기가 UAE에서 안정적으로 가동되고 있다. 2012년 1호기 착공을 시작으로 지난 2월에는 3호기 정식 가동도 시작했다. 이번 4호기 가동까지 진행되면 바라카 원전의 에너지 생산량은 UAE 전체 전력 소비량의 25%를 담당한다. UAE 원자력 공사(ENEC) 모하메드 알 함마디 CEO는 "지난 3개의 바라카 원전 설계·건설에서 쌓은 노하우로 품질 및 안전 표준을 유지하면서 더 효율적으로 준비 단계를 통과했다"며 "바라
[더구루=김도담 기자]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시설이 있는 베트남 북부 지역이 전력난으로 단전 소동을 겪었다. 다만 이번 전력난에도 삼성전자에는 우선적인 전력 공급이 이어질 예정이다. 9일 블룸버그에 따르면 국영 베트남 전력 회사(EVN)는 삼성전자와 애플 협력사가 공장을 운영하는 베트남 북부의 주요 공장에 전력을 우선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이달 초 베트남 박닌성 일대는 야간 전기가 끊겨 일부 공장이 운영을 멈추고, 주요 호텔 에어컨 가동이 멈추는 등 피해가 속출했다. 이 지역은 베트남 주요 관광지인 하롱베이가 있는 곳이다. 또한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기지가 있어 큰 피해가 예상됐다. EVN은 최근 혹독한 여름 기온과 수력 발전소의 수위 감소 등으로 인한 전력난 여파로 전력 공급을 기존의 30%까지 크게 줄였다. 지방 정부 역시 오는 12일까지 일부 산업단지 생산시설에 대한 선택적 24시간 정전을 적용하는 등 전력난 극복에 나서고 있다. 하지만 베트남 지방정부는 지난 7일 긴급회의를 통해 삼성전자 등 주요 생산시설에 대한 전력을 차질 없이 공급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를 EVN이 수용하면서 베트남에서의 삼성전자 휴대폰 생산은 당분간 큰 차질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더구루=김도담 기자] 테슬라 사이버 트럭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테슬라의 텍사스 공장인 기가 텍사스 내부에서 사이버 트럭에 장착될 것으로 추정되는 부품이 수십 개 포착되는 등 이미 샘플 제작을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가 투자한 인공지능(AI) 기반 자동차 데이터 관리 플랫폼 세레브럼X(CerebrumX)가 일본 파이오니어와 협력한다. 파이오니어는 8일 세레브럼X에 투자, AI 기반 자동차 데이터 관리 개발을 위한 사업 제휴를 맺는다고 밝혔다. 세레브럼X는 AI와 ML(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데이터를 관리, 통합할 수 있는 ADLP(Augmented Deep Learning Platform) 기술 역량을 갖고 있다. 특히 북미 커넥티드카의 70%에 달하는 1500만대의 데이터를 수집, 관련한 다양한 분석 정보를 제공한다. 양사는 이번 투자 및 협력을 바탕으로 북미와 일본을 포함한 전세계 시장으로 서비스를 확장한다는 목표다. 빠르게 대중화되는 커넥티드카의 모든 것을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커넥티드카 운영자는 실시간으로 차량 정보를 모니터링해 차량 운영비용을 최적화하고, 자동차 보험사 역시 운전자의 행동에 따라 개인화된 보험 상품을 계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파이오니어 시로 야하라 CEO는 "AI 커넥티드카 서비스가 새로운 모빌리티 경험을 주도할 것"이라며 "파이오니어는 이번 투자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더구루=김도담 기자] 중국이 전기차 배터리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아프리카 진출에 속도를 낸다. 특히 단순 자원 채굴에 그치지 않고, 생산 공장 설립으로 범위를 확대해 안정적 소재 수급과 시장 확장을 모두 노린다.
[더구루=김도담 기자] LG전자가 인수한 오스트리아 헤드램프 전문 기업 ZKW(이하 LG ZKW)가 폴스타3 헤드라이트를 담당한다. 7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LG ZKW는 전기차 모델 폴스타3에 '미러Z'(mirrorZ) 기술을 적용한 첨단 지능형 헤드램프를 공급, 탑재한다. 이번에 공급하는 헤드램프는 전방 카메라를 통해 마주 오는 차량을 감지한다. 디지털 라이트 프로세싱(Digital Light Processing) 기술을 사용해 자동으로 빛을 어둡게 하고, 정밀하고 원활하게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또 130만 화소 LED(발광다이오드) 모듈을 탑재했으며, 마주 오는 차량을 확인하면 상향등의 눈부심을 줄이도록 자동으로 조절한다. 눈부심을 줄여주는 상향등과 함께 전조등을 자동으로 켜준다. 경고기능도 적용해 안전성을 높이고,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 ZKW은 이번 공급에 앞서 폴스타2에도 프리미엄 LED 헤드라이트를 제공했다. 폴스타 외에도 BMW·다임러·포드·GM 등 주요 완성차 그룹에 헤드램프를 납품중이며, 지난해에는 랜드로버와 플래그십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5세대 '올 뉴 레인지로버'에도 지능형 LED 헤드라이트 공급 계약을
[더구루=김도담 기자]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산화리튬 공장이 들어선다. 이 공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BMW는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원활히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호주 유로피언리튬(European Lithium)이 사우디아라비아 오베이칸 그룹과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을 공동설립하기로 했다. 50대 50 조인트벤처로 설립하는 이 공장은 리튬 농축물을 수산화리튬으로 전환하는 공정을 진행한다. 수산화리튬은 배터리 4대 소재 중 하나인 양극재 생산에 쓰인다. 특히 니켈 비중 90% 이상으로 에너지밀도를 향상할 수 있는 하이니켈 배터리에 활용돼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된 수산화리튬은 BMW의 전기차 배터리 소재로 활용될 전망이다. 유로피언리튬은 BMW와 지난해 12월 장기구매계약(Offtake Agreement)을 체결, 2026년부터 2031년까지 6년간 수산화리튬을 공급하기로 했다. 한편 전기차 시장이 나날이 커지면서 전기차 배터리 핵심 소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비단 배터리 업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서도 전기차 배터리 원자재 확보에 직접 나서고 있을 정도. 전기차 시장을 주도하기 위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로보틱스 스타트업 '노블머신즈(Noble Machines)'가 첫 휴머노이드 로봇 '모비(Moby)'를 공개했다. 노블머신즈는 창업 18개월만에 글로벌 500대 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데도 성공했다며, 육체 노동을 대신할 수 있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1만년 동안 디지털 데이터를 온전히 보존할 수 있는 초내구성 저장장치를 개발했다. MS는 새로 개발한 저장 기술이 내구성 뿐 아니라 데이터 저장용량 면에서도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준다고 소개했다. MS는 차세대 초내구성 저장장치가 데이터를 장기보존해야하는 아카이브 솔루션 분야에서 기존 하드드라이브(HDD),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