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은 교통사고 다발 지점을 대상으로 교통환경을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단은 사고발생건수가 최근 3년 평균대비 약 4.0%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고 2017년 대비 통행속도가 8.0%(17.4km/h→18.8km/h) 향상됐으며 지체시간은 8.7%(121.2초/km→110.6초/km) 감소하는 개선효과가 나타났다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이를 비용으로 환산할 경우 차량운행비용, 시간비용, 환경비용을 포함해 연간 약 130억원의 교통혼잡비용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고 덧붙였다.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김재완 지역본부장은 “2019년에도 연간 인피 교통사고 기준 5건 이상 발생한 생활권 주요 교차로를 선정하고 교통환경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분석하여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해 교통사고 감소 및 소통향상에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디지털 자산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Huobi Korea)는 후오비 그룹(Huobi Group)이 주요 거래소 중 처음으로 러시아에 사무소를 오픈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후오비 러시아(Huobi Russia)’는 12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문을 열었다. 글로벌 주요 거래소 중 웹사이트에서 러시아 현지에 직접 사무소를 개설한 것은 이번처음이다. 후오비 러시아는 향후 콜센터를 설립하고 법정화폐 거래 및 기타 금융상품 출시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전력소모가 심하고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탓에 위치 선정에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채굴장을 위해 저렴한 가격으로 장비를 대여해 주거나 대출을 해주는 ‘채굴 호텔(Mining hotel)’ 서비스도 내놓을 예정이다. 채굴호텔 서비스는 최근 몇 달 새 러시아에서 유행하고 있는 산업으로 자체 서버와 장비를 갖추고 있는 마이닝 회사들에게 말 그대로 호텔처럼 장소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장비와 장소를 모두 보유하고 있거나, 사용료를 내고 마이닝 장비를 이용하는 서비스와는 구별된다. 기기가 소모하는 전기세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후오비 그룹은 이밖에도 ‘플레하노프 경제 대학(Plekhanov Ru
북라이프가 일본 최고의 치매 명의 하세가와 요시야 박사의 책 ‘백년 두뇌’를 출간했다고 28일밝혔다. 중앙치매센터에서 발표한 ‘대한민국 치매 현황 2017’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65세 이상 인구 678만명 중 치매 환자는 약 66만명이다. 이는 전체의 9.8%로, 우리나라 고령자의 10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인 셈이다. 치매로 발전될 확률이 높은 경도인지장애 환자의 경우, 약 152만명으로 고령자 전체 중 22.4%를 차지하고 있다. 즉, 우리나라에서 65세 이상 인구의 약 3명 중 1명이 치매 환자이거나 예비군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최근에는 과도한 스트레스와 잘못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젊은 나이에 심각한 건망증을 겪는 ‘영츠하이머’라는 신조어가 등장하기도 했을 정도로 뇌 건강 관리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매월 1000여명을 진료할 정도로 일본에서 손꼽히는 치매 명의 하세가와 요시야 박사는 “뇌의 수명은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달렸다”고 밝혔다. 저자는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화를 내는 경우가 갑자기 늘었다면 뇌 기능 이상을 의심해 봐야한다고 밝혔다. 전전두엽에 이상이 생기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힘을 잃고 감정을 억
금융DOC는 국회 더불어민주당 생활적폐청산특별위원회 박범계 위원장에게 국내 은행들이 중소기업 등록 허가 기술을 탈취하는 ‘생활적폐’를 청산해 달라는 청원 요구서를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금융DOC가 보유한 발명특허 ‘인터넷을 이용한 부동산담보대출계약중개방법 및 시스템’ 외 청구항 4건을 하나은행 등 국내 은행들이 특허 사용료를 지급하지 않고 벌어들인 이자이익 해외배당금은 2011년 3조원을 시작으로 2018년 2조8500억원 등 매년 수조원에 이른다. 금융DOC는 2011년부터 수년간 막대한 해외 배당금 국부유출로 특허사용료 이자 이익금 전액을 특허사용료로 지급해야 하는 하나은행, 국민은행, 신한은행, 씨티은행, SC제일은행은 해외지분을 70% 내지 100% 보유한 은행들이라면서 은행권 해외 국부유출은 금융감독원은 물론 정부에서도 막을 수가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금융DOC는 배당 전 우선 특허기술 사용료를 지급받으면 해외 국부유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근거는 하나은행이 청구한 소극적권리 범위확인심판이 심결 각하됐고, 특허심판원은 2018년 9월 17일 대전지방법원 사건(2016가합1667손해배상(지))에 심결 각하 종결 통보했기 때문이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가 24일 경기 파주 임진각 축제행사장에서 개최된다. 올해 행사는보고 즐기고 먹는 것을 넘어 ‘배우기’도 하는 의미가 더해졌다. 참가는 무료이며 등록 선착순 50명에게는 파주한수위쌀(500g)도 제공된다. 파주장단지역은 우리나라 최초의 장려품종인 장단백목의 고향으로도 유명하다. 1970년대 100%에 가까웠던 콩 자급율은 최근엔 10% 내외(사료 포함)까지 떨어졌지만 파주장단지역은 타지역과는 다른 행보를 보인다. 파주농업기술센타 장흥중 과장은 “근래 파주장단지역의 콩생산농가, 콩생산량, 콩생산면적, 콩생산액이 모두 증가하고 있다”며 “매년 파주장단콩축제장을 찾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이유는 품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콩을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포럼까지 참가할 수 있으니 일석이조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의 발제를 맡은 이종호 박사는 콩과 장(醬) 과학을 설명한다.
책 만들기는 낱권 시스템이 발달해 한 권도 만들어 주는 것이 요즈음 인쇄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다. 프린트 방식의 인쇄기가 발달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파일을 프린트해 제본을 하면 바로 책이 된다. 값도 매우 저렴하고 소량으로 필요한 만큼만 제작해 책 저장 공간도 필요 없다. 한국사진방송은 설립 9주년을 맞아 신년 기획으로 1월 8일 부터 주 1회씩 6주 간의 책 만들기 강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강좌는 책 편집 요령을 배워 수강생이 책을 직접 제작해보는 체험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사는 한용길 브레인스 정보영재교육원 원장이다. 커리큘럼은 △인디자인 만나기 △페이지 다루기 △이미지 다루기 △단락 다루기 △프리플라이트 패키지 △김가중 작가의 스트로보원리 완전 익히기 등이다. 수강생 모집은 2019년 1월 초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50명이다. 수강료는 한국사진방송 작품연구원 회원의 경우 5만원, 그외 10만원이다. 한편, 한국사진방송은 24일 전북 익산 솜리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사진가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무대공연형 촬영회 ‘판도라의 향연’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수능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을 위해 30일 까지 한강유람선에서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수능 수험생 특별 이벤트’는 우선 수험생이 일반유람선 이용 시 본인의 수험표를 제시하면 50% 할인 가격으로 유람선을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일반유람선은 뮤직크루즈, 스토리크루즈, 달빛크루즈로 1인당 1매 적용되며 현장 매표소를 방문한 수험생을 대상으로한다. 뮤직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하며 70분간 한강 상류 반포대교의 세빛섬을 관람하고 여의도로 돌아온다. 또한 수험생과 수험생 가족이 런치 또는 디너 뷔페크루즈를 사전예약하면 특별 음료 제공과 당일 현장에서 촬영한 포토앨범을 증정한다. 총 90분 소요되는 뷔페크루즈는 여의도에서 출항하며 런치크루즈는 '여의도 → 성산대교 → 여의도'를, 디너크루즈는 '여의도→ 반포대교 → 여의도'를 돌아오며, 탑승 시 수험생 본인의 수험표를 제시해야 한다. 이재호 서울시한강사업본부 운영부장은 “그동안 수험생들이 공부한 시간에 비하면 유람선을 타는 시간은 매우 짧지만, 잠시나마 탁트인 한강을 바라보며 수고한 ‘나’를 보듬어주고, 격려해주는 행복한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국토교통부는 동아시아 정상회의와 함께 11일부터 15일까지 5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아세안 스마트시티 전시회’를 통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 홍보했다. 한국 외 싱가폴, 미국, 중국, 일본, 호주, 러시아 등 총 7개 국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회는 각국의 스마트시티 현황과 아세안 국가들과의 스마트시티 협력 계획 등을 다채로운 형태로 전시, 전 세계 주요국 정부 및 언론 관계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한국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세종, 부산)의 비전과 주요 스마트 솔루션 등을 집중적으로 홍보, 향후 우리 스마트시티의 해외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특히 한국은 RFID를 활용한 대형 멀티영상(세종 국가시범도시 소개, LH)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슬라이딩 스크린(부산 국가시범도시 소개, K-water)을 전시 매체로 활용해 큰 관심을 받았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해아세안 각국의 정상과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형 스마트시티를관람했다. 국토교통부 이성해 도시정책관은 “이번 전시회는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강점과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린 소중한 기회”라며 “이를 계기로 한국형 스마트시티의 아세안 국가 진출을확대하고,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서울문화재단은 서울시 창작공간 3곳에 입주할 시각분야 예술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금천예술공장과 신당창작아케이드, 잠실창작스튜디오의 각 공모에 선정된 예술가는 내년 1월 작업실에 입주해 12월까지 총 12개월 동안 공간을 사용하고 작업과 연계된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금천예술공장은 국내예술가 15명, 국외예술가 7명 총 22명을 모집한다. 시각예술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라면 지원 가능하며, 4명 이하 팀 단위로도 입주할 수 있다. 다만 대학교 재학 중이거나 개인 작업실 소유자 혹은 레지던시 입주 예정인 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인쇄공장을 개조해 조성된 금천예술공장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40여개 국가의 384명(팀)의 작가들이 입주해 다양한 예술적 실험과 창작활동을 해왔다. 국외 작가에게는 팀원 수에 관계없이 팀당 150만원 내 체제비가 지원되며 호스텔 사용비도 면제된다. 서울 황학동 신당창작아케이드는 공예·디자인 중심 시각예술분야 작가 38명을 모집한다. 신당창작아케이드는 중앙시장 지하쇼핑센터 내 52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조성된 레지던시다. 서울 잠실창작스튜디오의경우 장애예술가 12명을 모집한다. 서양화, 한국화, 일러스트,
한화큐셀은 하천 정화사업을 통해 나눔행사를 실시했다고5일 밝혔다. 이날 한화큐셀 임직원들은 서울 홍제천을 돌며 유해식물을 제거하고 쓰레기 줍기를 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하는 사랑밭 관계자는 "앞으로도 많은 기업과 연계하여 지역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미용 의료기기 전문기업 ㈜지티지웰니스가 호주 이볼트(EVOLT))와 155억원 규모의 체성분분석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볼트는 호주 퀸즐랜드 소재의 IoT 기반 헬스케어 기기 전문업체로, 휘트니스, 웰니스 등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공급계약한 체성분분석기는 미국 휘트니스 센터와 드럭스토어 등에 판매될 예정이다. 지티지웰니스는 미국 시장 확대를 위해 피부 색소 질환 개선용 신제품 ‘피코홀릭’의 FDA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지티지웰니스는 향후 단순 뷰티 목적을 위한 미용기기부터 전문 의료기기까지 제품 라인 강화에 나서 해외 시장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CJ푸드빌 더플레이스가 11월 ‘델리지오소 데이(Delizioso, ‘맛있다’는 뜻의 이탈리아어)’를 맞아‘아페리티보 플래터’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더플레이스는 매달 2일을 델리지오소 데이로 정해 밀라노 스타일 신메뉴를 선보여왔다. 11월에는 연말을 앞두고 밀라노의 독특한 식전주 문화인 ‘아페리티보’를 즐길 수 있는 아페리티보 플래터를 출시한다. 아페리티보란 밀라노를 비롯한 북서부 이탈리아 사람들이 저녁 식사 전에 식욕을 돋우는 술과 가벼운 안주를 즐기며 하루의 노곤함을 달래는 고유의 식문화를 말한다. 더플레이스의 아페리티보 플래터는 밀라노 사람들이 선호하는 식재료로 안주를 구성했으며 도수가 높지 않은 깔끔한 맛의 와인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 2종도 함께 제안한다. 스파클링 와인인 ‘호마세라 브뤼 까바’는 청량한 청사과 향이 입맛을 돋워 산뜻한 식감의 토마토, 올리브 등과 잘 어울린다. 레드 와인인 ‘산타 글로리아 카베르네 소비뇽’은 블랙베리의 진한 풍미가 일품으로 매콤한 초리소나 깊은 맛의 브리 치즈와 맛의 조화를 이룬다. 추천 와인은 병은 물론 잔 단위로도 판매한다. 더플레이스 관계자는 "입맛을 돋우는 깔끔한 맛의
[더구루=홍성일 기자] 중국 전자제품 제조사 레노버의 자회사인 모토로라 모빌리티(이하 모토로라)가 인도 위치추적 태그 시장에 진출했다. 모토로라는 위치추적 태그를 비롯해 노트북, 태블릿 등을 출시하며 인도 공략 속도를 높였다. [유료기사코드] 모토로라는 23일(현지시간) 인도에서 '모토로라 태그(Motorola Tag)'를 출시했다. 모토로라 태그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도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플립카트(Flipkart)를 통해 판매되며, 가격은 2299루피(약 3만8000원)다. 모토로라 태그는 애플 에어태그와 삼성 스마트태그, 지오 에어태그, 노이즈 태그 등과 경쟁한다. 지난해 6월 출시된 모토로라 태그는 가방이나 지갑, 다양한 전자기기에 장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장치다. 모토로라 태그는 지름 31.9mm, 두께 8mm, 무게 7.5g의 컴팩트한 디자인을 가지고 있으며, 블루투스 기술을 이용한 위치추적 기능을 제공한다. 연결 범위는 최대 100m이며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과 연동해 사용한다. 모토로라는 태그가 블루투스 추적 기능 외에도 연동된 스마트폰 벨소리 울리기, 원격 카메라 셔터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고 설명했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아이온큐(IonQ)가 토요타와 손잡고 일본 양자컴퓨팅 시장에 진출한다. 아이온큐는 향후 토요타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일본 상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빠르게 선점한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아이온큐는 23일(현지시간) 토요타 그룹 산하 토요타통상(Toyota Tsusho Corporation)과 일본 양자컴퓨팅 유통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이 보유한 일본 내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기업용 양자컴퓨팅 시장을 본격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온큐와 손잡은 토요타통상은 2017년부터 양자컴퓨팅 사업을 전개해왔다. 토요타통상은 자동차 부품 기업 덴소를 비롯해 일본 양자컴퓨팅 소프트웨어 기업 쿠나시스(QunaSys), 이스라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퀀텀 머신(Quantum Machines, QM)' 등과 양자 파트너십을 맺었다. 특히 지난 2월에는 영국 광자 양자컴퓨터 기술 스타트업 오르카 컴퓨팅(ORCA Computing)과도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아이온큐는 토요타통상의 네트워크를 토대로 일본 내 기업에 양자컴퓨팅 기술을 소개하고, 추가 고객 확보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