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김은비 기자] 2013년.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직접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데 기부금을 모으자는 첫 아이디어를 낸 해다. '삼성희망디딤돌' CSR 활동을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지났다.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전국 센터에 입주한 청년을 포함해 자립준비, 자립체험 등 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지난해까지 누적 2만 7065명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엔 대전에 있는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돕기 위해 새로운 터를 마련했다. ◇2016년 첫 번째 센터 개소 후 11곳으로 확대… 주거 안정 지원 강화 삼성전자는 23일 대전 중구 대전평생교육진흥원에서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지원하는 '삼성희망디딤돌' 대전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장우 대전광역시장과 박승희 삼성전자 CR 담당 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양승현 대전광역시 아동복지협회 회장, 자립준비청년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희망디딤돌 센터는 2016년 부산센터를 시작으로 이날 개소한 대전센터까지 모두 11곳이다. 대전센터는 자립 생활관 14실, 자립 체험관 4실과 교육 운영 공간 등을 갖췄다. 자립준비청년들은 자립 생활관에서 최대 2년간 1인 1실로
[더구루=김은비 기자] 일본 미쓰이(Mitsui)가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 투자에 나선다. 탈탄소화 흐름에 동참해 친환경 에너지 발전에 힘쓰는 한편, 신사업 추진에 강한 드라이브를 건다. [유료기사코드] 23일 미쓰이에 따르면 이 회사는 볼타(Volta), 미라클 이터널(Miracle Eternal)과 리튬 이온 배터리 재활용 사업을 영위하는 합작 회사 설립에 합의했다. 이 합작 회사의 이름은 제이사이클(J-Cycle)로, 최대주주는 볼타다. 이 회사는 올해 5월 설립, 필요 허가를 취득 후 오는 9월 이바라키현 리튬 이온 전지 리사이클 공장 가동을 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 공장에서는 폐배터리, 불량품, 남은 여분 조각 등을 재가공해 배터리의 중간 원료인 블랙매스(Black Mass)를 제조해 판매할 예정이다. 블랙매스는 니켈과 리튬, 코발트 등 주요 광물을 추출할 수 있는 중간 가공품이다. 미쓰이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볼타의 전지 리사이클 사업 운영 노하우, 미라클 이터널의 원료 조달 능력이 결합돼 제이사이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쓰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에 동참하고 에너지 안정 공급 및 기후 변화 대응에 기여
[더구루=김은비 기자] 테슬라가 로보택시 콘셉트로 추정되는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이미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로봇택시에 운전석을 구현하지 않길 바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해당 이미지가 오는 8월 공개 예정인 로보택시의 초기 콘셉트가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운전석 없는' 테슬라 로보택시 콘셉트 공개…내년 출시 가능성↑
[더구루=김은비 기자] 효성이 베트남 호찌민시 사이공 하이테크파크에 3억 달러(약 4000억원)를 쏟아 데이터센터 건설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부총리에 이어 호찌민시에도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지원을 주문했습니다. 베트남을 전략 기지로 삼고 사업을 불리고 있는 조현준 효성 회장의 비전이 투영된 행보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단독] 효성, 베트남에 '3억 달러 투자' 대규모 데이터센터 건립 추진
[더구루=김은비 기자] SK온이 국내 주력 생산기지인 충남 서산공장에 대한 1차 시설투자를 내달 마무리 합니다. 이로써 현대자동차 전기차 신모델 ‘아이오닉9’(모델명 예정) 배터리 공급망 프로젝트가 순항하며 최태원 SK 회장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의 시너지 효과도 본격적으로 드러날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SK온, 현대차 '아이오닉9' 배터리 공급 초읽기…서산 제2공장 정비 완료
[더구루=김은비 기자] 삼성전자 자회사이자 오디오 및 전장 분야의 글로벌 리더 하만 프로페셔널 솔루션(HARMAN Professional Solutions, 이하 하만)이 스페인의 공식 유통 파트너사로 알감 이베리카(Algam Ibérica)를 선정했다. 스페인 시장으로 진출을 확대하며 자사의 독자적인 오디오 및 비디오 솔루션 기술력을 통해 현지 전장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22일 하만에 따르면 이 회사는 알감 이베리카를 스페인 공식 유통 파트너사로 선정했다. 알감 이베리카는 오는 7월 1일부터 △JBL △크라운(Crown) △사운드크래프트(Soundcraft) △BSS △렉시콘(Lexicon) △마틴(Martin Professional) △DBX △AMX 등 하만 주요 브랜드의 제품 판매와 서비스를 담당하게 된다. 이번 파트너십은 하만이 스페인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하는 한편 현지의 더 많은 고객에게 하만의 독자적인 프리미엄 오디오 및 비디오 제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양사의 뜻이 모여 맺어졌다. 하만은 알감 이베리카가 오디오 엔지니어, 프로덕션 회사, 시스템 통합업체 등 스페인 고객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할 수 있는 풍부한 서비스와 전문 지식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북미 시장 기업 간 거래(B2B) 거점을 확대한다. 미래 먹거리인 인공지능(AI)과 혁신을 입힌 제품을 선보인다. 또한 파트너사로서 하여금 다양한 상업 공간에서 활용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22일 LG전자에 따르면 북미 법인은 최근 미국 뉴저지 잉글우드(Englewood Cliffs)에 위치한 북미 본사에 비즈니스 혁신 센터(BIC)를 공식 오픈했다. 3600m² 규모다. BIC는 고객이 LG전자의 혁신적인 기술과 폭넓은 비즈니스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파트너사는 BIC를 방문해 LG전자의 최신 제품을 체험하고 LG전자 관계자와 사업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수 있다. 미국에선 △로스앤젤레스(LA) △시카고 △애틀랜타 △워싱턴DC △뉴저지 등을 운영 중이다. LG전자는 B2B 파트너 및 고객이 업무 환경 및 상업시설의 미래를 구상하고 계획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혁신적인 제품들을 대거 선보인다. △디지털 사이니지 디스플레이와 △직시형 발광 다이오드(DVLED) 솔루션 △상업용 프로젝터 △LG그램 노트북 △정보 기술 솔루션 △전기 자동차 충전기 △클로이(CLO
[더구루=김은비 기자] 프랑스 선사 CMA CGM과 중국 코스코 쉬핑 라인, 일본의 오션네트워크익스프레스(ONE), 대만 TS라인 등 주요 컨테이너 선사들이 최대 75억 달러(약 10조원) 규모의 컨테이너선 신규 주문을 앞두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문 쇄도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국내 조선소의 수주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 보기 ◇ 상세 기사 '10조' 규모 컨테이너선 주문 몰려온다…한중 수주경쟁 예고
[더구루=김은비 기자] 미국 행동주의 공매도 투자자 아이스버그리서치(Iceberg Research)가 미국 소형모듈원전(SMR) 기업 뉴스케일파워(NuScale Power)에 대한 공세를 높이고 있습니다. 삼성물산·두산에너빌리티 등 국내 기업의 글로벌 SMR 사업 전략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단독] 美 공매도 투자자 "뉴스케일파워 SMR 인증 허구"…삼성물산·두산 원전사업 비상등
[더구루=김은비 기자] 2030년까지 리스크파이브(RISC-V) 칩 출하량이 170억 개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 및 자동차 분야의 수요 덕분에 오는 2030년까지 매년 50% 성장이 전망된다. 구글과 메타(옛 페이스북) 등 기술 중심 회사도 자체 RISC-V 칩 개발에 뛰어들었다. [유료기사코드] 21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Omdia)에 따르면 산업 및 자동차 산업에서 RISC-V 칩 수요가 기존 주력 아키텍처인 영국 암(Arm)보다 높아질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2030년까지 약 25%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 글로벌 주요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RISC-V는 개방형 반도체 설계 아키텍처(ISA)다. 전자 기기의 두뇌 역할을 하는 시스템 반도체 중앙처리장치(CPU) 설계를 위한 틀을 제공한다. 기존 시스템 반도체 CPU 설계자산(IP) 시장은 영국 Arm 또는 미국 인텔의 x86이 독과점한 상황이다. 이에 RSIC-V가 새로운 대항마로 주목받고 있다. RISC-V는 유일한 개방형 오픈소스로, 사용을 원하는 개발자는 RISC-V를 자유롭게 사용하고 수정해 자신만의 CPU를 개발할 수 있다. 옴디아는 올해부터 RIS
[더구루=김은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신규 원전 4기 수주전에서 우위에 있다는 현지 언론의 분석이 나왔습니다. 프랑스 EDF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체코의 찬사를 이끌어낸 것으로 추정됩니다. EDF는 유럽에서의 사업 경험을 토대로 신속히 인허가 절차를 밟을 수 있다고 자신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 체코 언론, 한국vs프랑스 원전 수주전서 한수원에 '판정승'
[더구루=김은비 기자] LG전자가 프랑스 샹젤리제 거리를 '대형' 피크닉 장소로 탈바꿈시킨다.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을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적극적인 현지 마케팅을 통해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오는 26일(현지시간) '차 없는 날'을 맞이해 샹젤리제 거리에서 대규모 피크닉 이벤트를 개최한다. LG전자는 프랑스 샹젤리제 위원회와 협력해 약 4000명의 시민 및 관람객들을 초대해 무료 점심 도시락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15일 기준 약 2만4000명이 추첨에 응모했다. LG전자는 이번 행사에 'LG 무드업 인스타뷰 상냉장 하냉동 냉장고(MoodUP InstaView™)'를 전시해 피크닉의 감성을 한껏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냉장고는 LG 무드업 냉장고의 170만 컬러 조합에서 영감을 받아 도어에 발광다이오드(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이다. 기분에 따라 색상을 변경하고 음악을 동기화해 분위기를 맞춤 설정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기욤 고메즈(Guillaume Gomez) 프랑스 대통령 수석 셰프 등 프랑스 대표 요리사를 게스트로 초청했다. 무드업 냉장고를 활용해 과일과 샐러드, 샌드위치, 마카롱
[더구루=정예린 기자] 미국 폐배터리 재활용 전문기업 어센드 엘리먼츠(Ascend Elements)가 추진 중인 켄터키주 전기차 배터리 소재 공장 건설 프로젝트가 시공사와의 법적 분쟁에 휘말렸다. 분쟁이 장기화할 경우 북미 최초 전구체 제조 시설 완공 지연은 물론,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강화 전략에도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켄터키주 크리스천 순회 법원에 따르면 어센드 엘리먼츠는 최근 시공사인 터너-코코싱 합작사(Turner-Kokosing JV, 이하 터너-코코싱)가 제기한 공사비 미지급 소송에서 법원이 일부 쟁점에 대해 중재를 명령한 데 불복하고 항소를 제기했다. 중재와 민사 소송이 병행되며, 공사 현장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양사 간 갈등은 지난 2월 터너-코코싱 측이 1억3800만 달러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불거졌다. 터너-코코싱은 어센드 엘리먼츠가 2024년 말까지 진행된 공사에 대한 대금을 지급하지 않았으며, 잦은 설계 변경과 기술 수정 요구로 인해 부당한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소장에는 계약 위반뿐 아니라 부당이득, 켄터키주 공사공정법 위반 혐의도 포함됐다. 어센드 엘리먼츠는 공사비 지급
[더구루=홍성일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파이어버드 AI(Firebird AI, 이하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에 AI 허브를 구축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는 글로벌 민관 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AI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6일 업계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파이어버드,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필요한 GPU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식은 11일(현지시간) 개최된 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GTC) 2025 파리에서 진행됐다. 이번 파트너십은 파이어버드와 아르메니아 정부가 체결한 5억 달러(약 6800억원) 규모 파트너십에 따라 진행됐다. 파이어버드는 아르메니아 정부와 파트너십을 맺고 2026년까지 엔비디아 블랙웰 그래픽처리장치(GPU) 수천 장이 설치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향후 100메가와트 규모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설계될 예정이다. 파이어버드는 새롭게 건설된 AI 슈퍼컴퓨팅 데이터센터를 통해 아르메니아를 코카서스 지역 AI 허브로 육성한다. 아르메니아 정부도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기업과 학교에 컴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