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가 호주 자동차 산업의 심장부로 불리는 워킨쇼 그룹(Walkinshaw Group)의 신규 본사에 대규모 LED 사이니지 솔루션을 공급하며 오세아니아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28일 시각·음향(AV) 통합 솔루션 기업 프로 AV 솔루션즈(Pro AV Solutions)에 따르면, 삼성전자 호주법인은 최근 멜버른 단데농 사우스(Dandenong South)에 완공된 워킨쇼 오토모티브 그룹의 통합 본사 및 제조 시설에 대형 LED 월을 포함한 통합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구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지 파트너사인 프로 AV 솔루션즈 VIC 팀과 협력하여 진행됐다. 워킨쇼 그룹은 호주의 전설적인 레이싱팀 운영과 더불어 특수 차량 설계 및 제조를 담당하는 자동차 전문 기업이다. 삼성전자는 워킨쇼의 레이싱 헤리티지와 브랜드 정체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쇼룸 중심부에 고해상도 LED 사이니지를 설치, 차량 전시 및 브랜드 이벤트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쇼룸뿐만 아니라 워킨쇼 본사 내 모든 회의 공간에 로지텍(Logitech)의 화상회의 솔루션과 연동된 디스플레이 시스템을 공급해 마이크로소프트 팀즈(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모비스가 인도 현지에서 장애인들의 이동 편의를 돕기 위한 대규모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혁신적인 모빌리티 기술을 접목한 보조기기를 보급함으로써 현지 소외계층의 교육 및 고용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8일 인도 매체 Electronics For You 등에 따르면 현대모비스의 인도 법인 사회공헌 부문인 ‘모비스 인도 재단(Mobis India Foundation)’은 최근 인도 이동 보조기기 스타트업 ‘네오모션(NeoMoti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인도 내 8개 주 및 연방 직할지의 장애인 600명에게 첨단 기술이 적용된 맞춤형 휠체어 및 전동 부착 장치를 배포하는 ‘접근성과 자유(Accessibility & Freedom)’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총 6300만 루피(한화 약 1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된다. 수혜자들에게는 인도 공과대학교 마드라스 교(IIT Madras)의 특허 기술이 적용된 ‘네오플라이(NeoFly)’ 휠체어와 이를 전동 스쿠터처럼 변환해 주는 ‘네오볼트(NeoBolt)’ 유닛이 제공된다. 특히
[더구루=김예지 기자] 두산밥캣의 글로벌 금융 전략을 이끌어온 두산밥캣 캐피털 솔루션(DBCS)이 세대교체를 단행한다. 20여 년간 밥캣의 금융 혁신을 주도하며 딜러 네트워크 성장을 견인했던 조지 마시아(George Macia) 사장이 물러나고, 금융 전문가인 채드 요시나카(Chad Yoshinaka)가 바통을 이어받아 '포스트 마시아' 시대를 연다. 27일 두산밥캣에 따르면, 자회사인 두산밥캣 캐피털 솔루션(DBCS)은 조지 마시아 사장의 은퇴를 공식화하고 후임으로 채드 요시나카를 신임 사장에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그간 준비해온 리더십 승계 계획에 따른 것으로, 양측은 최근 몇 달간 원활한 업무 인수인계를 위해 긴밀히 협업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DBCS는 두산밥캣의 캡티브 금융(Captive Finance, 전담 금융) 계열사다. 고객과 딜러를 대상으로 △리스 △할부 구매 △저금리 금융 지원 등 맞춤형 자금 솔루션을 제공하는 핵심 조직이다. 이번에 퇴임하는 마시아 사장은 지난 2003년 입사 후 지난 2020년부터 DBCS를 이끌며 △고정 월 투자 계획 △수익 연동 지불 방식 등 혁신적인 금융 모델을 도입해 밥캣의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했다는 평가를 받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로템이 참여한 말레이시아 페낭 경전철(LRT) '무티아라 노선(Mutiara Line)' 시스템 구축 사업자 선정이 연기됐다. 당초 이달 말 최종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으나 발주처가 입찰 보증 기한을 공식 연장함에 따라 발표 시점은 최장 6월 말까지 늦춰질 전망이다. 다만 발주처의 결정에 따라 그 이전에 사업자가 확정될 가능성도 열려 있다. 27일 중국 시나 파이낸스 및 말레이시아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페낭 LRT 발주처인 MRT Corp는 시스템 패키지 입찰에 참여한 컨소시엄들에 당초 오는 31일 만료 예정이었던 입찰 보증서(Bid Bond) 유효 기간을 오는 6월 말까지 연장해달라고 통보했다. 약 30억 링깃(현재 약 1조1000억원) 규모의 이번 사업은 차량과 신호, 궤도 공사를 포함하는 핵심 공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보증 연기를 두고 사업자 선정이 공식적인 지연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발주처는 올해 1월께 최종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별다른 공지 없이 일정을 넘긴 바 있다. MRT Corp 이사회는 이미 올해 초 재무부에 권고안을 제출했으나, 정부의 최종 승인이 늦어지면서 입찰 보증 기한을 연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 하만 인터내셔널(이하 하만)이 헝가리에 대규모 연구개발(R&D) 및 생산 시설 투자를 단행하며 유럽 전장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특히 하만은 헝가리 투자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 전용 전장 솔루션을 개발하기로 하며 사업 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만들었다. 이는 앞서 이재용 회장이 지난해 11월 올라 칼레니우스 메르세데스-벤츠 회장과 서울에서 만나 전장 부품 파트너십 강화를 논의한 이후 최근 유럽 출장길에서 다시 한 번 만나 실질적 협력 성과를 이끌어 낸 '결과물'로 풀이된다. 하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과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아우르는 글로벌 전장 허브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전략이다. 27일 헝가리 투자청(HIPA)에 따르면 하만은 헝가리 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생산 능력 확대를 위해 1억3118만 유로(약 2300억원) 규모의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부다페스트 △세케슈페헤르바르 △페치 등 주요 거점을 중심으로 세 가지 핵심 과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하만은 이번 투자를 통해 연구개발 분야에서만 25개의 고부가가치 일자리를 신규 창출할 계
[더구루=김예지 기자] 제네시스가 고성능 라인업 '마그마'의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해 세계 최대 에너지 기업 쉘(Shell)과 손을 잡았다. 이번 파트너십은 단순한 후원을 넘어 내구 레이스의 꽃으로 불리는 하이퍼카 개발 단계부터 기술력을 공유하는 전략적 동맹으로, 제네시스가 지향하는 고성능 럭셔리 모빌리티의 정점을 전 세계에 증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27일 제네시스에 따르면, 제네시스 마그마 레이싱은 쉘을 공식 퍼포먼스 및 혁신 파트너로 선정하고 2026 FIA 세계 내구 선수권 대회(WEC) 데뷔를 위한 전방위적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현대차와 쉘이 지난 10년간 세계 랠리 선수권 대회(WRC)에서 다져온 신뢰를 바탕으로, 내구 레이스라는 새로운 극한의 영역으로 파트너십을 확장한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력의 주된 목적은 GMR-001 하이퍼카의 심장인 제네시스 G8MR 3.2L 터보 V8 엔진의 성능 최적화에 있다. 이 엔진은 현대 모터스포츠와 쉘이 WRC 무대에서 오랜 기간 숙달한 I4 파워플랜트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양사는 랠리와는 확연히 다른 내구 레이스의 주행 리듬, 연료 특성, 긴 레이스 시간을 고려해 최적화된 오일 솔루션을 설계했
[더구루=김예지 기자] 캐터필러(Caterpillar)가 자사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두산밥캣을 상대로 맞소송을 내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지난해 12월 두산밥캣이 소형 건설기계 부문의 원천 기술을 내세워 선공을 날린 지 약 4개월 만이다. 북미 시장 점유율을 놓고 벌이는 두 공룡 기업의 법적 다툼이 산업 스파이 의혹 제기와 특허 무효 주장으로 번지면서, 향후 글로벌 소형 장비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지을 사법 리스크가 본격화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26일 업계 및 현지 외신 등에 따르면 캐터필러는 미국 텍사스 연방법원에 두산밥캣 북미 법인과 현지 주요 딜러사인 베리 컴퍼니(Berry Companies Inc.)를 상대로 특허 침해 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캐터필러는 소장을 통해 두산밥캣이 자사의 핵심 구동 기술인 장비 전력 분배 시스템과 연료 효율 최적화 제어 기술 등 총 6건의 특허를 무단으로 사용했다고 적시했다. 특히 캐터필러는 이번 맞소송에서 두산밥캣의 특허 자체가 미국 특허법상 무효라고 주장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다. 캐터필러 측은 두산밥캣이 과거 운영했던 제품 비교 웹사이트인 '밥캣 어드밴티지(Bobcat Advantage)'를
[더구루=김예지 기자] 이탈리아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 피렐리(Pirelli)가 현대자동차그룹의 '최우수 파트너'로 등극했다. 지난 2016년부터 이어온 끈끈한 기술 동맹이 고성능 전기차(EV) 시대의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하며, 단순한 부품 공급 관계를 넘어선 '전략적 공조'의 결실을 맺었다는 평가다. 26일 피렐리에 따르면 최근 미국 조지아주 사바나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 공급업체 데이(Hyundai Motor Group Global Supplier Day)’에서 ‘올해의 공급업체상(Supplier of the Year)'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피렐리의 △고품질 제품 공급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 △현대차그룹과의 긴밀한 협력 성과를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양사의 파트너십은 지난 2016년부터 본격화됐다. 피렐리는 현대차 고성능 브랜드 N 모델의 최초 개발 단계부터 참여하며 주행 성능과 승차감 향상에 초점을 맞춘 신차용 타이어(OE)를 공급해 왔다. 특히 지난 2024년 4월에는 현대차의 첫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에 최적화된 맞춤형 피제로 타이어를 2년간의 협업 끝에 선보이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해당 타이어에는 현대차 전용임을 뜻하는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미국 자회사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가 로봇 산업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됐다. 30년 넘게 로봇 공학의 한계를 개척해 온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산업 현장으로의 상용화 범위를 확장하며 현대차그룹 로보틱스 비전의 핵심 축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26일 미국 경제매체 패스트 컴퍼니(Fast Company)에 따르면 보스턴 다이내믹스는 이 매체가 주관하는 '2026년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The World's Most Innovative Companies of 2026)' 로봇 및 엔지니어링 부문에 최종 선정됐다. 올해 로봇 부문에는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함께 테라베이스 에너지(Terabase Energy), 루시드 봇(Lucid Bots), 심보틱(Symbotic) 등이 포함됐다. 패스트 컴퍼니는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인 시도를 한 기업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패스트 컴퍼니는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에 구글 딥마인드의 최신 로보틱스 추론 모델인 제미나이
[더구루=김예지 기자] 삼성전기가 동남아시아 핵심 생산 거점인 필리핀 법인의 제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지 우수 IT 및 엔지니어링 인재 확보에 나섰다. 최근 인공지능(AI) 서버 및 전장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수요 증가에 대응해 필리핀 법인을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향후 공정 고도화를 이끌 전문 인력을 적기에 확보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25일 필리핀 로스바뇨스 대학교(University of the Philippines Los Baños, UPLB) 취업 박람회 공식 안내·등록 사이트에 따르면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은 지난 23일부터 26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되는 '커리어 페어 2026: 미래형 인재 육성(Career Fair 2026)'에 파트너사로 참여하고 있다. 삼성전기는 행사 기간 중 별도 기업 부스를 운영하며 직무 상담을 진행 중이다. 이번 행사는 AI가 산업과 업무 프로세스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영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협회(Young Software Engineers' Society)' 등 UPLB 내 주요 학술 단체들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어 관련 분야 인재들과의
[더구루=김예지 기자] 대한항공이 글로벌 항공 시장의 서비스 각축전 속에서 '2026년 세계 최고의 항공사(World’s Best Airline Awards 2026)' 순위에서 종합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같은 평가에서 '올해의 항공사' 1위 등극과 함께 '이코노미 클래스 1위'를 차지하며 세계 정점에 올랐던 것과 비교하면 올해는 각각 세 계단과 한 계단씩 하락하며 주춤한 모양새다. 특히 카타르 항공과 캐세이퍼시픽 등 중동·중화권 경쟁사들이 파격적인 신규 기재와 프리미엄 서비스를 앞세워 공세를 펼치는 가운데, 대한항공은 최상위권의 저력을 유지하면서도 치열해진 글로벌 순위 경쟁이라는 새로운 과제를 안게 됐다. 25일 호주 항공 전문 평가 사이트 에어라인레이팅스(AirlineRatings)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2026 세계 최고의 항공사 순위에서 △카타르 항공 △캐세이퍼시픽 △싱가포르 항공에 이어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번 평가는 항공 안전 전문가들의 분석과 기내 서비스, 승객의 편의성 등 객관적인 측정 지표를 종합해 산출됐다. 호주 에어라인레이팅스는 전 세계 350여 개 항공사의 안전 등급, 승객 리뷰, 중대 사건·사고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우수한
[더구루=김예지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멕시코 케레타로(Querétaro)에 새로운 거점을 마련하고 북미 공급망 인프라 핵심 역할 확대에 나섰다. 이번 조치는 글로벌 제조 기업들이 공급망 단축을 위해 생산 기지를 북미 근접 지역, 특히 멕시코로 이전하는 니어쇼어링(Nearshoring) 추세에 대응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현지 공급망 전략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풀이된다. 특히 현대차그룹의 북미 생산 네트워크와 시너지를 내는 동시에 자동차 부품 및 프로젝트 화물 등 비즈니스 영역을 전방위로 확장하며 미주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25일 현대글로비스 멕시코 법인에 따르면 현대글로비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멕시코 중부의 산업 요충지인 케레타로에서 신규 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신규 사무소 개소는 멕시코 내 물류 운영을 확대하고 북미 시장 공급망 통합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곳은 향후 물류와 첨단 제조 지원, 공급망 통합을 아우르는 전략적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상시 거점으로 활용해 현지 글로벌 제조사들의 물류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운영 조율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행보는 현대글로비스가 추진해온 멕시
[더구루=길소연 기자] 중국 배터리 제조사 닝더스다이(寧德時代·CATL)가 4680 규격의 대형 원통형 배터리 시험 생산에 돌입하면서 4680 규격 확보 경쟁에 합류한다. CATL가 4680 배터리 샘플을 테슬라와 BMW 등에 제공하면서 테슬라 자체 생산과 파나소닉·LG에너지솔루션이 주도해왔던 기존 4680 배터리 공급망 재편 조짐이 엿보인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민간 우주기업 로켓랩(Rocket Lab)이 독일 레이저 통신장비 제조업체 '미나릭(Mynaric)' 인수를 완료했다. 우주 산업 수직계열화 구상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