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자동차 총괄수석부회장의 인도 미래 모빌리티(이동수단) 전략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인도 최대 차량공유 업체 '올라'에 투자하려는 현대·기이자동차의 계획이 반년 넘게 현지 규제당국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인도 전기차 시장의 공정한 경쟁을 해칠 수 있다'는 당국의 지적에 대해 올라측이 명확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어 이 같은 상황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 모빌리티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현대·기아차 전략에 돌발변수가 생긴 셈이다. 1일 인도 반독점 규제당국인 경쟁위원회(CCI)에 따르면 올라의 모회사인 ANI 테크놀로지스는 현대·기이차의 투자승인 서류를 마감 시한까지 제출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ANI 테크놀로지스가 서류를 제때 접수한지 못한 속사정은 이렇다. ANI 테크놀로지스는 지난 3월 현대·기아차와 3억 달러(약 339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은 직후 곧바로 CCI 투자승인을 위한 심사자료를 제출했다. 이를 검토한 CCI는 "현대·기아차와 올라의 협력이 인도 전기차 시장 환경이 특정업체에게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인도 내 최대 차량공유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한 올라가 전기차 도입 시 현대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LG전자 = 인도서 G8s ThinQ 판매 개시…10월 1일 Q60 출시 ▲ LG전자 = 美 특허청서 수면관리기 디자인 특허 취득 ▲ LS전선 = '부스덕트' 영토 확장…유럽 이어 중국 진출 ▲ SK·두산중공업 = 베트남 안빈섬·리손섬에 태양광 발전 및 ESS 구축 제안 ▲ KB증권·JB자산운용 = 호주 부동산 투자 파트너사 LBA캐피탈 제소…"대출 계약 위반" ▲ 삼성SDS = '삼성SDS 분사' 웰리시스, '세계 3대' 아폴로병원과 MOU ▲ 쌍용자동차 = 영국 딜러망에 오프로드 전문 딜러 '시커 UK' 가세 ▲ 제주항공 = 2년 만에 유니폼 바꾼다…"승무원 편의성 제고" ▲ 포스코 = 인도 RINL 전격 회동…합작사 급물살 ▲ 현대자동차 = 제네시스 러시아 1~8월 판매량 1359대…전년비 31.6% 상승 ▲ 현대중공업 = 가삼현 사장 "'1조8000억' LNG추진 VLCC 14척 계약 임박" ▲ 현대중공업·대우조선·삼성중공업 = "10년 동안 100척 발주"…카타르, LNG선 발주 재확인
카타르 정부가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발주 계획을 재차 확인했다. 다만 발주 절차와 시기, 업체 선정 등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일체 함구했다. 31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사드 셰리다 알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은 지난 26일(현지시간) 일본에서 열린 'LNG 생산소비회의 2019'에 참석, "LNG 생산능력을 증대하고 관련 선박 규모를 추가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셰리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석유공사 사장과 카타르 가스이사회 의장을 겸임하며 에너지 정책에 관련해 사실상의 전권을 가지고 총괄하는 인물이다. 카타르 정부가 LNG 생산량 증산 및 LNG 운반선 확보 계획을 거듭 밝힌 셈이다. 추가로 확보할 LNG 운반선 규모도 공개했다. 셰리다 알카비 장관은 "향후 10년간 100척 규모의 LNG선을 조달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세부 내용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그는 "프로젝트별 신조 선박을 발주할 조선소, 해운회사의 선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진척이 없다"고 말했다. 수십조원의 천문학적인 자금이 들어가는 만큼 카타르 정부가 신중한 태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하지만 물밑에서는 이미 글로벌기업들과 활발한 논의를 진행
쌍용자동차가 영국에서 영업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신형 코란도 판매에 본격적 드라이브를 거는 모양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영국 오프로드 전문딜러사인 ‘시커 UK’를 영국 신규 딜러사로 합류시켰다. 이에 따라 시커UK는 영국 중부지역 체스터필드에 새로운 쇼룸을 마련하고 신형 코란도 등 쌍용차 모델을 판매한다. 특히 시커UK는 4륜 구동 SUV와 픽업 트럭을 주로 취급해 이들 모델을 주력으로 하는 쌍용차와의 시너지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커UK는 자료를 통해 "쌍용차와 파트너십을 체결 기쁘다"며 "지속적인 프로세스 관리, 금융·정보기술 업데이트 등을 통해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쌍용차는 최근 영국에서 영업망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쌍용차는 올해 상반기 영국 내 10개 딜러를 추가, 9월 말 현재 68개에 달하는 딜러망을 확보하고 있다. 이는 최근 출시한 신형 코란도 판매 확대를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쌍용차는 신형 코란도를 영국과 벨기에 등 유럽시장에 론칭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나섰다. 쌍용차는 올해 수출 목표를 전년 보다 30% 증가한 4만5000대로 잡고 유럽과 남미, 호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24일(화) ▲ CJ제일제당 = 美 뉴욕 록펠러센터와 부동산 임차계약…한식 페스티벌 개최 목적 ▲ CJ제일제당 = 비비고 키친, LA 센츄리 시티 대형쇼핑몰 입점 ▲ LG전자 = 브라질서 스마트폰 3종 융단폭격…'G8X 출시 가능성' ▲ 대우조선해양 = 태국, 호위함 인도 연기…중국산 상륙강습함 우선 도입 ▲ 삼성물산 = 베트남 티 바이 LNG 터미널 착공 4개월 지연…10월 말 첫삽 ▲ 삼성전자 = 갤럭시 S7, 미국이어 영국서 또 폭발 ▲ 아모레퍼시픽 = 에뛰드하우스 '베스트 셀러' 수분 가득 콜라겐 日 출시 ▲ 하이트진로 = 진주공장 리뉴얼 '증설'…내년 2월 착공, 최첨단 로봇 시스템 전환 ▲ 한화디펜스 = '노르웨이형' K9 자주포 출고…유럽 수출길 물꼬 ▲ 효성중공업 = 영국 전력청에 33㎸ 60MVA 식물성 변압기 40여기 공급 ▲ 현대상선 = 스페인 터미널 확장계획 또 제동…"해양오염 우려" ▲ 현대자동차그룹 = 현대크래들, 중국판 실리콘밸리 '중관춘' 입성…글로벌 5대 거점 완성 ◆25일(수) ▲ LG화학 = 유미코어와 배터리 원재료 공급 계약…내년부터 니켈·망간·코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LG전자 = 호주서 8K TV 출시 행사… "삼성 제품 CM 기준 충족 못해" ▲ LG화학 = 美 법원에 SK이노베이션 또 제소…이번엔 특허 ▲ SK이노베이션 = 中 EVE 합작 투자…1.3조 배터리 공장 건설 ▲ KT = 中 5G시장 공략…차이나모바일 콘텐츠 자회사 '미구'와 MOU ▲ 대림산업 = 25일 필리핀 부에나벤투라 석탄화력발전소 상업가동 시작 ▲ 대우조선해양 = '7조원' 인도 잠수함 수주전 극적 합류…사브 입찰 포기 ▲ 대우조선해양 = '노바텍 발주' 부유식 저장설비 4척 수주 '유력’ ▲ 대웅제약 = 베트남 트라파코, 연간 실적 하향 조정…주가 20% 급락 ▲ 대한항공 = 日, '나리타공항 착륙사고' 원인 발표…"부식방지제 바르지 않았다" ▲ 롯데·신라면세점 = 태국공항 면세품 인도장 사업권 확보 '도전' ▲ 삼성전자 = '여의도 5배 면적' 베트남 스마트폰 부품공장 설립 추진 ▲ 신한은행·우리은행 = <XRP 리서치 센터> 세계 3대 암호화폐 '리플' 고객사 합류 ▲ 카카오IX = 글로벌 에이전트 IMG와 계약… 카카오프렌즈 유럽 상륙 ▲ 현대미포조선
현대미포조선이 주력 선종인 중형 석유제품운반선(MR탱커)에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미포조선은 일본 해운사 후쿠진키센과 MR탱커 2척 건조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선박은 2020년 11월과 2021년 1월 각각 인도된다. 선가는 1척당 3700만 달러(약 445억원)으로 건조는 현대미포조선의 베트남 생산시설인 현대비나신에서 건조된다. 현대비나신은 MR탱커을 주력으로 건조하는 조선사다. 글로벌 중형 유조선 시장의 절반가량을 점유한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 목표를 상향 조정해 35억3000만 달러로 계획하고 있다.
대웅제약이 베트남 제약시장 공략을 위해 투자한 트라파코가 연간 실적 목표치를 하향 조정했다. 시장 성장세 둔화와 세금 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다. 26일(현지시간) 베트남 2위 제약사 트라파코는 임시주총을 열고 연간 사업계획을 변경하는 안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트라파코는 올해 매출 목표를 기존 2160억 동(약 112억원)에서 1850억 동(약 96억원)으로 낮췄다. 영업이익도 17%가량 줄였다. 트라파코가 목표치를 낮춘 건 상반기 실적이 예상보다 저조했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최대 판매채널인 약국을 통한 제품 판매실적의 성장세가 예상치를 하회했다"고 설명했다. 예상치 않은 지출도 트라파코가 사업계획을 변경한 이유다. 베트남 세무 당국의 제재와 세금 비용 증가 등으로 트라파코는 상반기에만 9억92000만 동(약 52000만원)을 지출했다. 실적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면서 이날 트라파코 주가는 20% 이상 곤두박질 쳤다. 대웅제약의 트라파코 이사회 참여도 본격화 됐다. 이날 열린 임시주총에서 신규 이사 선임안이 통과됐다. 트라파코 이사회에 합류한 대응제약 인사는 지창원 생산본부장으로 확인됐다. 대웅제약은 2017년 10월 베트남 2위 제약사 트라파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LG화학 = 美 ADM, 바이오 아크릴산 개발…북미 SAP 공장 추진 ▲ 기아자동차 = 모닝·쏘울, 콜롬비아 택시 시장서 돌풍 ▲ 넥슨 네트웍스 = 베트남법인 인력 채용…동남아 거점 시동 ▲ 발전 5사 = '저유황 선박 연료유' 추가 비용 전액 지원…해운사 15곳 혜택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 BTS, '9억명 가입' 틱톡 계정 개설…'SNS 마케팅 강화' ▲ 삼성전자 = 인도서 32인치 미만 소형 TV 철수…프리미엄 라인 '강화' ▲ 쌍용자동차 = 포드·마힌드라, 인도 합작사 설립 합의…다음주 서명식 개최 예정 ▲ 에어서울 = 日 시즈오카 노선, 한달 앞당겨 30일부터 운휴 결정 ▲ 테슬라 = 자기부상 방식 '와이퍼' 개발 ▲ 포스코인터내셔널·현대중공업 = 미얀마 3차 가스전 기본설계 업체 선정 ▲ 한국타이어 =中 스승의 날 에세이 공모전 '한타이컵' 시상식 개최 ▲ 현대자동차 = 신형 엘란트라, 내달 인도 출시…사전예약 개시 ▲ 현대자동차그룹 = 매튜 카나반 호주 장관, 양재동 사옥 방문…수소경제 논의 ▲ 효성티앤씨 = 인터텍스타일 상하이 2019 참가…'친환경 원사' 집중
쌍용자동차 대주주 인도 마힌드라그룹이 미국 포드와 합작사를 설립한다. 마힌드라와 인도 전략형 모델 개발 등을 추진하던 쌍용차의 그룹 내 역할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반면 포드가 자동차 핵심기술인 엔진 생산공장을 합작사로 이관하지 않기로 하면서 마힌드라 보다 기술 경쟁력에서 우의를 점하는 쌍용차 위상에는 변함이 없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드는 마힌드라와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최종적으로 합의했다. 이르면 다음주 합작사 설립을 위한 서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합작사는 인도에 설립되며 포드와 마힌드라는 각각 지분 49%, 51%를 보유한다. 포드는 인도법인이 보유한 자산과 직원들을 합작사로 이전한다. 다만 포드가 인도 구자라트주에서 운영하고 있는 엔진공장은 합작사로 이전하지 않기로 했다. 포드는 이곳에서 연간 차량 44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엔진을 생산하고 있다. 엔진은 공유하지 않은 채 마힌드라와 합작사를 설립한 포드의 행보를 놓고 업계에서는 인도시장 철수를 위한 수순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합작사 설립이 수익성 제고 계획이지만, 사업 개선이 미미할 경우 포드가 인도 시장에서 손을 뗄 수도 있다는 것. 포드는 1995년
※제목을 클릭하시면 해당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 LG전자 = 유니티 테크놀로지스와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개발 ▲ 두산중공업 = 인니 발전소, 내년 1월 착공…"산은·수은·무보, 자금지원 예정대로" ▲ 롯데마트 = 베트남 하노이 동쪽 우웅비에 신규점포 설립 추진 ▲ 삼성엔지·현대엔지 = '2.4조원' 볼리비아 석유화학 플랜트 수주 출사표 ▲ 삼성전자 = 갤럭시 폴드, 내달 1일 인도 출시…판매가 15만 루피부터 ▲ 신한카드 = 베트남서 챗봇 서비스 도입…페이스북 연동 ▲ 에쓰오일 = 원유 조달 숨통…'최대주주' 아람코 UAE·쿠웨이트산 구매 ▲ 장금상선·흥아해운 = 컨테이너 사업부문 통합사명 '흥아라인즈' 확정 ▲ 포스코 = 베트남서 '1.2만t' 아연도금강판 반덤핑 관세 면제 ▲ 한국전력 = '1200억' 북당진~고덕 HVDC 2단계 사업 GE 품으로 ▲ 한국타이어 = 헝가리 공장증산계획 무기한 연기…현지 정부"인센티브 지급 철회" 압박 ▲ 하만 = 정보보호 최고책임자(CISO), '美 보안매체'가 뽑은 최고 리더 ▲ 현대·GS·대우·롯데·포스코건설 = '5조'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국제입찰 전격 취소 ▲ 현대일렉트릭 = 핀란드·
'5조원' 규모의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사업의 국제입찰이 전격 취소됐다. 중국 업체들과 치열한 수주 경쟁을 대비하고 있던 국내 건설업계는 허탈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베트남 교통운송부 지난 24일(현지시간) 베트남 남북고속도로 프로젝트 8개 구간에 대해 사전자격심사 서류를 접수한 건설사 60곳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 결과를 보면 4개 구간에서는 심사를 통과한 건설사가 한 곳도 없었고, 2개 구간은 통과 업체가 1개에 불과했다. 나머지 구간은 사전심사 통과업체가 2곳 이상인 것으로 집계됐다. 교통운송부는 예상보다 통과업체가 적다고 판단하고 남북고속도로 프로젝트 8개 구간에 대한 국제입찰을 취소하기로 했다. 대신 자국 건설사만 응찰할 수 있도록 입찰방식을 변경한다. 이에 따라 사전자격심사 서류를 제출한 한국 건설들은 물론 중국과 프랑스, 일본 업체들도 입찰에 참여할 수 기회가 원천 봉쇄됐다. 베트남 정부가 자국 업체에만 기회를 줄 것이라는 어느 정도 예상됐다. 건국 이래 최대 토목사업을 외국 업체가 맡는 것에 문제가 있다는 여론이 비등했기 때문이다. 자격심사가 지난달 끝났지만, 발표가 한 달 가까이 늦어진 점도
[더구루=홍성일 기자] 테슬라가 자사에서 근무했던 엔지니어가 설립한 로봇 스타트업에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는 해당 스타트업이 옵티머스 휴머노이드의 손 디자인을 도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11일(현지시간) 캘리포니아 북부지방법원에 프로셉션(Proception)과 창업자인 제이 리(Jay Li)를 고소했다. 테슬라는 고소장을 통해 제이 리와 프로셉션이 자사의 기술을 도용해 첨단 휴머노이드 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고소장에 따르면 프로셉션의 창업자인 제이 리는 웨스턴 디지털(WD)와 애플, 에이바, 오로라 등에서 제품 디자이너로 근무했으며, 지난 2022년 8월부터 2024년 9월까지 테슬라에서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가 테크니컬 리더로 활동하며 로봇 손 센서 개발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테슬라는 이 과정에서 제이 리가 자신의 개인 스마트폰 2대에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관련 파일을 다운로드해 퇴사 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고 주장했다. 테슬라는 "제이 리는 퇴사한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프로셉션을 설립했다"며 "그리고 불과 5개월만에 첨단 휴머노이드 로봇 손을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프로셉션에서 공
[더구루=홍성일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NVIDIA) 최고경영자(CEO)가 빅테크를 중심으로 개발되고 있는 인공지능(AI) 주문형 반도체(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ASIC)가 자사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대체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업계는 엔비디아 GPU의 지배력이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면서도 클라우드를 중심으로 ASIC 도입이 늘어난다면 기존 전망을 뛰어넘는 변화도 일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내놓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CEO는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많은 ASIC 프로젝트가 시작됐지만 대부분이 취소될 것"이라며 "이는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칩보다 나은 성능을 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ASIC가 엔비디아 GPU를 뛰어넘지 못할 것이라는 주장으로, 젠슨 황 CEO는 지난 3월 미국에서 개최된 GTC 2025에서도 똑같은 취지의 발언을 한 바 있다. 젠슨 황 CEO가 올해 상반기 중 같은 발언을 반복할 만큼 엔비디아 GPU에 도전하는 ASIC 프로젝트가 다수 진행되고 있다. 몇몇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