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취항 32년 만에 사이판 노선 운항을 폐지합니다. 사이판 현지 사무소도 폐쇄해 사이판 내 모든 항공 업무를 중단합니다. 특히 대한항공이 오는 10월 미국 경쟁당국의 아시아나항공 합병에 대한 승인을 앞두고 있어 현지에서는 이를 선제적 조치로 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아시아나항공, 취항 32년 만에 '사이판' 노선 폐지…대한항공 합병 수순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전기차 시장이 '케즘(일시적 수요 둔화)' 현상을 맞이하면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또 다른 변곡점을 맞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새로이 '전기차 황금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한편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중국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할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전기차 전문 매체 클린테크니카에 따르면 글로벌 전기차 시장은 'S-곡선' 형태로 성장한다. S-곡선은 초기 급격하게 성장한 이후 선형 성장, 그리고 다시 둔화 후 일정 수준으로 안정화되는 성장 곡선을 말한다. 클린테크니카는 이 그래프를 기반으로 중국과 유럽이 이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예상했다. 클린테크니카가 제시한 '예상 EV 시장 점유율 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시장은 2030년 100%에 가까운 점유율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 뒤를 이어 유럽(85%), 전체 글로벌 시장(80%), 미국(65%) 순으로 EV 점유율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예상은 최근 비야디(BYD) 등 중국 전기차 기업들의 저가 공세를 통한 시장 진출 전략과 맞물려 있다. 실제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가장 전기차를 많이 판매한 기업 다섯 곳 중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이탈리아 알루미늄 주조기 제조업체 '이드라(IDRA)'와 공동 개발한 전기차 핵심 생산 장비 '기가프레스'를 미국 텍사스 기가팩토리에 신규 반입했습니다. 기가프레스 도입 중단설(說)을 정면 돌파하는 행보를 이어가며 제조 공정 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테슬라 텍사스 기가팩토리 대규모 장비반입…엔비디아 H100 GPU도 목격
[더구루=김은비 기자]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주목받았던 니콜라의 내분이 격화되고 있다. 니콜라 창립자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이 사기 혐의의 증거로 제시됐던 수소 트럭의 주행 영상 제작 및 게시의 책임이 니콜라의 법률책임자 브리튼 워든(Britton Worthen)에게 있다고 주장하며 수십억 달러 규모의 소송을 제기했다. 계속되는 법적 분쟁 속 니콜라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0일 니콜라 창립자 트레버 밀턴의 소셜미디어 링크드인(Linked In)에 따르면 밀턴은 8일(현지시간) 회사 이사이자 최고 법률 책임자인 브리튼 워든을 상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파생상품 및 과실 소송을 제기했다. 밀턴은 후속 내용과 관련해 링크를 올리겠다고 밝혔다. 아직 해당 게시물은 올라오지 않은 상태다. 밀턴은 2020년 그가 게시했던 수소 트럭 '니콜라 원(Nikola One)'의 주행영상이 워든의 조율에 의해 게시됐다고 주장했다. 동영상 제작 및 배포가 밀턴의 책임이라는 니콜라측의 주장과 달리 영상의 배포를 승인 및 명령한 이가 따로 있는 셈이다. 밀턴은 지난 2018년 "제대로 작동하는 완성차"라고 홍보하며 '니콜라 원'의 주행 영상을 공개한 바
[더구루=김은비 기자]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자동차(이하 현대차) 유럽기술연구소 고문이 현대차 N라인 모델을 포함해 자신이 개발해 온 고성능 자동차 엔지니어링에 관한 숨은 철학을 드러냈다. 현대차 외 다른 브랜드는 추종하지 않는다며 자부심을 나타내는 한편 'N'으로 대표되는 고성능 차 분야에 집중하는 현대차의 미래 전략을 설명했다. 10일 유튜브 채널 파커 니렌스타인(Parker Nirenstein)에 따르면 비어만 고문은 최근 파커와의 인터뷰에서 고성능 차량 N 브랜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나타냈다. 14분 21초 분량으로 제작된 해당 영상에서 비어만 고문은 현대차와 BMW 외 브랜드 중 좋아하는 자동차가 있냐는 파커의 질문에 "그렇다고 할 수 없다(I can’t say so)"라고 답하며 "결국 우리는 우리만의 길을 정했으며 누구도 따라 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타 브랜드를 추종하지 않으며 독자적인 기술로 N 브랜드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힌 것. 비어만 고문은 "아이오닉 5를 만들 때 누구를 쫓을까 생각해봤지만 아무도 없었다"며 "엔터테인먼트 부분에서는 현대차 만의 사운드를 만들었으며 더블 클러치 변속기(DCT)를 장착한 'N-e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소셜플랫폼 엑스(X, 옛 트위터)가 성인콘텐츠 개시 허용을 공식화했습니다. 엑스는 이번 정책 변경으로 다른 소셜플랫폼들과 차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일론 머스크의 '엑스', 성인콘텐츠 게시 공식화
[더구루=김은비 기자] 현대자동차가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감소) 현상을 거스르고 있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전기차 올인 전략'을 토대로 국가별 맞춤형 판매 전략을 수립한 결과, 최대 시장 중 하나인 미국 전기차 시장에서 성장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당초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전기차 판매가 주춤할 것이라는 예상을 완벽하게 뒤집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전기차 캐즘? 딴 곳 이야기' 현대차, 아이오닉5·6 美 10분에 1대씩 팔려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가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최초로 가상 콘텐츠 솔루션 '더 월 포 버츄어 프로덕션(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 이하 IVC)' 쇼케이스를 싱가포르에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독자적인 실시간 가상 스튜디오 제작 솔루션을 선보이며 콘텐츠 제작의 미래를 제시했다. 6일 메나FN(MENAFN) 등 현지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 싱가포르 법인은 지난달 30일 싱가포르 퀸스타운에 위치한 '인피니티 스튜디오 싱가포르(Infinite Studios Singapore)'에서 동남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 최초로 IVC 쇼케이스를 가졌다. IVC는 선도적인 영상 디스플레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삼성전자의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디스플레이다. 삼성전자는 억스미디어(Aux Media), 어퓨쳐(Aputure), 바이트플러스(BytePlus), 픽소토프(Pixotope), 레드(RED) 등 업체와 협력해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쇼케이스를 통해 독자적인 실시간 가상 스튜디오 제작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강한 시각적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제와 같은 제작 환경을 제공한다. 프
[더구루=김은비 기자] KCC글라스 인도네시아 유리 공장 생산이 시작되면 인도네시아의 유리 산업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6일 인도 현지 언론 이코노미(Ekonomi) 등에 따르면 인도 판유리·안전협회(AKLP)는 한국의 KCC글라스와 중국의 신이 글래스 홀딩스(Xinyi Glass Holdings Ltd)가 소유한 유리 공장이 생산을 시작함에 따라 올해 인도네시아 유리 산업이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푸트라 나르자디(Putra Narjadi) AKLP 회장은 "한국과 중국의 신규 플레이어 2명의 존재로 우리는 유리 생산자로서 아세안에서 말레이시아를 제치고 다시 동남아 1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약 3년 전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유리 생산국이었으나 말레이시아에 대형 유리공장이 생기면서 생산 능력이 뒤쳐졌다. AKLP에 따르면 작년 동남아시아 총 유리 생산능력은 연간 570만 톤으로 말레이시아가 204만 톤을 생산하며 1위, 인도네시아가 123만 톤으로 그 뒤를 쫓고있다. 푸트라 회장은 KCC글라스가 하루 약 750톤의 유리 생산 능력을 갖출 것으로 봤다. KCC글라스가 인도네시
[더구루=김은비 기자]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Temu)를 운영하는 중국 핀둬둬홀딩스(이하 PDD)이 대륙을 집어 삼킬 기세입니다. 시가 총액이 경쟁사인 알리바바(Alibaba), 징동닷컴(JD.com) 등의 크게 앞질렀습니다. 최근 콜롬비아에 이어 브라질 등 중남미 시장까지 진출하며 글로벌 몸집 키우기를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알리·징동 넘었다…테무, 중국서 전자상거래 '넘버1'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콜로라도 대학교 볼더 연구진이 다공성 물질의 이온 운반을 예측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로 충전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시킨 배터리 개발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1분' 만에 스마트폰 배터리 완충 길 열린다
[더구루=김은비 기자] 심해 채굴 니켈의 전기자동차 배터리 활용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국가와 기업 간 심해 광물 탐사·개발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심해 채굴 니켈, 전기차 배터리에 쓸 수 있다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