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프랑스 국유전력공사(EDF)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현지에 지사를 설립했다. 현지 거점을 통해 이번 수주전에 적극 나서고 앞서 지사를 설립한 미국 웨스팅하우스를 견제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의 향후 행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EDP는 12일(현지시간) 주폴란드 프랑스대사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 바르샤바에 EDF지사를 설립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폴란드 정부와 긴밀히 협의, 설계·시공·조달(EPC) 2단계 사업 수주에 대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DF의 현지 지사 설립은 웨스팅하우스의 거침없는 행보와 무관치 않다. 앞서 지난달 30일 웨스팅하우스는 폴란드 지사를 설립했으며, 지난달 30일 기본설계계약(FEED)를 체결하면서 이번 수주전에서 우위를 차지한 양상이다. EDF는 그동안 대사관을 거점으로 사용했으나 수주전이 본격화되면서 한계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한수원의 행보도 관심이다. 한수원은 프랑스 파리에 기반을 둔 유럽지사를 통해 이번 수주전을 대응하고 있다. 특히 오스트리아와 체코, 루마니아 등에 파견지사를 마련했다. 폴란드 파견지사 설립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한편, 폴란드 원전 프로젝트는 총 사업 규모가
[더구루=선다혜 기자] 중국 최대 AR(증강현실) 기업인 VIYI알고(VIYI AlgO)가 미국 상장을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와의 합병을 통해 미국 사장을 추진한다. 다만 VIYI알고가 상장에 성공할 지는 미지수다. 중국 정부가 자국 IT기업들의 해외 상장을 가록 막고 있어서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VIYI알고는 최근 스팩기업인 비너스와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VIYI알고는 이르면 오는 9월 합병과 관련 절차가 마무리하고, 사명을 마이크로알고(MicroAlgo Inc)로 변경될 예정이다. VIYI알고는 중국 홀로그램 전문 기업 와이마이(WiMi)의 자회사로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시스템을 최적화하기 위한 맞춤형 중앙 처리 알고리즘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증권거래위원회(SEC)가 마이크로알고를 승인하면 나스닥에 상장된다. 마이크로알고의 기업가치는 4억 달러 (약 46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는 VIYI알고의 모기업인 와이마이 시가총액 4억6000만 달러(약 5289억원)와 비슷한 수준이다. VIYI알고 나스닥 상장 성공 여부는 불투명하다. 중국판 우버 택시인 디디추싱이 지난달 중국 당국의 반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빛·한울 원자력발전소 냉동기가 교체된다. 이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은 1213억원을 투입한다. 14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한빛·한울 원자력발전소 8기 냉동기를 신형으로 교체한다. 교체 대상은 한빛 3·4·5·6기와 한울 3·4·5·6기 등 총 8기다. 이달 부터 순차적으로 작업해 오는 2029년 3월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냉동기 교체는 안정적으로 원전을 운영하기 위해서다. 또한 기존 냉동기에 사용되는 냉매(모델 R-123)가 단종을 앞두고 있어 선제적으로 신형 냉동기로 업그레이드해 원활한 부품 수급을 위한 조치다. 원전용 냉동기는 원자로의 연료봉에서 발생하는 열을 냉각시키는데 필요한 냉각수를 공급을 하는 핵심 제품으로 원자력용 냉동공조 시설에서는 최고의 기술력을 요하는 장비다. 한수원 관계자는"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원전 8개 호기 냉동기 교체안'을 의결했다"며 "이달 부터 교체를 시작해 2029년 3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대한석탄공사가 올해 두 번째 장기 기업어음(CP)을 발행했다. 1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석탄공사는 최근 1500억원 규모로 만기 3년물 CP를 발행했다. 이는 올해 들어 두 번째로, 앞서 지난 4월에도 1500억원 규모로 CP를 발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석탄공사가 보유한 CP 전량은 2조1450억원, 장기CP는 1조200억원이 됐다. 보유한 CP 가운데 절반이 만기 1년 이상 장기물이다. 석탄공사는 최근 몇 년간 계속 장기 CP를 발행해 운영 자금을 마련하고 있다. 1980년대 이후 석탄산업 사양화로 점차 실적이 하락하며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서다. 계속된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 석탄공사는 지난 1950년대 국내 석탄광산 개발촉진 및 석탄수급 안전을 위해 설립됐다. 현재 강원도 장성과 도계, 전남 화순 등 3개 광산에서 국내 연간 무연탄 생산량의 50%를 생산하고 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전원자력연료가 미국 원전 기술업체인 DEI(Dominion Engineering)와 원전 기술 서비스 계약을 맺었다. 특히 양사는 국내를 벗어나 해외 시장에서도 원전 기술 서비스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DEI는 12일(현지시간) 한전원자력연료와 방사능 유출 감지 시스템(Smart-Sip) 기술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이를 통해 국내 원전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연료봉을 안전하게 처리한다는 계획이다. 통상 폐연료봉은 냉각 과정을 거쳐 건식저장시설인 캐니스터에 보관된다. 이 과정에서 냉각이 제대로 되지 않으면 방사능 물질 누출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이 시스템은 폐연료봉에 누출되는 극소량의 방사능을 감지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설계, 원전 안정성과 신뢰도를 향상시킨다. 한전원자력연료는 한전의 자회사로 원전 연료 설계·제조·안전 분석 및 국내외 원전 연료·원자로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한전원자력연료는 'Smart-Sip'을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원전에도 적용할 계획으로 양사의 협력 범위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 리틀 DEI 최고경영자(CEO)는 자료를 통해 공동 해외 사업 추진 계획도 언급했
[더구루=선다혜 기자] 수서고속철도(SRT) 운영사인 SR이 새둥지 마련에 나섰다. 현재 사용중인 서울 수서사옥의 임대차 계약 만료를 앞두고 이전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이번 이전안이 자체 사옥 건립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R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SR 본사 사옥 이전 추진안'을 의결했다. SR 본사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에 있으며, 임대차 계약은 다음달 31일 종료된다. 이사회는 현재 임차료 등을 고려할 때 계약을 연장하는 것 보다 사옥 이전이 효과적이라고 의견을 모았다. 다만 이전 지역이나 방법 등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 SR 관계자는 "이사회에서 사옥 이전을 결정했다"며 "새로 이사할 지역이나 임차나 건립 등 방안을 놓고 앞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과정에서 투자심의위원회 등 내부 절차를 통해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R의 신규 사옥은 임차가 아닌 신사옥 건립으로 이어질 것으로 업계는 관측했다. SR은 지난 2014년 대전 본사를 두고 있을 때 부터 서울 신사옥 건립을 수차례 추진해왔다. 그러나 당시 신사옥 건립에 따른 사업비가 400억원에 달해 정치권과 노조가 반발하면서 무산된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물산이 시공하고 있는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 확장 공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대만 총리가 완공을 서둘러 줄 것을 주문한데 따른 관측이며, 삼성물산 입장에서 해외 시공 매출 확대도 기대된다. 11일(현지시간) 쑤전창(蘇貞昌) 대만 행정원장(총리격)을 비롯해 정부 부처 관계자들이 삼성물산 컨소시엄이 수행하고 있는 타이베이 타오위안 국제공항 제3터미널 공사 현장을 시찰했다. 쑤전창 행정원장은 이날 "타오위안 국제공항은 대만 경쟁력의 핵심 자원"이라며 "공사가 하루 빨리 마무리 돼 타오위안 국제공항이 동아시아의 허브공항으로써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제3터미널 공사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달 1일 본격 공사에 돌입한 삼성물산은 모듈화 공법을 토대로 공정률 끌어 올리기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모듈화 공법은 첨단 건축기술로 공장에서 기둥과 슬라보, 보 등 주요 구조물을 사전 제작한 뒤 현장에 운송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공사 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제3터미널 사업은 연간 45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도록 연면적 약 55만㎡ 규모의 여객 터미널 등을 짓는 프로젝트다. 앞서 삼성물산
[더구루=선다혜 기자] 대우건설이 이라크 신항만 프로젝트의 침매터널 공사를 본격화했다. 재정적인 문제로 지연됐던 공사에 착수함에 따라 전체 신항만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은 최근 이라크 바스라주(州)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이 공사는 이라크 남부 바스라주 알포 신항만 사업의 기반 시설 공사 가운데 하나이며, 움카스르 지역과 알포 지역을 연결하는 침매터널 함체를 제작하기 위한 제작장을 조성하는 것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20개월이다. 앞서 대우건설은 이를 지난 2019년 8600만 달러(약 1000억원)에 수주했으나 재정적인 문제로 지금까지 착공이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4년 알포 신항만 프로젝트의 서측 방파제 공사에 참여한 것을 시작으로 △방파제 호안 추가 공사 △컨테이너 터미널 호안공사 △알포 접속도로 △침매터널 제작장 조성공사 등 5건을 수주했다. 이어 지난 1월 △컨테이너터미널 안벽공사 △컨테이너터미널 준설⋅매립공사 △알포-움카스르 연결도로 △신항만 주운수로 △코르 알 주바이르 침매터널 본공 등을 추가로 따냈다. 현재까지 대우건설은 알 포 신항만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이 멕시코 도스보카스 정유 프로젝트의 주요 핵심 시설 공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 프로젝트가 순항하는 모습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멕시코 에너지부(Sener)는 삼성엔지니어링이 도스보카스 정유공장의 수첨 탈황설비 1호기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공개했다. 수첨 탈황설비는 1차로 걸리진 원유에 수소를 첨부해 황 함량을 떨어뜨리는 설비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동부 타바스코주(州) 도스보카스 지역에서 하루 34만 배럴의 원유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해 10월 총 여섯 개의 패키지 가운데 2번 패키지(디젤 수첨 탈황설비 등 4개 유닛)와 3번 패키지(중질유 촉매분해공정 설비)의 설계·조달·시공(EPC) 사업을 수주했다. 수주 금액은 36억5000만 달러(약 4조720억원)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 2019년부터 이 프로젝트의 기본설계(FEED)를 수주한 바 있다. 기본설계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면서 EPC 사업까지 연계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기본설계 및 초기 업무를 수행하면서 원만한 사업 진행을 위해 상세 설계, 주요기기 발주, 현장 기초공사 등을 선제적으로 진행해왔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폴란드 원전 수주를 놓고 한국수력원자력과 웨스팅하우스간 '연대설'이 현지에서 나와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특히 양사 모두 △탈원전 정책 리스크 △기술력·가격면 상호보완 △1000MW(메가와트)급 원전 개발 등의 공통분모와 실제 협력으로 이어질 경우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현지 언론은 보고 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폴란드 원전 기본설계(FEED)를 수주하자 현지에서 한수원과의 연대 가능성을 대두됐다. 세즈남 등 현지 언론은 웨스팅하우스가 기본설계(FEED)에 이어 설계·제작·시공 까지 수주하기 위해서 파트너사와 협력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웨스팅하우스의 핵심 파트너사로 한수원을 꼽았다. ◇자국 탈원전 정책…해외 시장 개척 웨스팅하우스와 한수력의 공통점이자 가장 큰 리스크는 바로 자국 내 탈원전 정책이다. 미국은 전세계 원전 최다 보유국이지만 지난 1980년 이후 자국 내 원전 건설은 하지 않고 있다. 한국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직후 탈원전 정책으로 원전 건설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양사는 탈원전의 돌파구로 해외 원전 사업 추진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국내 원전 산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손잡고 맞춤형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비스포크(BESPOKE)' 알리기에 나섰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7일부터 온라인 디지안 행사 '비스포크 디자인 챌린지'(Bespoke Design Challenge)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 '나만의 맞춤형 냉장고'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의 우승자에게 자신의 디자인이 적용된 비스포크 냉장고와 상금 5000유로가 제공된다. 또 우승자의 디자인은 런던 킹스크로스 삼성전자 매장에 전시된다. 결과는 다을달 30일 삼성전자 비스포크 인스타그램에서 공개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를 비스포크 냉장고에 대한 해외 시장 인지도를 높인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취향을 더 잘 반영하기 위해 가정 환경을 맞춤화하는 방법을 점점 더 많이 찾고 있다"며 "비스포크 디자인 챌린지를 통해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고 이를 제품에 반영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비스포크 냉장고는 지난 2019년 삼성전자가 야심차게 런칭한 제품으로 소비자의 라이프 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맞춤형 가전이다.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 타입과 패널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더구루=선다혜 기자] 포스코건설이 폴란드 소각로 발전 프로젝트와 관련 잇따라 하도급 계약을 맺으며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건설은 8일(현지시간) 헝가리 최대 에너지 기업인 MVM그룹과 소각로 냉각 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의 협의에 따라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계약에 따라 소각로 사업에 MVM그룹이 생산한 ACC(AIR COOLED CONDENSER· 공랭식증기응축기) 설비가 도입될 예정이다. ACC는 대기 중의 공기를 이용, 증기를 응축수로 전환시키는 발전용 냉각설비로 새로 짓는 발전소에 많이 적용된다. 이 사업은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대량의 폐기물을 소각,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열을 전기와 지역난방 공급에 이용하는 친환경 폐기물 소각처리시설을 건설하는 것이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10월 이 사업을 수주했다. 공사 기간은 착공 후 36개월이다. 총사업비는 16억 7000만 즈워티(약 5000억원)다. 포스코건설은 최근 잇따라 하도급 계약을 맺으며 공사를 본격화하고 있다. <본보 5월 17일 참조 포스코건설, '폴란드 소각로 공사' 본격화…하도급 계약체결> 포
[더구루=홍성일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 모델 챗GPT를 활용한 '지브리 스타일 사진 만들기'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오픈AI 인프라에 심각한 부담이 되고 있는것으로 보인다. 오픈AI는 과부화가 지속될 시 신규 서비스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유료기사코드] 샘 알트만 오픈AI CEO는 1일(현지시간) 엑스(X, 옛 트위터)를 통해 "챗GPT 이미지 변환에 컴퓨팅 자원을 집중하면서 신규 기능 출시가 지연될 수 있다"며 "일부 기능은 중단되고 서비스가 느려질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달 28일에도 "사람들이 챗GPT로 즐거워하고 있지만 우리의 GPU는 녹아내리고 있다"며 인프라 과부화 문제를 알린 바 있다. 오픈AI 인프라가 과부화된 배경에는 지난달 25일 출시된 챗GPT-4o 이미지 생성 모델이 있다. 해당 모델 출시 직후 전세계 이용자가 자신의 사진을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로 변환하기 시작한 것. 이용자들은 지브리 외에도 픽사와 디즈니, 심슨, 명탐정 코난, 짱구는 못말려 스타일로 사진을 변경하고 있다. 문제는 해당 기능이 전세계적인 입소문을 타면서 신규 이용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이다. 알트만 CEO는 지난달 31일 "
[더구루=김은비 기자] 글로벌 IT기업 HCL테크놀로지스(HCLTech, 이하 HCL테크)가 삼성전자 차세대 반도체 파운드리 생태계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프로그램에 합류했다. [유료기사코드] 2일 업계에 따르면 HCL테크는 삼성전자 SAFE™ 프로그램의 ‘설계 솔루션 파트너(Design Solution Partner, DSP)’로 선정됐다. SAFE™ 프로그램은 반도체 설계 회사가 삼성전자 첨단 반도체 공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십 생태계다. △전자설계자동화(EDA) △설계 솔루션·서비스 △지적재산권(IP) △클라우드 솔루션 등 반도체 설계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HCL테크는 삼성전자 고객에게 맞춤형 반도체(ASIC) 설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규 반도체 기술의 조속한 개발·출시를 돕고, 반도체 설계·생산 과정에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HCL테크 엔지니어에게 최신 반도체 기술과 관련된 전문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 맞춤형 반도체 설계 프로젝트(턴키 프로젝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 또한 병행한다. 이번 협력을 통해 HCL테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