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SK에코플랜트(옛 SK건설)가 수행하는 런던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에 대한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심지어 사디크 칸(Sadiq Khan) 런던시장이 소속된 노동당 내에서도 사업 중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노동당 런던지구당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실버타운 터널 공사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참여자 300명 가운데 74%가 사업 중단에 찬성한다고 응답했다. 노동당 런던지구당은 "실버타운 터널 건설로 인해 대기오염 및 교통혼잡은 물론 탄소배출량까지 증가할 것”이라며 “프로젝트를 중단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단체들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실버타운 터널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저감을 목표로 한 기후협약에도 어긋난다”며 “이를 강행한다면 상황을 더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국은 오는 2028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1990년 대비 78%까지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운 바 있다. 이처럼 사디크 시장의 지지기반인 노동당이 실버타운 터널 건설 공사를 강력하게 반대하면서 프로젝트 중단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욱이 노동당 외에 녹색당, 자유민주당, 일부 보수당 등도 이를 반대하고 있다. 그동안 사디크
[더구루=선다혜 기자] 이스라엘 전기차 플랫폼 개발업체인 리 오토모티브(REE Automotive)가 미국 시장 공량을 위한 교두부를 마련했다.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는 북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초기지 역할을 할 전망이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리 오토모티브는 미국 텍사스주(州) 오스틴에 미국 지사와 통합센터를 설립한다. 착공은 내년 하반기부터 시작된다. 통합센터가 완공되면 연간 약 4만개의 모듈형 전기자동차(EV) 플랫폼을 생산할 수 있다. 미국 진출을 통해 리 오토모티브는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을 강화, 북미 전기차 시장 공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이미 캐나다 자동차 부품업체인 마그마 인터내셔널과 지난 4월 손을 잡고 모듈식 전기차(MEV) 개발에 들어갔다. 미국 상용차 업체인 EAVC와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 전기 트럭 개발을 진행 중이다. 리 오토모티브의 다니엘 바렐 최고경영자(CEO) "앞으로의 성장을 위해 오스틴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이라며 "이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 선점의 기회를 얻기 위해 북미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리 오토모티브가 개발한 EV 플랫폼은 P1·P2·P4·P6·P7 총 5가지다. 모든 플랫폼은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캐주얼 신발 메이커 크록스(CROX)가 코로나19 기간 중 매출이 급증했다. 재택 근무 증가 등으로 편안하게 신을 수 있는 신발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크록스는 지난 22일(현지시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6억4080달러(약 7390억원)를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매출액(4억6110만 달러)과 비교해서도 38%가 증가했다. 크록스가 잇달아 호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던 데는 코로나19의 영향이 크다. 크록스는 고무 소재 신발로 가볍고 착화감이 좋지만 과거엔 다소 투박한 디자인 때문에 대중적이기 보단 마니아층이 두터운 제품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외출이 줄고 재택근무를 하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편한 신발을 찾는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 미국 내 국민 신발로 자리잡게 됐다. 또한 크록스는 2분기에 명품 브랜드인 발렌시아가(Balenciaga)를 비롯 △러시아 펑크 레이브 밴드 리틀빅(Little Big) △한국 식품기업인 농심 △영국의 스케이트 브랜드 팰리스 스케이트보드(Palace Skateboards) 등과의 콜라보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한동안 크
[더구루=선다혜 기자] 세계 4위 자동차 회사 스텔란티스(피아트크라이슬러와 푸조시트로엥 합병)가 전기자동차 전략이 이어 디자인 청사진을 만들 조직을 구축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간) 그룹 내 디자인 조직인 '스텔란티스 디자인 스튜디오(Stellantis Design Studio)'를 출범시킨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설립 시기나 조직 구성 등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프로젝트를 이끌 수장은 정해졌다. 마세라티 디자인 총괄인 클라우스 부세(Klaus Busse)와 푸조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아르노 구르낙(Arnault Gournac)이다. 특히 푸조 디자인랩 스튜디오(Peugeot Design Lab Studio)가 토대가 될 전망이다. 2012년 설립된 푸조 디자인랩 스튜디오는 다양하고 혁신적인 콘셉트카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자동차에 한정하지 않고 프랑스 고속열차 제작사인 알스톰(Alstom)과 캐나다 비행기 ·열차 제작사 봄바디어(Bombardier) 등과 협업해 다양한 산업군에서 디자인 역량을 인정 받았다. 스텔란티스가 신설하는 디자인 스튜디오가 마세라티를 비롯해 지프, 푸조, 피아트 등 14개 브랜드의 자동차 외 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GS건설의 자회사인 GS이니마가 스페인에서 '1300억원' 규모 하수처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들어 잇따라 수주하면서 내년 국내 증시 상장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GS이니마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스페인 세비아 주정부의 상하수도 기업인 알자라페사(ALJARAFESA)와 알자라페 지역 하수처리장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했다. 사업 규모는 9873만 유로(약 1336억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3년이며, 2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GS이니마는 스페인 수처리 시장에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올들어 △알바세테 폐수처리시설 확장 프로젝트 △세고지역 폐수처리 시설 운영 △바스크 지역 빅토리아-가스테이 유지·보수 등 3건 수처리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 업계 관계자는 "수처리 사업은 GS건설이 집중하는 신사업 가운데 하나"이라며 "GS이니마를 내세워 유럽과 남미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GS건설은 내년 상반기 GS이니마의 국내 증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GS건설은 지난 2011년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스페인 수처리 기업 이니마를 인수했었다. 특히 지
[더구루=선다혜 기자] 총사업비 7000억원 규모 페루 친체로 신공항 프로젝트의 본공사 사업자가 이르면 이달 말 결정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먼저 수주한 신공항 부지 정지 공사와 연계 입찰을 추진 중에 있어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나온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루 교통통신부(MTC)는 이달 말 친체로 국제공항 할주로 및 여객 터미널 본공사를 수행할 컨소시엄을 발표할 계획이다. 친체로 신공항은 세계문화유산이자 잉카 유적지인 마추픽추를 여행하기 위해 이용하는 아스테테 국제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스테테 공항이 쿠코스 시내에 위치하고 있어 항공 안전과 소음 문제가 지속해서 제기되자 쿠스코에서 북서쪽으로 약 15㎞ 떨어진 친체로에 새로운 국제공항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공항은 총 4㎞ 길이의 활주로와 탑승구 13기의 터미널 1개동을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6억2000만 달러(약 7100억원)에 달한다. 오는 2025년 완공이 목표다. 개통 이후 연간 600만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현대건설의 수주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현대건설은 앞서 지난 3월 수주한 신공항 부지 정지 공사와 연계해 입찰을 추진해 왔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부영그룹은 근로자 온열질환 및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여름철 평균기온의 지속적인 상승에 따라 열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사고 예방을 위해 전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 수칙을 재수립하고 사고 사례 분석을 통해 근로자 안전에 힘쓰고 있다. 특히 부영그룹은 코로나 19로 인해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스크를 착용하고 일하는 근로자들을 위해 현장에 △얼음 공급 △식염포도당 비치 △생수(냉온수기)비치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 낮 최고 기온 시간대인 14시부터 17시까지는 휴식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인 휴식을 의무화 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장근로자의 위생관리 및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그늘막, 차양막 등 근로자 휴게 공간을 확보하고 샤워실·탈의실(콘테이너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최양환 부영그룹 대표이사는 "각 현장에서는 폭염대비 열사병 예방 3대 수칙인 물, 그늘, 휴식을 준수해 안전 및 재해예방 활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부영그룹은 창신대학교와 연계, 지난 19일부터 제주도에 위치한 부영호텔&리조트에서 부영연계트랙 실습학기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업 규모는 4개학과 10명의 학생 대상이며 참여 학과는 중국비즈니스학과, 식품영양학과, 항공서비스학과, 경영회계학과 학생들이 전공 및 직무에 맞는 사업부에 배정되어 4주간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이번 사업은 부영그룹과 연계를 통해 취업역량 향상 및 취업성공을 위해 현장기술 습득하고, 이를 통해 현장실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직무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부영호텔&리조트는 이를 통해 △전공지식을 갖춘 장기 현장실습생을 통해 우수인력의 조기 확보가 가능 △체계적인 인력 검증으로 재교육 비용 절감 △사회에 필요한 인재 양성 △지역사회의 공헌 등의 효과를 창출할 수 있으며, 창신대학교는 △학생들의 전공 직무 체험을 통한 실무능력 향상 및 진로탐색 및 해당 전공 분야로의 취업 연계가 가능해졌다. 부영그룹과 창신대학교는 다양한 계열사에서의 실습교육을 통한 취업연계에 힘을 모으기로 약속했으며, 부영연계트랙의 범위를 차츰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국내외 다양한 사회공헌으로 주목받고 있는 부영그룹이 교육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어린이집을 추가 개원한다. 부영그룹은 오는 9월 △부산신항 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과 △부산신항 4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등 2개원을 동시에 개원할 예정이다. 이로써 부영그룹이 직접 관리하는 어린이집은 전국 총 69개원이 된다. 부산신항 3단지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 측은 "영유아를 위한 최적화된 보육환경, 놀이중심의 보육활동, 안심 먹거리의 안심 어린이집으로 전인적 발달을 이룰 수 있는 행복한 어린이집을 만들겠다"며 "영유아의 무한한 가능성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고, 부영그룹의 지원취지에 맞춰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안심 어린이집이 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단지 내 관리동 어린이집인 부영 사랑으로 어린이집에 대해 임대료를 받지 않고, 그 비용을 영유아의 복지와 학부모 부담금 절감 등을 위해 쓰고 있다. 그룹 내 보육지원팀을 두고 이화여대 유아교육과 명예교수인 이기숙 고문을 주축으로 국공립 어린이집 원장 선발 기준과 동일한 기준으로 투명하게 공정한 원장 선정하고, 부모교육, 교사교육, 보육 컨설팅, 보육행사 지원, 우수 유기농 식자재 업체 및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가스공사의 애물단지로 전락한 이라크 아카스 가스전 개발 사업에서 손을 뗄 수 있을 전망이다. 23일 가스공사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아카스 가스전 사업 보상 합의안'을 승인했다. 다만 지분 양도에 대한 보상금액 및 합의조건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는 않았다. 이에 따라 가스공사는 이르면 3분기 내 이 사업을 완전히 정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카스는 이라크 서부 국경지대에 위치한 이라크 최대 규모의 가스전이다. 앞서 가스공사는 지난 2010년 카자흐스탄 KMG와 컨소시엄을 구성, 사업에 참여했었다. 그러나 지난 2014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안바르주를 점령해 가스전 개발 사업이 중단됐다. 지난 2017년 IS로부터 가스전을 되찾았으나 3년간 사업중단으로 가스공사의 손해가 막심했다. 가스공사는 총 사업비 26억 달러(약 2조8600억원) 가운데 4억2000만 달러(약 4600억원)을 투자해 전액 손상처리했다. 이라크 자회사(KOGAS Akkas B.V.)는 지난 2019년 593만 달러(약 6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가스공사는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아카스 가스전 사업 철수를 결정했다. 한편, 가스공사를 대체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삼성·GS·DL' 국내 대형 건설사가 필리핀 남북철도 프로젝트(North-South Commuter Railway:NSCR) 수주를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교통부는(DOTr) 지난 14~15일(현지시간) 이틀간 칼람바(Calamba) 철도 건설 공사에 대한 입찰 제안서를 받았다. 필리핀 현지 기업 6곳과 외국계 기업 17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국내 건설사는 △현대건설 △삼성물산 △GS건설 △DL이앤씨(옛 대림산업)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동아지질 등 7곳이 제안서를 냈다. 이외에 홍콩, 인도네시아, 일본, 터키 등 기업이 입찰에 참여했다. 칼람바 프로젝트는 필리핀 남북철도 사업의 일환으로 마닐라와 라구나를 잇는 철도를 건설하는 것이다. 총 길이 56km에 13개의 고가역 및 기차 정거장을 건설한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규모는 3446억 페소(약 7조8810억원)에 달한다. 사업비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일본국제협력단(JICA)이 지원한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마닐라와 라구나 간 이동 시간이 4시간에서 1시간으로 단축될 전망된다. 이미 현대건설을 비롯해 DL이
[더구루=선다혜 기자] 네덜란드가 자국 원전 프로젝트에서 중국과 러시아를 일찌감치 배제했다. 체코와 마찬가지로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네덜란드 원전 프로젝트는 아직 초기 단계로 중국과 러시아를 제외되면서 향후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3파전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네덜란드 정부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자료를 내고 자국에서 추진하는 원전 사업에서 중국과 러시아 기업을 제외하기로 했다. 체코와 폴란드 처럼 국가안보 위협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당초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네덜란드는 오는 2030년까지 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70%까지 확대한다는 방침이었다. 그러나 높은 발전 단가의 재생에너지가 전기료 인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원전 발전 병행안을 국가전력수급방안을 담았다. 원전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는 않는데다 상대적으로 발전 단가도 저렴하기 때문이다. 네덜란드는 앞으로 원전 프로젝트에 대한 사업 규모와 일정 등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업계는 내년 하반기 부터 본격적인 입찰전이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수주전은 체코와 폴란드 처럼 한수원과 웨스팅하우스, EDF 등의 3파전으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