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지분 투자한 호주 프렐류드(Prelude) 가스전에서 잡음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 잇단 안전사고가 지적된 데 이어 이번엔 과도한 근무시간이 문제가 됐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호주해양노동조합인 오프쇼어 얼라이언스(Offshore Alliance)는 지난 20일(현지시간) 프렐류드 가스전의 산업보건안전법 위반 사항을 호주 연안석유안전 및 환경 관리국(NOPSEMA)에 신고했다. 오프쇼어 얼라이언스 측은 한 달마다 진행되는 응축수 배출 기간 동안 근로자들의 근무 시간이 20시간를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근로자들의 수면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이는 안전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운영사인 쉘(shell) 측에 개선을 요구했지만 묵살됐다고 덧붙였다. 오프쇼어 얼라이언스는 NOPSEMA에 프렐류드 가스전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주문했다. 노사 갈등 외에도 프렐류드 가스전은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미 안전수칙 및 교육 미흡 등으로 4건의 안전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019년 7월 가스의 불순물을 제거하는 플레이붐에서 얼음덩어리가 인도로 떨어지는 사고에 이어 8월 배에 연결된 로딩암(loadin
[더구루=선다혜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폴란드 법률 파트너로 현지로펌 CMS를 선임했다. 현지에서 수행하는 'PKN 올레핀 프로젝트'에 대한 리스크 관리를 염두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엔지니어링은 로펌 CMS와 법률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CMS는 올레핀 프로젝트와 관련한 자문 및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현대엔지니어링은 CMS를 통해 프로젝트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공사 중단 조치 등 행정 명령에 대해서도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CMS는 폴란드 바르샤바에 본사를 둔 유럽 대표 로펌으로 주로 폴란드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 건설 기업에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앞서 지난 5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스페인 기업 TR과 컨소시엄을 구성, 올레핀 프로젝트를 수주했었다. 프로젝트 규모는 2조7000억원에 달하며, 폴란드에서 추진하는 석유화학 플랜트 EPC(설계·조달·시공) 사업 중 역대 최대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수도 바르샤바 북서쪽으로 약 120㎞ 떨어진 푸오츠크 석유화학 단지 내에서 나프타를 공급받아 에틸렌을 연간 74만t 생산하는 플랜트를 건립한다.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전자와 오리온 등 국내 기업의 공장 단지 인근 베트남 박닌(Bac Ninh)성에 코리아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박닌성 부동산 시장은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박닌성 정부는 현지 부동산 개발사가 신청한 예퐁(Yen Phong) 산업단지 인근에 코리아타운 구축에 대한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박닌성은 10개 산업단지와 26개 클러스터에 삼성전자와 오리온, 한솔 등 국내 기업울 비롯해 1100여개의 기업이 입주하고 있다. 약 45만명의 근로자들이 근무하고 있다. 박닌성은 베트남에 중소도시시만 경제 발전은 열 손가락 안에 들고 있다. 매년 20~25%의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수도인 하노이와 호치민에 이어 세 번째로 인구 밀집도가 높으며, 1인당 소득 역시 전국 5위 안에 든다. 박닌성은 산업단지로 인해 근로자의 주거지가 밀집, 관광·쇼핑 등이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이 있었다. 이에 박닌성 정부는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해 코리아타운 신설을 시작으로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지 부동산 업체는 코리아타운 내 약 105만㎡ 규모의 코리아 파크 커머셜 숍(Korea Park Commer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공한 쿠웨이트 정유 플랜트의 완공이 초읽기다. 앞서 지난 4월부터 진행했던 생산 라인 시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기 때문이다. 19일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 등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이 시공한 클린 퓨얼 프로젝트(CFP·Clean Fuels Project) MAB1(미나 압둘라1·Mina Abdullah 1)의 정유 플랜트의 시운전이 완료됐다. 이르면 3분기 중 상업생산에 돌입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상업생산이 본격화되면 수소첨가분해시설 등 처리용량이 하루 약 5만 배럴로 증가하게 된다. MAB1번 패키지는 KNPC가 발주한 클린 퓨얼 프로젝트 3개 중 하나로 쿠웨이트시 남동쪽 약 45km 지점에 위치한 미나 압둘라 정유공장 내 신규 플랜트와 증설하는 것으로 총 사업비는 38억 달러(약 4조 2100억원) 였다. 지난 2014년 삼성엔지니어링은 페트로팩와 CB&I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를 수주했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디젤 수첨탈황설비(DHT)와 등유 수첨탈황설비(KHT) 등의 공사를 담당했다. 페트로팩은 상압증류탑(CDU)·수소첨가분해설비를, CB&I는 상압잔사유 탈황설비(
[더구루=선다혜 기자] 이승기, 이희준 주연의 본격 서스펜스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가 오는 9월 일본에서 방송된다. CJ ENM은 그동안 국내에서 흥행한 드라마·예능 프로그램 등을 일본에 선보이며 K-컨텐츠 열풍을 주도해왔다.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도 열풍에 힘입어 흥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CJ ENM 재팬은 오는 9월 13일 일본에서 스릴러 드라마 '마우스'를 첫 공개한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하는 추적극이다. 마우스는 지난 3월 국내에서 첫 방영됐으며, 긴장간 넘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많은 인기를 끌었다. CJ ENM은 국내의 다양한 방송프로그램을 일본에 수출하면서 한국 컨텐츠의 위력을 과시해왔다. 그동안 tvN 예능 프로그램 '여름방학', '악마는 정남이를 입는다',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등을 방영했으며, 이달과 다음달에 유퀴즈와 알쓸범잡도 방송될 예정이다. 또
[더구루=선다혜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 TV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가격 대비 고품질의 제품으로 현지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이다. 한동안 현지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독주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베트남 전자제품 대형 유통체인 디엔마이싼(Dien May Xanh)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는 베트남 TV 시장 점유율이 40%를 기록, 1위에 올랐다. 이어 일본 기업 소니가 점유율 26%로 2위, LG전자가가 점유율 20%로 3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베트남 시장 성공 요인은 가성비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현지 TV 시장은 800만~2000만 동(약 39만원~99만원) 사이의 중저가 제품이 주력으로 판매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지에서 4K 55인치 TV 가격을 1390만 동(약 68만원)으로 책정, 현재 판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제품면에서 TV의 내구성을 강화하고 스마트폰과의 연동 등 다양한 신기술을 적용함으로서 성능을 높였다. 업계는 "단순히 저렴한 제품이 아닌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성능이 좋은 제품을 통해 현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삼성전자의 전략이 통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더구루=선다혜 기자] 페이스북이 자체 개발한 AI를 탑재한 로봇 페이스북 봇(Facebook’s bot) 영상이 유뷰트에 공개, 주목을 받고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지난 9일(현지시간)미국 버클리 대학, 카네기 멜른 대학 로봇연구팀과 함께 개발한 페이스북 봇 영상을 유트뷰로 공개했다. 페이스북 봇은 중국 기업 유니트리 로보틱스가 만든 로봇 고원(Go1)에, 연구팀이 개발한 인공지능(AI) RAM(Rapid Motor Adaption)을 탑재한 것이다. RAM은 강화학습(reinforcement learning·RL)과 지도학습(supervised learning)을 기반으로 시각시스템(vision system) 없이 로봇이 장애물·경사 등의 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한 AI다. 공개된 영상에서 페이스북 봇은 모래나 진흙 바닥을 비롯 흙더미, 자갈, 경사 및 계단 등 다양한 환경에서 걷는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높은 계단·경사를 내려갈 때 70%, 자갈이나 콘크리트를 걷는데 80% 성공했다. 페이스북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스팟에 대항마로서 페이스북 봇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연구팀은 스팟에 대해서 직간접적으로 언급하며
[더구루=선다혜 기자]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 넥스트에라 에너지(NextEra Energy)가 사익스테라(Cyxtera)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를 꾀하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최근 사익스테라의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스타보드 밸류가 발행한 2억5000만 달러(약 2854억원) 규모 상장지분 사모투자(PIPE)에 2000만 달러(약 299억원)를 투자했다. 앞서 사익스테라는 지난 2월 스타보드 벨류와 합병을 발표했다. 연내 합병 절차를 마무리하고 사명을 사익스테라 테크놀로지로(Cyxtera Technologies)로 변경할 예정이다. 사익스테라 테크놀로지스의 기업가치는 약 34억만 달러(약 3조 8817억원)로 예상된다. 넥스트에라 에너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기업이며 미국에서 세번째로 큰 전력회사로 플로리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사익스테라는 데이터 센터 및 클라우드 컴퓨터 전문 기업으로 29개국에 60개 이상의 글로벌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넥스트에라 에너지의 이번 투자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기 위함이라고 업계는 분석했다. 업계는 "데이터 센터를 운영하는 많은
[더구루=선다혜 기자] 미국 디스커버리 플랫폼 타불라(Taboola)가 호주 기상 정보서비스 업체 웨더존(Weatherzone)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를 통해 웨더존이 운영하는 사이트 및 앱의 광고 수익 향상을 도모한다. 13일(현지시간) 타불라 등에 따르면 웨더존과 3년 동안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타블라는 미국 뉴욕을 중심으로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지사를 운영하고 있는 디스커버리 플랫폼이다. 현재 광고주는 약 1만 3000곳에 달하며, 웹사이트를 소유한 퍼블리셔에게는 수익과 사용자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며 파트너십을 유지하고 있다. 웨더존은 기상 정보서비스 업체로 사이트와 앱을 통해 일기예보 및 기상 뉴스를 비롯 에너지, 농업, 관광, 등 15개 분야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웨더존 사이트와 앱에 타불라의 서비스 중 하나인 타불라피드가 적용된다. 이는 독자들에게 맞춤화된 콘텐츠를 자동으로 추천해, 기사 하단부 광고 콘텐츠 섹션의 수익화를 돕는다. 타블라피드로 사용자의 사이트 참여 시간을 늘림으로서 광고 수익도 높이는 것이다. 이날 마틴 파머(Martin Palmer) 웨더존 상무는 "타블라를 통해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전력이 필리핀 전력공사인 세네코(Central Negros Electric Cooperative·이하 CENECO)와 전력공급 다운계약 위기를 넘겼다. 기간을 6개월로 단축해야 한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있었으나 젼력 당국은 '1년 계약'을 승인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필리핀 에너지부(DOE)는 한전과 세네코와 체결한 1년 전력 공급 계약을 최종 승인했다. 다만 DOE는 향후 한전과의 추가 계약은 더 이상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1년 동안 전력 20MW를 더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달 한전은 세네코와 1년 전력공급 계약을 체결하자, 필리핀 현지 소비자단체인 파워워치는 강하게 반발했다. 한전과 세네코간 오랜 파트너십이 과잉 계약으로 이어져 소비자가 비싼 전기요금을 내도록 하고 손해를 초래했다는 것이다. 이어 지난달 DOE를 비롯한 정부와 의회에 지난 2011년부터 이어진 전력 공급 계약을 조사해줄 것을 주문했다. <본보 2021년 6월 8일 참조 한전 필리핀 세부발전소 또 '다운계약' 위기> 이 사안이 필리핀 정치권으로 번지면서 한전과 세네코 모두 난감한 입장에 놓인 바 있다. 업계 관계자
[더구루=선다혜 기자] 대만 정부가 삼성물산에 타오위안 국제공항 공사현장에 투입되는 해외 근로자에 대해 입국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요청했다. 코로나19에 따른 공사 중단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조치다. 삼성물산 입장에서는 인력 수급 차질이 예상되는 대목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대만 교통통신부는 지난 12일(현지시간) 삼성물산 컨소시엄과 회의를 열고 타오위안공항 제3터미널 공사를 위해 입국하는 해외 근로자를 대상으로 입국 전 백신 접종을 주문했다. 지난달 반도체 패키징 업체인 킹위안일렉트로닉스(King Yuan Electronics)의 해외 근로자들 사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며 문제가 생긴 데 따른 것이다. 타오위안공항 공사를 위해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에서 2200여명의 해외 근로자가 투입될 예정으로 올해 연말까지 400~500명이 입국할 예정이다. 교통통신부 관계자는 "입국 전 2회, 최소 1회 접종을 받아야 한다"며 "이주 노동자 사이에서 펜데믹이 발생하면 사업이 지연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 측의 이러한 요청으로 삼성물산의 인력 수급 부담이 커지게 됐다. 동남아 지역의 경우 백신 물량 부족으
[더구루=선다혜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로 주목받고 있는 '미암주민태양광 사업'에 출자한다. 이번 한수원의 출자로 주민참여형 태양광 산업이 확대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15일 한수원 등에 따르면 한수원은 지난달 이사회를 열고 '영암 미암주민태양광 발전사업 출자안'을 승인했다. 다만 출자 규모나 방법 등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미암주민태양광 사업'은 전남 영암군 미암면에 200MW 규모의 육상 태양광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는 2939억원에 달한다. 이미 지난해 착공했으며, 완공은 내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운영기간은 20년이다. 한수원은 신재생에너지 투자개발사인 퍼시픽코와 특수목적법인(SPC)를 설립, 발전소의 운영을 맡는다. 퍼시픽코는 부지 등을 임대한다. 주민의 자발적 참여로 설립되는 만큼 주민추진위원회는 발전소 사업 인허가 지원 등을 맡을 예정이다. 특히 주민추진위는 앞으로 채권형 주민협동조합을 설립, 참여에 따른 이익을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소가 주목받고 있다"며 "이번 한수원의 출자는 주민참여형 태양광 산업 확대 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홍성일 기자] 소셜커머스 플랫폼 틱톡샵(TikTok Shop)이 미국 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인기를 얻고 있다. 틱톡샵은 이커머스와 온라인 마케팅 양 측면에서 모두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며 소셜미디어 활용 방식을 한 단계 발전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료기사코드] 23일 코트라 로스앤젤레스무역관이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에서 Z세대를 중심으로 소셜커머스(소셜미디어를 통한 쇼핑)가 급부상하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이마케터(eMarketer)에 따르면 2023년 소셜커머스 시장은 670억 달러(약 87조1000억원) 규모였으며, 2027년까지 1445억 달러(약 187조5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소셜커머스 시장에서 최근 떠오르고 있는 플랫폼이 틱톡샵이다. 틱톡샵은 숏폼(짧은 영상)과 라이브 스트리밍을 통해 Z세대의 눈길을 사로잡고있다. 틱톡샵의 성공 요인으로는 △숏폼, 라이브 스트리밍에 익숙한 Z세대에 최적화 △상품 정보 획득과 판매자 소통이 동시에 가능한 실시간 상호작용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간편 구매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구매욕구를 자극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 뽑히고 있다. 틱톡샵
[더구루=한아름 기자] 맥도날드(Mcdonald)의 40년 특별 인기 메뉴 '맥립 버거'가 다음달 미국에서 부활한다. 겨울철 비수기에도 매출을 유지하기 위해 맥립 버거 한정 판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도 맥립 버거 출시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유료기사코드] 22일 업계에 따르면 맥도날드가 다음달 3일 미국에서 '맥립 버거'를 겨울 특별 메뉴로 선보인다. 맥립 버거 출시에 앞서 오는 25일부터 맥립 BBQ 소스 판매에도 돌입한다. 맥립 버거는 1980년대 추운 겨울 맥도날드 매장을 찾을 정도로 맛있는 버거를 만들자는 독특한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개발된 제품이다. 지난 1981년 미국 캔자스주 캔자스시티(Kansas City)에서 처음 출시됐다. 매콤한 맥립 BBQ 소스에 스모키한 향이 나는 돼지고기와 양파, 피클을 구운 번 사이에 넣어 든든한 한끼 식사로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맥립 버거는 출시 4년 만에 판매 부진으로 단종됐으나 소비자들이 꾸준히 재출시를 요청했으며, 맥도날드가 향수를 자극하는 마케팅을 전개하기 위해 맥립 버거를 특별 인기 메뉴로 부활시켰다. 그러자 맥립 버거는 소비자들의 이목을 다시 끌었다. 소비자들은 맥립 버거가 언제 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