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구루=홍성일 기자] 구글(Google)이 미국 전력공급업체와 손잡고 비(非) 리튬 이온 기반 에너지저장기술 확보에 나섰다. 구글은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에너지저장 기술을 실증, 탄소 배출량 제로 목표 달성에 속도를 낸다. [유료기사코드] 11일 업계에 따르면 구글은 애리조나주 최대 전력공급업체인 솔트 리버 프로젝트(Salt River Project, SRP)와 비리튬 이온 장기 에너지 저장(non-lithium ion long duration energy storage, LDES)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협력을 진행하기로 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LDES 상용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구글은 SRP에서 향후 운영할 LEDS 시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프로젝트를 통해 확보한 데이터를 평가하고 이후 연구과 시험 계획에 대한 의견도 제시할 예정이다. SRP는 2022년과 2024년 LDES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입찰제안서(RFP)를 발행했었다. 2022년 발행한 RFP의 경우 유기 플로우 배터리 기업인 CMBlu가 선정됐으며, 2024년 RFP 발행 결과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아직 작년에 발행한 RF
[더구루=홍성일 기자] 미국 국방부 산하 국방고등연구계획국(DARPA, 이하 다르파)이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을 기반으로 기존 로봇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다는 목표다. [유료기사코드] 10일 업계에 따르면 다르파는 현재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탐색하고 연구하는 하이브리드(Hybridizing Biology and Robotics through Integration for Deployable Systems, HyBRIDS) 이니셔티브를 진행하고 있다. 다르파가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를 공식화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다르파는 바이오하이브리드 로봇의 다양한 개념을 연구하기 위해 고급 연구 개념(Advanced Research Concepts, ARC)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다르파는 올해 4월 7일까지 ARC에 참여하기 원하는 기업들에 참가신청을 받았다. ARC는 새로운 아이디어를 마음껏 연구할 수 있도록 1년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하이브리드 이니셔티브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조직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다르파가 활성화된 상태라고 밝힌 만큼 관련 연구가 진행 중인 것으로