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올해 워싱턴 오토쇼에서 미국 소아암 치료연구 후원을 위한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현대차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는 ‘2019 워싱턴 오토쇼’에서 미국 소아얌 치료연구 후원금 5만 달러를 지원하는 ‘핸즈 온 호프’(Hands on Hope) 이벤트를 연다. 이벤트에 조지타운 롬바르디 암센터 연구팀과 칠드런스 내셔널 메디컬센터 연구팀에서 각각 3명이 참가한다. 이들 참가자들은 50시간 동안 오토쇼 행사장 안에 전시된현대차 차량에 손을 대고 있어야 한다. 3시간마다 15분 휴식이 주어지며 휴식시간 외에 손을 떼고 있으면 실격이다. 50시간이 지나고 남아있는 참가자가 다수일 경우 준비된 여러개의 차 열쇠 중 진짜 차 열쇠를 찾아 차량에 시동을 건 참가자가 승리하게 된다. 우승자에게는현대차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SEL 트림을 선물로 제공하고,우승자가 속한 기관은 5만 달러의 연구 지원금을 받게 된다. 패배한 팀은 2만5000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이벤트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각종 SNS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소아암에 대해 관심도를 높이고 소아암 환자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현대차측은 설명했
현대자동차가 필리핀 상용차 시장에서질주하고 있다. 특히 지난 2월 상용차 시장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앞서 진출한 일본 업체들을 따돌리고 시장점유율 3위로 올라섰다. 11일 필리핀자동차수입협회(AVID)에 따르면 지난 2월 기준 현대차의 시장점유율은 12.12%로 닛산과 혼다, 포드 등을 단숨에 제치고 시장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트럭·버스 등 경상용차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139%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현대차는 최근 필리핀과 베트남, 태국 등 동남아시아 국가가 포함된 환태평양 시장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도요타, 혼다 등 일본업체가 주름잡고 있는 필리핀 시장에서 폭발적 성장세를 기록하며 영역을 넓히고 있다. 지난해 현대차는 필리핀 경상용차 시장에서 1만5496대를 팔아 전년 대비 판매량이 27% 늘었다. 이는 필리핀 내 자동차 수입업체 경상용차 판매량인 5만7027대의 27%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판매를 견인한 것은 현대의 소형트럭 ‘H-100’(국내명 포터)이었다. H-100은 총 5203대가 팔려 전년 3439대보다 판매량이 51%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현대차 필리핀 현지 딜러업체인 하리(HARI)는 현대차가
넥센타이어가 넥센 기술의 핵심 DNA를장착한 포르쉐를 내세워 '세계 내구성 1위' 를 노린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 모터스포츠팀은 오는 13일(현지시간) 열리는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리는 '2019 VLN 챔피언쉽 뉘르부르크링' 대회 두번째 라운드에서 우승을 기대하고 있다. 뉘르부르크링 대회는 총 20.8km에 달하는 서킷을 정해진 시간 동안무한 질주하는 레이싱 경기로 세계 3대 내구 레이스 중 하나다. 총 9번의 레이스 중 1번(6시간)을 제외한 나머지는 4시간의 레이싱 시간을 가지며 이번 레이스는 4시간짜리 레이스다. 긴 시간동안 진행되는 경기에서 드라이버의 집중력·실력과 함께 승부를 판가름하는 중요한 요소는 차량성능과 타이어 부품의 내구성이다. 이로 인해 뉘르부르크링 레이싱은포르쉐와 아우디, BMW 등 주요 자동차 업체는 물론 미쉐린과던롭 등 글로벌 타이어 브랜드들의기술력을 뽐내는 자리기도 하다. 이 같은 대회 특성 때문에 우승한 차량과 차량에 들어가는 타이어부품은 그 기술력을 인정받는다. 특히타이어의 경우 소모성 부품인 만큼 내구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대회 우승을 위해 많은공을 들였다. 넥센타이어 모
쌍용자동차가 파격적인보증프로그램을 앞세워 영국 시장에서 티볼리 판매를 확대한다. 하반기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앞두고 재고소진 등을 위한 마케팅으로 분석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영국에서 판매중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신규 구매고객에 한해 7년 간 24만km 내에서 무상수리를 제공하는 보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보증프로그램 대상에는 2019년형 티볼리 SE 및 EX는 물론 ELX와 얼티미트(Ultimate)도 포함된다. 또 구매고객에게 5년간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는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이번 보증프로그램은 최근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티볼리의 판매량을 늘리고 하반기에 예정된 티볼리 부분변경 모델 출시 전 재고소진을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쌍용차는 최근 영국에서 판매하는 티볼리에 새로운 엔진을 탑재키로 했다. 유럽연합(EU)이 정한 배기가스 배출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서다. 새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은 배기량 1.6리터에 유로 6C 배기가스 기준을 준수해 설계됐다. 2019년형 티볼리 SE 및 EX에선 가솔린 엔진만을 선택할 수 있지만, ELX와 얼티미트는 디젤 엔진까지 출시한다. 얼티미트의 경우 자동변속기도 장착할 수 있다. 쌍용차는 지
현대자동차가 스포츠 마케팅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특히 러시아·아프리카 등 신흥국에서 저변을 확대하는 모양새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4일(현지시간) 러시아 최고 인기 축구팀 CSKA 모스크바FC와 2022년까지 후원을 연장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이번 계약에는 경기장 광고와 유니폼 로고 광고와 함께 CSKA 모스크바FC의 홈경기를 관람에 자사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무료주차를 제공하는 ‘이색항목’이 추가됐다. 업계에서는 현대차가 최근 저변을 확대하고 있는 러시아에서 CSKA 모스크바FC와의 계약연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것이라고 분석한다. 현대차는 최근 러시아에서 제네시스 판매가격을 높이는 한편 러시아 공장 생산량을 확대해 수익 모멘텀을 강화했다. 지난 1분기 러시아 공장 생산량은 6만1900대로 전년대비 4% 늘어난 수치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러시아에 지역본부를 설립하고 벨로루시, 카자흐스탄 등 CIS 국가로 수출을 증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해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월 미국 프로미식축구(NFL) 챔피언 결정전 ‘슈퍼볼 2019’에서
한국타이어가 이탈리아에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열고 교체용 타이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유럽 전초기지인 헝가리 공장 파업사태가 일단락되면서 이탈리아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럽시장 저변확대에 나서는 모양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타이어는 이탈리아에서 자사 타이어 4개를 구입하면 최대 60유로(약 7만7000원)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에는 사계절 타이어와 여름용 타이어가 포함된다. 이벤트는 오는 15일(현지시간)부터 5월 31일까지 진행되며 한국타이어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메일이나 SMS로 받은 쿠폰을 판매점에서 제시하면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단, 할인쿠폰은 수령 후 8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한국타이어는 3월 한 달간 이어진 파업으로 초기 봄철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이에 공장 정상화에 맞춰 이탈리아 봄철 교체용 타이어 시장을 발판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뒤늦게 나선 모양새다. 앞서 한국타이어 헝가리공장 노사는 올해 임금을 18.5% 인상하는 것을 골자로 한 임금협상을 지난달 22일 마무리했다. 이에 따라 노조가 파업을 풀고 업무에 복귀해 공장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헝가리공장의 하루 생산량은 4만5
인도 자동차 시장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대자동차 점유율이 하락했다. 9일 인도 자동차산업협회가(SIAM)에 따르면 지난달 인도 자동차 판매대수는 17만7949대로 전년 동기 대비 6.87% 하락했다. 누적 판매대수는 지난달 기준 29만1806대로 지난해 30만722대보다 2.96% 떨어졌다. 인도 자동차 판매량은 지난해 10월부터 전년동기대비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이는 보험가입 의무기간 증가와 고유가에 따른 연비 상승 때문이다. 인도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자동차 보험가입 의무기간을 1년에서 3년으로 늘렸다. 여기에 최근 유가 상승이 겹치면서 소비 심리가 위축됐다. 이 여파로 현대차의 인도 시장점유율은 하락했다. 현대차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54만5243대를 팔아 전년동기인 53만6241대보다 1.68% 성장하는 데 그쳤다. 시장점유율도 16.31%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19.14%)보다 감소했다. 이틈을 타 경쟁업체들은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업계 1위인 마루티 스즈키는 시장점유율 51.22%를 기록해 시장 절반이상을 장악했다. 타타모터스는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23만1512대를 팔아 유일하게 두자릿수 성장률(1
넥센타이어의 유럽 전초기지인 체코 공장이 본격 가동을 위한 마지막 단계에 접어들었다.넥센타이어는 체코 자테츠 공장의 시험 생산을 위해정부 당국에 허가를 신청했다. 넥센타이어는 자테츠 공장이 본격 가동되면 유럽 물량에 대한 물류비가 대폭 절감, 실적개선으로 이어질것으로기대하고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넥센타이어는 체코 자테츠 공장에서 시험 생산을 위한 당국에 허가를 신쳥했다. 특별한 문제가없으면이달 중순승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넥센타이어 체코 자테츠공장은 지난2015년 착공해 지난해 9월부터 시험가동에 들어간데 이어이번 시험 생산에 성공하면 사실상 양산 체제를갖춘 것이다. 유럽 전초기지인 자테츠공장은 연간 1200만개의 생산 역량을 갖추고 있으며, 이곳에서생산된 타이어는 유럽시장 수요를 커버한다. 당초 넥센타이어는 지난 1분기 체코 공장 상업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장 내부 시설 공사가 다소 지연된데다 일부 직원들의 이탈로상업 가동 시작에 차질을 빚었다. 넥센타이어는 이번 시험 생산을 토대로 상반기 중 상업가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넥센타이어는 자테츠공장 가동을 염두하고 올해 부터 국내는 물론 중국 공장의 수출 물량을 조절해왔다. 자테츠공장
현대자동차가 개발중인첫 픽업트럭 모델명이 ‘파비스’(PAVISE)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이를 뉴질랜드에서 신규로 상표등록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픽업트럭 모델명이 ‘싼타크루즈’에서 ‘파비스’ 변경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나라별로 모델명을 다르게 사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는 지난 3일(현지시간) 뉴질랜드 특허청에 ‘파비스’에 대해상표권 등록을 신청했다. 뉴질랜드 특허청은현재 현대차의 신청서를 검토 중이다. 파비스는 중세 유럽에서 궁수들이 적의 공격을 막기 위해 쓰던 커다란 방패의 이름이다. 현대차는 '파비스'를벤·트럭·모터버스·전기자동차 등의 이름으로 사용한다는 내용을신청서에 명시했다. 이를 토대로 현대차의 첫 픽업트럭 명칭이 ‘싼타크루즈’에서 ‘파비스’로 전환되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과 나라별 별도 모델명을 사용할 가능성이 동시에 제기된다. 일단 업계는 현대차가 나라별로픽업트럭의 모델명을 따로 사용할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현대차는 미국시장 공략을 위해 픽업트럭 출시를 준비하고있다. 앞서 현대차는 지난2015년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픽업트럭 '싼타크루즈' 콘셉트카를 공개하며 출사표를 던졌으나 이후 픽업트럭 출시에 대한 구체적 언급
BMW가 이스라엘에 자율주행 연구개발(R&D)센터 건립한다. 자율주행자동차 핵심기술 벤처가 밀집한 이스라엘에 R&D센터를 둠으로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하는 한편 관련업계의 협업을 확대해 경쟁업체들을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BMW는 이스라엘 서부 텔아비브 지역에 자율주행 R&D센터를 건립하고 스타트업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대학과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진행도 검토 중이다. BMW는 올 하반기 R&D센터 건립을 마무리하고 이스라엘 현지에서 자율주행차 도로주행 테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70대를 시작으로 최대 140대까지 테스트 차량 수를 늘리고 2021년 자율주행차를 정식 출시하겠다는 계획이다. 4차 산업혁명 핵심분야로 꼽히는 자율주행 분야는 IT기업과 완성차업체 모두 눈독을 들이는 분야다. 글로벌 리서치 업체 코히어런트 마켓 인사이트에 따르면 자율주행차 시장은 2026년 997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텔아비브는 자율주행 기술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곳이다.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카메라센서 분야 1위 업체 모빌아이, 자율주행 솔루션업체 바야비전 등 자율주행 관련 핵심기술을 보유한
강원도 속초·고성·강릉 등지에서 큰 산불이 일어나 임야는 물론 주변 주택과 건물까지 덮쳤다. 하루아침에 타버린 집과 논밭, 과연 보상받을 수 있을까? ◇법률상 보상은 "NO"… 정부지원 "YES" 안타깝게도 법률 상 산불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없다. 산불은 산림보호법과 관련이 되어 있는데, 예방과 방지대책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제44조 ‘사상자에 대한 보상’에는 산불로 인한 피해가 아닌 산불방지작업 또는 인명구조작업 도중 발생하는 인적 피해에 대한 보상만 명시돼 있다. 산불을 낸 사람이 명확한 경우는 피해보상청구가 가능하지만 이번 산불의 경우는 법적으로 보상을 받을 수 없다. 다만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된 속초시의 경우 사회재난복구지원비를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다. 정부차원에서 지원되며 1인당 주거비가 전소시 최대 900만원, 반파 450만원 수준이다. 생계비는 4인 가구 기준 최대 113만원이다. 동해시가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의 경우 상해·사망 등 인적피해는 보상 받을 수 있지만 주택과 건물에 대한 보상은 받을 수 없다. ◇“주택화재보험에 가입돼 있다구요? 집은 걱정마세요” 주택화재보험에 가입했다면 집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미국 자동차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미국 '빅3'의 판매실적이큰폭으로 줄었다. 반면 유럽·아시아 브랜드는‘약진'해해외 브랜드에 ‘홈그라운드’를 내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1분기 자동차 판매량은 398만9468대로 전년 412만3057대보다 3.2% 하락했다. 3월 판매량도 지난해(165만7632대)보다 3.1%하락한 160만5715대로 집계됐다. 특히 미국 완성차 브랜드GM·포드·FCA 이른바 ‘빅3’의 판매 실적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너럴모터스(GM)는 올해 1분기 66만5840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71만5794대)보다 판매량이 7% 줄었다. 3월 판매량은 전년 29만6341대보다 8.3% 하락한 27만1777대를 기록했다. 포드의 1분기 판매량은 58만6956대로 전년동기 대비 1.6% 하락했다. 3월 판매량은 지난해 23만3669대에서 22만848대로 5.5% 감소했다. FCA(피아트크라이슬러)는 1분기 51만7482대를 팔아 전년(50만1200대)에 비해 3.1% 하락했다. 3월 판매량도전년 21만6948대에서 20만1232대로 7.2% 줄었다. 특히 FCA의 경우 주력브랜드의판매량이 급감했다. 알파 로메오는
[더구루=홍성일 기자] 핀란드의 휴대전화 제조사인 'HMD(Human Mobile Devices)'이 세계 최고 인기 축구팀 중 하나인 FC바르셀로나와 손잡고 중국에서 노키아 피처폰을 출시했다. [유료기사코드] 3일 업계에 따르면 HMD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중국에서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레이션한 바르사 3210(Barça 3210) 피처폰을 선보였다. HMD는 클래식 노키아 휴대전화의 매력과 FC바르셀로나의 브랜드를 결합해, 노키아를 좋아하는 축구팬을 공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르사 3210은 HMD와 FC바르셀로나가 맺은 파트너십에 따라 제작됐다. 양사는 지난해 8월 3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바르사 3210이 처음 출시된 것은 지난 4월이다. HMD는 바르사 3210 외에도 컬래버레이션 스마트폰인 '바르사 퓨전'도 출시했었다. 바르사 3210은 지난해 출시된 노키아 3210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4G 통신망을 지원하며 2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개가 장착됐다. 디자인은 FC바르셀로나와 컬래버한 제품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엠블럼과 상징색이 사용됐다. 휴대전화 후면에는 FC바르셀로나를 상징하는 자주빛의 빨간색과 엠블럼이 각인됐
[더구루=정예린 기자] 테슬라 전 사장이 테슬라가 전기차 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핵심 요인으로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주도한 실물 기반 제품 회의를 꼽았다. 수치를 담은 프레젠테이션 대신 실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직접 만지며 평가하는 방식이 빠른 피드백과 조직 내 긴장감을 동시에 가능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유료기사코드] 2일 미국 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테슬라의 전 글로벌 세일즈·서비스 총괄 사장이자 현재 제너럴모터스(GM) 이사회 멤버인 존 맥닐은 최근 보스턴에서 열린 'TC 올 스테이지' 행사에서 "첫 번째 규칙은 슬라이드를 금지하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항상 실제 제품을 검토해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매주 고위 임원들과 제품 책임자들이 모여 프로토타입이든 하드웨어든 직접 만지고 작동해보며 진척 상황을 점검했다"며 "이런 문화가 조직에 긴장감을 주고 매주 진척과 혁신이 이어지게 했다"고 덧붙였다. 머스크 CEO의 회의 운영 철학은 애플 창업자 고(故) 스티브 잡스의 조언에서 비롯됐다. 맥닐은 "머스크가 잡스를 찾아가 '하드웨어 비즈니스를 시작하려 한다. 한 가지 조언만 해달라'고 하자, 잡스는 '완벽한 제품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