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올해 동계 스케줄(10월 26일~ 내년 3월 28일)을 확정하고 일본 노선 증편을 통해 수요 확대에 나선다. 홋카이도, 규슈 등 한국인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지방 노선을 중심으로 운항 횟수를 늘려 겨울철 여행 수요를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25일 일본 항공 전문 매체 스카이-버젯(sky-budget)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동계 시즌에 △나리타(도쿄) △삿포로(신치토세) △나가사키 △구마모토 △가고시마 등 일본 주요 도시 노선에 대한 공급을 확대한다. 이는 겨울철 수요가 많은 노선에 유연하게 대응해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세부적으로는 나리타(도쿄)~제주 노선이 주 3회에서 주 4회로, 나가사키~인천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4회로 증편된다. 또한 한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은 규슈 지역 노선인 구마모토~인천 노선은 주 3회에서 주 7회로, 가고시마~인천 노선은 주 4회에서 주 7회로 각각 운항 횟수가 대폭 확대된다. 삿포로(신치토세)~인천 노선은 운항 스케줄에 일부 변동이 있다. 10월 26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한정적으로 주 7회로 감편 운항되며, 이후 겨울 성수기인 오는 11월 30일부터는 기존과 동일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는 디지털 혁신 선도 기업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전 세계 항공·공항 분야의 혁신을 조명하는 Future Travel Experience(FTE)가 발표한 ‘2025 아시아-태평양 디지털 전환 파워리스트(FTE Airline Digital Transformation Power List Asia-Pacific 2025)’에 장성현 대한항공 부사장이 이름을 올리며, 아시아 항공업계의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5일 FTE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 경험을 혁신하고 운영 효율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디지털 전환 파워리스트'에 선정됐다. 이번 리스트에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싱가포르항공 △에어아시아 △인디고 △전일본공수(ANA) △캐세이퍼시픽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12개 항공사 및 공항의 핵심 임원이 포함됐다. 장 부사장은 대한항공에서 마케팅, IT, 이커머스, 객실승무원, 글로벌 고객서비스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산업과 항공 컨설팅, IT 개발 분야에서의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 2017년 대한항공에 합류한 이후 최고마케팅책임자(CMO)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프랑스의 분산형 의료 데이터 플랫폼 기업 갈레온(Galeon)과 손잡고 의료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에 나섰다. 초음파 진단 장비에 AI를 접목해 진단 정밀도를 높이고, 블록체인 기반 보안 기술을 적용해 병원 간 의료 데이터 연동성과 활용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25일 갈레온에 따르면 삼성전자 프랑스 의료기기 법인 삼성 헬스케어 프랑스(Samsung Healthcare France)는 자사 초음파 장비와 갈레온의 전자의무기록(DPI) 시스템을 직접 연동하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기존에는 진단 장비와 환자 기록 시스템 간 데이터 연동이 원활하지 않았지만, 이번 협력을 통해 병원 내 의료 정보의 흐름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하게 된다. 이번 연동에는 갈레온의 인프라가 활용된다. 갈레온은 현재 프랑스 루앙, 캉, 툴롱 등 18개 대학병원에서 DPI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병원에서 삼성 초음파 장비가 수집한 영상 및 생체 데이터는 별도 작업 없이 갈레온 시스템에 자동 저장된다. 각 장비별 커넥터도 무상 제공돼 기존 병원 시스템과의 적용 장벽도 낮춘다. 특히 산부인과나 내과처럼 진단의 연속성과 정밀성이 중요한 분야에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아프리카 공략에 속도를 낸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산업장비 전문기업 스카이잭스(SkyJacks)를 공식 유통 파트너로 선정했다. 이는 아프리카 등 신흥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이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와 스카이잭스의 현지 네트워크를 결합해 남아공 시장 점유율 확대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24일 스카이잭스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스카이잭스는 HD현대사이트솔루션의 △디젤 △전기 △LPG 지게차 전 라인업을 남아프리카공화국 내에 독점 공급한다. 양사는 장비 판매뿐 아니라 유지보수, 교육, 인증 등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스카이잭스는 40년 이상 남아프리카 지역에서 산업 및 건설 장비 공급 분야의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특히 '높이 작업'을 위한 솔루션에 특화돼 건설, 광업, 발전, 도장, 유지보수 등 다양한 산업에 특수 장비를 제공한다. 일시적인 매달린 작업대(suspended platforms)부터 영구적인 빌딩 유지보수 장비(BMUs)까지 다양한 솔루션을 판매, 임대, 설치하고 있다. 또한, 작업자 안전 교육과 장비 인증 서비스도 제공해 단순 장비 공급을 넘어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이 9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자리를 지켰다. △기술 △제조 △에너지 중심의 국내 대표 산업 브랜드들이 글로벌 경기 둔화와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존재감을 보여줬다. 반도체·전기차·친환경 에너지 등 미래 산업의 핵심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한국 기업들은 브랜드 가치 총합 3422억 달러(약 476조 원)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7% 성장했다. 24일 글로벌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 컨설팅 기업 브랜드 파이낸스(Brand Finance)가 발표한 '2025 대한민국 150대 브랜드'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은 브랜드 가치가 9% 증가한 894억 달러(약 124조7000억 원)로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삼성은 9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브랜드' 타이틀을 이어갔다. 스마트폰과 반도체 시장에서의 기술 리더십에 더해, 인공지는(AI) 반도체 투자 확대와 재생에너지 기반 공장 운영 등 지속가능성 전략이 브랜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2위는 현대차가 차지했다. 브랜드 가치는 15% 증가한 264억 달러(약 36조8000억원)를 기록했다. 전기차 부문에 대한 공세적 투자와 글러벌 확장 전략이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이끌었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미래 하늘길 구축을 위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간다. 스웨덴 항공 데이터 스타트업 '윙비츠(Wingbits)'와 손잡고 차세대 항공교통관리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양사는 차세대항공모빌리티(AAM) 시대를 대비해 실시간 비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산형 감시 체계의 가능성을 공동 연구하고, 공역 통합 운용 기술의 고도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24일 독일 IT 전문 매체 IT BOLTWISE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윙비츠의 블록체인 기반 자동 의존 감시 방송(ADS-B) 데이터 보안 기술을 활용해 항공기 위치 정보의 정확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시험에 돌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자체 개발 중인 공역 통합 운영 플랫폼 'ACROSS(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에 윙비츠의 실시간 ADS-B 데이터를 연동한다. ACROSS는 드론, 전기 수직이착륙기(eVTOL) 등 저고도 항공기의 효율적인 공역 운영과 충돌 방지를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ACROSS는 eVTOL과 같은 차세대 항공 플랫폼의 교통관리·위치·추적·경로 모니터링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향후 도심항공모빌리티
[더구루=김예지 기자] LS일렉트릭이 동남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인도네시아 전력 산업 전시회에 참가해 에너지 전환 솔루션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베트남 생산 법인의 역량을 대폭 키우며 아세안 지역의 급증하는 전력 인프라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나섰다. 23일 LS일렉트릭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EPI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과 전력망 현대화를 지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였다. 특히 △중전압 파워 스테이션(MV Power Stations) △저전압 배전반(LV Switchboards) △BeyondX™ SCADA & AMS를 포함한 에너지 최적화 솔루션이 현지 전력 인프라 현대화의 핵심 기술로 주목받았다. 이와 함께 베트남 법인의 생산 물량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00대에 불과했던 베트남 법인의 배터리 컨트롤 패널(BCP) 생산량은 올해 1300~1500대로 약 3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이러한 생산 역량 강화에 힘입어 베트남 법인의 매출은 지난 2022년 상반기 457억 원에서 지난해 상반기 672억
[더구루=김예지 기자] OCI에너지가 미국 텍사스에서 추진 중인 대형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프로젝트의 건설 자금 조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텍사스 전력망 안정화와 지역 에너지 수요 대응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미국 내 에너지 전환 가속화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23일 OCI에너지에 따르면 텍사스 베어 카운티(Bexar County)에 건설 예정인 ‘알라모 시티 프로젝트(Project Alamo City)’의 건설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는 120MW 용량과 4시간 저장 기준으로 480MWh 규모의 독립형 배터리 저장 설비를 포함하고 있다. 오는 2027년 3분기 상업운전(COD)이 목표다. OCI에너지가 텍사스 지역에 보유한 총 6GW 규모, 29개 파이프라인 중 하나다. OCI에너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개발·소유·운영(Developer-Owner-Operator) 모델로 복귀했다. 이미 미국 최대 공영 전력 유틸리티인 CPS에너지와 20년 장기 저장 용량 계약(Storage Capacity Agreement)을 체결한 상태로, 계약에 따라 프로젝트의 개발, 자금 조달, 건설 및 소유는 OCI에너지가,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뉴저지주 잉글우드 클리프스(Englewood Cliffs)에 북미 총괄법인(SEA) 신사옥을 공식 개소했다. 40년 가까이 유지해온 리지필드파크(Ridgefield Park)를 떠나 위성 사무소까지 통합한 이번 이전은 단순한 주소 변경이 아닌 미래형 업무 환경 전환을 위한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더레코드(The Record)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북미 총괄법인 신사옥 공식 개소식은 22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신사옥에는 약 1200명의 임직원이 함께 근무한다. 신사옥은 연면적 약 32만1000평방피트(약 2만9800㎡) 규모로, 과거 유니레버(UNILEVER) 북미 본사 부지를 개보수해 새롭게 조성됐다. 삼성은 해당 부지를 통해 업무 효율성과 조직 간 협업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업무 환경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무 공간은 개방형 협업 공간과 집중 업무를 위한 개인 공간이 균형 있게 배치됐다. △사내 식당 △피트니스 센터 △카페 △소형 마켓 △아케이드 게임존 등 임직원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복지 시설도 함께 갖췄다. 사옥 중심에는 대형 아트리움이 위치해 있다. 자연 채광과 함께 스타디움식 좌석을 갖춘 다
[더구루=김예지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첨단 개폐장치 생산 공장을 위한 협력을 추진한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가 주도하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전력 인프라 구축 핵심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드는 모양새다. 대규모 신도시와 인프라 개발에 필수적인 전력 설비를 현지에서 직접 생산해 중동 시장에서 확실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22일 사우디 디젤 이큅먼트(Saudi Diesel Equipment)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은 산업용 장비 전문 기업인 사우디 디젤 이큅먼트와 첨단 개폐장치 생산 공장 설립을 위한 기술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HD현대일렉트릭은 기술과 노하우를 제공하고, 사우디 디젤 이큅먼트는 현지 생산 및 유통을 맡게 된다. 사우디 비전 2030의 주요 목표인 생산 현지화 정책에 부합하는 것은 물론 사우디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까지 기대하고 있다. 이 공장에서 생산될 첨단 개폐장치는 사우디아라비아의 급증하는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는 데 필수적인 설비다. 개폐 장치는 결함 전류로부터 회로를 보호하고 더 넓은 지역으로 전력이 전송되는 방식을 제어하는 데 사용된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대규모 인프라 프로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시장에서 프리미엄 스마트 냉장고 '패밀리 허브(Family Hub)'에 광고를 도입하는 시범 프로그램을 시작하면서 잡음이 생기고 있다. 400만 원이 넘는 고가 가전에 광고가 탑재된다는 소식에 비판과 우려가 나오는 한편 유료 가전에 광고를 접목한 새로운 수익 모델로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22일 미국 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오쏘리티(Android Authority)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내 일부 패밀리 허브 냉장고 모델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커버 스크린에 광고를 노출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삼성전자측은 "고객의 일상 속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광고는 비활성 상태일 때만 표시되며 사용자가 광고가 없는 테마를 선택해 차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고는 △날씨 △색상 △데일리보드 테마에서만 나타나며 '아트(Art)' 또는 '갤러리(Gallery)' 테마를 선택하면 광고 없이 사용할 수 있다. 광고는 한 번 닫은 후, 같은 캠페인 기간 내에는 재노출되지 않는다. 광고 탑재 사실은 지난 16일 미국 커뮤니티 레딧(Reddit)에서 한 사용자가 광고 관련 안내 화면을 촬
[더구루=김예지 기자] LG전자가 브라질 마나우스 산업단지에서 'DX 아카데미'를 통해 현지 인재를 전문가로 육성하고, 파이썬 기반 자동화로 생산성을 혁신하는 성공 모델을 구축했다. 이 성공을 발판 삼아 브라질을 넘어 전 세계 사업장으로 디지털 전환을 확장할 계획이다. 22일 봇시티(BotCity)에 따르면 LG전자 브라질 법인은 파이썬(Python) 언어와 자동화 플랫폼 봇시티를 활용해 2년간 100개 이상의 산업 공정을 자동화했다. 2만 시간 이상의 수작업 시간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LG전자는 DX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 청년 80여 명을 자동화 전문가로 양성하며 내부 전담 인력을 확보하고 기술 자립도를 강화했다. DX 아카데미는 아마존 연방기술연구소(IFAM) 및 엘도라도 연구소와의 협업으로 지역 맞춤형 파이썬 교육과 봇시티 플랫폼 활용법을 집중 교육하는 산학 협력의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LG전자 브라질 법인은 봇시티 플랫폼을 활용해 △ERP 시스템 내 데이터 수집 및 분석 △PDF 및 세금계산서 자동 처리 △전략 보고서 자동 발송 등 핵심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하며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한 물류 자동화 프로젝트에서만 300
[더구루=김예지 기자] LG가 미래 배터리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해 점찍은 미국의 나트륨이온 배터리 스타트업 '유니그리드(UNIGRID)'가 본격적인 제품 양산 및 공급 단계에 진입했다. 중국 기업들이 독점하다시피 했던 나트륨이온 배터리 시장에서 미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대규모 상업적 수출에 성공하며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더구루=정등용 기자] 스위스 광산 기업 글렌코어(Glencore)가 다국적 광산 기업 리오 틴토(Rio Tinto)와의 합병을 위해 석탄 사업 분리상장을 검토 중이다. 글렌코어는 호주 최대 석탄 수출 업체 중 하나로, 석탄 사업은 리오 틴토와의 합병에 걸림돌로 지목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